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심장혈관센터(센터장 편욱범)는 오는 12월 6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2016 고혈압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고혈압! 아는 만큼 극복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건강강좌는 고혈압의 올바른 정보 제공과 평소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건강강좌는 ▲고혈압! 아는 만큼 극복할 수 있습니다(편욱범 순환기내과 교수) ▲혈압을 낮춘다고 알려진 음식의 허와 실(강병진 영양사) ▲고혈압과 심방세동과 중풍(박준범 순환기내과 교수) ▲이로운 운동과 위험한 운동(임정원 순환기내과 코디네이터) 등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건강강좌는 고혈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참석자 모두에게 크리넥스 황사 및 미세먼지 마스크와 한국고혈압관리협회에서 발간한 고혈압 관리를 위한 가이드북이 제공된다.
건국대학교병원 교직원들의 병원 발전기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건국대병원은 피부과 안규중 교수가 1500만 원, 마취통증의학과 임정애 교수가 1000만 원, 박미영 간호부장이 1000만 원을 병원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건국대병원은 지난 28일 황대용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기탁식을 열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황대용 병원장과 마취통증의학과 우남식 교수가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발전기금은 임상연구와 인재 양성 등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28일 한국데이터진흥원으로부터 ‘장기요양통합DB 데이터 인증(DQC-V)’에서 최고수준인 ‘Platinum Class’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인증’은 한국데이터진흥원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이 보유한 데이터 자체의 품질을 심사해 수준을 인증하는 제도로, 현재 Silver, Gold, Platinum 등 3레벨 수준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2014년 ‘자격보험료통합징수DB’와 2015년 ‘통합급여DB’에 이어 올해는 ‘장기요양통합DB’에 대해 최고등급인 Platinum Class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을 획득한 ‘장기요양통합DB’는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의 사유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 등에게 신체활동 또는 가사활동 지원 등의 장기요양급여를 제공받는 가입자의 대상자 관리 및 이용지원, 급여비용 청구·심사·지급, 급여비 환수·환불 등 사후관리까지의 업무처리를 지원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 인증 획득이 정보시스템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관리 활동을 강화해 공공데이터의 개방·활용에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국민편의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은 오는 12월 1일(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본관 4층 대강당에서 고혈압을 주제로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심장·혈관 환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고혈압! 극복할 수 있다’를 주제로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과 관리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강좌는 ▲고혈압 왜 치료해야 하나요?(순환기내과 유규형 교수) ▲ 고혈압의 무서운 합병증;협심증, 심근경색(순환기내과 한성우 교수) ▲고혈압 어떻게 생활해야 할까요?(순환기내과 윤종찬 교수) ▲심폐소생술을 배워봅시다(순환기내과 김도영 교수)란 주제들로 진행된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및 경품 증정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고혈압은 우리나라 성인의 약 30%가 갖고 있는 흔한 질환으로 적절한 운동과 지속적인 약물복용 등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합병증을 유발하게 된다. 유규형 병원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겨울철 대표 질환인 뇌졸중과 심장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는 고혈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심혈관계와 관련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강좌는
*빈 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1월 30일, *장 지 경기도 파주 동화경모공원, *이영미 (010-9933-3360)(약제부 약무파트 송지숙010-7669-5424)
환자·의사의 도덕적 해이에 따른 과잉진료로 실손의료보험 손해율이 악화됐다며 비급여를 통제·관리해야 한다는 보험업계의 주장을 의료계가 일축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상품을 구매한 환자는 최대한 의료적 혜택을 누리려고 하기 때문에 잘못된 보험상품 설계를 비급여 탓으로 돌리지 말라는 주장이다. 대한의사협회 서인석 보험이사는 28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실손의료보험 제도개선 공청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이 같이 주장했다. 서인석 이사는 “지난 6월 비슷한 공청회 이후 또 초대를 받았지만 공급자 대표는 또 저 혼자만 초대됐다”며 “5개월간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발제를 들었는데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실손보험제도 개선방안을 비급여 관리에서만 찾는 보험업계를 질타했다. 서 이사는 “오늘 공청회 역시 비급여를 타겟으로 가고 있다. 비급여가 무슨 사회악인 것처럼 이야기 하고 있다”며 “비급여는 보의연이나 식약처에서 검증받은 것이다. 다만 경제성 때문에 건강보험에서 급여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자들은 바보가 아니다. 왜 실손보험에서 비급여가 남용이 되고, 비급여 때문에 손해율이 올라간다는 주장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문제는 실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은 28일 오전 국민의당 김기춘 헌정파괴 진상조사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대리처방, 가명치료,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치료비 특혜의혹 등과 관련해 의혹의 중심지인 서울 강남구 차움의원을 방문하고,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광수 의원은 “박 대통령은 ‘길라임’이라는 가명으로 차움의원을 이용했고, 최순실·최순득 자매를 통해 주사제를 대리처방 받았으며 최순실 명의로 혈액검사까지 받았다”며 “대통령이 정상적인 진료나 처방을 받지 않고 불법적 진료를 받아왔다는 의혹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대리처방된 주사제 등이 세월호 사라진 7시간과 관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갈수록 퍼지고 있다”면서 “대리처방 의혹에 대한 검찰의 신속한 조사를 통해 대리처방 및 차명진료 시 주사제 종류(성분)가 무엇이었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일본 원정 치료를 받고 관련 비용을 할인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면서 “대리처방 문제 뿐만 아니라 차움의원과 최순실, 김기춘의 연결고리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현장방문에 참여한 의원들은 의료비 청구내역서, 김기춘
보험업계가 환자와 의사의 의료쇼핑, 과잉진료 등 도덕적 해이 때문에 실손의료보험의 손해율이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보험료 차등제나 환급제, 비급여 및 진료비 세부내역서 등의 표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한국계리학회와 보험연구원이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는 실손의료보험 제도개선 공청회가 28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제는 한국계리학회장인 한양대 최양호 교수와 보험연구원 정성희 연구위원이 맡았다. 최양호 교수는 실손의료보험의 손해율 악화를 우려하고, 이에 대한 원인을 환자와 의사의 도덕적 해이 때문이라고 봤다. 최 교수는 “실손의료보험 손해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지난해 상반기에는 124.2%를 기록했다”며 “일부 병원들이 실손의료보험을 이익창출을 위한 의료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면서 과도한 비급여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교수에 따르면 실손의료보험 가입자의 비급여 부담률은 국민 평균의 2배 수준이었다. 그는 “과잉진료, 의료쇼핑 등 도덕적 해이 증대로 손해율 악화와 보험료 인상이 되풀이 될 경우 향후 고령층 월보험료가 수십만원에 달할 것”이라며 “손해율 상승이 지속되면 고령층의 보험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오는 12월 6일(화), 오후 2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강의실에서 ‘고혈압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12월 첫째 주 '고혈압 주간'을 맞아 고혈압의 예방과 치료,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혈압 관리에 대한 이해와 함께 합병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혈관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서 설명할 예정이다. ‘고혈압!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고혈압이 왜 위험한가요?(신경과 한수현 교수) ▲고혈압과 신장병, 신장병과 고혈압(신장내과 김수현 교수) ▲고혈압에 관한 잘못된 상식(신장내과 황진호 교수)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에는 관심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없이 참석할 수 있으며, 강좌 참석자에게는 고혈압 관리를 위한 가이드북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중앙대병원 진료협력팀(02-6299-1157)으로 연락하면 된다.
대한심장학회 부정맥연구회(회장 영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신동구 교수)와 GE디지털 코리아(조원우 대표이사∙전무)는 임상연구 자료의 저장, 관리를 위한 전자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시스템(e-CRF(Clinical Research Form)) 개발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의료진에게 있어 진료 및 연구활동 시 데이터의 수집은 보다 나은 임상결과(Clinical Outcome)에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다양한 형식 및 장소에 산재되어 있는 데이터가 의료진의 연구 니즈에 맞춰 제공될 경우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 및 병원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기관 연구에는 통상적으로 다기관 연구 데이터를 통합하는 ‘데이터 레지스트리(Data registry)’를 활용하게 되는데, 이 데이터 레지스트리는 의료진들이 연구 데이터를 입력하고 데이터 분석을 돕는데 표준화된 포맷이다. 디지털 산업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는 GE헬스케어와 GE디지털 사업부에서는 디지털 플랫폼에서 개발한 ‘닥터스 박스(Doctor’s Box)’를 선보였다. ‘닥터스 박스’는 의료진의 임상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GE 클라우드내에서 연구의 데이터를 보존하고 임상 지식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는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과학교육 프로그램인 ‘제2회, 사이언스 101 캠프(Science 101 Camp)’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2회째 시행되고 있는 ‘사이언스 101 캠프’는 교육의 기회가 한정된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기초과학을 보다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보스톤사이언티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4월 인천 소재 보육원 2곳의 아동 20여 명을 대상으로 첫 프로그램이 진행된 이후 직원들은 물론 참여기관의 어린이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의 정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사이언스 101 캠프’는 복지기관 초등학생 20여 명을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본사로 초대해 진행됐다. 인체의 소화기관 및 혈류, 심장구조 등 인체과학과 관련된 주제로 진행된 이번 수업은 다양한 과학 교구를 활용해 아이들이 직접 수업에 참여함으로써 과학에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아이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강사는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모집됐다.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의 허민행 대표는 “‘사이언스 101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기초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미래 우리나라의 우수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지난 11월 22일 오후 3시 30분에 문숙의학관 1층 윤병주홀에서 '2016 모바일 헬스케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안암병원이 지난 여름 중남미 콜롬비아·볼리비아·파라과이 3개국 방문 및 '스마트 의료 시스템 및 원격의료 활성화'에 대한 협약의 일환으로, 해당 국가의 의료기관 및 의료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진행됐다. 아나베예 아르벨라에스(Anabelle Arbelaez) 콜롬비아 보고타 보건부 팀장, 볼리비아 Arco Iris 병원 나르베스 라미로(Narvez Ramiro)원장 등 관련 인사들과 파라과이 ASUCOM, 볼리비아 SyL Ingeniero, CO4, BioCurz 등 의료산업관련 업체들이 참석해 중남미 의료현실과 발전방향, 그리고 실질적인 적용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이기형 원장은 "모바일 헬스케어를 통해 자신의 건강관리에 한차원 더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의료패러다임의 건강한 전환이 일어나길 바란다"며 "그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인류를 위한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중남미 관계자들은 안암병원 심포지엄에
고대 구로병원(원장 은백린)은 25일 긴급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가상재난훈련을 구로소방서, 구로보건소, 구로구청, 영등포소방서, 육군 7688부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했다. 원내 유관부서는 물론, 지역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협조 체계 구축을 통한 비상 진료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된 이번 훈련은 병원 내 폭발 및 화재 발생을 가상해 이뤄졌으며, 구로병원 행정동 옥상과 권역응급의료센터 앞 주차장에서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특히 서울시 119특수구조단 소방항공대의 지원으로 응급수술을 위해 전원이 필요한 환자의 헬기이송상황까지 재연해 현장감을 더했다. 이날 훈련에는 헬기, 소방차, 굴절차, 구급차 등이 동원됐으며, 소방대원 및 긴급구조통제단 등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구로병원 재난대책위원회,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원내 주요부서 교직원을 포함해 총 130여 명이 훈련에 참가했다. 구로병원 교직원들은 각자의 역할에 맞춰 원내 화재진압팀의 초기진화, 화재신고, 재난의료대응팀 가동, 비상진료구역 설치 및 운영, 환자 응급처치 등의 과정에 일사분란하게 참여해 재난 대비/대응 태세를 강화했다. 은백린 원장은 “오늘과 같은 훈련이 원내 교직원 여러분들이 예기치 못한 재
건국대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하지정맥류 치료에 의료용 접착제를 이용한 베나실(Venaseal) 치료를 시작한다. 이 시술법은 기존의 하지정맥류 치료법인 수술과 레이저, 고주파 치료와 달리 마취가 필요없고 통증도 수술과 레이저와 비교해 거의 없다. 시술은 손상된 정맥에 의료용 접착제를 넣어 정맥에 붙이는 방법이다. 시술 후 1~2일이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하지정맥류의 정확한 질환명은 만성정맥부전이다. 원인은 다리 정맥의 판막 이상이다. 판막이 제 기능을 못하면서 심장으로 가야 할 혈액이 역류해 부종과 통증, 하지 경련 등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피부가 울퉁불퉁해지거나 색이 변하기도 한다. 유병률도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만성정맥부전 환자는 약 15만 명(2013년 기준)으로 매년 3%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40대(23.4%)와 50대(27.6%)가 가장 많고 20~30대 환자도 전체 24%로 5명 중 1명 꼴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67.3%)이 남성(31.7%)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았다. 기존 치료는 수술과 레이저, 고주파를 이용한다. 수술은 무릎 아래와 허벅지 윗쪽, 종아리 뒷쪽 몇 군데를 절개해 망가진 정
카자흐스탄의 선천성 뇌성마비 환아가 국제 나눔의료를 통해 명지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정상적으로 걸을 수 있게 됐다. 서남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최근 카자흐스탄의 뇌성마비 환아 자이나로브 줄야르(9세, 남)를 초청, 지난 22일 무료로 근육 인대 이완 수술을 시행하고 정상적인 보행을 위한 재활 치료에 들어갔다. 태어날 때 뇌성마비 진단을 받은 자이나로브는 오른쪽 종아리 마비 및 근육 경직을 겪고 있었다. 수술을 담당한 명지병원 송상헌 교수는 “구축성 변형으로 근육 마비 및 경직으로 인해 정상적인 보행이 어렵기 때문에 근육 인대 이완 수술을 시행했다”며 “뇌성마비라는 기저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하지 관절의 구축성 변형을 풀어주어 정상적인 보행을 가능케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명지병원의 자이나로브 줄야르 초청 무료수술은 경기도 및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형편이 어려워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해외 환자를 초청해 무료 수술을 진행하는 나눔의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외환자 초청 나눔 의료 사업은 낙후된 의료서비스와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받기 어려운 해외 저소득층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경기도 및 경기메디투어센터가 환자와 보호자의 항공비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