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11월 2일 통계청이 주관한 '통계 보급 · 이용 활성화' 우수사례 발굴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포상은 최근 1년간 국가승인통계 개발 · 개선 및 보급 · 이용 활성화 실적이 있는 통계작성기관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했고, 심사를 거쳐 심사평가원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심사평가원은 국민의 통계 이용률을 높이고,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opendata.hira.or.kr)을 통해 제공되는 '국민 생활 공감형 통계 콘텐츠'를 확대하고 이용 활성화를 추진했다. 주요사례는 ▲국민관심통계 항목 발굴 및 통계제공 ▲'생활 속 질병통계 100선' 발간 ▲의료이용지도(Health Map) 서비스 ▲개방시스템 내 'KOSIS 바로가기' 메뉴 신설 ▲ 의료통계 사용설명서 제공 ▲의료통계서비스 이용 웹툰 제작 및 홍보 등이다. 심사평가원의 노력으로, 의료통계정보 서비스의 국민 이용량은 2016년 7만 7,247건에서 금년 16만 8,627건으로 크게 증가했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금년 상반기 기준 의료통계정보를 인용한 188건의 언론기사가 다수 보도됐다. 심사평가원 박영희 의료정보융합실장
JW중외제약은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호텔에서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의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는 ‘2018 SAVE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심포지움에 참석한 국내 정형외과 전문의 35여 명은 고관절·슬관절 수술에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환자혈액관리(PBM : Patient Blood Management)’ 개념을 공유하고, ‘페린젝트를 투여 받은 수술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이라는 주제로 최신 지견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박종훈 교수(고대안암병원)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장준호 교수(삼성서울병원), 신현주 교수(고대안암병원), 이영균 교수(분당서울대병원), 한계영 교수(강원대병원), 장우영 교수(고대안암병원)가 연자로 나섰다. 박종훈 고대안암병원 교수는 “과거에는 평균 6.9개의 혈액백을 사용할 정도로 수혈이 없는 수술은 생각할 수 없었다”고 말하며 “하지만 페린젝트 처방과 환자혈액 관리 프로그램 운영으로 대부분의 수술에서 수혈이 필요 없게 됐다”고 말했다. 페린젝트는 철로써 100mg, 500mg 함량으로 하루 최대 1000㎎의 철분을 15분 만에 투여해 체내에 신속히 보충시킨다. 암을 비롯해 인공관절, 제왕절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대한항암요법연구회와 오는 7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의약품 등재 후 평가 및 관리방안'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그간 연구용역 진행 내용을 토대로 ▲이화여자대학교 안정훈 교수가 '고가항암제 사후관리방안 및 제도운영 원리' ▲서울아산병원 이대호 교수가 '약제 급여 등재후 평가, 대상선정 및 방법' 주제로 발표하며 ▲보건복지부 곽명섭 보험약제과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희정 약제관리실장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상진 책임연구원 ▲서울아산병원 이대호 교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김진현 보건의료위원장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 ▲한국 MSD 김소은 상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최정인 팀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 패널토의도 함께 진행된다. 공단은 신약 등 의약품 등재 후 임상 자료를 활용한 평가 방법 · 합리적인 사후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금년 5월부터 대한항암요법연구회에 용역을 의뢰해 연구를 진행 중이며, 올 연말까지 연구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각계 의견을 수렴하여 본 연구용역이 보다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공청회
사노피 젠자임의 한국사업부는 지난 3~4일 양일간 다양한 심장질환 정보를 공유하고, 최신 치료 경향 및 연구 동향에 대해 논의하는 제1회 ‘사노피 심장학 심포지엄(Sanofi Cardiology Symposium)’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사노피 심장학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심장질환 관련 전문의들의 강의와 토론을 통해 심장허혈 및 심장비대가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는 유전성 희귀질환인 파브리병이 대표 질환 중 하나로 다뤄졌다. 이외에도 플라빅스, 로벨리토, 아프로벨 등 사노피 그룹이 보유한 심장질환 관련 브랜드와 함께 심근경색과 심부전, 고혈압 등 심장질환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이틀에 걸친 이번 행사에는 약 80명의 순환기내과 전문의들이 참석했으며, 심장질환의 치료와 연구 방향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3일 진행된 1차 심포지엄에서는 경희의대 김우식 교수(경희대병원 심장혈관센터)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유전성 희귀질환 파브리병에 대한 진단 및 치료와 만성심질환에서의 항혈소판제 투여에 대한 최신 지견이 집중 조명됐다. 심포지엄의 첫 강연으로는 파브리병의 유전력을 고려해, 가계도 분석 기반 잠재 환자의 가능성을 강조한 ▲가천의대 정욱진 교수(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하 KoNECT)는 국내 최초의 임상 빅데이터 마라톤 대회인 ‘코리아임상 데이터톤 2018(이하 데이터톤)'을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개최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는 ‘ImprovingPatient Care with Big Data’를 주제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임상진료 빅데이터에 AI 및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중환자 진료에서 만나는 문제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해결책을 찾아 나가는 대회다. 의료 빅데이터의 가치 체험과 의사와 데이터 과학자간 협력 모델을 제시해 임상연구의 품질 향상과 신약개발 등의 산업적 활용 가치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임상의사, 임상시험 연구자, 데이터 과학자, 학생 등 70여 명이 참가해 10개의 팀으로 나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MIT의 MIMIC-III Dataset을 기계학습, 통계학 등을 이용해 각 팀에서 제시한 임상적 질문들의 해결 아이디어를 제시하기 위해 3일간의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상은 중환자실 사망 예측 모델을 개발한 팀이 차지했다. 자동으로 수집되는 산소포화도, 혈압, 심장박동수 등의 14가지 지표를 통해 중환자실 환자의
이하범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제 120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새빛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명예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안과과장, 강동성심병원 안과과장 및 병원장을 거쳐 현재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에서 한길안센터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2년간 제 16대 대한안과학회 이사장을 지냈으며, 한국외안부연구회 회장, 한국콘택트렌즈연구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안과학 분야의 권위자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한국실명예방재단 부회장으로 재임기간 실명예방교육 및 취약계층 눈 질환 치료를 위해 헌신했다. 대한안과학회는 “이하범 명예교수는 그동안 안과학 발전과 우리 국민의 시력보호 및 실명예방과 치료에 기여한 바가 커 새빛공로상을 통해 업적을 기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새빛공로상은 안과전문병원인 새빛안과병원에서 지난 2014년부터 대한안과학회를 지원해 제정한 상으로 안과학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인물이나 단체를 선발해 기금 1000만원을 포상하고 있다. 새빛안과병원 정성근 병원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빛공로상 후원을 통해 안과학 발전에 이바지한 분들의 공로를 인정할 것”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회원사들의 제약산업의 윤리경영 향상을 위하여 지난 1~2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18년 하반기 윤리경영 워크샵을 개최했다. 2006년 처음 시작된 KRPIA 윤리경영 워크샵은 올해 상·하반기 2회 개최되었으며, 이번 워크샵에는 총 70명의 각 회사 컴플라이언스 및 법무 담당자 등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글로벌 제약사의 컴플라이언스 및 법무 담당자가 참석한 워크샵에는 HnL 법률사무소 박성민 변호사가 ‘리베이트로 인한 행정제제’에 대한 강의로 시작해, 한국얀센 임경화 상무가 ‘제약산업에서 약가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오후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이인환 변호사와 윤아리 변호사가 ‘제약산업과 개인정보보호법’ 이슈에 대한 논의에 이어 법무법인 충정 임혜연 변호사가 ‘의약품 정보제공 관련 최신동향’을 공유하는 세션이 이어졌다. 그리고 한양대학교 유영만 교수의 교양강의로 첫날 워크샵이 마무리됐다. 둘째날에는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의 유소영 교수가 ‘Site에서 바라본 임상시험 데이터 정책과 윤리’에 대해 소개하고, 김앤장 법률사무소 강한철 변호사와 강인제 변호사가 ‘최근 제약산업 규제 환경과 compliance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원장 김용남 신부)은 오는 14일 오후 1시30분 병원 9층 성모홀에서 ‘제10회 당뇨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사전접수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치과 이경은 교수가 ‘당뇨병과 치주관리’, 내분비내과 장이선 교수가 ‘당뇨병의 약물요법’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열 계획이다. 또한 참석자를 대상으로 혈당, 혈압 측정 등 건강검진과 당뇨 영양실습 ‘당뇨식의 건강한 쿠킹클래스’, 우송대학교 스포츠건강관리학과 교수와 함께하는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접수 및 문의는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내분비내과(042-220-9500)로 하면 된다.
대한한의사협회가 오는 13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치매 환자 · 가족을 위한 치매국가책임제 성과를 극대화하고, 이를 실현할 한의계의 참여 및 역할 방안을 논의하는 '치매예방과 치료, 한의약의 역할과 가능성'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대한한의사협회 김현호 학술이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 날 토론회에서는 △조성훈 경희한의대 한방신경정신과 교수의 '한의약을 활용한 국내 치매 진료 현황' △정인철 대전한의대 한방신경정신과 교수의 '치매국가책임제에서의 한의사의 역할' △권승원 경희한의대 순환신경내과 교수의 '일본의 치매 진단과 치료의 최전선' 발제가 이뤄지며, 김근구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회장을 좌장으로 한 토론에는 △조충현 보건복지부 치매정책과장 △최종희 보건복지부 요양보험제도과장 △박종훈 대한한의사협회 보험이사 △박상동 대한노인회 선임이사 등이 참석하여 자유로운 의견을 주고받는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하고 대한한의사협회가 주관하며, 치매 예방 · 관리, 치료에서 한의약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국내 · 외 다양한 학술논문과 연구를 통해 확인하고, 현재 일선 보건소 · 지방자치단체의 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 생명사랑팀(정신건강의학과 이강준 교수)은 11월 1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지하1층 제1강의실에서 고양시 및 인근지역 정신보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7회 생명사랑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자살 유족 개별상담'(중앙심리부검센터 서지혜), '청소년 자해 이해와 개입'(수원시자살예방센터 백민정)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일산백병원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장 이강준 교수는 "자살 유족의 개별상담과 청소년 자해 이해를 통해 효율적인 자살예방 대처방안을 함께 준비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생명사랑팀은 보건복지부 국고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응급실기반 자살시도자 관리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자살예방사업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단국대병원은 “본원 정형외과 김종필 교수(47세)가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대한수부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Annual International Meeting of Korean Society for Surgery of the Hand)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김종필 교수는 ‘방아쇠 무지의 A1 활차 절개술 후 활줄 현상에 대한 전향적 연구(A Prospective Study of Bowstringing after A1 Pulley Release of Trigger Thumb: Percutaneous versus Open Technique)’에 대한 내용으로 국제학술지인 ‘Archives of Hand and Microsurgery(2018)’에 논문을 게재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방아쇠 무지는 손가락 인대와 인대막이 함께 부어 손가락을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면 손가락을 구부리는 힘줄에 염증이 발생해 국소적으로 두꺼워지는데, 이 힘줄이 지나가는 길에 활차라는 터널이 있어 두꺼워진 힘줄이 이 터널을 통과할 때 걸리게 되어 환자는 ‘툭’ 하는 느낌을 받는다. 수술은 국소마취 하에 1cm 정도
외과 전문의 김태희 서울하이케어의원 원장이 두 번째 책인 ‘자궁, 칼 대지 않고 수술합니다’를 최근 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저자는 국내에서 약 37만명 정도의 환자가 있는 자궁근종으로 인해 더 이상 자궁에 손상을 주지 않고, 가임기 여성이 자궁을 보존해 임신과 출산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책 제목의 ‘칼 대지 않고 수술합니다’는 최근의 의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수술 없이 질병을 치료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건강서적은 처음에는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이해가 쉽고, 흥미로워 손에서 놓지 않고 단숨에 읽을 수 있도록 집필되어 있다. 이 책에는 절개, 적출, 출혈 없이 하이푸를 이용해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종, 간암 등 종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건강지식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자궁근종은 비교적 흔한 양성종양이며 별 다른 문제없이 평생 지낼 수 있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출혈과 통증, 난임 등의 증세로 고통을 겪으면서 치료를 해야 된다. 치료법은 자궁근종절제술, 자궁적출수술, 호르몬 약물치료 등 다양하다. 그중에 비수술적 치료로 자궁동맥 색전술이 1994년에 발표됐고, 하이푸 치료가 1999년도에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