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로 국립대병원 등을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하는 시범사업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립중앙의료원이 이를 지원하기 위한 공공의료연계망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센터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공공의료연계망 구축 사업’ 용역을 발주하고 사업자 모집에 나섰다. 2018년 10월 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 서비스의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한다는 내용의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대책에는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국립대병원 등을 지정해 ‘공공의료협력센터’ 설치하고, 사업비 지원, 필수의료 연계·협력·모니터링을 위한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복지부는 지난해 10개 권역의 국립대병원부터 시범사업을 시작, 올해 12개 권역으로 확대하고, 15개 지역의 지방의료원에도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앙의료원 관계자는 “공공의료연계망 확대 구축·운영을 통해 필수 퇴원환자 연계 및 사례 관리 지원이 필요하다”며 “퇴원 이후에 지역사회에서 연속적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케어플랜 수립·연계를 통해 조속한 사회복귀지지, 치료의 질 상승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퇴원 환자 케어플
문재인 케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발표된 지 2년 4개월이 지났고 많은 국민들에 의료비 경감 혜택이 있었다. 하지만 대책 이행 이후에도 10조원 규모의 적립금을 남기겠다는 재정 추계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재정 소진 속도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정부는 계획대로 재정 관리가 되고 있다면서 재정 대책들을 내놓고 있다. 문제는 실현하기 어렵고 무리한 내용이 많다는 것, 그리고 정치논리에 따라 보험자 공급자 가입자 순으로 쪼고(?) 있는 것이다. 처음은 보험자였다. 1% 수준의 재정지출효율화를 3%까지 끌어올리고, 자금운용 방식을 개선해 보다 적극적인 투자가 가능토록 했다. 하지만 지출효율화 3%는 현재까지도 명확한 방안이 제시되지 않고 있고, 자금운용 방식 개선은 공공성 및 안전성 훼손 지적을 받는다. 보험자의 재정관리만으로 급증하는 의료비 지출을 감당할 수 없다. 이 재정부담은 공급자에 전가되는 모양새다. 나갈 돈을 줄이는데 한계가 있으니 받을 돈을 줄여보자는 것이다. 적정수가 대선 공약은 이제 꿈처럼 여겨지고 다양한 방식의 약가인하 기전을 쏟아내더니 총액계약제 도입 등 의료기관·제약사의 허리띠를 졸라 매는 정책들이 논의된다. 반발
스마트 헬스케어를 통한 만성질환 관리에 있어 서비스 개입 시점이 빠를수록, 서비스에 대한 초기 참여율이 높을수록, 치료중심보다 예방중심 서비스를 제공할수록, 개별질환보다 복합질환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수록 의료비 절감효과가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동적 시뮬레이션 접근을 통한 만성질환 관리의 스마트 헬스케어 효과성 연구: 강원도를 중심으로’ 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에서는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개입되는 시점과 초기 참여율의 변화, 질환의 단계별 관리효과 조절, 당뇨와 고혈압 동반질환 등에 따른 의료비 지출 변화를 강원도 인구에 적용해 예측해 봤다. 먼저 서비스 개입 시점에 따른 강원도의 당뇨병 및 고혈압 의료비를 시뮬레이션 한 결과 상대적으로 개선 시점이 빠를수록 의료비 절감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2018년 스마트 헬스케어 도입이 이뤄지면 2021년 동일한 수준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기 시작한 경우에 비해 2030년 기준으로 약 10억원 수준의 당뇨병 의료비와 약 14억원 수준의 고혈압 의료비 절감이 가능했다. 서비스의 초기 개입 이후 수년 동안 가시적인 효과는 드러나지 않지만 꾸준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최근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확대했다. 병원은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혈액암 병동 외에 162병동 및 131병동, 88병상을 추가해 총 176병상을 전문적으로 운영한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 없는 병원, 즉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병동지원인력으로 구성된 전문 간호인력이 한 팀이 돼 환자를 케어하는 서비스로,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전문 의료 인력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병원은 환자에게 최고의 가치를 경험하게 하자는 경영방침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전문간호인력을 충원하여 배치하였으며, 이를 통해 기본 간호부터 환자의 정서적 지지 및 의학적 지식 요구도가 높은 전문 영역의 간호까지 국내 최고 수준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 안전 및 위생을 위한 시설을 추가적으로 구비하여 환자 보호와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병동 별로 4개의 서브스테이션과 환자 모니터링을 위한 센트럴 모니터를 설치하여 실시간 모니터링 및 응급상황에 대하여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했으며, 낙상 방지를 위해 전 병상에 낙상방지 솔루션을 설치했다. 이는 침상에서 환자의 움직임이 감지되면 영상정보처리 기기에 감지되어 메인스테이션에 영상정보로 환
이대서울병원(병원장 편욱범)이 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0 고객감동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전문 서비스 병원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하고, 한국언론인협회가 후원하는 고객감동경영대상은 혁신과 차별화로 고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전해주는 기업의 공로를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했다. 이대서울병원은 국내 최초로 3인 병실 시대를 열었으며, 다양한 스마트 진료 시스템을 바탕으로 환자와 보호자에게 새로운 치유 경험을 선사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2020 고객감동경영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난해 5월 강서구 마곡동에 정식 개원한 이대서울병원은 기준 병실 3인실, 전체 중환자실 1인실이라는 새로운 병실 운영 체계를 채택했고, 스마트 수술실, 임상통합상황실 등 스마트 진료 시스템과 첨단 장비를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유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환자와 보호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힐링정원 및 갤러리 ‘아트큐브’ 등 다양한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매주 수요일 다양한 음악인들을 초청해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남인순 김광수 의원 등이 발의한 ‘환자안전법 개정안(대안)’(일명 ‘재윤이법’)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환자안전법 개정안(대안)’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일정규모 이상의 병원급 의료기관에 대해 중대한 환자안전사고가 발생한 경우 그 의료기관의 장이 보건복지부장관에게 그 사실을 지체 없이 보고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보고가 의무화된 환자안전사고는 ▲의료법 제24조의2제1항에 따라 설명하고 동의를 받은 내용과 다른 내용의 수술, 수혈, 전신마취로 환자가 사망하거나 심각한 신체적‧정신적 손상을 입은 환자안전사고 등이 발생한 경우 ▲진료기록과 다른 의약품이 투여되거나 용량 또는 경로가 진료기록과 다르게 투여되어 환자가 사망하거나 심각한 신체적·정신적 손상을 입은 환자안전사고가 발생한 경우 ▲다른 환자나 부위의 수술로 환자안전사고가 발생한 경우 ▲의료기관 내에서 신체적 폭력으로 인해 환자가 사망하거나 심각한 손상을 입은 경우 등으로 명확히 규정됐다. 남인순 의원은 “현행 환자안전법상 환자안전사고 보고는 자율에 맡겨져 있는데, 병원에서 정작 중대한 환자안전사고는 신고를 기피하여 예방과 신속 대응 및 재발 방지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개정 환자안
암환자들은 초기에는 치료제 접근성이나 정보가 부족하고, 장기 생존단계에서는 경제적인 어려움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항암신약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 암 경험자가 자생해 나갈 수 있도록 직장생활 유지 또는 직장복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제도 마련 등이 요구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암 경험자의 생존단계별 필요에 관한 질적 연구’보고서가 실린 ‘보건사회연구 제39권 제4호’를 발간했다. 연구는 암 경험자가 생존단계를 거치면서 경험하게 되는 다면적인 필요와 그에 대한 제도적 지원 요구를 탐색하기 위해 암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포커스그룹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를 암 치료를 받는 초기 생존단계와 치료를 마친 후 추적 관리하는 장기 생존단계로 나눠 분석했다. 초기 생존단계는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시기로 이 단계의 참여자로부터는 치료 접근성 향상이나 치료제 관련 정보 요구, 비급여 치료비 부담, 가족 간병부담 등에 대한 필요가 주요하게 도출됐다. 연구진은 “개발된 신약이 안전성 및 유효성 확인과 비용효과성에 대한 검토를 거치고 제도권 내로 들어오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데, 치료제의 시급한 사용은 다른 치료 대안이 없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건보공단과 의원·보건소 간 파트너쉽이 보다 강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수가는 중장기적으로 가입자 인센티브 도입과 공급자 성과에 따른 차등화 등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일차의료 중심 건강관리 강화를 위한 서비스 개편방안(건국대학교 이건세)’ 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진은 일차의료 중심 건강관리 강화를 위한 서비스 개편 중장기 방안을 ‘업무 재설계’와 ‘사업운영’, ‘수가’ 등으로 구분해 제시했다. 업무 재설계 방안은 만성질환자 대상자 증가에 따른 건강관리 사업 대상자의 확대와 지역사회 안에서 기획, 조정, 중재의 역할이 강조됐다. 연구진은 “정부에서도 만성질환자 대상자를 기존 고혈압, 당뇨 대상자만이 아닌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알러지, 피부질환, 관절질환 대상자 등으로 대상자 폭을 넓혀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자 한다”며 “공단에서는 정부 확대 사업에 대비해 현재 공단의 시스템, 인프라에서 다음 단계로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한 스텝-업 전략을 기획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향후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확대 및 정부의 만성질환 관리 사업 확대에 따라
모든 의학적 비급여의 급여화를 골자로 하는 문케어가 추진됨에 따라 비급여 본인부담을 완화해 주는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이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수준에 따른 지원 기준 조정과 지원금액의 차등화, 의료비 통합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 등 사업의 역할 검토 및 전면적인 재설계가 필요해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장성강화대책이 재난적의료비 지원제도에 미치는 영향 및 제도 중장기 개선방안’ 보고서(연구책임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수진 박사)를 공개했다. 연구진은 재난적의료비 지원제도의 지원에 따른 보장성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본인부담상한제와 재난적의료비 지원이 적용되기 전의 의료비와 본인부담상한제만 적용한 의료비, 다음으로 재난적의료비 지원까지 적용한 세 가지 경우를 비교했다. 지원대상자 개인수준에 따른 재난적의료비 발생 및 빈곤화 완화 효과를 연도별로 보면 의료비로 인한 빈곤화는 2016년에 50.9%→49.1%→29.1%로 감소했고, 2017년에 48.4%→45.6%→25.5%로, 2018년에 50.5%→42.4%→27.8%로 감소했다. 재난적의료비 발생은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인 가구에서 2016년에 98.4%→98.4%→8
중증 정신질환자의 병원기반 사례관리와 광역 정신건강복지센터 응급개입팀 운영 등을 지원하기 위해 정신건강사례관리시스템 기능을 개선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사회보장정보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2019년도 정신건강사례관리시스템 기능 개선’ 사업 용역을 발주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5월 중증 정신질환자 보호·재활 지원을 위한 우선 조치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복지부는 단기 추진과제로 퇴원 후 치료 중단과 재입원 방지를 위해 병원기반 사례관리 시범사업 시행하며, 광역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응급개입팀을 설치하고, 24시간 정신응급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발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사업내용을 보면 우선 병원기반 사례관리 시범사업에 따른 관련기능을 신규 구축한다. ▲병원 입원·외래 중증정신질환자에 대한 관리 및 퇴원 계획 수립 ▲개인, 그룹별 교육프로그램 기본 계획 작성 및 교육내용 입력 ▲사례관리 대상자별 상담 일정을 관리하고 상담 목적 및 상담 내용, 관찰 결과, 담당자 소견 등을 기록 ▲사례별 입원 및 외래 진료에 대한 내원 일시, 증상, 진료 기록 등 방문 이력을 기록·조회 ▲병원 기관별 사례관리 현황 및 교육·상담
중재원의 조정신청 사건 중 절반은 설명의무 분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명의무’란 의사가 환자에게 질병의 증상, 의료행위의 필요성과 방법, 이에 따르는 위험성과 예후 등을 설명해야 할 의무를 말하고, 이를 환자가 이해한 후 자율적인 자기결정으로 의료행위를 승낙하는 것을 ‘자기결정권’이라고 한다. 최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공개한 ‘의료사고예방 소식지 2019년 12호’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개년 간 감정완료한 4405건의 사건 중 설명의무에 대한 쟁점이 있는 사건은 2102건으로 47.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명의무 분쟁사건의 진료과목별 분포를 보면 수술, 시술 등이 많이 행해지는 외과 분야에서 설명의무 분쟁 발생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났다. 정형외과가 546건(26.0%)으로 가장 높은 분포를 보였고, 신경외과 308건(14.6%), 치과 233건(10.6%) 순이었다. 사고내용별로는 증상악화가 554건(26.4%)으로 가장 높았으며 신경손상 225건(10.7%), 감염 197건(9.4%) 순으로 나타났다. 의사의 설명의무는 진료의무와는 별개의 독립된 의무이므로, 진료행위에 과실이 없어도 설명의무 위반이 인정되면 손해배상책임이
심화되는 환산지수 역전현상을 바로 잡기위해 전체 건강보험 보상체계와 연계한 중장기적인 환산지수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단계로 병-의원 간 역전현상 해소를 위해 종별가산과 연계해 조정하고, 2단계로는 입원-외래와 연계한 조정으로 본연에 기능에 적합한 기능수행을 유도한다. 3단계는 행위유형과 연계한 조정을 통해 공급자가 적정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내용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현웅 박사는 최근 공개된 ‘2020년도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의원의 환산지수가 병원보다 높아진 수가역전 현상은 2008년 유형별 환산지수 도입 이후 매년 의원의 환산지수 인상률이 병원의 환산지수 인상률을 상회함에 따라 2010년 처음으로 발생했다.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되면서 2014년에는 종별 가산율을 반영한 후에도 의원이 병원보다 환산지수가 높아졌으며, 2017년에는 의원이 종합병원 보다 환산지수가 높아졌다. 2019년 의원의 외래 초진료는 1만 5690원으로 병원의 1만 5640원 보다 50원 더 높아진 상황이다. 신현웅 박사는 “일각에서는 의원급에서 병원급 보다 동일한 행위에 대해 수가를 더 많이 받을
우리나라 의사 인건비는 타 직종이나 타 국가 의사들과 비교해 봤을 때 과도하고, 인상률도 높은 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적정수가 산정을 위해서는 실질 인건비를 원가계산에 반영해 주는 것이 아닌, 사회적으로 인정 가능한 적정 의사 인건비 수준을 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도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책임연구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현웅)’ 보고서를 공개했다. 적정원가는 표준원가를 기준으로 산출하는 것이 기본원칙이지만 현재는 의료기관의 ‘평균원가를 표준원가로 대체’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현웅 박사는 “지금껏 ‘원가수준의 수가’라는 개념은 많은 혼란과 논란만을 야기해 왔다. 따라서 적정수가란 개념을 단순히 수준으로 정의하는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건강보험 제도가 추구해야 하는 목표와 연계한 개선방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즉 ‘수가 적정화’ 문제는 높고 낮음에 대한 판단에서 벗어나 불필요한 진료량 증대, 비급여를 유인하는 지불제도 및 의료전달체계 개편과 연계해 정립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박사는 적정원가 산정을 위해서는 적정 인건비, 특히 적정 의사 인건비를 산정하는 것이
<선임실장 및 본부장 전보> 자격부과실장 안수민 건강보험연구원 연구조정실장 서명철 대전충청지역본부장 성백길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김선옥 인천경기지역본부장 김대용 (이상 5명) <1급 승진> 의료기관지원실장 김문수 보장지원실장 이은영 관악지사장 김연미 대구수성지사장 남광수 광주서부지사장 안규경 전주북부지사장 박문규 군산지사장 손근호 화성지사장 남혁우 경기광주지사장 전광영 (이상 9명) <1급 전보> 건강장기요양업무협력단장 이영신 지역사회통합돌봄추진반장 한성옥 경영지원실장 최옥용 안전윤리실장 정성화 성동지사장 안정숙 동대문지사장 노증식 은평지사장 김봉주 마포지사장 최원영 금천지사장 정재규 영등포남부지사장 박재강 동작지사장 김홍찬 서초북부지사장 김재훈 강남동부지사장 박춘식 강남북부지사장 도수일 송파지사장 노상필 강동지사장 김덕용 강릉지사장 김평 부산동래지사장 최덕근 부산사상지사장 서옥임 울산중부지사장 김형식 진주산청지사장 엄호윤 김해지사장 임언택 대구동부지사장 이해준 대구북부지사장 우병욱 경산청도지사장 정동규 칠곡지사장 지석원 광주동부지사장 노명원 광주북부지사장 경선미 대전동부지사장 송영수 대전유성지사장 신옥철 인천남동지사장 김후식 인
건강보험이 올 3분기 1조 434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6480억원 대비 적자액이 7861억원 늘었다. 건보공단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3/4분기 건강보험 현금 포괄손익계산서’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3분기 건강보험 총 수입은 17조 393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보험료 수입은 15조 462억원을 차지했다. 지난해 3분기 총 수입은 15조 5439억원, 보험료 수입은 13조 6441억원이었다. 올 3분기 총 지출은 18조 4734억원, 급여비 지출은 17조 9378억원이었다. 지난해 3분기 총 지출은 16조 1919억원이었으며, 급여비 지출은 15조 7520억원이었다. 1년새 보험료 수입은 1조 4021억원 늘었지만, 보험급여비 지출이 2조 1858억원 더 큰 폭으로 늘었다. 건보공단의 1·2분기 자료(866억원 흑자)와 함께 보면 건강보험은 올해 1~9월 1조 3475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 1~9월 6294억원 흑자에 비해 1조 9769억원 줄어든 수치다. 이에 따라 9월까지의 건강보험 누적적립금은 지난해 말까지의 누적적립금 20조 5955억원에 1~9월 적자 1조 3475억원을 뺀 약 19조 2480억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