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자사가 판매 중인 유방암·위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가 프랑스 주요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했다고 2일 전했다. 지난 8월 프랑스에 런칭된 ‘허쥬마’는 출시 3개월 만에 주요 병원연합체 입찰 기관 두 곳에서 낙찰에 성공했다. 해당 두 기관의 수주 물량은 프랑스 내 트라스투주맙 시장의 약 40%에 해당하며, ‘허쥬마’는 경쟁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을 제치고 프랑스 시장을 선점하게 됐다는 게회사 측 설명이다. 프랑스 내 '트라스투주맙' 시장 규모는 연간 약 3,500억 원으로 유럽에서는 이탈리아·독일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주요 시장이다. 또한 프랑스는 과거 주변 유럽 국가들에 비해 바이오시밀러 처방에 보수적이었으나, 최근 들어 정부 주도의 바이오시밀러 우호 정책이 확대되면서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시장 성공 여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주요 국가로 부상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와 같이 시장성과 상징성을 모두 지닌 프랑스에서 ‘허쥬마’가 경쟁사들 보다 먼저 시장을 선점하며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이어 "실제 유럽 내 의료관계자들은 ‘허쥬마’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첫 번째로 허가 받은 퍼스트무버(F
항혈소판제 · 항응고제 복용이 침 치료 시 출혈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이재동 · 이승훈 교수가 최근 이 같은 연구 내용을 담은 '항혈소판제 · 항응고제 복용이 침 치료 시 출혈 부작용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을 SCI급 국제 학술지인 '대체의학회지(Complementary Therapy in Medicine)'에 게재했다고 경희의료원이 전했다. 와파린 · 아스피린 등의 약물 복용에 따라 출혈 부작용이 나타나는지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바, 이 교수는 경희대한방병원 입원환자 428명을 대상으로 전향 분석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항혈소판제 · 항응고제 복용이 침 치료 시 출혈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침 치료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개별 혈자리 단위로 나눠 출혈 가능성을 높이는 여러 위험인자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침의 출혈 가능성을 높이는 위험인자는 약물 복용 여부 · 성별 · 나이 · 침 두께 · 유침시간 중 '침의 두께'가 유일했다. 이 교수는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복용하는 환자들은 한의사에게 약물 복용 여부를 알릴 필요가 있지만, 국내 의료
한국팜비오는 지난10월 3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대연회장에서 개최된 제12회 충청북도 기업인의 날 시상식에서 남준상 대표가경영 혁신 및 R&D 적극 투자 노력을 인정 받아 충청북도 중소기업 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남 대표는 2005년 벤처기업 대상 수상, 2017년 고용노동부 강소기업 선정, 2018 충주시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등 한국팜비오를 꾸준히 성장시켜 왔으며 경영혁신, 노사화합, 연구개발 투자 및 기술 개발로 지역경제 발전,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팜비오는 2016년 1월 충주공장의 KGMP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동년 11월 충주시 대소원면 첨단산업단지에 EU GMP 인증 기준의 제2공장까지 신축함으로써 정부로부터 우수 의약품 생산 시설로 인정받았으며, 현재 우수 의약품의 유럽 진출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한국팜비오는 국내 최초의 요로결석 전문치료제 ‘유로시트라K10mEq서방정’ 출시 이후 특허제품 개발을 위한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해 왔으며, 2011년 연구 인력과 첨단 시설, 장비를 갖춘 성남 제2연구소를 개소하면서 제제연구와 개량신약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왔다. 그 결과 복용이 불편해 많은 대장 내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은 지난 10월 31일 오후 4시30분 병원 9층 성모홀에서 ‘제48기 일반인‧부제반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총 21시간의 호스피스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 29명이 참석했다. 가톨릭 부제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이해 △ 말기암 환자의 돌봄의 현실과 이상 △유형별 호스피스 서비스 체계 △연명의료 결정법과 사전돌봄 계획 △전인적 평가와 돌봄계획 수립 △영적 돌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자세와 마음가짐 △호스피스 봉사자로 함께 했던 순간들 △죽음을 요청하는 환자에 대한 대처 △버킷리스트 작성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을 수료한 이들은 앞으로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호스피스병동에서 말기 암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감소시키고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한 다양한 봉사를 비롯 지역 사회에서 호스피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교육에 참여했던 김윤제 부제는 “영적 돌봄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 가톨릭 성직자로서 죽음을 직면한 환자와 가족의 상황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돌봄을 배우는 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KDRA)이 주최하는 한일 공동 의약품 연구개발 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 ‘KDRA-OTSUKA CMC (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 ACADEMY’가 지난 1일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본 과정은 지난 2014년 보건복지부와 오츠카제약이 의약품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2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후속조치로서 개설되어, 매년 100명 이상의 수강생을 배출하고 있다. 올해에도 우리나라의 제약·바이오·벤처스타트업 기업과 대학, 정부출연 연구기관에 근무하는 연구·개발·생산 관련 분야 관계자, 대학생 등 130여 명이 참석해 한일간 지식 교류의 장으로써 진행됐다. ‘글로벌 의약품 품질 관리 전략 및 일본 시장 진출 이해와 사례’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일본 오츠카제약 생산본부 나카가와 토모노리 과장, 의약품사업부 타카스가 요시오 실장 등 일본의 생산 및 품질관련 분야의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ICH (International Council on Harmonization,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함과 동시에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주승재)은 31일 병원 2층 대강당에서 11월 1일 개원기념일을 맞아 개원17주년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모범직원 표창, 병원장 기념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주대학교병원은 도내 국립대병원으로 교육, 연구, 진료 등 국립대병원의 기본적 역할과 적정진료, 저수익성 및 기피 진료과 설치,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등 도민을 위한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제주지역 암센터,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 등의 운영을 통해 암·심뇌혈관질환등 각종 중증질환 치료 및 제주지역 유병률이 높은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4대암을 모두 잘 치료하는 병원으로 3년 연속 적정성평가 1등급 및 환자경험 평가 대상 병원 중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도 도내 유일의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주승재 병원장은 “공공보건의료의 실현을 목표로 소외계층에 대한 진료는 물론 제주도민의 생애주기적 건강을 지켜 제주의료자치를 구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J헬스케어는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소재 엘타워컨벤션에서 열린 ‘2018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CJ헬스케어는대한민국 30호 신약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국내 허가를 획득하며 우리나라 신약 개발 경쟁력을 제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2세대 EPO 바이오시밀러인 'CJ-40001'을 일본 YL Biologics사(2017년 9월) 및 중국 NCPC GeneTech Biotechnology사(2018년 1월)에 기술수출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국내 제약사의 글로벌 신약개발에 대한 위상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와 함께 케이캡정 연구개발 주역인 CJ헬스케어 최광도 부장이 우수한 신약 연구개발을 통해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최광도 부장은 케이캡정의 원료물질인 ‘테고프라잔’의 공정연구를 통해 물성우위 신규결정형 물질을 도출하고, 특허권리를 확보하는 등 신약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CJ헬스케어 강석희 대표는 “회사 전 임직원들이 각자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 임현창 교수가 10월 20일부터 양일간 진행된 대한치주과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경희의료원이 전했다. 수상 논문의 주제는 '두 가지 다른 치조제 보존술의 비교를 위한 무작위 대조 연구'로, 발치와 동시에 골이식을 시행하는 시술인 치조제 보존술에 사용되는 국내 · 외 재료를 비교하여 치조골 유지에 있어 방사선학적으로 차이가 없음을 입증했다. 국내 기술로 생산된 재료의 우수성 · 임상 적용 가능성을 보여 준 해당 논문은 치과 저널 'Clinical Oral Implants & Research' 2017년 12월 호에 발표된 바 있다. 임 교수는 "가장 우수한 논문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이다."라면서, "임상연구를 통해 얻은 경험 · 지식을 바탕으로 치조제 보존술 분야에 대한 연구를 끊임없이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치주과학회에서 수상하는 최우수 논문상은 1년간 치주학회 회원이 발표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을 임상 · 기초 부문으로 구분해 선정하고 있다.
명지병원 당뇨내분비센터가 오는 10일 오후 3시 C관 7층 대강당에서 '제2회 명지병원 당뇨 · 내분비센터 연수강좌'를 지역 개원의 대상으로 개최한다. '당뇨병 및 내분비 질환의 실제적 적응'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연수강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4점 · 대한내과전문의 평생교육 평점 4점이 부여된다. '당뇨병 관리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한 제1세션에서는 △명지병원 이민경 교수의 '급여화에 최적화된 개원가의 당뇨교육 방법’ △명지병원 이재혁 교수의 ‘보험 개정에 따른 당뇨약제 병용의 업데이트' △연세의대 이용호 교수의 '당뇨치료에서 주사제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인슐린과 GLP-1 유사체' 강의가 진행된다. 제2세션은 '내분비 대사질환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명지병원 손서영 교수가 '갑상선 결절: 크기에 따른 주요 진료지침과 최근의 이슈' △을지의대 김정환 교수가 '개원가 비만치료의 올바른 길' △동국의대 최한석 교수가 '골다공증 치료의 새로운 변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제3세션은 '개원가에서 필요한 내분비질환 꿀팁'을 주제로 △일산병원 박경혜 교수의 '당뇨-내분비 질환에서 삭감당하지 않는 비법' △연세의대 김광준 교수의 '검진결과에서 놓치지 말아야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이자 이대여성암병원 교수인 김승철 교수가 10월 26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대한부인종양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대한부인종양학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이화의료원이 전했다. 임기는 2년이다. 김 신임 회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이대여성암병원장, 이대목동병원장,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뛰어난 경영능력을 인정받았으며, 대한부인종양연구회, 아시아부인종양학회, 미국부인종양학회 등 다양한 관련 학회에서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부인종양학회는 국내외 여성의 부인암 연구와 최신지견 공유를 위해 우리나라 부인암 전문가들이 활발히 활동하는 학회로, 올해 2월부터는 산부인과 분야에서 최초로 부인암 분과전문의 인증제도를 시행해 그 자격을 부여하고 있으며, SCI 잡지인 'Journal of Gynecologic Oncology'를 발행하고 있다.
건국대병원 감염내과 기현균 교수가 의료기관평가인증제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10월 25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건국대병원이 전했다. 기 교수는 건국대병원 감염관리실장으로, 감염관리의 인프라 확대 및 감염관리 교육 · 직원의 감염관리 향상을 위해 개원 초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 기 교수는 "감염관리와 의료기관인증제도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1일, *빈소 조선대병원, *발인 11월3일, *(062)231-8901
*1일, *빈소 전북대병원, *발인 11월3일, *(063)250-1444
*31일,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1월3일, *(02)2227-7563
최형주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 부장 시부상 *빈소 서울성모병원, *발인 11월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