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시에서 개최되는 ‘제87회 국의절 경축행사 및 제9회 타이베이 국제중의약학술대회’에 참석한다. 대만 위생복리부 중의약사가 감독하고 중화민국 중의사공회 전국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 VIP로 초청된 김필건 회장은 국의절 경축행사 및 국제중의약학술대회에서 축사를 진행하고, 양국 전통의학의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의절은 1929년 3월, 대만의 중의사들이 중의학을 폐지하려는 시도를 저지하고 중의학의 전통을 지켜낸 것을 기리는 기념일이다.
*일시 8일, *빈소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3월 10일 오전 7시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와 3월 7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선플운동 실천 협약식 및 선플 캠페인 선포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임영진 경희의료원장, 김건식 의대병원장, 김성수 한방병원장, 박영국 치과병원장과 민병철 이사장, 양승조 국회보건복지위원장, 라울 허넨데즈(Raul S. Hernandez) 주한필리핀대사 등 양 기관 관계자 및 내외빈이 참석했다. 선플운동본부와 경희의료원은 이번 협약으로 ‘해피톡(Talk)선플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선플 동영상 상영, △환영사 및 격려사·축사, △선플운동 소개, △협약식, △선플 선언식, △경희의료원 해피톡(Talk)선플 캠페인 소개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임영진 의무부총장은 환영사에서 “경희학원은 창립부터 평화와 봉사의 상징으로 경희의료원 전 교직원은 환자를 대하는데 있어 선한 행동과 선한 표현이 생활화 되어 있는 착한 병원이다”라며 “선플운동과의 협약을 통해 환자에게 더 큰 용기와 격려를 북돋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타 기관에 모범이 될 수 있는 의료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양승조 국회보건복지위원장은 격려사에서 “대한민국의
서남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지난 7일 새 학기를 맞은 고양시 거주 한 부모 가정과 차상위 계층 청소년 100명에게 새 운동화를 선물했다. 1000만원 상당의 유명 운동화 마트 상품권으로 전달한 ‘사랑의 운동화 선물’은 그동안 직원들의 성금과 바자회 등을 통해 마련된 사랑나눔기금에서 지원됐다. 명지병원 직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사랑의 운동화 선물’은 고양시(시장 최성) 복지네트워크 등을 통해 관내 한 부모 가정과 차상위 계층의 청소년들에게 전달된다. 명지병원의 사랑나눔기금은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적립하고, 바자회 등을 통한 수익금 적립, 내·외부 기부금 등으로 마련된다. 이 기금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환우들의 의료비 지원과 지역 독거 어르신 및 청소년의 계절 선물, 러시아와 몽골, 네팔 등 해외 환자 대상 의료비 지원, 해외의료캠프 등에 지원된다. 명지병원 사랑나눔기금 박찬섭 위원장(영상의학과 교수)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마련한 사랑의 운동화를 신은 청소년들이 힘차고 밝은 발걸음으로 새 학기를 맞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날 명지병원으로부터 ‘사랑의 운동화’ 상품권을 전달받은 고양시 복지정책과 성창식 과장은 “나눔이란 말로는
의료전달체계 재정립을 위해 시작된 협력기관 간 의뢰-회송 시범사업이 10개월이 지났다. 그간 우리나라의 진료 의뢰회송제도는 이용자와 제공자 모두 의뢰·회송에 대한 동기나 제약이 거의 없어 형식상 절차에 그치고 있다. 본지는 최근 공개된 ‘의료기관 간 의뢰 회송 수가모형 개발 및 평가’ 연구보고서를 바탕으로 시범사업 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발전 방안을 제시한다. [편집자 주] ◇시범사업 효과?…증가폭 ‘미미’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진료협력센터 담당자와 환자 인터뷰, 상급종합병원과 협력병의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심평원의 청구자료 및 중계시스템 등록자료 분석 등으로 진행됐다. 우선 의뢰율과 회송률은 소폭이나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뢰율은 시범사업 전인 2015년 1월~12월 1.03%에서 시범사업 직전인 2016년 1월~4월 1.49%, 시범사업 기간 동안 1.84%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또 상급종합병원 전체 내원환자 중 회송청구 건수의 비율은 2015년은 0.06%, 시범사업 직전인 2016년 1월~4월 0.07%에서 시범사업 기간인 2016년 5월~8월은 0.42%로 외래 회송률이 증가했으며, 입원 회송의 경우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9대 김승택 원장의 취임식이 7일 오전 10시 심사평가원 본원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날 취임식에서 김승택 신임 원장은 “공정한 인사, 효율적인 자원배분, 재정의 건전화, 전문역량의 제고 등을 통해 임직원이 자율적이고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하며 “자율성과 자정능력을 생명으로 하는 전문가들이 모인 심사평가원이 우리나라 보건의료 발전을 견인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리더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승택 신임 원장은 1978년 서울대 의학과 졸업 후 동 대학에서 의학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88년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에 임용되어 충북대학교병원장, 제9대 충북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차상훈)은 산·학·연을 아우르는 의료연구산업의 발전을 위해 개소한 의료산업기술개발지원센터 설명회를 개최한다. 3월 9일(목) 오후 5시 고려대 안산병원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는 고려대 안산병원 전문의로 구성된 연구 자문의들이 대학 및 연구기관과 연계해 보건의료기술 관련기업의 의료산업기술개발 컨설팅을 목적으로 설립된 의료산업기술개발지원센터에 대한 소개와 이용방법을 이야기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의료산업기술개발센터는 기업들이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필요 기술의 이해와 정보부족, 그리고 개발제품이 임상에 적용하기까지의 어려움을 전문의들의 기술자문과 제품개발 참여, 임상지원을 통해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우리나라 중·고생의 건보제도 인지도가 30.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7일 전국 400명의 중·고등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6년 청소년 건강보험제도 인지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국민건강보험제도의 인지도는 30.5%,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인지도는 12.8%로 나타났다. 저출산·고령화 심화 속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건강보험제도이지만 향후 경제활동의 중심이 될 청소년의 제도 인지도는 매우 낮은 수준이다. 또한 ‘국민건강보험 학습경험’을 기억하는 학생은 10명 중 1명(11.0%)에 그쳤다. 청소년의 학습경험에 대한 기억은 대체적으로 저조하며 건강보험제도의 필요성, 우수성 등 관련지식의 충분한 습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국민건강보험 미학습자에 비해 학습자의 제도 인지도 및 필요성에 대한 공감도는 현저히 상승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미학습자와 학습자간 지표를 비교해 보면 인지도는 27.2%에서 56.8%로, 필요도는 77.5%에서 88.6%까지 상승했다. 학습경험자가 교과과정에서 학습한 건강보험 관련 내용은 ‘국민건강보험의 제도 내용 및 필요성’(47.7%), ‘사회보험의 한 가지 예
건국대병원(병원장 황대용)은 지난 5일 협력 병·의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건국대병원은 지난 2009년부터 지역사회 개원의와의 상호 교류를 통해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의료진의 건강증진을 위해 연 2회 협력 병·의원 의료진에게 휴일 특별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건강검진은 검진자 총 103명으로 수면내시경과 MRI,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 다양한 항목의 종합 검진을 진행했다. 황대용 병원장은 “건국대병원이 환자를 가장 잘 돌보는 최고의 병원이 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상생 진료를 시행해야 한다”며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을 지켜주는 협력 병·의원 의료진의 건강증진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휴일에 건강검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안과 문남주 교수는 3월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Asia-Pacific Academy of Ophthalmology, APAO)에서 실명 예방을 위해 기여한 다양한 업적을 인정받아 공로상(Outstanding Service in Prevention of Blindness Award)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저시력연구회 회장으로 활동 중인 문남주 교수는 한국신경안과학회 회장, 대한안과학회 부회장, 한국실명예방재단 이사 등을 역임하며 수년간 시각 장애인을 돌보고 한국의 시각 재활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홍보하는데 헌신해왔다. 문 교수는 1995년 국내 최초로 시력재활클리닉을 개설했으며, 저시력 환자가 보조기구에 의한 훈련을 통해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재활치료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저시력 연구 및 임상 진료 체계를 발전시키는데 힘써왔다. 특히, 문 교수는 소아와 노인 저시력인을 위한 시각재활사업과 국내외 오지의 무료 안과검진 등 실명 예방 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저시력 환자에 대한 치료와 재활부터 복지혜택에 대한 정보를 총망라한 국내 첫 저시력 교과서인 ‘임상저시력’ 도서를 집필 및 발간
이희성 이대목동병원 간센터·췌장담도센터 교수가 최근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서울 국제종양외과학회에서 2년 연속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희성 교수는 2016년 ‘담관암 치료에 있어서 Nrf2 인자가 수술 후 항암화학치료 저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로 우수 구연발표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7년에는 ‘림프절 전이가 의심되는 간외담관암에서 췌십이지장 절제술과 담관 부분절제술의 치료성적 비교’에 관한 연구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한편, 대한종양외과학회는 미국종양외과학회(SSO) 및 유럽종양외과학회(ESSO)와 MOU를 체결하고 매년 서울에서 국제종양외과학회(Seoul International Symposium of Surgical Oncology)를 개최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기과 천준, 강성구 교수팀의 로봇 전립선암 수술이 심포지엄을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됐다. 지난 2월 23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된 ‘2017년 제5회 세계 로봇 생중계 심포지엄(World Robotic Symposium Education 24)’에서 첫 번째 비디오이자 아시아에서 맨 처음으로 천준, 강성구 교수팀의 전립선암 수술 비디오가 소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국 플로리다 대학의 세계적인 로봇 전립선암 수술의 세계적 1인자인 파텔 교수(University of Central Florida, 비뇨기과 교수)의 전립선암 수술 1만례를 기념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특히 심포지엄이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로봇수술 의료진에게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중계된 천준, 강성구 교수팀의 전립선암 수술은 ‘Toggling 기법을 이용한 Athermal Retrograde Early Release with Nerve sparing’ 것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된 최첨단 수술 기법으로서 향후 전립선암 환자들의 수술후 발기력 보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파텔 교수는 “아름다운 신경보존술식(beautiful nerve spari
전자건강보험증 도입을 추진하던 건보공단이 IC카드 발급 대신 생체정보를 활용하는 쪽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국회에 제출한 ‘2016년도 국정감사 지적사항’ 시정조치 계획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현재의 종이 건강보험증은 본인확인이 어려워 급여의 부정수급을 사실상 막을 수 없다. 건보공단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전자건보증 도입을 주장해 왔으며, 성상철 이사장 부임 이후 사업 추진에 더욱 힘써 왔다. 공단은 답변서를 통해 “지난해 12월 시범사업 추진 예산을 확정하고, 건강보험증 개선방안 최종보고를 진행했다”며 “당초 IC카드 발급 방안을 검토했으나, IC카드 소지 불편, 비용 과다 등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생체정보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는 현재 일본에서 실시 중인 혼합진료 금지원칙을 국내 건강보험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공단은 “혼합진료 금지 도입을 위해서는 기존의 건강보험 수가 적정화가 전제돼야 한다. 현실적으로 일시에 대규모 수가조정은 불가하다”며 “따라서 국내 적용방안에 대해서는 정책연구원 정책과제로 연구토록 의뢰했다”고 답변했다. 지난해 국감에서는 수진자 조회의 효과성과 필요성을 재
건국대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지난 23일 협력 병의원 직원을 대상으로 병원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강의는 건국대병원 감염관리팀 이주애 강사가 진행했다. 특히 이주애 강사는 병원감염관리에 있어 임상현장에서 쉽게 일어 날 수 있는 감염 문제를 실제 사례를 들어 소개했다. 이번 교육은 35개 병의원에서 재직 중인 53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건국대병원은 교육 후 참석자에게 교육이수증을 수여하고 손위생 법이 담긴 포스터 등 임상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감염관리 포스터도 함께 전달했다. 건국대병원 조준 진료협력센터장은 환영사에서 “앞으로도 교육의 장을 통해 상생의 진료를 위한 소명을 다하고 상급종합병원으로서 교육적 사명에도 충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료협력센터는 병의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협력병원 관리자 직급을 대상으로 의료기관평가인증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기도 했다.
건강검진 후 받아보는 결과표. 나열된 여러 검사수치는 물론, 간략하게 언급된 건강 총평만으로는 나의 건강상태가 어떠한 상태인지 파악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대충 한번 읽고 넘어가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그 검진표를 활용하면, 癌은 물론 주요 성인병의 3년 내 발병 확률을 예측해주는 무료 서비스가 최근 생겼다. 세브란스병원은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셀바스AI’와 손잡고 개인의 건강검진기록을 입력하면 간암확률과 폐암 등 주요 6대암 및 심장, 뇌혈관질환, 당뇨 등 주요 성인병의 3년 이내 발병 확률을 예측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개설했다고 6일 밝혔다. 서비스 이용자는 세브란스병원 건강검진센터(체크업) 홈페이지 내 ‘자가 건강진단 인공지능 질병위험도 코너’(http://sev.iseverance.com/health/self_test/selvy)에 접속해 총 24개 항목에 자신이 받았던 건강검진 정보를 입력하기만 하면 된다. 또한 세브란스병원 App을 통해 인공지능 질병위험도 예측서비스를 모바일 환경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입력한 정보는 병원 서버에 저장되지 않고 서비스 사용 종료와 함께 삭제된다. 세브란스병원은 일반 검진자들이 소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