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 고객센터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8 KS-CQI 콜센터 품질지수' 조사결과 공공기관 부문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1일 전했다. KS-CQI(Korea Standard Contact service Quality Index) 콜센터 품질지수 평가는 148개 기업과 29개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화 모니터링 ·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해 △신뢰성 △친절성 △적극성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평가원 고객센터는 이번 수상으로 5년 연속 공공부문 우수콜센터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심사평가원은 "이는 연간 약 85만 건의 상담을 수행하는 보건의료전문 고객센터로서 국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면서, "특히 올해는 보건의료정책의 변화 등 생활과 밀접한 이슈가 많았다. 이와 관련하여 상담사들은 현업부서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객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정확한 상담을 위한 자발적인 학습동아리 활동 운영 · 셀프 모니터링 등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심사평가원은 '고객행복은 직원행복에서 시작된다'라는 생각으로 고객센터 운영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로 변경하는 등 상담사들의 근무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14학번 박시형 · 13학번 조은솔 학생이 생명과학과 대학원생 안승현 학생과 함께 지성욱 교수 지도로 유전자 RNA 결합 조절을 파악하는 분석 시스템 'CLIPick'을 개발했다고 20일 고대의료원이 전했다. 박시형 · 조은솔 · 안승현 학생은 공동 제1저자로서 국제학술지 'Nucleic Acids Research'(분야 상위 4.8%, Impact factor 11.561)에 'CLIPick: a sensitive peak caller for expression-based deconvolution of HITS-CLIP signals' 제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CLIPick은 암이나 심장병 같은 질환에서 유전자의 RNA와 조절 인자 사이에서 일어나는 결합을 보다 특이적이고 민감하게 파악해 전사체 수준에서 검출하는 새로운 생물정보학 분석 기술이다. 학부 연구생으로 박시형 학생이 주도적으로 해당 분석 기술을 개발 구현하고, 조은솔 학생이 이를 활용해 유전자 억제 조절 인자인 마이크로RNA의 새로운 표적 서열 특징을 발견했으며, 안승현 학생은 이를 기존의 분석 기술과 데이터와 비교하여 그 우수성을 확인해 개발했다. 여러 질병에서 RNA
휴온스가 한국 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전했다. 휴온스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ISO37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 19일 판교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ISO37001’ 수여식에서 엄기안 대표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이원기 원장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001’은 전 세계 162개국이 참여하는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부패방지시스템의 표준 규격으로,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방지하고 통제 및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16년에 제정되었다. ‘ISO37001’ 인증 획득 시 모든 조직 내에서 발생 가능한 부패 위험을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 및 관리가 가능하며, 조직의 절차에 따라 실행되기 때문에 합리적이고 적절한 조치가 가능하다. 휴온스는 ‘ISO37001’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자율준수프로그램(CP) 주관부서인 ‘GRC 운영본부’를 중심으로 전사적으로 각 부서의 팀장급 이상으로 구성된 22명의 ‘ISO37001 TFT’를 구성해 내부심사원 육성에 집중했으며, CP 강화 선포, 부패
한국병원약사회가 최근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주사제 무균조제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20일 전했다. 주사제 감염으로 인한 의료사고의 연이은 발생으로 어느 때보다 안전한 주사제 무균조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지금, 한국병원약사회는 감염 예방을 강조하면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주사제 무균조제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본격적인 발간 작업에 착수해 총 23페이지 분량의 가이드라인을 완성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한국병원약사회 표준화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행한 '주사제 안전사용 가이드라인'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안내사항을 참고하고, 일본 · 미국의 무균조제에 관련된 가이드라인 등을 최대한 반영하면서도 국내 현실에 맞게 조율하는 과정을 거쳐서 제정됐다. 또한, 일본 · 미국 의료기관의 무균조제 현장을 방문해 우리나라에 적용 가능한 사항들을 점검하고, 실제 무균조제를 시행하고 있는 병원 약제부의 조언 · 자문을 구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이에 한국판 첫 번째 지침서가 될 '주사제 무균조제 가이드라인'에는 주사제 무균조제의 목적 · 정의부터 △적용대상 주사조제약 △무균조제 시설 △무균조제 환경 및 시설 관리 · 개인보호구 △무균조제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최혁용 회장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시 대만대학 부속병원 국제회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9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riental Medicine, 이하 ICOM)'에 참석한다고 한의협이 전했다. '급성 및 중증질환에 대한 전통의학의 응용' 주제로 열리는 이번 ICOM에는 △최혁용 한의협회장 △시도지부장 · 중앙회 임원 △국제동양의학회(이하 ISOM) △대한한의학회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한약진흥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120여 명과 한의계 인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ICOM은 한의협 주도로 설립된 ISOM가 주최하는 전통의학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대회로 1976년 제1회 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된 바 있으며, 지금까지 총 4,300여 편 이상의 학술논문 · 포스터 등이 발표됐다.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한일규 교수, 김용성 전임의가 지난달 7일에 개최된 ‘제 12회 아시아태평양 근골격종양학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한 교수팀은 ‘연부조직 육종 환자의 수술 후 조건부 생존’을 주제로 학회에서 발표된 총 325개의 초록 중 최우수로 선정됐다. 해당 연구는 사지의 연부조직 육종으로 수술 받은 567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조건부 생존율을 분석했다. ‘조건부 생존(Conditional survival)’이란 환자가 진단 또는 치료를 받은 시점에서 일정기간 생존했을 때, 그로부터 추가적으로 생존할 확률을 계산하는 통계적 방법이다. 기존 생존분석은 수술 시점에 얻어진 정보를 이용하기 때문에 수술 후 생존하는 기간이 늘어날수록 그 시점으로부터의 예후의 변화를 반영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특히, 연부조직 육종은 70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아형(subtype)이 각각의 생물학적 특징을 지니고 있어, 이에 대한 생존분석 및 예후와 관련된 연구에는 제한이 있었다. 번 연구에서는 조건부 생존율이 특히 불량한 예후인자(크기가 큰 종양이나 높은 조직악성도)를 가진 환자들에서 보다 유용함을 확인했다. 한일규 교수는 “연부조직 육종 환자들의 수술 뒤 예후에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윤병호 교수가 11월 17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한골대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2018년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윤병호 교수는 '부갑상선 호르몬 제재의 적절한 사용기간에 대한 메타분석' 연구 계획을 제출, 의학과 학회 발전에 촉망받는 연구자로 선정됐다. 윤 교수는 지금까지 20여 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으며, 최근에는 ‘고관절 수술 후 점진적 저항성 재활운동의 효과에 대한 메타 분석’ 연구로 2018 서울백병원 최우수 논문상을 받은 바 있다.
곡경북대학교병원이 오는 11월 22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췌장암 바로알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의는 ▶췌장이란?, 조창민 (소화기내과 교수) ▶췌장암 바로알기, 권형준 (간담췌외과 교수) ▶췌장암의 방사선 치료, 강민규 (방사선종양센터 교수)에 대한 강좌가 마련되어 있으며 의료진과 함께 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건강 강좌는 사전 등록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대전선병원(병원장 박노경) 당뇨발협진팀이 ‘당뇨발의 날’을 맞아 22일(목) 오후 2시 30분부터 대전선병원 동관 8층에서 환자와 보호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2018년도 제3회 당뇨발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강좌에서는 ▲당뇨발을 예방하고 발견하기(내분비내과 남수민 과장), ▲당뇨발 감염을 일으키는 균(감염내과 김광민 부장), ▲당뇨발 - 혈액순환이 안돼요(혈관외과 김영균 과장), ▲당뇨발은 절단 이외에 다른 치료법은 없는 건가요?(족부정형외과 김준범 과장),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당뇨식(영양실 최인자 팀장)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당뇨발은 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신경에 이상이 생기거나 다리 부위에 말초혈관 질환이 발생해 다리 심부 조직이 감염, 궤양, 파괴되는 질환을 말한다. 세계적으로 당뇨 환자의 15~25%가 당뇨발을 앓는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늦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요즘 같이 추운 날씨엔 신체의 혈액순환이 둔해져 당뇨발에 걸릴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족부정형외과 김준범 과장은 “당뇨발은 여러 위험인자들이 서로 복합적으로 관여해 궤양을 발생시켜서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라며, “당뇨발
충남대학교병원 안과 김창식 교수가 11월 17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개최된 ‘한국녹내장학회 제34회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총회’에서 제14대 한국녹내장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19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김창식 교수는 1986년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6년 충남대학교 안과 교수로 부임하였다. 1997년부터 녹내장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녹내장학회 총무이사, 기획이사, 학술이사 등 주요 업무를 관장하며 학회 발전에 기여했다.김창식 교수는 “한국녹내장학회의 내실 있는 발전을 추구하여 국내외적으로 의학계의 리더로서 그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여 녹내장학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984년 설립된 녹내장학술연구단체인 ‘한국녹내장연구회’를 모태로 한 ‘한국녹내장학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00여명의 녹내장 전문의로 구성되어 있는 단체다. 녹내장 진단 및 병인론 부문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이며, 2018년 아시아태평양녹내장학회를 부산에서 개최하는 등 세계의 녹내장 학문 교류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전남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범희남 실장이 국립대병원 실장단 협의회장에 선임됐다. 범희남 기술담당은 지난 9일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열린 2018년도 후반기 국립대병원 실장단 협의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오는 2020년 11월까지 2년이다. 국립대병원 영상의학과 실장단 협의회는 지난 2004년 4월 영상의학과 운영에 필요한 정보교환 및 학문적 교류를 통해 영상의학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됐으며, 매년 두 차례씩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범희남 신임 회장은 “국내 의료발전을 위한 영상의학과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연구협력과 정보교류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범희남 실장은 지난 2017년부터 대한방사선사협회 광주시회 회장을 맡아 회원간 원활한 소통과 화합으로 협회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이 오는 23일 오후 2시 성모관 9층 성모홀에서 ‘2018년 영양집중지원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경관영양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와 간병인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강좌에서는 유한모 위장관‧혈관이식외과(영양집중지원팀) 교수가 ‘경관급식의 위생적 관리’, 이화순 임상영양사가 ‘경관영양 환자의 특이사항 대처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김정구 영양집중지원팀장(위장관‧혈관이식외과 교수)은 “입으로 섭취가 불가능한 환자를 대상으로 영양이 공급되는 경관급식은 감염 예방을 위한 위생 관리와 구토, 설사, 관 막힘 등 문제 발생 시 보호자의 대처법이 중요하다”며 “대전‧충청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영양집중지원 강의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천문화재단은 “심청효행상 대상 제20회 수상자로 강희수 학생을, 다문화효부상 대상 수상자로 오은성 씨를, 다문화도우미상 대상 수상자로 제주글로벌센터를 각각 확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30일 오후 6시30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강희수 학생(만 15세, 천안성성중3, 충남 천안)의 어머니는 자궁암 치료를 받던 중 병세가 악화됐다. 다른 암(혈관육종)까지 발생하여 전이를 막고자 다리를 절단했다. 다리 절단으로 일상생활의 사소한 것까지 도움이 필요한 어머니를 정성껏 돌보는 효녀다. 오은성 씨(만 28세, 베트남, 전북 장수)는 어린 나이에 22세 연상의 남편을 만나 한국으로 이주한 이후 시부모님을 극진히 봉양하고 있다. 독학으로 농기계를 배워 토마토 농사를 짓기도 하고, 슬하에 아들과 딸을 낳아 키우는 등 집안 살림과 농사를 도맡아 하는 똑소리나는 효부이다. 제주글로벌센터(센터장 오명찬)는 제주지역의 다문화가정 남편들과 이주여성들이 모여서 서로 돕고, 한국어 교육과 컴퓨터 교육 등을 통해 다문화가정 정착에 노력하고 있는 단체다. 스스로 노력해서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유지하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제20회 심청효행대상 각 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2018 KMDIA 보험위원회 정책포럼’을 오는 30일 오전 9시 역삼 GS타워 1층 아모리스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기포럼은 ‘환자 중심 케어를 향한 혁신기술의 접근성 제고(Improved access to innovative technologies toward patient – centered care)’라는 주제로 열리며, 올해 7월 정부의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과 산업육성 방안 발표에 따른 세부계획안 마련에 있어서 정부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 보험위원회는 매년 건강보험 정책 및 제도, 규제 변화에 대해 위원회 활동을 회원사, 업계와 공유하는 한편, 정부·유관기관의 이해관계자와 소통 강화를 위하여 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정기포럼은 정부에서 신의료기술평가 대상심의 절차 간소화, 신의료기술평가-보험등재심사 동시진행 도입 등 그간 회원사 의견 수렴을 통한 협회 건의안이 상당수 반영된 상황이어서 정부와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1부(오전)는 강연자 주제 발표로 ▲미래의 헬스케어산업과 병원의 모습을 예측(연세대학교 의료원 나군호 교수)하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이 의료기기산업에 미치는 영향(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최창혁 교수가 지난 18일 고려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된 대한정형외과 초음파학회 13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제12대 학회장으로 취임했다. 대한정형외과 초음파 학회는 2006년에 창립되어 상·하지와 척추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초음파의 이론적인 지식과 실제 임상에서 초음파를 이용한 다양한 치료방법을 연구하는 학회이다. 학회장으로 취임한 최창혁 교수는 1년간의 임기동안 춘·추계 학술대회와 초급 및 고급과정의 워크샵, 카데바를 이용한 초음파 워크샵 등을 개최하여 정형외과 영역의 초음파 학문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최창혁 교수는 취임사에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근골격계 초음파 교과서 발간 등을 통해 초음파를 이용한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치료방침을 확립하겠다.”며 “이를 통해 학회의 위상과 역량이 강화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