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 이하 ‘국시원’)은 개원 23주년을 맞아 오는 5월 15일(금),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4F, 401호)에서 “글로벌 보건의료인 평가 시스템(Global Evaluation System for Health Professions)”이라는 내용을 주제로 “2015년도 국시원 개원23주년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학술세미나는 글로벌 평가 시스템을 지향하는 국시원이 해외 벤치마킹 및 국내 학술 교류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게 되었으며, 보건의료분야 직종 시험의 국내외 사례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국외 주제 발표자로는 미국 응급구조사 자격시험 주관기관인 National Registry of Emergency Medical Technicians의 Edward R. Stapleton 교수, 대만 고선부의 Ming-Chen Kao 교수, 호주 Australian Medical Council의 Richard Doherty 교수가 발표자로 초청되어 외국의 선진화된 평가 시스템을 소개하고 토의에 참여한다. 또한 국내 발표자로는 조우현 을지대학교 총장이 ‘우수한 보건의료인 양성을 위한 국시원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
보건의료정책실 이중규 정신건강정책과장(기술서기관) 보건복지부 근무보건의료정책실 류양지 정신건강정책과장(서기관) 임명4월 20일자
전공의 급여수준과 근로환경이 개선되기 시작하면서 수련병원들이 병원 측에만 유리한 근로계약서 작성을 전공의들에게 요구하고 상승된 당직비 대신 기본급을 대폭 삭감하는 등 백태가 이어지고 있다.이에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송명제)는 “이윤만 추구하는, 극악무도한 수련병원 고용주들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15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현재 최근 전공의 특별법의 입법을 둘러싸고 세간의 관심사가 높아짐에 따라 36시간 이상 연속 근무와 주당 100여 시간 이상의 근무가 비일비재한 전공의 수련환경에 개선의 조짐이 보이고 있는 상황.하지만 대전협에 따르면 그러한 기쁨도 잠시, 일부 수련병원 고용주들은 전공의의 근무 환경 개선과 관련된 움직임이 가시화되는 시점과 맞물려 각종 편법을 추진하고 있다.이전에는 작성하지 않던, 병원 측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근로계약서에 서명하라고 전공의들을 압박하고, 상승된 당직비 대신에 전공의의 기본급을 사용자측이 일방적으로 대폭 삭감해 경영자의 이윤 극대화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 시작한 것.대전협은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을 담당하는 전공의들은 환자를 포기할 수 없기에 수련병원 고용주의 극악무도한 횡포에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고 말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를 두고 양한방 갈등이 치열한 가운데 한의학이 해부학에 기반해 발전해왔다는 주장을 구체적으로 입증하고 이를 통해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근거를 마련하는 한의계 세미나가 열렸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주최하고 대한한의학회(회장 김갑성)가 주관한 ‘해부학에 기반한 한의학의 발전’ 기획세미나가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강당에서 개최됐다.김필건 한의협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의학은 철저히 해부학에 입각한 의학으로 경혈, 침술, 뜸치료는 물론 근골격의 구조와 역학적 관계를 활용한 추나요법 등은 해부학적 접근이 없다면 시술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5년 ‘한의사의 CT사용에 대한 판결’에서 ‘서양의학은 해부학적 지식을 기초로 하고 한의학은 인체를 하나의 통일체로 인식한다’라는 고등법원 판결로 인해 한의학이 해부학적 의학이 아니므로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회장은 이에 대해 “정말 말도 안되는 주장”이라면서 “지금 양의학에서 쓰는 해부학이라는 명칭은 물론 심장, 위, 췌장 등 모든 장기 명칭만 봐도 모두 한의학에서 나온 명칭들”이라고 주
서울대병원 노조가 올해도 파업에 돌입한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는 2015년 제도개선·의료공공성·임금·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4월 9일부터 4월 13일까지 진행했다.대상 조합원 89.3%가 투표에 참여했고, 이 중 91.2%라는 압도적인 숫자가 쟁의행위에 찬성했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사측이 극단적인 노동탄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에 동의하는 서명을 불법적·강제적으로 받아내고, 노동조합에 단협해지 통보를 보내며 노동조건의 개악을 일방적으로 강요했다는 것.또한 병원 측이 노동조합의 조정신청을 이유로 4월 7일부터 단체교섭에도 불참하고, 전직원 성과급제 도입, 노동조합 활동 보장을 전면적으로 훼손하는 개악안을 4월 10일 노동조합으로 통보했다고 전했다.노조는 “병원이 단체교섭으로 원만히 해결할 의지가 없이 노동조합 활동을 탄압하고, 병원이 제시한 개악안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예정대로 4월 23일 오전 5시를 기해 전면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복부비만과 대뇌피질 두께의 상관관계가 밝혀져 남자들이 뱃살을 빼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뱃살 때문에 허리둘레가 엉덩이 둘레보다 더 넓으면 치매 위험도 덩달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난 것.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서상원·김희진, 건강의학본부 강미라·신희영, 연세대 예방의학과 김창수 교수 공동 연구팀은 복부비만이 대뇌피질 두께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을 알츠하이머 국제 학술지(Alzheimer Dis Assoc Disord)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본부를 찾은 45세 이상 정상적인 인지 기능을 갖고 있는 수진자 177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의 뇌를 3차원 MRI로 촬영, 허리-엉덩이 둘레 비율(Waist-Hip Ratio, WHR)과 대뇌피질의 변화의 측정해 상관관계를 밝혀냈다. 연구팀에 따르면 남성(887명)의 경우 WHR 값이 큰, 복부비만인 사람에게서 대뇌피질 두께가 얇아지는 현상이 관측됐다. 여성(890명)은 이번 연구에서 복부비만에 따른 대뇌피질 두께 변화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하지 못했다. 연구에 참여한 남성 수진자의 평균 나이는 64.9세로, 허리둘레를 엉덩이둘레로 나눴을 때 값은 0.937로 나
“전공의 월급을 올려주기 위해 국민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전공의특별법이 과연 왜 필요한가?”젊은 한의사들의 모임인 참의료실천연합회(이하 참실련)가 현재 입법 추진 중인 전공의특별법(안)에 대해 깊은 반감을 나타냈다.참실련은 전공의특별법에 대해 “전공의들의 지지를 받기위한 전형적인 포퓰리즘 정책이자 양의사들에게 추가 혜택을 주기 위한 특혜”라고 정의했다.이에 따라 국민 입장에서 전공의 특별법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전공의에게만 특혜를 줘도 되는지 고민해야 한다는 것.참실련은 대법원이 전공의에 대해 근로자에 해당한다는 판결한 것과 관련해 “스스로 근로자로서 부당하다고 생각한다면 이미 존재하는 기존법률로 근로자 권리를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자신에 대한 특별대우를 요구하기 이전에 양방병원내 수많은 ‘비정규직’들의 눈물부터 찾아봐야 하는 것이 도리”라면서 “그럼에도 본인들의 연봉사수에 나선 젊은 양의사들의 모습은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밝혔다.참실련은 양의사들과 전공의들이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의대 6년을 졸업하고 국가고시를 통과해 의사 면허를 부여받으면 의사 활동에 큰 제약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전문의가 되기 위한 수련을 받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 고객센터가 개소 9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14일 고객센터 개소 9주년을 맞아 본부 대강당에서 ‘유공 상담사 포상 및 우수 협력사 감사패 수여’ 등 축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건강보험 고객센터는 ‘전 국민을 위한 최고의 상담서비스’를 목표로 지난 2006년 4월 서울 고객센터를 개소한 이래 현재 전국 7개 센터 1,500여 명의 상담사가 연간 3,600만 건에 이르는 전화 민원을 처리하고 있는데, 이러한 조직규모와 처리건수는 공공기관 중 최대이다. 2014년 전화민원 총 발생 건수는 5,500만 건(지사전화 총 발생 건수는 1,900만 건)으로 고객센터에서 전체의 66%를 처리했다.1인당 평균처리 건수는 2014년 103건, 올해 3월말 현재 119건이었고, 상담유형(매뉴얼)은 대분류(자격, 부과, 징수, 보험급여, 장기요양 등 12개)와 중분류(보험료 납부기준, 보험료 조정, 현금급여, 인정관리 등 141개)로 구분되어 소분류는 총 1,029종류이다. 공단은 엄청난 규모의 민원전화 건수 및 상담유형에 대해 신규직원 200시간, 연간 120시간의 보수교육 등 효과적이고 향상된 품질 서비스를 위
적정성 평가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요양병원에 대해 가산과 보상에서 제외한 조치가 합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와 주목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평원)은 “지난 4월 2일,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와 관련하여 A요양병원이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한 ‘환류대상기관 결정 통보처분 취소 청구의 소’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A요양병원은 ‘2013년도(5차)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 약 1,100개 요양병원 중 구조부문, 진료부문에서 모두 하위 20% 이하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환류처분을 받았고, 이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환류처분은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가 구조부문․진료부문 모두 하위 20% 이하에 해당하는 요양병원에 대해 ‘의사나 간호인력 확보에 따른 입원료 가산’ 및 ‘물리치료사 등 필요 인력 확보에 따른 별도 보상’에서 제외하는 처분이다.A요양병원이 ‘2013년도(5차)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의 절차, 대상, 방법 전반에 대해 위법고 주장하는데 대해 법원이 A요양병원의 주장을 모두 배척한 것은 평가제도가 적법하게 시행되고 있다고 인정한 것을 의미한다.A요양병원은 환류처분이 위법하다는 근거로 ▲환류처분
미즈메디병원이 지난달 23~27일 실시한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평가에서 산부인과전문병원 최초로 재인증에 성공했다.이에 따라 미즈메디병원은 오는 2018년 3월까지 JCI 인증기관으로 평가된다.평가위원들은 15개 평가부문, 1125개 평가 항목을 바탕으로 현장 실사를 진행하고 질 향상과 환자안전, 환자진료, 약물관리와 사용, 감염예방과 관리, 시설 관리와 안전, 정보관리, 직원교육 및 인사 등 병원에서 이뤄지는 모든 절차와 시스템을 확인했다. 김태윤 병원장은 “지난 1주기 보다 강화된 인증기준이 적용되었지만 높은 수준의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다시 인정받았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JCI 재인증을 바탕으로 앞으로 국제적 수준을 갖춘 환자 안전과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 인증 산부인과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청년층 취업역량 강화 기회 부여 및 일자리 제공이라는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청년층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청년인턴 634명을 모집한다.지원자격은 만 34세 이하의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로서, 서류전형 및 인성검사,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며 2015. 5월 중 전국 지역본부(지사)에 배치할 예정이다.보훈취업지원대상자, 장애인 및 사회적 취약계층은 채용전형에서 우대한다. 청년인턴으로 선발되면 약 5개월간 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실무부서에서 행정업무 지원 등을 맡게 되며, 계약기간을 수료한 우수 청년인턴은 공단 신규직원 채용 시 가점부여(2016.12.31.까지 적용) 등을 통해 우대할 예정이다.입사지원서 접수기간은 2015. 4. 16.부터 2015. 4. 24. 18시까지이며 공단 인터넷 홈페이지(www.nhis.or.kr) 채용 게시판을 통해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인터넷 홈페이지(www.nhis.or.kr) 채용 게시판 참조
결핵협회가 동티모르 결책퇴치에 적극 나섰다.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원장 김희진, 이하 KIT)은 동티모르 현지 국가결핵관리프로그램(NTP) 관리자 6명을 초청하여 3월 30일부터 4월 10일까지 12일간 “동티모르 결핵진단 및 관리 역량강화사업” 초청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김영목, 이하 KOICA)에서 지원하는 “동티모르 결핵진단 및 관리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동티모르 현지에 짓고 있는 국립표준결핵검사실이 완공된 후 원활한 운영이 이루질 수 있도록 검사실 핵심 요원들을 국내에 초청,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내용은 국가결핵관리 기초체계 수립에 필요한 지식과 방법에 대한 교육 및 결핵관리 정책 수립과 단국대학교병원, 서울시립서북병원, 세종시보건소 등의 국내 관련 기관 시찰로 구성되었다. 또한 동티모르 결핵사업의 사업추진현황을 공유하고 건축 후 운영방안 및 장비도입, 설치배양, 감수성훈련, 연수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편 결핵연구원은 세계보건기구(WHO) 협력센터 및 초국가표준검사실(SRLN)로 인증되어 1970년도부터 개발도상국 결핵관리자 및 결핵 검사실 전문가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
70세 미만 간경변증 환자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간경변증(간의 섬유증 및 경화)의 건강보험 진료환자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3년 ‘간경변증’ 진료인원은 7만 6,038명으로 집계됐다이중 남자는 63.6%, 여자는 36.4%로 남자가 약 2배 가량 많았고 연령대별로는 50대가 34.5%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5.9%, 40대가 16.2%, 70~79세가 15.6% 순이었으며, 50대~60대의 비율이 60.4%로 약 2/3 가량을 차지했다.2013년 ‘간경변증’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152.1명으로 2009년 143.9명 이후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증가율은 1.4%로 증가율은 크지 않았다. 성별로는 남자의 경우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이 2009년 187.1명에서 2013년 192.5명으로 0.7% 증가했고, 여자의 경우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이 2009년 99.9명에서 2013년 111.2명으로 연평균 2.7% 증가하여 여자의 증가율이 좀 더 높았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지난 5년 동안 70세 이상의 연령대에서는 증가율이 커지고 있지만, 70세 미만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는 오는 4월 22일 지역의료격차 해소방안을 모색 하기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행사명: 지역의료격차 해소방안 모색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일시: 4.22(수) 09:00~13:00▲장소: 프라자호텔 메이플홀(4층)
지난해 한방진료비로 지출한 총 진료비는 2조 4005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최근 5년간 ‘한방 병·의원’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을 분석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한의사 면허등록은 2010년 2만356명에서 2014년 2만3,653명으로 5년간 3,297명(연평균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방 병·의원 청구기관 수는 2010년 1만2,647개소에서 2014년 1만4,093개소로 5년간 1,446개소(연평균 2.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방병원 연평균 증가율은 9.3%로 한의원보다 높았다 총 한방진료비는 2010년 1조7,832억원에서 2014년 2조4,005억원으로 5년간 6,173억원이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7.7%로 나타났다.2014년 한방진료비는 입원 1,612억원, 외래 2조2,393억원으로, 입원의 경우 연평균 증가율은 15.1%로 외래보다 약 2배 이상 증가했다.한방진료인원은 2010년 1,336만5천명에서 2014년 1,395만9천명으로 59만4천명이 증가했으며, 진료일수는 2010년 9,980만7천일에서 2014년 1억1,190만4천일로 1,209만7천일이 늘었다.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