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대학교를 인수하고 정상화 작업에 들어간 명지병원은 지난 28일 병원 대강당에서 2015 임상교수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는 이왕준 이사장과 김세철 병원장, 임상 교수 및 서남의대 교수 등 100여 명의 교수가 참석했다.오는 4월 중순 이후 명지병원에서 실시될 서남의대 학생들의 교육 준비와 의대 인증에 초점을 맞춘 가운데 진행된 이날 워크숍은 의평원장 등 외부 전문가들의 의학 교육에 관한 특강과 워크숍 이전에 조별만남을 통해 주어진 의학교육에 대한 조별 토론의 결과를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는 토론의 순서로 꾸며졌다.1부에서는 외부 강사들을 초빙해 시대 흐름에 맞춘 의사상과 의학교육 변화 등에 대한 최근 추세를 들어보고 질의응답을 통해 향후 방향성을 모색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인제대학교 이병두 학장은 '역량바탕 교육과정 개발'이라는 주제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의사상(Social Health Needs)을 파악하고 교육에 반영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설명했다.이어 안덕선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고려대 교수)은 '어떤 의사로 교육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의대 내 사제지간의 대화를 뜻하는 '임상 담화' 및 그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의 필수성을 강조하고
주당 64시간 이상 초과 근무를 금지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전공의특별법에 대해 서울대병원 전공의들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서울대학교병원 제30대 전공의협의회(이하 협의회)는 30일 성명을 통해 ‘(가칭) 전공의의 수련 및 근로기준에 관한 특별법안’ (이하 ‘전공의특별법’)의 전반적인 취지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다만 “전공의특별법에 뒤따르게 될 인력 공백에 대해 정부와 병원협회의 구체적인 대비가 선행되지 않을 경우 2014년 ‘전공의 주당 80시간 초과 근무제한’ (이하 ‘2014년 80시간 수련규칙‘)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지난 해 시행 후 뒤따랐던 수련 구조의 붕괴 및 환자 안전 저하의 역효과가 다시 증폭될 것으로 예상되어 걱정이 앞선다는 것.협의회는 입원환자, 응급환자의 주치의로 야간 당직 근무를 도맡아 하며 48시간 연속 근무하거나 주당 100시간 넘게 일하는 전공의들의 열악한 조건을 개선하지 못하는 첫 번째 이유로 “전공의가 너무 약하기 때문”이라고 지목했다.병원 내에서 가장 어리고, 경험이 적은 전공의들은 전문의의 지도하에 진료를 하면서 배워야하기 때문에 이들을 가르치는 병원 교수, 전문의들의 영향력은 가히 절대
한양대학교 보건대학원이 문을 열었다.한양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박충기)은 보건대학원을 설립하고, 지난 26일 제1의학관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보건대학원은 삶의 질 향상과 인구 고령화로 국민들의 건강과 보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학습목표로 설립됐다.특수대학원으로 개설되는 보건대학원은 보건·의료 분야 직장인 대상 재교육 과정으로 보건행정직부터 간호사·임상병리사·치위생사 등 보건의료직과 보건복지부 공무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보건대학원은 2015년 2학기부터 첫 석사과정 신입생(40명)을 모집하며 논문제출 또는 학점이수의 과정을 선택할 수 있는 특수대학원이다. 교육과정에는 ▲예방의학 ▲직업환경의학 ▲간호학이 있으며, 다양한 관련 보건-의료 전공교수를 주축으로 융·복합 학문의 특성을 반영해 타 단과대학의 관련 전공교수가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6년간 사무장병원 적발에 따라 건보공단이 실제로 징수한 금액이 7.8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6년간 사무장병원 826개를 적발해 6,459억원의 환수결정을 내려 환수결정 금액이 지난 2009년 5억6천만원에서 2014년 3,681억4천만원으로 654배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이는 사무장병원 척결을 위해 그간 보건복지부, 경찰청, 대한의사협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불법의료기관 대응협의체 구성 및 금감원과의 MOU 체결, 사법기관과 공조수사 등을 통한 결과 때문이다.하지만 실제로 사무장병원으로부터 징수한 금액은 505억원(7.81%)에 불과했다. 그 원인에 대해 공단은 “사무장병원임을 인지, 조사하는 단계부터 해당 사무장병들이 재산을 은닉하거나 휴·폐업하는 수법 등으로, 실제 환수고지 시점에는 채권확보가 어려워 강제징수할 수 있는 방안이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로 인해 실제 징수까지는 사해행위 취소 소송 등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이에 공단은 보다 강력하고 효율적 징수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청, 법무사, 변호사 등 내·외부 징수 및 채권추심 전문가를 포함한 ‘사무장병원 징수협의체’를 구성해 4월
한국지멘스(대표이사/회장 김종갑, ) 임직원 봉사 단체 ‘더 나눔(The NANUM) 봉사단’이 지난 27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송죽원을 찾아 봄 맞이 새 단장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지멘스 더 나눔 봉사단 40여명은 봄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송죽원 내 텃밭을 손질하고 꽃나무와 야채 모종을 심었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건물 계단에 미끄럼 방지턱을 설치하고 실내 페인트 작업을 했다. 지멘스 더 나눔 봉사단은 전 직원이 1년에 최소 한 차례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자는 취지로 2013년 1월 발족되었다. 매달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소외지역을 방문, 다양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내과에서 처방되는 항불안제 비중이 무려 32%에 달하는 반면 정신건강의학과는 2.5%에 불과합니다.” 내과에서 처방되는 항불안제가 정신건강의학과의 15배에 달할 정도로 정신약물의 오남용이 심각하다는 지적이다.원광의대 이상열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지난 27일 서울 밀레니엄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정신약물학회 제30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정신건강의학 임상에서 바라본 보험약제와 약제등재 정책’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정신약물 보험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했다.이 교수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우리나라에서 항조현병제, 항우울제, 항불안제, 수면제, ADHD치료제, 항갈망제 등의 정신약물이 연간 4000억원 이상 팔렸지만 이중 대부분은 주진료과인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처방되지 않고 내과, 신경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등 타과에서 처방됐다.특히 항불안제의 경우 지난 2009년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처방된 건수는 2.5%(청구금액 18억 6806만원/청구전건수 47만8998건)에 불과했다.가장 많이 항불안제가 처방된 과는 32%의 비중을 차지한 내과(청구금액 138억 5265만원/청구전건수 604만2414건)로 정신건강의학과의 약 15배에 달한다.그 다음으로 항불안제가 많이
여성 골다공증 환자가 남성보다 13.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골다공증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지난 2008년 61만4,397명에서 2013년 80만7,137명으로 매년 5.6%씩 증가했다.이 기간 동안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2008년 1,404억원에서 2013년 1,738억원으로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4.4%로 나타났고,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2008명 1,276명에서 2013년 1,615명으로 매년 4.8%씩 증가했다.‘골다공증’ 진료인원을 성별로 나누어 보면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여성이 남성에 비해 12.3배 이상 많았고, 특히 2013년 진료인원 기준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3.4배 더 높게 나타났다.2013년 기준으로 ‘골다공증’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나누어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전 연령대에서 높게 나타나고, 진료인원은 50대 이후 급격히 증가하여 여성의 연령대에서 70대(15,058명, 35.3%) > 60대(13,413명, 31.5%) 순(順) 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곽홍석 교수는 ‘골다공증’의 정의, 원인, 증상, 치
경기도의사회장 선거에서 현병기 회장과 맞붙어 패배한 한부현 전 후보가 현병기 회장의 경기도의사회 집행부에 부회장으로 합류하기로 해 주목된다.지난 28일 개최된 제69회 경기도의사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제33대 현병기 회장이 공식 취임한 가운데 부회장 4명과 부회장 대우 1명, 그리고 이사 14명 등 총 19명의 집행부 임원진이 현재 임명된 상태.이 중 부회장은 ▲이용진 기획부회장 ▲김승용 보험부회장 ▲홍두선 대외협력부회장 ▲김태형 의무부회장 등 4명이 확정됐고, 성종호 전 전국의사총연합 대표는 조직강화부회장(대우)으로 활동할 예정이다.전의총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고 경기도의사회장 선거에서도 전의총 출신 인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았던 현병기 회장인 만큼 예상대로 전의총 출신 임원들이 다수 포진했다. 여기서 이목을 끄는 것은 한부현 전 경기도의사회장 후보가 신임 집행부에 부회장으로 합류, 활동하기로 한 것이다.한 전 후보는 경기도의사회장 선거에서 현병기 현 회장과 2파전의 맞대결을 펼쳤던 인물로 조인성 전임 회장이 이끌었던 경기도의사회 집행부에서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할 정도로 현 집행부와 노선을 달리하는 인물이다.이번 경기도의사회 선거판은 시작부터 ‘현병기 후보
의료기사법 개정으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치과간호조무사의 법적업무 보장을 위해 간호조무사협회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 치과간호조무사비상대책위원회(이하 ‘간무협 치과비대위’)는 현재 세종시 보건복지부 청사 앞 1인 시위를 4주째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에는 제주도의 김ㅇㅇ 회원이 1인 시위에 나섰다. 제주도에서 꽤나 알려진 ㅇㅇ종합병원의 치과에서 15년째 근무하고 있다는 김씨는 “치과에서 근무하는 우리 간호조무사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주에서 비행기를 타고 와서 1인시위에 참여하게 되었다”면서, “일정 경력이 있는 간호조무사에게는 일정 교육을 거쳐 적정한 업무를 하게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다.현재 간무협은 산하 시도회별로 시도치과의사회와 간담회를 추진했는데, 현재까지 서울, 부산, 경기에서 간담회가 이루어졌으며, 앞으로 다른 시도회에서도 간담회가 개최될 예정.간무협은 “간담회를 통해 양 단체 관계자들이 계도기간 종료 후 치과계 혼란을 최소화하고, 치과의료기관 종사자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치과계 현실에 맞는 제도 개선을 위한 FT 구성의 필요성에 대해 함께 의견을 모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3월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서울시에 대해 ‘보여주기식 인기영합 보건의료정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전의총이 말하는 서울시의 ‘인기영합 보건의료정책’은 최근 발표된 ‘서울의료원 9개 혁신안’을 말한다.서울특별시 산하 전국 최대 공공병원인 서울의료원(의료원장 김민기)은 최근 간병비 부담을 1/10으로 낮추고 응급실 진료비는 절반으로 낮추는 등의 9개 혁신안을 발표하고 공공의료 모델병원이 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이를 두고 의료계는 “서울시의료원은 착한적자를 운영하고 있지만 실은 ‘방만경영 투성이’이면서 터무니없는 포퓰리즘으로 민간으료기관과 갈등만 일으키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다음은 전의총이 28일 밝힌 성명서 전문.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대의원회 개혁을 위해 회원들이 스스로 대의원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전의총은 “우리 의사들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의료의 비전문가들이 정해놓은 틀 안에서 묵묵히 의업을 수행해 왔다”면서 “국민들이 값싸고 질 좋은 의료를 이용하는 동안 의사들의 경제 상황과 사회적 지위는 끊임없이 추락해왔다”고 분노를 나타냈다.값싸고 질 좋은 의료는 의사와 의료인들의 피땀으로 이루어져 가능했는데 이제 더 이상 흘릴 피와 땀조차 말라버렸다는 것.전의총은 “이제 우리 의사들은 대한민국 의료의 당당한 주체로서 목소리를 내야 하는 시기가 왔다”면서 “그동안 의사가 ‘호구’가 되었던 것은 단합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라고 지적했다.전의총이 말하는 단합이란 다름 아닌 대의원회 개혁을 말하는 것이다.전의총은 “의협이 바뀌려면 대의원회가 바뀌어야 한다”면서 “대의원들이 우리의 의견을 따르기를 바라지 말고 우리 스스로가 대의원이 되자”고 강조했다.현재 각 시도의사회별로 중앙대의원 직선제가 결정된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는 상황. 직선제가 결정된 곳은 현재 선거구를 나누고 후보를 등록하고 있다.전의총은 “직선제가 결정되지 않은 곳의 회원은 지역의사회에
“선거운동 기간 동안 열심히 뛰었지만 많은 분들의 지지를 이끌어내지는 못했습니다. 저보다 더 허탈해 하시는 분들에게 죄송하고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조인성 경기도의사회장이 소회를 밝혔다.조인성 회장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열심히 뛰었지만 능력부족, 소통부족, 비전부족 때문에 많은 분들의 지지를 이끌어내지는 못했다”면서 “저보다 더 허탈해 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과 위로의 말씀을 함께 올린다”고 전했다.이어 “이제 선거는 끝났다. 저는 누구와도 싸운 적도 없으니, 승리와 패배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면서 “그 동안 의료계에서 다져온 신념과 추구해야 할 목표에 도전했다가 낙선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조 회장은 자신이 선거에 출마한 이유에 대해 “의사의 미래와 의료계의 앞날에 변화와 희망이 되고자 출마했다”면서 특히 “성실과 신용을 가지고, 끊임없는 도전으로 불합리한 의료환경을 바꾸고 이상을 추구하되 현실에 두 발을 굳건히 딛고,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의협을 만들고 싶었다”고 강조했다.그는 “비록 선거에서 낙선했지만 저는 이번에 전국을 돌아다니며 많이 배웠다”면서 “제가 어떤 점이 부족한지 배웠고 우리
아시아 대표 관련 학술대회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제3회 MRI 국제학술대회 및 제20차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정기학술대회가 27일(금)부터 28일(토) 양일에 걸쳐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되어 주목된다.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회장 서진석)는 순수 학술 단체로 학술 연구 구성원이 의사뿐만 아니라 이학, 공학 등 다양한 관련 학술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MRI와 관련됐지만 상이한 학술 분야의 상호 의견교환, 지식의 공유와 융합을 수행해야 진정한 자기공명의과학의 학술진흥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철학에 따른 것이다.국제행사로서 70~80%의 세션이 영어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25개국에서 750여명이 참석했고 7개의 동시 세션으로 진행되어 총 230편이 구연됐으며 새로운 포스터 100여편도 발표됐다. 특히 MRI분야의 세계적인 연구자들을 초청해 Debiao Li 박사(전 국제MRI학회 의장)가 “Megnetic Resource Imaging of Atherosclerosis”에 대해 강연하고, John A Detre 박사(University of Pennsylvania 신경학 교수)가 “Two Decade of Arterial Spin labe
대한정신약물학회(회장 권영준/이사장 박원명)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27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지난 1985년 국내 정신 약물학의 개척자 중 한 사람인 연세의대 정신과 김채원 교수를 중심으로 28명의 정신과 의사들이 참여해 정신약물학과 생물정신의학 분야의 연구 및 친목을 목적으로 설립된 학회는 현재 270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학회로 성장했다.박원명 이사장(여의도 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은 27일 개최된 창립 30주년 기념 춘계학술대회에서 “지난해 우리 학회에서 발간하는 영문학술지가 SCIE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루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사전등록과 현장등록을 합친 등록인원이 400명을 넘었다.Plenary Lecture 시간에는 학회 창립부터 가장 오랫동안 총무이사를 역임하고 이사장을 역임한 민성길 교수가 국내 ‘Milestones in Psychopharmacology and Neuroscience in Korea’라는 주제로 WNWSO 정신약물학 및 신경과학 역사와
초중고 학생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감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2월 중순 이후 2주간(’15.2.22~3.7) 감소하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최근 2주간(’15.3.8~3.21) 다시 증가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전국 2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2015년 12주차(‘15.3.15~3.21)에 신고 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35.6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중·고 학생 연령(7~18세)에서 환자발생이 높은(65.4명) 것은 대체로 이 시기는 개학 후 단체생활로 인한 감염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판단된다.질병관리본부는, 학교 내 인플루엔자 예방 및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손 씻기와 기침예절(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을 잘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