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병원협의회는 중소병원의 경영난은 정책당국의 일관성 없는 정책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이에 대해 정부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중소병원협의회는 10일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2005년 중소병원 전국대회’를 개최, 중소병원의 어려운 현실을 설명하고, 정부에 대해 중소병원의 대책마련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중소병원협은 결의문에서 “우리나라 의료체계 내에서 과연 중소병원은 존재하고 있는가”라고 물으며 “정부당국은 전국의 중소병원들이 국민의료의 중추기능을 완수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정책수단을 강구해 즉각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종소병원협은 이를 위해 *병·의원 기능 재정립 및 개방병원제도 활성화, *외래환자 본인부담금 개선, *병원 외래조제실 설치, *실거래가 상환제도 개선,
전공의협의회는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우선 요구사항 4개안을 마련, 협상에 임하기로 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앞으로 있을 수련의 처우개선을 위한 병협과의 협상에서 "개선의 필요성이 가장 큰 4개 항목에 대해 우선적으로 합의안을 도출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대전협이 마련한 소합의안에는 *연속당직금지, *휴가, *전공의 회비징수, *전공의 복지기금 조성 등의 4개 사항에 대한 처우개선 방안이 담겨 있다. 전공의협의회 김대성 회장은 “현재 수련병원에서는 주로 전공의 1∙2년차를 중심으로 2일 이상의 연속당직이 비일비재하다”면서 “이는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가 도리어 병을 얻게 되는 기이한 현상을 발생시키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또 “전공의들은 근로기준법에 명시된 휴가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면서 “연속당직을 금지시키고, 휴가확보를 통해 여유를 가지고 환자를 돌볼 수 있게 하는 것이 결국 환자들의 건강권을 확보하는 실질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대전협은 병협이 대전협의 전공의 회비를 일괄
한의사협회가 정부를 상대로 ‘한약재 관련 관리기구’의 설치를 요구하는 등 한약재의 올바른 관리제도의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식품으로 사용할 수 없는 한약재를 사용, 불법식품을 제조·판매한 업자들이 검거된 사건에 대해 ‘의견과 대정부 건의사항’을 발표하고, 국민의 건강권 수호를 위해 올바른 한약재 관리제도의 도입을 촉구했다. 한의협은 “식약청의 불법위해식품 단속은 일과성으로 끝나지 않고 차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국민들도 한약재가 포함되는 일체의 품목들은 반드시 전문지식을 갖춘 한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또 “위해식품의 단속과 함께, 한약재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및 제도의 확립이 시급하다”면서 “국민이 안심하고 한약재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련 규정의 개정과 정부 당국의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의협은 정부가 주도해 한약재의 생산·유통·판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 한약의 오·남용을 방지할 실질적인 대책을 강구할 것과, 책임있게 관리를 담당할 ‘한약
한방 CT사용 판결로 갈등을 빚기 시작해 한약부작용 문제로 본격화된 의료계와 한의계 간의 대립이 결국 고소와 고발, 맞고소 등 여러 건의 법적 다툼으로 해결해야 할 상황에 이르렀다. 지난 1월말 개원한의사협의회가 ‘우리가족 감기는 한방으로’라는 포스터를 내걸자 내과의사회가 이에 반발, ‘한약 복용시 주의하세요’라는 포스터를 통해 한약부작용에 대해 경고를 하고 나서 의·한 간의 갈등은 본격화됐다. 의료계가 진행한 한약 부작용홍보 캠페인에 대해 한의계는 한의사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주장했고, 의료계 또한 이러한 주장에 '한약도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캠페인이라며 양측의 대립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한약 부작용 캠페인에 전면에 나선 장동익 회장에 대한 ‘협박 전화’ 논란과 ‘법적대응’으로 맞서겠다는 한의계의 대응이 첨예하게 맞서는 과정에서 양측의 갈등이 일반 언론매체를 통해 ‘밥그릇싸움’으로 비쳐졌다. 국민들의 차가운 여론을 의식한 양측은 이를 불식하기 위해 여러 차례의 방송 토론을 벌이고, 서로의 주장을 잠시 접은 후 대화로
개원한의사협의회로부터 고소를 당한 내과의사회 장동익 회장은 즉각 맞고소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장동익 회장은 한약부작용에 대한 검증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까지 수립·시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의·한 간의 다툼은 법정 안팎에서 확산일로를 걷게 될 양상이다. 대한내과의사회 장동익 회장은 한의계로부터 고소를 당했다는 소식에 대해 대해 첫마디부터 “그것 듣던 중 반가운 소리다. 고소해 주기만을 기다렸다”고 말하며 이미 법정에서의 해결을 예상하고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장 회장은 “앞으로 2~3일 내에 무고로 김현수 회장의 한의원이 소재한 중앙지검에 고소할 것”이라며 “법정에서 제출할 자료는 이미 모두 확보돼 있다”고 말했다. 장동익 회장은 법적 분쟁과는 별도로 개원가 차원에서 한약 부작용 검증에 대해 이미 계획한 바대로 진행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장 회장은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의 구성이 90%정도 완료가 된 상태”라고 설명하고 “위원회는 앞으로 문제가 되는 한의원의 약을 수거·조사해 스테로이드제와 중금속 등 한약재에 포함돼 있는 독성성분을 언론을 통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또 “방
의협으로부터 불법광고 혐의로 고소당한 개원한의사협의회가 내과의사회를 고소했다. 이로써 의료계와 한의계는 한약부작용 논란에 대해서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게 됐다.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는 9일 오후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내과의사회(회장 장동익)를 고발했다고 밝혔다. 개원한의사협의회는 “내과의사회가 잘못된 정보를 보도해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게 하는 등 법과 질서를 어지럽힌 내과의사회에 대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위반’, ‘의료법위반’, ‘업무방해’와 한의사들의 ‘명예와 신용훼손’ 등으로 9일 오후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개한협은 “서양의학이 도입되기 이전부터 한의학은 국민의 건강을 수호하여 왔으며 현재에도 그 우수성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면서 “그러나 양방의료단체가 근거없는 의료일원화를 주장하며 한의학 말살을 통한 의료독점화를 기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개한협 최방섭 사무총장은 “마땅히 의료인은 국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해야 하나 한의학의 문외한인 양방의사들이 한의학에 대한 비방을 일삼는 것은 전문 지식인의 자세라 할 수 없다”며 “견해의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는 잘
의협이 한의사개원의협의회를 고발·조치하고 한약부작용 논란에 직접 가세, 의료일원화에 대한 의지를 관철하겠다는 입사을 밝힌 후, 학회·개원가도 본격적으로 의협과 공조를 시작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와 내과학회, 신장학회, 대한천식, 소아과학회, 알레르기학회, 신경과학회 등 학회 대표자들은 9일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의료일원화 대책 간담회'에서 한약문제 등 한의계와 관계된 현안에 대해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가칭 ‘의료일원화를 위한 학술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의, 한약의 부작용 사례 수집과 이에 대한 과학적이고 학술적인 검증작업 등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의사협회는 의료일원화 추진을 위해서는 한약부작용에 대한 검증이 우선 검증되어야 한다고 판단, 내과학회, 서아과학회 등 관련 학회에 이에 대한 연구를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의협의 관계자는 “한약의 효과와 부작용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것만이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한약에 대한 맹신을 불식시키고, 한약 오·남용을 알릴 수 있는 길”이라며 “이러한 과정은 의료일원화의 당위성을 확보하는 데 필수불가결하다”고
의협이 한의사개원의협의회를 고발·조치하고 한약부작용 논란에 직접 가세, 의료일원화에 대한 의지를 관철하겠다는 입사을 밝힌 후, 학회·개원가도 본격적으로 의협과 공조를 시작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와 내과학회, 신장학회, 대한천식, 소아과학회, 알레르기학회, 신경과학회 등 학회 대표자들은 9일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의료일원화 대책 간담회'에서 한약문제 등 한의계와 관계된 현안에 대해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가칭 ‘의료일원화를 위한 학술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의, 한약의 부작용 사례 수집과 이에 대한 과학적이고 학술적인 검증작업 등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의사협회는 의료일원화 추진을 위해서는 한약부작용에 대한 검증이 우선 검증되어야 한다고 판단, 내과학회, 서아과학회 등 관련 학회에 이에 대한 연구를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의협의 관계자는 “한약의 효과와 부작용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것만이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한약에 대한 맹신을 불식시키고, 한약 오·남용을 알릴 수 있는 길”이라며 “이러한 과정은 의료일원
한약부작용논란과 관련, 의협이 개원한의사협의회를 고발하는 등 전면에 나서 의료일원화까지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히자, 한의협도 전면 대응할 것을 천명함으로써 의·한 대립이 범의료계와 범한의계간의 갈등으로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8일 대한한의사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한방 의료에 대해 무지한 일부 의사들의 몰염치한 행위와, 이를 근거로 한 의사협회의 행위에 대해 즉각 이를 중지하라”며 “의료인 본연의 사명으로 환자의 진료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한의사협회는 “지난 2월, 내과의사들은 일본의 ‘베스트셀러’라는 문고판 책을 인용하여, 한방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한 부분을 인용하는 웃지 못할 과오를 저지렀다”고 비판하며 “이를 마치 과학적인 것으로 포장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한의협은 “한국 의학이 이러한 수준으로 ‘과학적’ 운운하면서 한의학을 비과학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가에 대하여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는 한의학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일방적 편견으로 재단하는 오진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의협의 강경대응에 대해 한의협은 *양약의 부작용을 감추
무면허로 시술하면서 병원보다 2배 이상의 진료비를 받는 등 불법의료행위를 하던 60대 가짜 의사가 잡혔다. 특히 이 가짜 의사에게서 성형수술을 받은 사람이 70여명, 피해액수가 5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무면허로 서울 강남 일대를 돌며 주부들을 상대로 불법 성형수술을 한 혐의로 황모(64)씨를 구속하고, 황씨에게 마취제 등 의약품을 불법 제공한 혐의로 김모(58.약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2003년 하반기 국내 모 사립 의과대 졸업증과 영국의 모대학 성형외과 박사학위증 등을 위조해, 몽골의 국립의과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황씨는 최근까지 강남에 사는 가정주부 등 70여명을 상대로 불법 성형수술을 해주고 1건당 500만∼1천500만원씩 모두 5억여원을 챙긴 것으로 경찰조사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황씨가 부정 취득한 박사학위증 및 위조한 서울 모 병원 직원증 등을 손님들에게 보여주며 몽골에서 유명한 성형외과 교수라고 속여왔다”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도 병원을 개업할 예정, 내 손
의사협회는 한의계가 제작·배포한 한방포스터에 대해 검찰에 고발·조치했다. 이로써 의료일원화테스크포스팀을 발족한 의협이 한약부작용 문제에 직접 개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의료일원화를 위한 구체적인 수순을 밟아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사협회(협회장 김재정)는 지난 2월 “아이들 감기 한방으로 다스린다”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배포해 물의를 일으킨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를 의료광고 주체 위반, 진료방법이나 약효 등 광고 위반 및 부당한 표시·광고의 행위 금지위반 혐의로 8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발하는 한편 의료일원화를 위한 대책마련을 강구해줄 것을 정부 측에 강력히 촉구했다. 의협은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쟁점이 되고 있는 의료와 한방간의 논쟁에 대해 “세계적으로 의료가 이원화돼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며 “한국의학의 발전과 국민건강을 생각하면 의료는 반드시 일원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이를 위해 8일 청와대를 비롯, 국회·보건복지부 등 정부 관계 요로에 의료일원화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줄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일제히 발송했다. 한편 의협은 불법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한 대한개원한의
그간 내과의사회를 필두로 소아과와 산부인과 등에서 산발적으로 추진되던 한약부작용 캠페인 이 전체 개원가 차원으로 결집되어 본격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각과개원의협의회는 제5차 회의를 7일 열고 한약 부작용 캠페인의 지속적인 홍보와 의료일원화를 추진한다는 목표아래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를 설립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방대책위 위원장으로 내과의사회 장동익 회장을 위원장으로 위촉, 위원은 각과 개원의사를 중심으로 구성이 되고, 의대교수 뿐아니라 한약 전문가들도 포함시켜 범의료계 인사를 총망라하기로 했다. 한방대책위위원회는 우선 내과의사회 자체 예산으로 운영하면서 의협 대의원 총회에 의안을 상정하여 정식 예산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범의료대책위는 인적구성과 추진방안을 금명간 매듭짓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인데, 지금까지 각과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해오던 한약부작용사례들을 더욱 폭넓게 수집하는 한편 국민들을 상대로 대대적인 설문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병행하여 올바른 한약복용에 대한 대국민 홍보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방향이다. 대책위는 이와 관련 의료일원화문제 등 보다 폭넓은
“취약한 병원재정의 제고와 발전잠재력이 높은 병원산업의 역량을 극대화하려면 현행 상대가치수가체계・외래환자 본인부담금제・의료전달체계・의약분업제도・병원세제 등이 개선되고, 병원에 대한 규제가 완화돼야 한다” 대한병원협회 유태전 회장은 7일 연세대 보건대학원에서 ‘보건의료정책의 현황과 대책’이란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유태전 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먼저 ‘조직혁신을 통해 긴장되고 노력하는 협회’로 거듭나 그 동안 산별교섭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협회 내에 의료기관평가 사무국을 설치해 이 업무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일부 행위료 및 응급처치료 인상, 국제병원연맹 총회 유치 및 대행사 선정 등의 성과를 거두었음을 밝혔다. 유 회장은 또 앞으로 병원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국가지원책 강구, 병원협회 장기발전계획 수립, 병원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 완화 및 세제・의약분업・약가제도 개선, 주40시간 근로제 시행에 따른 수가인상, 2007년 국제병원연맹 총회 계획 수립, 전자상거래 등 수익사업 활성화 및 자립기반 구축 등의 업무에 주력할 것임을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출산과 관계된 두 편의 방송물이 공중파 방송을 통해 연이어 방송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KBS는 '방치할 수 없는 불임'이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을 통해 불임으로 인해 고통받는 가정을 집중 조명해 불임문제의 사회적 관심과 국가적 지원의 필요성을 환기시켰다. KBS의 프로그램 ‘방치할 수 없는 불임’에서는 “우리나라에 60만쌍이 넘는 부부들이 불임으로 고통받는 것이 현실”이라며 “가정복지는 물론 효율적인 저출산 대책을 위해서라도 선진국처럼 우리나라도 불임에 대한 국가적인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강남 차병원 이우식 불임 전문의는 “시험관 아기는 경제적인 비용이 만만치 않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임을 극복하기를 원하는 환자는 늘어가는 추세”라고 말했다. 김명희 불임전문의는 “불임치료에 들어가는 비용자체가 모두 개인 부담이고, 나라나 사회에서 보조되는 부분은 없다”고 지적하며 “세번째 네번째에 성공을 보장할 수 있는데도 (환자들의 경제적인 여건상) 중단할 수 밖에 없는 상태”라고 말해 이 문제에 대한 국가적인
한국인 의사 2명이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암학회에서 수여하는 ‘젊은 과학자상’을 공동으로 수상하게 돼 화제가 되고 있다. 한양의대 공구 교수팀 소속 정지윤 박사와 김현준 연구원은 오는 4월 16부터 20까지 미국 애너하임에서 개최되는 96차 미국 암학회에서 ‘젊은 과학자상’을 동반 수상하게 됐다. 미국 암학회는 정지윤 박사의 '유방암에서 A3AR의 항암 효과'에 관한 연구와 김현준 연구원의 '유방암에서 Id-1유전자의 종양 신생 혈관 형성에서의 역할'에 관한 연구에 대해 젊은 과학자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김현준 연구원은 유방암에서 Id-1이라는 새로운 유전자에 의해 종양 혈관 형성이 촉진된다는 사실을 밝힌 것에 대해, 정지윤 박사는 A3AR 수용체를 촉매제로 하는 새로운 유방암 치료제의 사용 가능성을 제시한 것에 대해 각각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두 연구는 모두 새로운 개념의 유방암 치료제에 관한 것으로, 유방암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미국 암학회는 약 3만명의 암 전문학자들이 활동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