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상처·장루전문간호 인증제 도입, 교육 마중물되길
대한민국은 급속도로 노령화 사회로 진행하고 있다. 노화에 따른 만성질환자의 증가와 함께 상처·장루·실금간호사(WOCN: Wound, Ostomy, Continence Nurse)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들은 상처, 장루, 실금 및 실변이 있는 환자들에게 급성기간호 및 재활 간호를 제공하며, 병원 및 지역사회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최적의 간호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WOCN의 역사는 1950년대 미국에서 시작됐고 그 전문성은 신생아부터 노인까지 인간의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며 다양한 의료환경에서 필수적인 전문분야로 자리잡아 왔다. 이에 따라 임상 실무 경험과 함께 고차원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이론 및 통합적 실무 능력이 요구된다. 미국과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는 임상간호사의 교육 수준별로 자격체계를 구분하고 있으며, 자격을 갖춘 전문간호사는 검사 및 식이·약물 처방, 환자 교육과 추적관리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업무 범위가 확대돼있다. 이들은 실제 임상에서 환자 치료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간호의 질을 향상시키는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많은 WOCN들이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욕창·수술상처·당뇨병성 족부궤양·장루 합병증 등 다양한 환자군의
- 병원상처장루실금학회
- 2025-05-21 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