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의견 수렴과 대화를 위한 전국 순회 설명회가 계속되는 가운데, 최대집 회장을 비롯한 대한의사협회 임원진은 13일 저녁 일곱 번째 방문지인 경북의사회관에서 회원들을 만났다. 먼저 경상북도의사회 장유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급진적 보장성 강화 정책(문재인케어)으로 인한 혼란이 계속되고 있고, 저수가로 인한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의료기관이 도산의 위기에 처해있다”며 “오늘 이 자리는 주요 의료 현안에 대한 설명과 의견 교환을 위해 마련한 자리이니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강연에서 최 회장은 “조직력과 단결력 강화를 위해 회원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에 역점을 두고 있다. 집행부의 일방적 의견 전달에는 한계가 있다. 상호간의 원활한 의견 교환으로 민초 회원들의 민심을 회무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각 지역 의사회 방문에 힘쓰고 있다”고 했다. 정성균 기획이사 겸 대변인은 ‘제40대 집행부 주요회무 추진사항’ 보고에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올바른 의료제도의 항구적 정착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이다. 40대 집행부는 회원들의 참여 활성화와 조직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공개강좌 '알기 쉬운 만성콩팥병'을 개최한다. 본 강좌는 ▲신장내과 고은정 교수의 '만성콩팥병의 합병증 및 약물요법' ▲김희영 임상영양사의 '저 인, 저 칼륨, 저 콜레스테롤 식이' 강의로 진행되며,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만성콩팥병은 3개월 이상 신장이 손상돼 있거나, 신장 기능 감소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신장의 손상 및 기능 감소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나뉘며, 잘 관리하지 않으면 투석 · 신장이식과 같은 신장대체 요법을 해야 한다. 이번 강좌는 2018년도 신장내과에서 실시하는 다섯 번째 공개강좌로, 일반인 · 환자 대상으로 △만성콩팥병의 합병증 △약물 복용 △콩팥병 환자가 지켜야 할 저 인 · 저 칼륨 · 저 콜레스테롤 식이에 대한 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계획됐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1588-1511)로 하면 된다.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과장 서기관 변효순 인구정책실 아동권리과장에 보함.*국립나주병원 서무과장 서기관 서명용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과장에 보함.*국립재활원 장애예방운전지원과장 서기관 이창섭 국립나주병원 서무과장에 보함<2018. 9. 17. 장 관.>
한국원자력의학원 엄홍덕 박사가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KARA 2018 방사선진흥대회'에서 개인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국방사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방사선진흥대회는 우리나라의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 현황을 재조명하고, 방사선기술 관련 산업의 이용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개최돼왔다. 본 대회에서는 관련 분야에서 연구개발, 학술활동 등 실적이 탁월한 자를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 엄 박사는 2017년 암세포 내에 존재하는 특정 단백질 결합체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할 경우 암의 전이와 재발이 촉진됨을 세계최초로 밝혀 미국암학회의 대표 학술지인 암 연구(Cancer Research)지에 연구논문이 게재돼 국제적으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그간 방사선의 생물학적 반응과 작용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암 치료효율 증대를 위한 기술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대학교에서 농학사를 마친 엄 박사는 미국 알라바마대 이학석사, 세인트루이스대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2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연구소에 책임연구원으로
'생명잇기 국회 정책 토론회'가 오는 17일 16시부터 18시30분까지 국회의원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 토론회는 △자유한국당 박인숙(서울 송파갑)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충북 청주시 서원구) · △윤일규(충남 천안병) 의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생명잇기 △재단법인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대한이식학회 및 △한국장기기증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토론회는 '2017년도 뇌사장기기증 감소에 따른 원인 분석 및 개선방향' 주제에 맞춰 ▲장기기증 및 이식 시스템 분석 ▲뇌사장기 기증 동향 및 감소 원인 분석 ▲연명치료법이 뇌사장기기증에 미치는 영향 및 제도적 개선 ▲기증자 본인 의사 존중을 위한 법적 개선 방안 ▲제도적 개선을 통한 뇌사 장기기증 활성화 방안 검토 등 총 5개의 발표 의제 ·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기이식이라는 분야는 2010년 청년기를 맞아 뇌사 장기 이식 활성화를 위한 △의무신고제 도입 △한국장기기증원의 설립 △장기이식 데이터베이스의 구축 등 관련 법 · 제도를 대폭 개선한 바 있다. 이후 뇌사 장기 기증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2016년에는 573명에 이르러, 수많은 생명을 살려냄은 물론 아시아 최우수 뇌사장기 기증 국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이 오는 30일까지 '2019년 연구주제 대국민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연구주제 수요조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의료전문가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의료기술평가 아젠다 도출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의료기술은 건강상태 개선 및 질병의 치료와 재활, 예방에 사용되는 약제 · 장비 · 시술법 · 의학시스템 등 모든 의료서비스 및 행위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의료기술평가는 이러한 의료기술의 효과 · 영향력을 체계적 · 다학제적으로 분석하는 활동으로, 한정된 보건의료자원 및 최적화된 의료기술의 적절하고 효율적인 사용을 위한 근거로 활용된다.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되는 주제는 2019년 의료기술평가 연구 과제로 정식 채택될 예정이다. 응모대상은 △보건의료계 전문가 △산업계 및 △정부기관 종사자 △환자단체뿐 아니라 △보건의료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의약품 · 의료기기 · 수술법 등의 안전성 · 유효성 · 비용효과성에 대한 궁금증부터 의료기술 간의 효과 차이 등에 대한 주제 제안이 가능하다. 특히 2019년부터 NECA가 수행하는 의료기술재평가 사업에 따라, 이번 수요조사에는 현재 사용되는 기존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12일 전북의대 1호관 합동강당에서 16개 시도의사회 중 6번째로 전라북도의사회 회원을 대상으로 ‘회원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전라북도의사회 백진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원과의 대화를 위해 방문한 최대집 회장을 비롯, 의협 임원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전라북도의사회 회원들의 현장 목소리와 조언들을 적극 참고해 회무에 잘 반영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강연에서 최대집 회장은 “현재 집행부는 전국 순회 등을 통해 집단행동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 8월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 등에 9월까지 급진적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한 해결을 요구했으며, 대화에 의한 해결이 불가하다고 판단될 때에는 대정부 대응방안을 바꿀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성균 기획이사 겸 대변인도 ‘제40대 집행부 주요회무 추진사항’ 보고를 통해 “협회는 현재 각 직역 조직화에 매진하고 있으며, 주요 현안에 대해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아직 회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가 미흡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의료인 폭행 근절을 위한 이슈화와 입법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였으며, 뇌⦁뇌혈관 MRI 급여화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