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방사선종양학과 이선영 교수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36회 ICHS 2018 (Conference of the International Clinical Hyperthermia Society, 2018년 9월 28~29)에서 Hyperthermia(온열암치료) 관련 연구로 ‘우수연구상’을 수상하였다고 15일 밝혔다. 수상 논문은 ‘Treatment outcome analysis of chemotherapy combined with modulated electro-hyperthermia compared with chemotherapy alone for recurrent cervical cancer, following irradiation’(재발성 자궁경부암 환자에 대한 항암-온열 요법의 동시 치료 결과 분석)에 대한 것이다. 이 논문은 SCIE급 종양학 전문 국제학술지인 Oncology Letters(Impact Factor 2016:1.482)에 발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연구는 방사선치료 경험이 있는 자궁경부암 재발 환자들에게 항암제와 고주파Hyperthermia(온열암치료)를 병용했을 때의 치료 반응률을 알아본
대웅제약이 취업 준비생들을 직접 자사로 초대해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인재 찾기에 기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12일 오후 삼성동 본사 베어홀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취업준비생 150여 명을 초청해 하반기 공개채용 안내와 함께 기업소개, 근무 환경 등에 대해 상세히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에는 발표 이후 이어진 각 직무분야별 선배 직원들과 함께하는 직무 소개와 멘토링 시간이 참가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구체적인 업무 프로세스, 비전 등 실제 직무를 비롯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복지제도, 경력개발프로그램(CDP), 해외법인 현지 체험 근무, 스마트워크 플레이스 등 차별화된 기업문화에 대해서 관심을 보였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직원의 성장을 최우선 하는 문화를 지향하는 대웅제약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찾는 것을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고 말하며,"이번 채용설명회는 그간 진행해온 캠퍼스 리크루팅이나 채용박람회의 ‘찾아가는’ 방식과 병행하여 취준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초청하는’ 방식으로 처음 기획됏으며, 자사 인재상에 적합한 인재 찾기와 채용을 위해 많은 노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과 동산의료선교복지회(위원장 김진희)가 15일(월)부터 2주간 외래 1층 복도전시실에서 ‘제29차 카자흐스탄 해외의료선교 봉사활동 사진전’을 연다. 사진전에서는 지난 7월, 카자흐스탄 우슈토베에서 펼친 의료봉사활동 사진 30여점이 전시된다. 우슈토베 에스겔디읍 진료소에서의 고려인 진료 모습, 성가대 찬양 및 공연 등의 선교활동 모습이 담겨 있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현재까지 29번의 해외의료선교 봉사활동을 통해, 제중원의 설립자인 존슨(Woodbridge O, Johnson) 의료선교사에 대한 감사함을 세계 곳곳에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사진전이 ‘기독교 정신에 따른 전인적 치유를 통해 인류행복에 기여하고 의료발전을 선도한다’는 우리 동산의료원의 미션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환우들에게 알릴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루트로닉은 망막 치료 레이저 ‘알젠(R:GEN)’의 원천기술이 미국에서 특허 등록됐다고 15일 발표했다.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2012년 출원한 것으로, 루트로닉의 안과 분야 특허 등록으로는 미국에서 네 번째다. 회사 관계자는 “보통 미국에서의 특허 등록은 5~6년의 시간이 소요된다"며, “금번 미국 특허등록으로 핵심원천기술에 대한 IP 포트폴리오를 형성하여 기술의 보호 및 진입장벽을 높여 상당 기간에 걸쳐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확보된 기술은 기존 시술 시간을 더 짧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에는 ▲순차적으로 에너지를 증가시키며 복수의 빔 생성 작동을 제어하는 기술, ▲빔의 최대 수준에서 발생한 기포가 검출될 때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기술, ▲복수의 빔을 생성하면서 이를 정보로 저장하는 메모리 기능, ▲빔 각각의 초점 위치를 제어하는 스캐너 기술 등이 포함됐다. 알젠은 망막색소상피(RPE)층에만 선택적으로 영향을 줘,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정상적인 RPE층의 재생을 유도한다. 국내에서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과 당뇨병성황반부종으로 허가받았다. 또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선택적 망막 치료술에 대
한국정신사회재활협회가 조현병 환우 가족들에게 환우의 재활과 회복 및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한 지침을 제공하는 가족 교육 프로그램 ‘패밀리 링크(Family Link)'를 11월까지 전국 20개 기관에서 실시한다. ‘패밀리 링크(Family Link)’는 한국정신사회재활협회가 주최하고 존슨앤드존슨과 한국얀센,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조현병 환우 가족 교육 프로그램으로, 2004년 국내에 첫 도입된 이후 올해로 15년차를 맞이한 장수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7,092명의 환우 가족이 교육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질환의 특성상, 조현병 환우는 가족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가족과 일상생활에서 상호교류가 많다. 가족이 적절한 교육을 받는 경우, 질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환자의 증상 회복뿐만 아니라 가족간 갈등과 부담이 해소될 수 있어 가족 중심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정신건강복지법 개정 이후 정신질환 환우들의 체계적인 관리 및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정신질환 환우의 회복과 자립 지원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가족 교육 프로그램인 ‘패밀리 링크’가 더욱 주목 받고 있다. 2004년 패밀리 링크의 교
GC녹십자는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C녹십자 R&D센터에서 R&D 부문 워크숍인 ‘2018 R&D High-Five! Day’를 개최했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R&D 구성원들이 다양한 지식과 연구개발의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의 슬로건은 ‘확신(確信)’으로 정해졌다. 나와 동료, GC녹십자, 성공, 비전 등 5가지 분야에 대한 확신이 있을 때 보다 강한 동기부여가 이뤄지고, 나아가 성장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날 행사에는 GC녹십자의 R&D 구성원 400여 명이 한 데 모였다. 행사에서는 하나된 GC녹십자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의 ‘핸드 프린팅 및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메타인지’의 중요성에 대한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 강연과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의 빅데이터로 보는 세상, 허태균 고려대학교 교수의 한국인의 심리 분석과 관련된 강연은 자리가 부족해 추가로 마련된 공간에서 영상 중계가 이뤄지기도 했다. 행사 열기는 오후까지 이어졌다. 방송인 유병재씨가 진행하는 ‘사장님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서는 회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상근부회장에 김관성 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선임됐다. 김관성 상근부회장은 중앙대학교에서 약학 학사 및 석사를 취득하고, 1988년 보건사회부 약정국을 시작으로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30년간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대전지방식약청장, 의약품안전국장, 서울지방식약청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의수협은 김관성 상근부회장 선임을 계기로 해외 국제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해외시장 개척 및 마케팅, 수출진흥 정책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한창수)는 국민의 생명존중의식과 주변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수기 공모전’을 10월 1일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한다.공모전 응모 부문과 제출 기간 등은 다음과 같다. ○ 응모 분야 ■ 게이트키퍼 부문(청소년/성인): 일상 속에서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하여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그들에게 적절한 ‘도움(전문기관 연결 등)’을 수행한 사례를 응모 ■ 게이트키퍼 강사 부문: 자살예방 게이트키퍼교육을 수행하면서 느꼈던 보람이나 자살 위기자를 만나 도움을 준 사례를 응모○ 접수 기간 및 방법: 11월 2일(금) 18:00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gatekeeper.kr)를 통해 접수○ 결과 발표: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중순 발표 예정○ 시상식 및 시상 내역: 12월 4일(화).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비롯 총 상금 약 1,300만원 수여구분 청소년부문 성인부문 강사부문 부상 세부 내역 대상 1개 작품 1개 작품 1개 작품 각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상금 1,000,000원 최우수상 3개 작품 3개 작품 3개 작품 각 중앙자살예방센터장상 및 상금500,000원 우수상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2018 호스피스의 날’을 기념해 도민들에게 호스피스완화의료를 바로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14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전북대병원 전북지역암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0일 병원 내에서 환자와 내원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캠페인을 시작으로 13일에는 모악산 일대에서, 오는 17일에는 의료인을 대상으로 각각 행사를 열 예정이다. 호스피스완화의료는 말기암환자에게 불필요한 의료 행위를 배제하고, 필요한 의료행위는 적극 활용해 말기암 환자들의 고통을 줄이고 가족 및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전북대병원 전북지역암센터에서는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위해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운영과 가정호스피스 시행, 호스피스완화의료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전북지역암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부에서는 지난 10일 호흡기전문질환센터 1층 로비에서 환우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알리는 캠페인을 개최해 바로알기 퀴즈행사와 홍보물을 배포했다. 또한 13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1시까지 모악산 구이방면 등산로 입구에서 전북도내 6개 의료기관(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엠마오사랑병원, 예수병원, 원병원, 익산성
김우경(57) 가천대 길병원 대외부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58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 이사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11월부터 2년이다. 김 차기 이사장은 대한경추연구회 회장을 역임하고 대한척추신기술학회 공동회장,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총무이사,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총무이사, 대한신경외과학회 총무이사 등으로 활약하며 신경외과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또 가천대 길병원 척추센터 소장, 국제의료센터장, 홍보실장 및 대변인, 대외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1961년 설립된 대한신경외과학회는 학술, 교육, 제도 개선, 국제교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신경외과학 발전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해, 의료 분야의 대표적 학술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 차기 이사장은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신경외과의 자존심을 지켜나가겠다”며 “특히 국가 정책 개선을 위한 역량 강화, 재정 확보를 통한 분과학회 지원 확대, 분과 및 지회 등 회원들의 소통과 화합 등을 이루고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