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원장 한설희)은 지역 사회 건강지킴이 project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2일(화) 광진구청에서 쌀 2000㎏(200포)와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연간 500만원 상당의 진단검사비를 지원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이 지원 사업은 2006년 광진구를 시작으로, 2007년부터 광진구, 성동구, 중랑구로 확대해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각 구에 백미와 찹쌀미를 각각 100포씩, 총 600포를 기부한다. 기부한 쌀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가구당 10kg씩 전달된다.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진단검사비로는 각 구에 연간 500만원을 지원하며 1인당 최대 지원금은 100만원이다. 건국대병원 우남식 진료부원장은 “건국대병원은 사회 소외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꾸준히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인 문제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쌀과 진단검사비 지원금은 건국대병원 교직원들의 모금액과 병원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올해 최초로 시행된 ‘어린이 무료예방접종 정책’에 대한 홍보캠페인으로 ‘2014 정책홍보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정책홍보 우수사례 발표회는 국정과제 등 주요 정책에 대한 홍보유공자 및 우수기관을 격려하고,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참신한 홍보기법을 공유하고자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행사다.지난 12월 19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발표회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청와대 홍보수석을 비롯, 43개 중앙부처 대변인, 홍보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질병관리본부 ‘아이 건강, 엄마 행복’ 예방접종 공감홍보‘ 사례는, 그간 지원이 미미해 복지체감도가 낮았던 예방접종 지원정책이 올해 초 12세 이하 어린이 대상 전면 무료시행 됨에 따라 보호자, 임산부, 어린이 등 정책고객별 맞춤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교육부, 건강보험공단 등 어린이 관련 기관과 협력홍보를 실시해 정보확산과 정책신뢰를 높인 점 등에서 우수사례로 평가를 받았다. * 맞춤캠페인 사례: 보호자 대상 “완전예방접종 엄마(완방맘) 캠페인, 임산부 교육프로그램 운영, 접종알림 SMS문자, 가정통신문 발
검찰이 김세영 전 대한치과의사협회장에 대해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 영장을 청구함에 따라 김 전 회장이 횡령액을 어디에 썼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김세영 전 회장에 대해 억대의 협회 공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2일 밝혔다.검찰이 김 전 회장에 적용한 혐의는 업무상 횡령. 김 전 회장이 지난 2011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회원과 치과의료기자재 납품업체 등으로부터 모금한 ‘불법 네트워크 치과 척결 성금’ 25억원 가운데 1억여원을 횡령했다는 것이다.김 전 회장은 또 모금에 협조하지 않는 회원들의 약점을 잡아 강제적으로 후원금을 받은 혐의(공갈)와 지난 10월 치협 국회의원 입법로비와 관련한 압수수색 당시 직원들에게 자료 삭제를 지시(증거인멸교사)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김세영 전 회장이 1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아 구속당할 위기에 처함에 따라 만약 사실로 드러날 경우 과연 김 전 회장이 이 돈을 어디다 썼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치과계 안팎에서는 김 전 회장이 1억여원의 돈을 야당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입법로비 하는데 썼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관측하고 있다.검찰이 치협을 야당 국회의원들을
30대 중반 비교적 늦은 나이에 출산을 하게 된 직장인 이모씨. 출산 전엔 건강한 몸매로 미쓰같다는 소리도 제법 들었지만, 복직 후 회복되지 않은 몸무게와 부쩍 심해진 허리통증으로 회사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고령의 출산과 부족했던 산후조리 기간이 원인일까. 계속되는 통증에 이씨는 휴직까지 고려중이다.평균출산연령이 높아진 요즘, 이씨와 같이 출산 후 생긴 비만과 통증이 고령출산의 원인이라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물론, 늦은 나이의 출산이 어느 정도의 영향을 끼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러한 이유가 출산 후 생긴 후유증에 대한 온전한 이유가 될 수는 없다. 많은 여성들이 임신과 출산의 과정을 겪으며 허리와 골반의 통증 등을 호소하곤 하는데, 이는 임신 후 골반이 늘어나는 것을 돕는 릴렉신이라는 호르몬의 분비와 더불어, 해당기간에 틀어져버린 골반의 불균형이 주요 원인인 경우가 높다. 산모의 골반은 임신과 출산의 기간 동안 일생에서 가장 큰 무리를 받게 된다. 임신을 하게 되면 아기의 체중과 양수무게를 더해 평균 8kg이상을 골반이 받치게 된다. 또한 출산 시 호르몬의 영향으로 관절이 느슨해지고 골반이 벌어지게 되는데,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쳐 골반에 무리가
서울부민병원(병원장 정훈재)은 연말을 맞아 지난 12월20일 서울 강서구 소재 천사노인요양원을 방문해 관절 및 만성 내과 질환에 대한 의료 지원과 생활 봉사, 가전 제품 기증 등의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관절·척추·내과 중심의 종합병원 부민병원이 연말 송년회를 대신하여 진행된 행사로 지역 사회를 위한 행복 나눔 필요성에 그 배경이 있다.이번 봉사활동에서 서울부민병원은 관절센터 이창수 센터장을 비롯한 정형외과, 내과 전문의들과 간호사, 검진 지원 인력 등 의료진 및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하여 원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폈으며, 동맥경화 검사, 혈압 검사 등 전문적인 의료기기를 동원한 의료 지원을 실시했다. 또 연세가 많고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들을 1대 1로 보살펴 드리는 생활 봉사를 비롯, TV 등의 가전 제품 전달식을 가졌다.서울부민병원은 정기 의료 지원, 의료 강의, 어린이 의사 체험 등 지역민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의 나눔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서울부민병원 정훈재 병원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리고, 동시에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을 수 있었던 뜻 깊은 기회였다”며, “
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은 19일(금) 세화그룹(대표이사 이영원)과 해외지역의 한국형 종합병원 건립 프로젝트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건국대병원의 해외 진출을 위한 첫걸음으로 이번 프로젝트에서 병원 건축계획부터 의료장비계획, 의료정보시스템 등을 비롯해 의료진 교육, 병원 운영과 관리 지원 교육 등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건국대병원 한설희 병원장은 협약식에서 “단순히 병원만 짓는 것이 아니라 의료진과 병원 운영 관리 교육, 시스템 등 병원 건립 전체를 수출하는 데 있어 건국대병원도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며 “해외진출에 있어 상호보완적인 협력관계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세화그룹 이영원 대표이사는 “해외에서 건국대병원을 벤치마킹 해 병원을 세우고자 하는 곳이 많다”며 “건국대병원의 전산화시스템과 현대적인 운영방식 등 많은 도움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대여성암병원(병원장 백남선) 의료진이 여성암 환우회 회원과 보호자를 초청해 '송년의 밤' 행사를 연이어 가졌다.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는 환우회 '이유회' 회원들과 보호자들을 초청, 지난 19일 2층 대회의실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날 행사는 토크쇼 형태로 진행된 ‘유방암·갑상선암센터 의료진과 함께하는 일문일답’ 시간을 시작으로 환우들과 의료진이 함께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는 자리가 이어졌다. 이후 최희선 노래강사의 진행으로 흥겨운 노래마당을 펼치며 참석한 환우들과 보호자,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대여성암병원 부인종양센터 역시 지난 22일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난초회’ 회원들과 보호자들을 초청,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전혜진 건진의학과 교수의 '예방 접종, 아는 것이 힘!' 강좌를 시작으로 환우들과 의료진이 함께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통해 환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시간이 이어졌다. 또한 '다함께 행복, 차차차'라는 이름으로 환우들의 장기 자랑과 노래로 흥겨운 송년의 자리를 함께했다.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은 "암 환우들은 수술 후 일상으로 복귀하는 과정에서도 여러 가지 어려
심사평가원이 내년도 선별집중심사 항목에 양전자단층촬영(PET)과 갑상선 등 신규 4항목을 추가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평원) 본원은 23일(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15년도 선별집중심사 18항목을 공개했다.선별집중심사는 진료비의 급격한 증가, 사회적 이슈 항목 등 진료행태 개선이 필요한 항목을 선정, 사전 예고하여 집중심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의료기관 스스로 진료행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적정청구 및 의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전 예방적 제도를 말한다.심평원은 국민에게 필요한 진료는 최대한 보장하고 불필요한 진료는 사전에 방지하는 등 요양기관의 적정진료 유도를 위해 종합병원급 이상 기관을 대상으로 선별집중심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07년도(8개 항목)에 시작하여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해오고 있다.2015년 선별집중심사는 지난해 대비 신규 4, 유지 13, 확대 1항목으로 총 18항목을 선정했다.신규 4항목은 ▲양전자단층촬영(PET) ▲중재적방사선시술 ▲갑상선수술 ▲내시경하 부비동근본수술(복잡)로 보험급여 확대 및 지속적인 진료비 증가, 사회적 이슈 등으로 심사와 연계 관리가 필요하여 추가·선정했다.▲신항응고제 ▲전
초희귀질환 신약이 내년부터 대대적으로 건강보험 적용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015년 1월1일부터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의 일환으로 신약 ‘카바글루확산정(고암모니아혈증, 희귀질환)’과 ‘인스타닐 나잘 스프레이(암성통증, 암질환)’ 2개 성분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밝혔다.고암모니아 혈증은 요소의 대사회로 이상으로 요소로 전환되지 못한 독성이 강한 암모니아가 혈액내 상승하는 유전성 질환으로 증상으로는 정신혼미, 구역·구토 등이 유발되어 일상생활 이 불가능할 정도다.‘카바글루확산정’의 효능․효과인 고암모니아 혈증의 주원인인 ‘NAGS 결핍증’은 전 세계 환자수가 약 48명의 초 희귀질환으로, 국내 환자 수는 1명이며, 산정특례 대상 질환(본인부담 10%)이므로 환자의 월 투약비용은 2,940만원 => 294만원으로 대폭 줄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급여 적정성 평가 및 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협상을 거친 동 품목은 ‘NAGS 결핍증’ 및 ‘유기산혈증’으로 인한 고암모니아 혈증 환자 47~63명이 건강보험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인스타닐 나잘 스프레이’는 암환자의 돌발성 통증에 사용하는 제품으로, 동일 성분(펜
우리나라 암발생률이 2000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 원장 이강현)는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2012년 암발생률, 암생존율 및 암유병률 현황을 발표했다.현황에 따르면 2012년 신규 암환자 수는 22만4177명(남 11만2385명, 여 11만1792명)으로 2011년 대비 1.8%, 2002년 암환자 수 대비 91.5% 증가했다.남녀를 합해 2012년에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으며, 다음으로 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순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2012년 연령표준화발생률(이하 발생률)은 10만 명당 319.5명(남 337.2명, 여 321.3명)으로 전년 대비 처음으로 감소했다.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던 갑상선암과 유방암도 2011년도 발생률의 증가폭과 비교해 둔화됐다.남녀 전체 주요 암의 연평균 증가율 순위는 갑상선암(22.6%), 전립선암(12.7%), 유방암(5.8%), 대장암(5.2%) 순이었으며, 간암(-1.9%)은 지난 1999년 이후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갑상선암을 분석에서 제외했을 때 전체적으로 연평균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최근 대체조제 활성화를 주장한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을 강력히 규탄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동익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10월 “저가약 대체조제를 통해 연 3천억 원 정도의 건강보험 재정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또한 최근 대한약사회 주관 토론회에서도 “대체조제를 활성화하면 한해 3000억원이 절감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의사가 대체조제 활성화를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대체조제 후 사후통보 의무안을 폐지하기보다 사후통보 방식을 식약처에 리포트하는 정도로 바꾸는 안을 약사회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최동익 의원의 발언에 전의총은 “의약분업으로 인한 건강보험재정 낭비 요인은 묻어두고 대체조제가 국민건강에 큰 위협이 되는 것은 도외시한 채, 오로지 약사들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정치적 처사”라고 22일 성명을 통해 규탄했다.전의총은 “정부가 의약분업을 실시하면 의료비가 절감된다고 선전했지만 실상은 다르다. 엉터리 고비용 비효율 의약분업 자체가 건강보험 재정을 좀먹고 국민 의료비를 증가시킨 주범”이라고 규정했다.지난 2008년 보건사회 연구원의 의약분업 평가결과서에 의약분업 도입에 따른 환자들의 외
보건의료노조가 최근 임명된 안명옥 신임 국립중앙의료원장을 향해 “취임에 앞서 공공의료지원본부장 낙하산 인사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노조의 태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압박했다.노조의 국립중앙의료원 낙하산 인사 반대 농성이 지난 11월 26일(수)부터 시작되어 27일을 맞이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김문자 지부장을 비롯한 조합원들은 공공의료지원본부장의 낙하산 인사를 반대하며 로비농성에 돌입해있다.특히 국립중앙의료원 인사에 반대하는 직원들의 서명이 십수일 만에 의사를 제외한 전직원의 80%가 넘는 324명이 동참하는 등 이번 인사에 대한 내부 반발이 매우 커지고 있는 상황.이번 사태는 지난 11월 19일 정석구 전 남원의료원장을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지원본부장으로 특별채용하기 위한 인사위원회가 강행되면서 본격화됐다. 당시 인사위원회는 노동조합의 반발로 결국 무산됐다.노조는 “정석구 전 남원의료원장은 재임시절 노조탄압, 공공의료 파괴 등으로 전북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사실상 경질된 인물로 자질미달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인 인물”이라고 비난했다.당시 인사위원회가 최종 인사권자인 원장마저 공석인 상황에서 자질이 의심스러운 인물에 대해 절차상의 무리수를 둬 가면서까지 본부장으로
박연준 일간보사·의학신문 회장의 모친인 함영희 여사(일간보사·의학신문 명예회장)가 22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고 함영희 명예회장은 지난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일간보사·의학신문 대표이사 회장을 역임했으며 지금까지 명예회장을 맡아왔다.유족으로는 딸 박연준 회장, 아들 박종욱(의사), 사위 김성주 본사 대표이사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 발인은 24일 오전. 장지는 동화경묘공원이다.(장례식장 연락처: 02-3010-2263)
2015년부터 3년간 적용될 43개 상급종합병원이 선정, 발표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43개 상급종합병원을 지정·발표하고, 오는 23일 지정서를 교부한다고 밝혔다.상급종합병원은 전국 10개 권역별로 난이도 높은 중증질환 진료를 담당하도록 지정기준을 충족한 종합병원 중에서 3년마다 지정(15~17년, 43개소)하고, 건강보험수가 가산율 30% 적용(종합병원 25%, 병원 20%)받게 된다.지난 7월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희망하는 52개 종합병원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서류심사와 보건복지부 등의 현지조사, ‘상급종합병원평가협의회’(위원장 김상범 동아대병원장)의 협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신청 기관 중 새롭게 상급종합병원에 진입한 기관은 경기서북부권의 ▲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 경남권의 ▲울산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에 반해, 기존 상급종합병원 중 이번 선정에서 탈락한 3개 병원은 모두 서울권의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인제대부속상계백병원 ▲가톨릭대학교여의도성모병원이다.이번 상급종합병원의 소요병상수(상급종합병원의 지정개수 결정기준)는 총 4만4637개로 2011년(4만3174개) 대비 3.5% 증가했지만, 신규 지정된 병원의 병상 규모가
국립중앙의료원 신임 원장에 안명옥 차의과학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교수(사진, 60세)가 선임됐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12월 22일자로 안명옥 교수를 3년 임기의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신임 안명옥 원장은 1954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2년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국외에서는 UCLA 보건대학원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공공의료 분야 전문가로서, 현재 차의과학대학교 교수이다.안 원장은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명성이 높다.한국희귀·난치성 질환연합회, 모자보건학회 등 다양한 학회·단체에서 활동하는 등 조직관리 및 리더십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안 원장의 다양한 경험과 관련기관, 단체의 협력 등을 바탕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의 공공의료기관 컨트롤 타워로서 위상 정립, 원지동 신축․이전 현대화사업의 성공적 추진, 만성적 적자 구조 해소 등의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신임 원장 임명은 관련 법령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 이사회의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복지부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