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자연임신 치료와 인공임신 치료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이하 ‘의협’)의 한의사의 자연임신 치료에 대한 망언을 규탄한다. 한의 난임 치료는 최근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질의한 사항이기도 하며, 보건복지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CPG)을 통해 표준화된 진료와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분야이다. 의협은 자연임신을 위한 한의 난임 사업을 혈세낭비라고 표현하고 폐기를 주장하며 아이를 품기 위해 매일 사투를 벌이는 수만명의 난임 부부들을 우롱하고, 국가의 저출산 대책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자연임신을 위한 한의 난임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에서 매년 ‘한의난임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사례 발표 및 유공자 표창이 이루어지는 국가사업이다. 이에 자연임신으로 소중한 아이가 가정에 찾아오길 바라는 부부들을 대신해, 그리고 저출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대한민국에 대한 애국의 심정으로 의협을 규탄한다. 1. 난임 부부의 눈물을 낭비로 치부하는 비정한 의협을 규탄한다. 난임은 개인의 질환을 넘어 국가가 함께 짊어져야 할 아픔이며, 우리 나라가 해결해야 할 시대적 과제이다. 지자체의 한의 난임 지원 사업은 의과 시술의 부작용을 겪거나,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