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병원(원장 노우철)은 12월19일(월) 병원학교 개교 9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일주일간 소아청소년암과 투병중인 학생 환자들의 그림을 전시한다. 병원학교는 병원 내 설치된 파견학급 형태의 학교로서, 장기간 입원이나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퇴원 후 정상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념행사로 병원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음악발표회와 함께 수업 중에 준비한 그림 45여점이 병원 로비에 전시되었으며, 축하 무대로 뮤지컬 및 클래식 공연 등이 이어졌다. 입원중인 학생 환자들에게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정서적, 심리적 안정을 주기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들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교육청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향후 병원학교 운영방안도 점검했다. 원자력병원 이준아 병원학교장(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은 “치료와 학업을 병행하는 것이 힘들지만, 이번 행사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더욱 자신감 있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의의를 밝혔다.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원장 배상철)이 지난 12월 16일 본원 1층 로비에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기 위한 ‘2016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조수경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보고회에서는 2016년 한 해 동안 본원에 있었던 다양한 일들을 동영상으로 시청하고, 전재범 기획분과위원장의 성과보고가 진행됐다. 배상철 원장은 인사말에서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은 모든 직원의 헌신과 노력으로 많은 발전과 성장을 해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질환별 특성화와 난치성질환 치료의 메카로서 4차 병원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특히 직원 여러분이 만족할 수 있는 병원이 되어야 환자가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병원이 된다”며 “개선할 점을 뒤돌아봐 환자와 보호자가 만족할 수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재범 교수는 성과보고에서 “올 해는 두 번의 개원의 연수강좌, 한 번의 국제심포지엄 등을 성황리에 개최했고, 배상철 교수를 비롯한 교수들의 논문발표와 수상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면서 “고객편의를 위한 병원 내 시설도 새롭게 신설하는 등 좋은 결과들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한양대학교 문화인
보건복지부가 연내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안을 제시할 것이라는 언론보도에 대해 최근 들어 특별히 속도를 내고 있지는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발언했다. 이날 질의응답에서 새누리당 김상훈 의원은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과 관련 얼마전 헤프닝이 있었던 것 같다”며 “종합소득 2000만원 이상인 사람에게는 보험료를 별도 부과한다는 등 개편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의 기사가 났고, 복지부는 해명을 했다. 장관이 설명해 달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정진엽 장관은 “기자에게 정부의 안을 이야기해준 적은 없다. 아마두 우리가 발표한 그동안의 내용을 바탕으로 예측해 기사를 쓴 것”이라며 “건보료 부과체계는 국민들에게 예민한 문제이다. 구체적 금액도 기획단 발표에 나온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방문규 차관 역시 “개편안 발표방식은 우선 법 개정이 돼야하기 때문에 기제출 법안들과 함께 위원회에서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의료기기 사이트 (주)메디바바(www.medibaba.net)가 새롭게 홈페이지 단장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메디바바에 따르면 지금까지 의료기기 오픈마켓에서는 구매자가 원하는 상품과 가격을 맞춰 찾아들어가기까지 평균 3분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바바는 오픈마켓에서 가장 문제점으로 지적된 카테고리를 의사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홈페이지를 리뉴얼 했다. 특히 초보 회원이라도 로그인부터 원하는 상품을 찾기까지 3분을 넘기지 않도록 배열했다. 메디바바 김동현 대표는 “아트와 디자인을 나누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실용성”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홈페이지의 생명은 얼마나 보기 좋게 꾸미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빨리 원하는 내용을 찾을 수 있냐는 것”이라며 “원하는 카테고리를 찾는데 최장 15초를 넘어가면 소비자에게 외면 받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어지럽고 복잡한 메뉴나 카테고리 때문에 오픈마켓을 꺼렸던 소비자라도 (주)메디바바에서는 절대로 헤맬 일이 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국내 최대 의료기기 사이트 (주)메디바바는 △중고의료기기 가격 안정화와 거래 활성화 △의료기기 신뢰도 증가로 인한 새 의료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천병철)이 지난 15일 고려대 교우회관에서 180여 명의 교수, 졸업생 및 재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고대보건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대의대 예방의학교실 김순덕 교수, 이은일 교수, 최재욱 교수, 윤석준 교수 등 역대 보건대학원장을 맡았던 교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개회인사 및 내·외빈 소개 △김순덕 제5대 보건대학원장 축사 △천병철 보건대학원장 인사말 △교우회장 및 총학생회장 송년사 △자랑스러운 고대 보건인상 시상 △감사패 시상 △건배제의 △기념촬영 △만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진 2부에서는 보건대학원 종합학술대회 시상과 경품추첨, 축하공연이 이어져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보건 분야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모범적인 리더로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해 보건학을 배우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졸업생을 선정해 수여하는 ‘제2회 자랑스러운 고대 보건인상’에 보건정책 및 병원관리학과 3기 김보연 교우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김보연 교우는 보건대학원 초창기 교우회장을 맡으며 보건대학원의 발전과 화합에 주춧돌 역할을 했다는 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 교우는 국내 건강보험 약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15일 ‘2016년도 제3차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포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요양기관을 신고한 사람 21명에게 포상금 총 2억 1905만원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지급 의결한 건들은 거짓·부당한 방법으로 총 23억 4177만원의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요양기관들이며, 이중 신고 내용에 해당되는 부당청구 금액은 18억 5840만원으로 포상금은 부당청구 금액의 11.7%에 해당한다. 부당청구 유형으로는 의료인력·간호인력 산정기준 위반 5건, 지인 및 친인척 거짓청구 5건, 건강검진 비용 산정기준 위반 2건 등 총 11개 유형이다. 주요 신고 사례를 보면 A요양병원 경우 퇴사해 실제 근무하지 않은 의사를 근무하는 것으로 신고 한 후 공단에 요양급여비용 1억 3611만원을 부당하게 청구했다. 신고인에게는 1357만원의 포상금 지급이 결정됐다. B병원은 소속된 약사가 뇌출혈 등의 사유로 병원에 거의 출근하지 못하자 무자격자가 의약품을 조제 한 후 마치 상근하는 약사가 조제한 것처럼 해 공단에 요양급여비용 1억 9397만원을 부당하게 청구했다. 신고인에게는 2135만원의 포상금 지급
우리나라 폐암검진은 저위험군의 불필요한 검진이 많고 고위험군에서는 덜 이뤄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역 의료 법칙’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검진영역에서의 일차의료 조정기능이 이뤄지도록 하는 보건의료 개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가톨릭의대 이재호 교수는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8회 한국의료패널 학술대회에 이 같은 내용의 ‘국내 폐암 건강검진 실태와 그 적정성’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2012년 한국의료패널 부가조사에 참여한 만 18세 이상의 성인 1만 1946명을 연구대상으로 해 2012년~2014년 3년 동안 폐암 건강검진을 한 번 이상 받은 군과 받지 않은 군을 구분해 분석했다. 연구에 따르면 전체 폐암 검진 수검자 중 4.8%(남성 6.9% 여성 0.0%)만이 학술적 검진 근거에 부합하는 폐암 발생 고위험군이었으며, 검진 대상 연령군인 55~79세 수검자에서는 13.3%만이 적합한 검진이었다. 특히 흡연 경험이 없는 저위험군 폐암 검진 수검률은 무려 46.6%에 달했다. 또 상용치료원 보유는 폐암검진 수검과 연관성이 없었지만 의원급 의료기관 보유는 연관이 있었다. 아울러 폐암검진은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고령일수록, 민간보험
건보공단이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를 강조하며 만성질환 통합 정보센터 설치를 주장했다. 이 센터는 만성질환관리 대상자의 지역사회 자원 간 정보를 통합 관리·운영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다만 만성질환 통합관리 모델의 핵심인 건강관리 네비게이터의 운영 주체에 대해서는 추가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만성질환관리 통합서비스 제공모델 개발’ 연구보고서를 공개했다. 국내 만성질환 관리 현황을 살펴보면 대구광역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 서울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사업,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 만성질환 수가 시범사업,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등이 시행됐다. 하지만 질적 수준에 대한 환자의 만족도 저하, 정책 적용범위의 한계, 정부 주도에 대한 의료계의 거부감 등으로 인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또한 만성질환관리 서비스(상담 및 교육 등)가 기관 간 분절적으로 제공되고, 의료기관에서는 약물처방 등 단순진료에 중점을 두고 있어 사업의 중복성 및 대상자 등의 관리범위의 제한성 등에 대한 지적이 있어 왔다. 따라서 현재 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2016년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으로부터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서 및 인증패를 수상했다. 교육기부인증제는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을 통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2011년부터 도입했으며, 진로체험의 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진로체험 제공기관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 및 진로설계를 목적으로 2012년부터 ‘청소년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정부의 자유학기제 전면실시와 연계해 프로그램컨설팅, 예산지원 확대 등 교육기부 시스템을 강화해 전국에서 1만 300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2013년부터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정부의 다양한 출산 장려정책에 부응하고, 공단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자녀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미래지킴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건보공단 최용선 고객지원실장은 “앞으로 진로체험 및 금연교육 등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과 공단이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교육기부 사업을 확대하여 청소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써 목표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의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이 한국데이터진흥원의 데이터 인증(DQC-V)심사 결과, 최상위 등급인 Platinum Class 등급을 획득했다.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은 심사평가원 공공데이터 개방을 위한 대용량DB로 ▲심사기준정보 ▲진료정보 ▲요양기관정보 ▲DUR정보 ▲병원평가정보 ▲의약품정보 등 6종(110개 주요테이블)의 원천데이터가 의료연구지원, 산업활성화․창업지원, 대국민 공공데이터 개방서비스 등에 활용된다. 또한 내/외부 데이터의 융·복합을 통해 보다 다양한 환자 안전 및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등 새로운 패러다임의 공공데이터개방 및 보건의료 RD 지원, GIS(지리정보)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관리하고 있다. 심사평가원 이태선 의료정보융합실장은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이 데이터인증 최상위등급을 획득함으로써 개방데이터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품질 데이터 제공뿐만 아니라 개방시스템 융·복합 플랫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배상철 교수가 지난 12월 15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6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배 교수는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과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질환의 임상·유전역학 및 진단과 치료 연구로 국내외 56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루푸스 원인 유전자 규명과 ‘약제 리포지셔닝’ 개념을 적용해 효과적인 약제를 신속히 개발할 수 있는 단초를 제시하는 등 난치성 류마티스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현재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원장을 맡고 있는 배상철 교수는 지난 1998년부터는 보건복지부 지정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의 센터장을 맡아 체계적으로 전국 국내 고유의 자료 생성 및 연구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배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연수했다. 대한의학회 학술진흥이사, 대한의사협회 34차 종합학술대회 사무총장, 대한내과학회, 대한류마티스학회, 임상약리학회, 미국류마티스학회, SLICC(세계 루푸스 전문가 학회), 세계약물경제학회, 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HT 포럼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보건복지부 ‘2015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전국 176개 평가대상 기관 중 6개 기관만이 최우수로 평가받았다. 보건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서비스의 지속적인 개선과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에 대해 평가하고 있으며, 평가 분야는 △공공성 강화 △적정진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건강안전망 기능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의 총 4개 영역이다. 국립암센터는 모든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특히 암종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온라인 금연지원 서비스를 포함한 금연지원센터, 민간에서는 하기 어려운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운영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생존자에 대한 통합지지의료 제공,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달체계 구축, 공익적 임상연구 네트워크 활성화 등 공공보건의료 선도기관으로서 역할 수행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실시한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위암센터의 김영우,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김재민)이 지난 14일 본원12층 강당에서 경기북부병무지청과 ‘병역명문가 우대지원 및 진료지정 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재민 한양대학교구리병원장, 송인호 경기북부병무지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은 양 기간의 협력관계를 다지고 3대가족이 병역을 마친 병역명문가 및 병무지청 직원 가족에게 건강진단 및 전문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병역명문가에 대한 의료서비스 편의 제공 ▲건강진단 상호 협의 이행 ▲보건향상 및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 등이며 대상은 병역명문가와 병무지청 직원, 가족이며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관련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김재민 병원장은 “병무청의 병역명문가 지원사업에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동참하게 되어 기쁘고 선진화된 의료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기관과 지역사회 의료발전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대 구로병원 호스피스회(회장 최윤선)는 12월 14일 암병원 10층 회의실에서 ‘2016년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 신규 자원봉사자 발대식(23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호스피스 환자들을 위해 헌신한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팀원 간 유대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윤선 호스피스회장과 김준석 호스피스명예회장, 이용규 간호부장 등을 비롯한 보직자 및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서 3개월간의 인턴 과정을 수료한 신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4명의 발대식과 500시간 및 1000시간 장기근속 봉사자 5명에게 각각 상장과 선물이 전달됐으며, 2016년 한 해에 있었던 활동을 되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윤선 호스피스회장은 “항상 호스피스 환자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호스피스회와 환자들을 위한 여러분들의 노력이 환자들의 미소라는 결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격려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효명)은 지난 15일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볼리비아 보건의료 연수단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박종훈 의무기획처장, 박영철 볼리비아 사업단장, 임춘학 교육부학장, 최성욱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연수생들은 지난 한 달여간 고대의료원에서 배우고 느낀 점,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월 2일부터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이 지원하고 고대의료원이 수행하는 '볼리비아 오루로 지역 보건시스템 향상 및 의료인력 역량 강화사업(2012~2017/1236만달러)'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12명의 볼리비아 보건의료인이 총 3개월에 걸쳐 3개의 조로 나뉘어 초청되었으며,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의 교육과 관련 기관 방문, 문화체험과 더불어 고대의료원의 최신 의료기술과 의료시스템, 시설 체험 등의 연수도 함께 진행됐다. 박종훈 의무기획처장은 “한 달 동안의 연수 경험이 앞으로 볼리비아 의료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으면 한다”며, “오늘을 계기로 고대의료원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 간 인적ㆍ물적 네트워크가 더욱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