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늑장공시와 정보 사전 유출 의혹으로 국민의 따가운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민연금공단이 주요 주주로써 한미약품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천정배 국민의당 의원은 10일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한미약품의 늑장공시 등 불공정거래와 미공개정보 유출로 인해 많은 선량한 일반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았다. 공정성과 투명성이 생명인 주식시장에서 심각한 신뢰의 위기가 발생했다”면서 “국민연금도 큰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만큼 손해 배상 등의 엄중한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한미약품은 베링거잉겔하임으로부터 기술계약 파기를 공식 통보도 받기 전에 관련 정보가 SNS를 통해 외부로 빠져나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미약품은 베링거잉겔하임으로부터 계약해지 통보가 담긴 이메일을 받은 것이 29일 오후 7시 6분이고, 다음날 30일 오전 9시 29분에 공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금융위원회 자본시장 조사단이 받은 카톡 제보 내용에 따르면 회사 내부에서 계약 파기 이메일을 받기 전에 이미 그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고, 누군가 이를 빼돌렸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실제 다음날 주가가 폭락한 한미약품 주식 공매도량은 10만 4
장혁재 연세의대 교수(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가 최근 미국심장협회에서 발간하는 ‘심혈관영상저널’(Circulation Cardiovascular Imaging) 편집위원에 위촉됐다. 미국심장협회 심혈관영상저널은 심장혈관 영상분야의 최고의 국제 학술지로 권위를 갖고 있다. 이에 앞서 미국심장학회가 발간하는 ‘심혈관영상저널’(JACC Cardiovascular Imaging)의 편집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장혁재 교수는 국내 의학자 중 유일하게 두 곳의 심장혈관영상 분야 국제학술지의 편집위원으로 위촉돼 한국 심혈관질환 연구의 높은 우수성을 보여주게 됐다.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10월 12일(수) 오후 1시부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이해 ‘제15회 유방암 대국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유방암의 최신 치료 및 가족과의 소통법’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유방암 환자나 보호자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예방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방재건수술, 유방암의 최신 면역 치료 등의 강좌와 유방암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유방암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유방암 환우회가 직접 제작한 영화 ‘소리질러 붐붐붐’의 상영을 통해 유방암으로 투병 중인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근석 유방암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유방암 진단, 치료 및 극복 과정에 도움이 되는 최신 정보를 제공해 유방암 환자를 비롯한 모든 여성들이 유방암을 예방하고 극복해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은 오는 10월 20일(목) 오후 3시부터 본관 4층 화상회의실에서 ‘편두통, 치료될 수 있는 고통-편두통도 병이다’이란 주제로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대한두통학회에서 국민들에게 편두통은 조절 가능한 만성 통증질환임을 널리 알리고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강의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조수진 교수(대한두통학회 부회장)가 맡았으며,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과 개별상담을 진행한다. 현대인들의 고질병이라고 불리는 두통이 자주 일어난다면 편두통을 의심해 봐야한다. 편두통은 머리 한쪽에만 느껴지는 질환으로 생각하거나,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라는 이유로 ‘시간이 지나면 낫겠지’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참는 경우가 많다. 또 주위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진통제를 자주 복용하여 통증을 가라앉히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는 편두통을 악화시킬 수 있고, 진통제의 내성이 생겨 더 이상 효과를 보지 못할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조수진 교수는 “편두통은 통증이 심하고 구토나 구역이 동반되는 병이므로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우울이나 불안 등이 심해지고 본인은 물론 가족의 삶의 질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비뇨기과는 11월 11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당뇨병 합병증 예방을 위한 실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세계 당뇨의 날 주간을 맞아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혈당(내분비내과 구보경 교수) ▲당뇨병과 눈(안과 안지윤 교수) ▲당뇨병과 심장(순환기내과 김학령 교수) ▲혈당 관리를 위한 식사요법(안은정 영양사) ▲당뇨병과 운동(재활의학과 이시욱 교수)을 주제로 진행된다. 10월 31일(월)까지 사전 접수한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며 보라매병원 당뇨교육실(870-3263) 또는 공공의료사회공헌팀(870-2173)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오는 10월 23일(일) 오전 9시 30분부터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제5회 중앙대병원 당뇨병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노인 당뇨병 환자에서의 안전한 혈당관리(KMI한국의학연구소 내분비내과 안지현 과장) ▲당뇨병 환자에서의 비만 관리(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손장원 교수) ▲당뇨병 관련 보험 기준, 쉽게 정리하기(광명성애병원 내분비내과 박석오 과장) ▲당뇨병 경구약제의 처방(중앙대병원 내분비내과 김현민 교수) ▲당뇨병 주사약제의 처방-인슐린과 GLP-1 수용체 작동제(중앙대병원 내분비내과 김재택 교수)를 주제로 임상에서 겪는 당뇨병의 치료와 합병증 예방 등에 대한 실제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강좌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3점, 내과전문의 평생교육 3점, 당뇨병 교육자 3점이 부여되며, 사전등록은 중앙대병원 내과학교실 홈페이지(http://www.cauhim.com)를 통해 무료 등록이 가능하다. 참석자에게는 연수강좌 교재, 점심식사, 주차권이 제공되며,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중앙대병원 당뇨병센터(02-6299-3268)로 연락하면 된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지난 10월 6일 오후 3시에 의과대학 2층 유광사홀에서 ‘통일보건의학 협동과정 개설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통일보건의학 협동과정과 함께 공동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통일보건의학과 남북보건의료 교류협력: 미래를 위한 새로운 모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정의화 전 국회의장, 신희영 서울대 연구부총장, 전우택 통일보건의료학회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인사가 참석하고 심재권 외교통일위원장과 홍용표 통일부장관이 격려사를 보내주는 등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에 ‘통일보건의학 협동과정’이 국내 최초로 개설된 것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으로, 김영훈 주임교수의 기조연설 ‘통일보건의학의 태동과 비전’을 시작으로 통일보건의학과 미래연구(김신곤 고대의대 내과 교수), 통일보건의학과 미래제도(윤석준 고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등 연구, 제도와 교류협력, 미래방향 등 다양한 강연과 논의가 이어졌다. 김영훈 주임교수는 의료의 본질은 고통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인데, 남들은 몰라도 의료인이라면 북한 주민들이 겪고 있는 질병과 고통의 문제에 무관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혁신적인 의료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대표 허민행)는 지난 8일, 국내 출범 20주년을 맞아 자사 임직원 및 파트너사 등 약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지난 20년간 자사가 국내 의료기기 산업분야에서 이뤄온 성과를 돌아보고 글로벌 리딩 의료기기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또한,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적인 의료솔루션 제공에 앞장서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이 날 행사에서는 자사 직원 및 파트너사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팀 빌딩 프로그램과 20주년을 축하하며 미래 성장을 위한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카드섹션 및 퍼즐 맞추기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퍼즐 이벤트는 환자 중심의 시각에서 자사의 제품이 환자와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공유하는 의미로 ‘Everyone Makes an Impact’라는 메시지를 완성시켜 직원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의 허민행 대표는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는 국내 출범 이래 지난 20년 간 고도성장을 이
제13회 서울평화상 수상자인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드니 무퀘게(Denis Mukwege) 판지(Panzi)병원 원장이 지난 8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을 방문했다. 내전 중인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여성인권 운동가로 활동하는 산부인과 의사 드니 무퀘게 원장은 국제사회에 평화를 위한 노력을 촉구한 공로로 지난 6일 올해 서울 평화상 수상차 내한했다. 드니 무퀘게 원장은 1999년 판지병원을 설립해 2015년까지 콩고민주공화국 내전으로 인해 발생한 4만 8482명의 성폭행 피해자들을 치료함으로써 이들이 성폭력이라는 아픈 상처를 딛고 다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드니 무퀘게 원장의 이번 이화의료원 방문은 여성 질환과 소아청소년 질환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화의료원의 선진 의료 설비 및 의료 교육 시스템을 살펴보기 위해 드니 무퀘게 병원장의 요청에 의해 이뤄 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대여성암병원 다목적실에서 드니 무퀘게 원장 부부와 한국기독교사회발전협의회 이삼열 이사장과 김승철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원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김선종 국제협력실장, 김영주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이 신임 국립중앙병원 진료부원장에 조영중 전 진료부장을, 신임 진료부장에 전숙하 정형외과 과장을 10월 1일 자로 임명했다. 조영중 신임 진료부원장은 1993년부터 1998년까지 국립의료원 인턴과 레지던트를 거쳐 2001년부터 2002년까지는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전임의를 지냈다. 2002년부터 2010년까지는 국립의료원 의무서기관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공공의료사업단장을 겸임하고 있다. 전숙하 신임 진료부장은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4년 단국대학교의료원 인턴을 수료, 2008년 단국대학교의료원 정형외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하고 전문의를 취득했다. 2009년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같은 해 2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수부 전임의 과정을 수료했다. 2009년 3월부터 국립중앙의료원에 재직 중이다. 조영중 신임 진료부원장은 “국가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중추역할을 하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돼 영광스럽고,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라며 “앞으로 안명옥 원장님을 잘 보필하여 국립중앙의료원이 명실공히 최고의 공공의료 중앙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숙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이 10월 12일부터 12월 7일까지 6차례에 걸쳐 ‘의사와 프로페셔널리즘: 병든 의료,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변화하는 의료와 사회 환경 속에서 의사로서 전문직업성(Medical Professionalism)을 유지하고 개발할 수 있는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윤리적 문제가 무엇인지 탐색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능동적, 자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적실성 있는 접근법을 탐구하고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한 의학적 사고실험 △의료와 정치: 의학의 정치학 △의료 문화의 폭력성 △의료 문화의 회색 지대: 리베이트와 진료 인센티브 △의료 상업주의와 사무장 병원 △의료와 성: 아청법 논쟁과 성의 윤리적 문제 등 다채로운 주제를 다각적인 방면으로 접근한다.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316호 강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은 한 회당 2평점씩 부여되며, 참가를 원하는 의사, 의대생은 좋은의사연구소 홈페이지(http://ku-gooddoctor.org)를 통해 사전 등록해야 한다. 한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단순한 임상적 능력뿐만 아니라 현
고대 구로병원은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맞아 오는 10월 20일 16시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골다공증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산부인과 황효순 교수의 ‘골다공증이란?’, 산부인과 신정호 교수의 ‘골다공증의 예방과 관리’ 등 골다공증에 대한 건강강좌와 관련 책자를 제공한다. 골다공증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참여 병원이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4월 상급종합병원과 서울지역 확대로 현재 참여 병원은 전국적으로 200곳이 넘고 병상 수도 약 1만 5000개에 달한다. 지난해 말 112곳, 7443병상에 비해 모두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미 시행 중이거나 혹은 준비 중인 병원들의 실무자들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세부 내용 숙지에 머리가 아프다. 본지는 보건복지부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건강보험 사업 지침을 토대로 참여 신청과 인력 기준, 신고, 수가 등에 대한 궁금한 내용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요양기관 입원환자 간호관리료 차등제 산정현황을 신고하지 않은 기관의 사업 참여 방법은? 요양기관 입원환자 간호관리료 차등제 산정현황을 신고하지 않은 기관도 사업에 참여 가능하며,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의 요양기관 간호인력 일반현황 통보서를 우선 심평가에 제출해야 한다. 또한 도래하는 간호관리료 차등제 신고 기간 매 분기 마지막 월 16일~20일 동안 심평원에 요양기관 입원환자 간호관리료 차등제 산정현황을 신고해야 한다. ◇병동의 일부 병상만 사업에 참여 할 수 있을까? 가능하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병동 단위 제공을 원칙으로 하므로 병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한미약품이 몰매를 맞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7일 국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국감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제약업체는 ‘한미약품’, 제품은 ‘올리타정’(성분명 올무티닙)이었다. 한미약품 올리타정은 시판 후 3상 임상시험을 실시하는 조건으로 지난 5월 13일 시판이 허가됐다. 하지만 식약처는 지난달 30일 임상시험 과정에서 중증피부이상반응이 발생했다며 신규 환자 사용 제한을 발표했다. 이어 이달 4일 열린 식약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기존 투약 환자 및 다른 항암제가 듣지 않는 환자에게는 동의를 받아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천정배 의원은 1·2차 질의시간 전부를 한미약품 올리타정 문제에 할애했다. 천 의원은 “올리타정의 당시 허가신청서를 확인한 결과 임상참여자의 부작용에 대한 내용이 확인됐다”며 “이는 한미가 부작용 문제에 대해 인지 하고 있었으나 고의적으로 누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허가과정에서 고의적으로 부작용이 고의적으로 누락되거나 멋대로 임상이 이뤄진 것은 약사법을 위반한 심각한 문제”라며 “조사를 할 것이아니라 고발해야 한다. 이는 형사처벌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빈소: 명지병원 장례식장 발인: 10월8일(토) 오전 7시 장지: 전라북도 군산시 대야면 연락처: 031-810-5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