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한승범 · 김상민 교수가 10월 21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제62차 대한정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연구 비디오 전시분야 우수상'을 받았다고 고대 구로병원이 전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고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한승범 교수 · 고대 구로병원 김상민 교수 · 한림대성심병원 유제현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한 'Modified Stoppa Approach: The Optimal Positioning of Fixed Retractors to Expose from Symphysis Pubis to Sacro-Iliac Joint(Modified Stoppa 접근법: 치골결합부 · 천장관절을 드러내 고정하는 견인기의 최적의 포지셔닝)'를 주제로 한 학술비디오가 발표돼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연구팀은 사체연구를 통해 4개의 고정식 견인기를 이용해 치골접합부부터 천장관절에 이르는 광범위한 골반골 부위에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하며, 수술시간 단축 및 수술 정확도를 향상해 안정성을 높였다. 과거에는 골반골에 종양 · 이형성 등이 발견되거나 스포츠 손상 · 중증외상 ·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이 발생하는 경우 수술을 제대로 받지 못하거나 수술을
식도에 있는 정맥이 부풀어 올라 출혈 위험이 높은 식도정맥류를 가진 간경변증 환자에게 출혈 예방을 위한 베타차단제 투여 시 초음파 기법을 이용한 치료 반응 예측이 가능할 전망이다. 식도정맥류는 내장 및 비장에서 온 혈액이 간으로 모여드는 혈관인 간문맥 압력이 상승해 혈액이 식도로 몰려 식도 정맥이 확장되는 현상으로, 출혈 발생 시 피를 토하거나 흑색변을 배설하게 된다. 이러한 원인이 되는 문맥압을 낮추기 위해 베타차단제를 투여할 수 있다.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김휘영 교수는 서울의대 김원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간경변증 환자에게서 식도정맥류 출혈 예방에 사용되는 핵심 약제인 베타차단제 치료 후 혈역학적 예측 지표를 조사한 결과, 초음파로 측정한 비장강직도가 예측 지표로서 유의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이 20일 전했다. 김 교수는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진행해 출혈 위험이 높은 식도정맥류가 관찰되는 106명의 환자에서 베타차단제 치료 전과 후의 간정맥압차 · 간 강직도 · 비장강직도를 측정했다. 이후 관찰된 측정값을 이용해 혈역학적 반응에 대한 예측 모형을 도출하고, 63명의 독립적인 코호트에서 해당 모형을 검증했다.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최재경 교수팀(신진영 · 김경진 교수)이 2018년도 대한노인병학회 제62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건국대병원이 전했다. 시상식은 11월 11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대강당에서 열렸다. 노쇠는 노인에게서 나타나는 전반적인 기능 저하로 활동성 · 인지능력 · 사회성 면에서 의존상태가 되는 것을 뜻한다. 최 교수팀은 한국노인노쇠코호트사업(KFACS, Korean Frailty and Aging Sohort Study) 데이터를 이용해 70세 이상 국내 지역 사회 노인 1,318명을 대상으로 서로 다른 6가지 측정도구를 이용해 노쇠 유병률을 조사했다. 그 결과, 같은 인구집단에서도 측정 도구에 따라 유병률이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이러한 차이를 측정 도구의 세부 평가 항목의 특성과 개발 배경 차이로 분석했다. 최 교수는 "노인 인구에서 노쇠는 입원율 · 요양병원 입소율 · 사망률 증가와 관련이 깊다."며, "이번 연구에서 제시한 노쇠 측정 도구별 특성과 유병률의 차이를 고려해 적합한 노쇠 측정 도구를 선택 · 적용해 노쇠 위험 집단을 선별 ·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지방 거주자와 교육 수준
*19일, *빈소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 11월21일, *(02)2019-4002
*18일,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1월21일, *(02)2227-7580
▲방사선의학연구소 방사선의생명연구부장 김광석 11월19일자
*19일, *빈소 철원장례문화원 특1실, *발인 11월 21일(수) *(033)456-4444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혁신의료기술(기기)분야 규제혁신 심포지엄'이 12월 5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역삼동 소재 GS타워 1층 아모리스 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7월 보건복지부 등 4개 정부부처가 공동 발표한 '혁신성장을 위한 의료기기분야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 방안'을 후속 지원하기 위해 건강보험 역할 · 과제를 공론화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에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홈페이지 안내문(www.hira.or.kr > 알림 > 공지사항 또는 팝업존)을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450명 선착순 접수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지난 17일 제17회 한미 참의료인상(Hanmi “Cham" Award for the Medical Service)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올해의 수상자로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이향애), 웰인터내셔널(대표 심호식)’을 선정하였다.”고 19일 발표했다. 박홍준 회장은 “꾸준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는 의료인 봉사자들에게 존경을 표하며, 앞으로도 의료 봉사를 위해 본인의 시간을 아낌없이 사용하면서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참 의료를 실천하고 있는 봉사자를 발굴하여 그 공적에 감사를 전하겠다.”고 전하며, “훌륭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이번 한미참의료인상에 아쉽게 선정되지 않은 후보자에게도 지원해주신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한국여자의사회와 웰인터내셔널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미참의료인상은 서울특별시의사회와 한미약품(주)가 공동으로 2002년에 제정하여 올해로 17회를 맞이하고 있다. 오는 12월 3일(월) 오후 7시,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총 상금 3,000만원과 상패가 한국여
가천대 길병원은 “최근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센터장 이종연)가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6회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사례연구 워크숍’에서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길병원은 2016년부터 자체적으로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연구회를 시작했다. 현재는 전북대학교병원과 더불어 식약처 지정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 자발적 참여기관으로 해당 지역 내 의료기기 부작용 사례를 수집‧보고‧분석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 19개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연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식약처가 후원했다. 이종연 센터장은 “이번 감사패는 모니터링센터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라는 의미로 생각한다”며 “의료기기 관련 부작용을 수집, 분석하는 활동이 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또한 이를 바탕으로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의료기기 개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율리 교수가 섭식장애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두 학술지인 국제섭식장애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ating Disorders, Impact factor 3.897)과 유럽섭식장애리뷰(European Eating Disorders Review, Impact factor 3.201)의 각각 편집위원(Editorial board)으로 선임됐다. 김율리 교수는 2016년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종신직인 국제섭식장애학회(Academy for Eating Disorders)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임됐으며, 세계정신의학회 성격장애분과 임원(Secretary)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11월 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안과학회 제120회 학술대회에서 안과 김재우 교수가 ‘섬유주 유출 약제의 투과도 비교 연구(Comparative Study of the Effects of Trabecular Meshwork Outflow Drugs on the Permeability and Nitric Oxide Production in Trabecular Meshwork Cells.)’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해 ‘2018년 한국 엘러간 안과의학자를 위한 학술연구상-녹내장 분야’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논문은 최근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섬유주 방수 유출을 증가시키는 약제인 Y-27632, ripasudil, fasudil의 효과와 일산화질소의 생성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연구하기 위해 배양한 인체의 섬유주세포를 이용하여 안압하강 효과와 각 약제의 효능 정도를 실험적으로 규명한 논문이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김재우 교수는 “지난 대한안과학회 춘계학회에서 학술상(포스터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받는 학술상이다.”며 “학회 차원에서 연구의 의의와 성과를 인정받아 녹내장 분야에서 학술 연구상을 받게 된 것에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변태섭)는 지난 17일 오후5시 울산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22회 울산의사의 날 기념 제21회 울산의사대상 시상식 및 2018년도 추계의학연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양국 총무이사의 사회로 역대회장 및 역대의장을 포함한 5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제1부 기념식 및 울산의사대상 시상식에서는 변태섭 회장의 기념사에 이어 제21회 울산의사대상 수상자로 결정된 홍은석 회원(울산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에 대한 공적소개 및 시상을 하였다. 이날 변태섭 회장은 기념사에서 “이제부터 투쟁도 바뀌어야 한다. 어설픈 노동자 코스프레. 회장과 집행부의 영합을 위한 집회는 이제 거둬들이고 진정으로 회원만을 위한, 우리의 자존심 회복을 위한 투쟁 로드맵으로 재설정하여 투쟁을 시작합시다.”라고 했다. 이어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의 격려사를 이세라 총무이사가 대독했다. 제2부 추계학술대회는 제갈양진 학술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1교시에서는 ‘급진적 보장성 강화 정책, 그리고 의료계의 나아갈 길’이라는 제목으로 이세라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가 강연했다. 이어 의학강좌에서는 ‘새로운 질병, 새로운 치료’라는 주제로 ▲감염예방을 위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된 ‘ISPOR Europe 2018’(국제약물경제성평가 및 성과연구학회)에서 바이오시밀러 도입에 따른 유럽 건강보험 재정 절감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전했다. 연자로 나선 셀트리온헬스케어 전략운영본부 김호웅 본부장은 이날 ‘생물학적제제 치료에 있어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바이오시밀러의 역할(Roles of Biosimilars on Patient Access to Biologic Treatments)’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영국 국가보건서비스(National Health Service, 이하 NHS)의 재정 절감 사례와 의약품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의 바이오시밀러 처방에 따른 재정 영향 분석 자료 등을 소개했다. 김 본부장은 유럽에서 바이오시밀러 처방으로 절감된 재정은 결국 더 많은 환자들의 의료 혜택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7월 NHS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영국은 2017년과 2018년 고가 의약품을 바이오시밀러 등 가격 경쟁력이 있는 대체 의약품으로 전환함으로써 연간 약 4,700억 원의 의료 재정을 절감했다. 특히 인플릭시맙·리툭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외교부가 공동 주최한 '제1회 新북방 보건산업 협력포럼'이 16일 서울 양재 L타워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18 K-Pharma Academy for Eurasi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 포럼에서는 초청된 유라시아 9개국(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아제르바이잔, 타지키스탄, 몽골,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보건부 및 관련 기관 담당자들이 직접 자국의 제약산업 규제제도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포럼의 1부와 2부 행사에서는 각 국가 인허가 실무자들의 발표를 통해 제품 등록과 관련된 최근 이슈는 물론, 국가별 보건의료정책의 기본 방향 등의 구체적인 내용이 소개되었다. 이어 3부 제약 진출 세미나에서는 우리 기업과 新북방 협력국가 인허가 담당자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K-Pharma Academy가 2013년부터 개최된 이래 처음으로 유라시아 9개국 인허가 담당자를 초청했으며, 新북방 국가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유라시아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가별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