국립암센터가 미국 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 이하 NCI)와 오는 12월 4일 오전 9시 국립암센터 연구동 1층 강당에서 '정밀의료를 위한 통합오믹스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미국의 통합오믹스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공동연구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 미 간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되는 첫 번째 세션은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다각도 전략' 주제로 △국립암센터의 암단백유전체사업 △NCI 주관으로 진행된 '유전형질학에서 기능에 이르기까지: 췌장암 위험에 대한 전장유전체 연관성 분석 연구' △NCI의 코어 서비스 시스템과 암단백유전체 연구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 유전체 · 단백질체학 전문가들이 '오믹스 정보 기반 바이오마커 개발을 위한 첨단 기술' 주제로 최신 동향을 공유한다. 세부적으로는 △공공 오믹스 빅데이터를 활용한 암연구 △NGS 기반 암유전체학 연구 △유방암 연구에서 차세대 단백유전체학 파이프라인 및 맞춤형 데이터베이스 △PD-1 경로 차단 암 면역요법 전후의 예후 예측을 위한 대사체학 접근 등에 대한 주제발표 ·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영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진우 교수가 11월 23일부터 이틀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열린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1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세브란스가 전했다. 임기는 1년이다. 이 교수는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과 의생명과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세브란스병원 진료부원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는 세계족부학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신임 회장은 "회원 간 공동 연구를 통한 족부 족관절 분야의 연구성과를 높여 임상에서도 회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회원들의 결속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2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LW컨벤션센터 3층 그랜드볼룸에서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2018년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 · 서울 성북을) · 보건복지부 ·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과제를 분석하고 향후 방향성에 대해 논의한다. 먼저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박순우 교수는 제4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의 기본 틀에 대해 고찰하고 제5차 종합계획 수립 방향성에 대해 발표하며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동진 연구위원은 제4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평가를 위한 현황 및 문제점을 살펴보고, 개선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조성일 교수는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체계적 수립을 위한 전략 및 가이드라인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조인성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 권준욱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문창진 라이트재단 이사장 등 정책책임자와 전문가 · 지자체 담당자 140여 명이 참석하며, 정책연구 · 포럼을 통해 논의된 주요 결과에 대한 발표와 전문가 · 지자체 · 유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사단법인 아쇼카 한국과 함께 헬스케어 분야 최초의 혁신기업가 발굴 프로젝트인 ‘제5회 메이킹 모어 헬스(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의 최종 우승자로 '뮨' 팀을 선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메이킹 모어 헬스(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 프로젝트는 국내 헬스케어 분야의 이슈를 기회로 바라보고 혁신적인 접근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사회혁신기업가를 발굴 및 지원하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사회공헌활동이다. 특히, 올해는 제안 프로젝트의 현실화를 위한 지원 및 실행 방안이 구체적인 경우 아이디어 단계의 프로젝트도 자유롭게 제안 가능하도록 모집 범위를 넓혀 지난 해 대비 다양한 분야의 지원자들이 공모에 참여했다. 총 45개 팀이 지원 응모한 ‘제5회 메이킹 모어 헬스 (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 프로젝트는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상위 4개 팀을 선정, ‘체인지메이커’ 타이틀이 수여됐으며 이 가운데 최종 PT 심사를 거쳐 우승자가 가려졌다. 최종 우승자로 선정된 뮨 팀은 의료 현장에서 사용된 주사기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의료종사자의 2차 감염을 유발하는 주사침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은 개원 10주년을 맞이해 최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10년사’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2008년 11월 24일 328병상 규모로 개원 후 급성장하여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231,000제곱미터(약 7만 평)의 넓은 부지에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 영남권역재활병원, 뇌신경센터 등과 함께 부산대학교치과병원, 부산대학교한방병원까지 있어 대규모의 종합의료타운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10년 역사를 정리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10년사’는 크게 2부로 나눠 정리했다. '1부 열정 10년을 보다'에는 개원 당시부터 현재까지 병원의 모습을 담은 화보와 연혁으로 구성돼 있으며, '2부 10년을 인터뷰(人터view)하다'에서는 개원에 도움을 주신 인물을 중심으로 '人'파트, 개원 이후 진료과 개소등 병원의 터전을 다지는 구성을 '터'파트에 보여주고 있으며, 성과중심을 'View' 파트로 나뉘어 구성돼 있다. 또 책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병원 초기의 구상도를 스케치한 히든트랙이 숨겨져 있으며, 향후 E-book(https://www.pnuyh.or.kr/ebook/index.html)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23~2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ICAD(International Congress of Aesthetic Dermatology, 국제미용성형학회) 2018'에 참가해,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우수한 임상 결과와 다양한 시술법을 전파했다.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하는 ICAD 2018은 매년 태국에서 개최되는 권위 있는 국제 미용성형학회 중 하나로, 이번 행사에는 약 60개국에서 1,200여 명의 미용, 성형의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웅제약은 부스 전시 및 단독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나보타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자리를 가졌다. 태국 피부과 전문의인 마트 마이프라써트(Dr. Mart Maiprasert)가 좌장을 맡은 심포지엄에서는 필리핀 피부과 전문의 크리스티나 푸얏(Dr. Cristina Puyat)과 한국의 연세봄빛피부과 최윤진 원장이 연사로 나서, 2,000명 이상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한 미국, 유럽 및 캐나다에서의 대규모 미간주름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닥터 크리스티나 푸얏은 "나보타는 보툴리눔 톡신 타입 A 중 가장 안정적이고 효과가 강력하다고 알려진 900Kda 단백질이 98% 이상 함유된 고순도 제품
심장혈관연구재단(이사장 박승정)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제 3회 COMPLEX PCI 2018: Make it Simple' 학회가 오는 11월 29일(목)부터 30일(금)까지 양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된다.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학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심장혈관 중재시술을 시행하고 있는 의사 및 관련 의료 전문가들에게 20여개 이상의 실시간 라이브 시연을 통해 임상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학회에는 미국, 일본, 인도, 중국, 대만 등 30개국 500여 명의 심장 전문의 및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특히 이탈리아의 안토니오 콜롬보(Antonio Colombo) 교수를 비롯하여 일본의 토시야 무라마츠(Toshiya Muramatsu) 교수, 인도네시아의 테구 산토소(Teguh Santoso) 교수, 미국의 알란 씨 영(Alan C. Yeung) 교수,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박승정 교수, 박덕우 교수, 안정민 교수 등 심장혈관 중재시술 분야의 권위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국제학술회의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학회 첫째 날에는 좌주간부 관상동맥중재술, 분지병변 관상동맥중재술, 스텐트내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본원 권역응급의료센터 행정 실무자 전병준(34세) 씨가 권역응급의료센터의 효율적 운영과 응급의료체계의 질 향상 공로로 지난 26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전 씨는 지난 2011년부터 건양대병원에서 근무하며 수준 높은 응급의료체계 구축 및 환자 중심 서비스 제공 등 지역 내 보건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건양대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은 2016년부터 권역 내 재난의료지원 공조체계를 확립하고 응급의료기관 질 향상 및 평가를 위해 노력했으며, 2017년 응급의료기관평가 권역응급의료센터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전 씨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의 행정 실무자로서 주어진 일을 수행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되어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권역응급의료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민들의 보건 향상뿐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2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 주관 ‘제1회 공공보건의료 페스티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7일 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국립대학병원, 지방의료원, 특수병원, 노인병원 등 공공병원 220개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이번 평가에서 서울대치과병원이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 및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는 공공성 강화, 양질의 적정진료, 건강안전망, 미충족서비스 등 4개 영역에서 진행됐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총점 90.8점(그룹평균 83.2)을 획득하여 동일 그룹에서 국립대치과병원으로는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서울지역 독거노인 중 중증사례 환자를 의뢰받아 심화치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치과서비스’와 국립대치과병원 및 시립치과병원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교육’, 서울시와 연계한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등이 국립중앙치과병원으로서의 역할에 맞는 우수한 사업들로 평가받았다. 이 날 행사에서는 우수 기관 뿐 아니라 개인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되었다. 서울대치과병원 공공의료사업팀 서수민 의료사회복지사는 구강질환의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국내 취약계층을 위하여 맞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 천안병)이 '심뇌혈관질환 관리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3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윤일규 의원실이 전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기남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 과장 △정보영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 · 대한부정맥학회 총무이사 △송기호 건국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 대한지질동맥경화학회 대외협력위원회 이사 △류창우 강동경희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보험이사 △이수주 을지대병원 신경과 교수 · 대한뇌졸증학회 정책이사 △오동진 강동성심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 대한심장학회 심장학연구재단 정책연구소장 △유수인 쿠키뉴스 기자 등이 각각 15분씩 주제 발표를 진행하며, 이후 30분의 종합토론 및 15분의 질의응답을 통해 열띤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 의원은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의 24.3%로, 암에 이어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한다. 특히 노년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고령화에 따른 사회경제적 부담이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저한 대응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 9월 정부는 제1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을 발
*26일,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1월28일, *(02)2227-7594
*25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월28일, *(02)3410-6912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제약바이오 R&D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진흥본부 김현철 단장이 '제약바이오 R&D의 성과와 과제' △K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정혜선 책임연구원이 '국내 개발 신약의 연구개발 사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외협력실 장우순 상무가 '우리 신약 개량신약의 관리제도 제언'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이어지는 지정토론에는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이범진 학장을 좌장으로 하여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상봉 의약품정책과장 △고려대 종양혈액내과 오상철 교수 △법무법인 광장 변영식 수석위원 △이데일리 강경훈 의학담당기자가 참석할 예정이다.글로벌 제약사의 전유물이던 2000년 초반까지 국내 제약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신약 값은 낮게 · 복제약 가격은 높게 책정되는 기조였다. 그러나 1999년 우리나라 신약 1호 SK케미컬의 선플라주 개발 성공 이후 2017년 기준 국내 개발 신약은 32종 · 개량 신약은 93종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18년이 지난 지금 세계시장 점유율
가천대 길병원은 “소화기내과 신승각 교수가 15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8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술대회(APDW, Asian Pacific Digestive Week) 및 제2차 소화기연관학회 국제소화기 학술대회(KDDW, Korea Digestive Disease Week)’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담관 결찰 백서 모델에서 간섬유화에 대한 리팍시민의 효과’로 간섬유화의 예방, 치료를 위해 적절한 약물 투여의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술대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매년 열리는 대규모 학술대회로, 세계 소화기학 의료진과 의료 종사자들이 참가해 학문을 교류하는 행사다. 신승각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18년 신진 연구자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및 간섬유화에서 Rac1/NADPH oxidase의 역할 규명 및 치료 기전’에 대한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내과 조영민 교수가 지난 22-25일, 세계당뇨병연맹 서태평양지부와 아시아당뇨병학회가 공동 개최한 학술대회에서 ‘마사토 카수가(Masato Kasuga)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은 세계적인 당뇨병 연구자 카수가 교수의 업적을 기려, 50세 이하의 학술연구 업적이 뛰어난 연구자를 추천받아 엄정한 심사 후에 수여된다. 2013년 이 상이 제정된 이후 조영민 교수가 세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당뇨병 분야 연구업적이 뛰어난 조교수는 특히 소장에서 분비돼 인슐린 분비와 식욕을 조절하는 인크레틴 호르몬 분야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렸으며 조 교수는 시상식 수상기념 강연에서 그동안 업적을 발표해 큰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