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최근 중남미 ODA중점협력3개국을 방문하고 스마트의료시스템의 확장 및 활성화, 원격의료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이번에 방문한 국가는 콜롬비아, 볼리비아, 파라과이 등 3개국이며, 방문기간동안 정부기관, 의료기관, 의료기기업체를 비롯해 IT기업 등을 만나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적극적인 교류의 물꼬를 텄다. 특히 볼리비아에서는 수도 라파스 내 최대 규모의 민간의료기관인 Arco Iris 병원 및 San Andres대학교 의과대학과 각각 양해각서와 의정서를 체결하는 등 원격의료연구와 중남미 의료채널 확대 등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토대를 마련했다. 이상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부원장은 "PHR기반의 원격의료플랫폼을 통해 세계 어디서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한국의 의술과 IT가 만나 세계를 보건산업을 주도하는 스마트의료시스템이 완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지난해부터 미래창조과학부의 ‘헬스케어ICT융합컨소시엄‘에 선정되어 헬스케어 산업에 ICT 혁신기술을 적용하는 과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네트워크 및 글로벌원격의료플랫폼 구축의 선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이 의료법인 이원의료재단(이사장 이철옥)과 여성암 진단과 치료를 위해 협력한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25일 이원의료재단과 인천 송도 이원의료재단 4층 회의실에서 여성암 조기 진단 및 동반 진단 공동연구와 사업화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승철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정성철 연구부원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유기숙 이원의료재단 대표원장, 오귀영 의료원장, 윤영호 연구원장, 한윤순 행정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 여성암 진단 및 치료연구 분야의 공동연구를 바탕으로 논문 발표, 국책사업 및 연구비 수주, 인·허가 및 사업화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여성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특정 약물에 대한 환자의 치료 반응도 미리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더 정교한 환자 개인별 맞춤형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철 의료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오랫동안 여성암 예방과 치료를 위한 노하우와 경험을 축적해온 이화의료원과 진단검사 및 병리검사 전문기관인 이원의료재단이 협력해 여성암 진단과 치료제 개발에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 것”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www.RNjob.or.kr)가 유휴간호사들이 재취업에 성공한 병원을 방문하고 원활한 재취업 추진을 위한 해답 찾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유휴간호사들의 재취업 활로가 된 우수 중소병원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원스톱서비스를 유휴간호사 교육에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6월말까지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를 거쳐간 전체 교육생 3953명 중 유휴간호사는 867명이었다. 또 이들 중 452명이 재취업에 성공해 지역사회 간호인력 수급에 역할을 하고 있다. 먼저 센터는 유휴간호사들이 재취업에 성공한 병원을 방문하고 원활한 재취업 추진을 위한 해답을 찾기 위해 서울 청량리에 위치한 ‘서울성심병원'을 유휴간호사 취업성공병원으로 선정하고 최근 병원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송 서울성심병원장(대한중소병원협회장)과 김영애 간호부장을 비롯해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및 대한중소병원협회 관계자 등이 함께 자리했다. 유휴간호사 취업성공병원으로 선정된 ‘서울성심병원’은 센터의 도움을 받아 부족한 간호사 인력을 충원했고 그 결과 올해 5월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개소한 바 있다. 이 병원에는 모두 15명의 센터 교육 수료생이 취업했으
안산의 한 비뇨기과 의사가 심평원의 현지조사를 받은 후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를 두고 의료계에서는 심평원의 강압적인 조사방식 때문이라며 제도 개선과 관계자 징계를 요구하고 있다. 심평원은 현지조사를 받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사건이 발생한 것에 유감을 나타내며 고인을 애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조사 과정상 강압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부적절한 방식으로 조사한 일은 없다고 분명히 했다. 최근 의협은 현지조사 제도개선안을 발표했고, 추무진 회장은 심평원 손명세 원장을 만나 개선안을 전달했다. 이 개선안은 의정협의체에서 심도 있게 논의됐고, 복지부는 8월 중으로 현지조사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한 것이 지금까지의 상황이다. 한 의사의 죽음을 계기로 제도의 잘못된 부분이 개선되는 부분은 바람직한 방향이다. 하지만 일련의 과정에서 나타난 이해당사자들의 책임 회피와 전가는 고인이 편히 잠드는데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다. 망자는 말이 없다. 고인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는 알 수가 없다. 현지조사가 직접적인 원인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 직원은 전혀 잘못이 없다’는 심평원의 태도와 ‘잘못된 제도가 사람을 죽였다’는 의료계의 주장은 고인을 욕되
우리나라 중환자의학의 역사는 다른 의료분야에 비해 오래 되지 않았다. 현대 의학의 발전에 따라 수술이 발달하고 항생제, 승압제 등 중증환자들에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들이 갖춰짐에 따라 1950년대부터 유럽과 미국의 일부 병원에 등장하기 시작하고 그 효용성이 입 소문을 타면서 급격하게 퍼지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첫 번째 중환자실에 대한 기록은 없다. 대한중환자의학회는 1980년 대한구급의학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현재의 명칭으로 36년째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본지는 최근 중환자실 생존율 향상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만난 대한중환자의학회 서지영 부회장에게 우리나라 중환자 현황과 문제점, 학회가 생각하는 정책대안 등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나라 중환자 현황은 어떤가. 성인에서는 연간 약 30만회의 중환자실 입실이 이뤄지고 있다. 이들의 병원 사망률은 13.8%이고 중환자실에서 평균 4일을 머물고 있다. 사망률은 나이가 많을수록 증가해 80세 이상에서는 22.1%에 달한다. 한 환자에서 청구되는 총 금액은 약 585만원 정도이다. 인구 10만명당 ICU 입실 횟수는 70대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앞으로 사회가 노령화 됨에 따라 중환자실에 대한 수요가 급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싱가포르 병원 인수를 통한 한국 의료의 동반 진출 방안을 모색한다. 진흥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아세안(ASEAN) 선진 의료시장 병원 인수를 통한 한국 의료 동반 진출 모델 개발’ 과업을 공고했다. 최근 한국 금융기관(연·기금 포함)은 투자 안정성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해 해외 부동산 및 인프라 등에 대한 대체 투자를 검토가 활발한 상황으로, 특히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 싱가포르의 병원 투자·인수가 대체투자 일환으로 검토되고 있다. 싱가포르는 병원 인수 등 시장이 원활하게 운영되고, 국가신용도 및 투명도가 높아 병원 투자 및 인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병원 투자에 대한 잠재투자자(GP·LP)들이 병원 투자 관련 실무경험 부족으로 현재까지 성사율이 높지는 않은 실정이다. 진흥원은 잠재투자자들의 성공적인 해외투자 및 투자금 회수 위해 보건의료 분야 전문기관의 실무지원과 가이드라인 제공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진흥원은 “국내 금융기관-의료기관 협력을 통한 인수 대상의 조사, 운영계획 수립을 통해 잠재투자자의 사업성 전망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의료기관 해외진출 시 자본조달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금융기관과의 협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원가계산결과를 상대가치점수 산정에 활용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개별행위점수 산정에는 무리가 있지만 진료영역별 총점수준 결정에는 활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자 김태현)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원가계산시스템 적정성 검토 및 활용도 제고를 위한 방안 연구’ 최종보고서를 일산병원에 제출했다. 연구진은 보고서를 통해 상대가치점수 산정에 있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원가계산결과의 단독 적용 가능성을 살펴봤다. 연구진은 “일부 행위들의 원가계산 결과가 다소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경우가 있어서 그러한 결과가 발생하는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과정이 선행된 후 직접 적용에 의한 상대가치 산정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진료영역별 원가계산이 아닌 모든 개별 행위의 원가계산 결과가 수용 가능한 범위 내에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일산병원 행위별 원가와 상대가치의 일대일 대응은 향후 보완 작업을 거쳐야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연구진은 일산병원의 행위별 원가계산시스템이 구축 단계와 안정화 단계를 지나, 고도화 단계에 진입하고 있어 향후 상대가치 산정에 직접적용이 가능한 행위별 원가계산
대한한의사협회는 27일 논평을 통해 “또 다시 불거진 일부 양의사들의 대리수술(유령수술) 사태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이 같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수술실 CCTV 설치’를 적극 제안한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사실 일부 양의사들이 대리수술(유령수술) 문제는 비단 어제 오늘의 일만은 아니다”라며 “지난 6월에는 서울 강남의 한 유명 정형외과에서 의료기기 판매업체 직원들이 양의사를 대신해 환자에게 수술을 시행해 행정처분을 받았으며, 7월 초에는 소위 ‘Big 5 병원’으로 꼽히는 국내 굴지의 대형병원 산부인과에서 수술을 집도하기로 한 모 교수가 해외 학술대회에 참가해버림으로써 수술은 전임의가 집도하는 중차대한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대리수술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환자의 하나뿐인 소중한 건강과 생명에 치명적인 위해를 끼칠 수 있다는 것”이라며 “환자를 치유하고 보살펴야 할 의료인의 도덕적 해이로 인해 자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의협은 지난 19대 국회에서 일부 양의사들의 대리수술(유령수술)의 폐단을 없애고, 의식 없는 환자에게 자행되어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 의료진의 성희롱과 욕설파문 등으로부터 환자의 인권과 권리를 보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이 아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유희석)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7월26일(화)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아주대학교의료원 별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 허정희 간호부장, 이진석 외상센터장, 박종민 외상사업단장, 최안나 난임센터장, 노동환 대외협력홍보팀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인력 교육·훈련 및 자문, 견학 등에 관한 사항 ▲임상, 기초분야 공동 연구 및 학술교류 ▲진료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인력 교류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제공 및 의료정보 교환 ▲병원 경영, 의료 질 관리 및 IT 인프라 개발에 따른 운영시스템 구축에 관한 사항 ▲공공의료부문 강화를 위한 인력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국가보건의료정책 수행 등에 관한 사항 등에 상호 협력·지원하기로 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권역응급의료센터, 경기지역암센터, 권역외상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데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아주대의료원과 뜻 깊은 인연을 맺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은 앞으로 교육·연구·진료·공공의료사업개발·국가보건의료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26일 강원도 원주시 황둔 청소년수련원에서 다자녀가정의 초등학생(3~6학년) 및 중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미래지킴이 캠프를 개최했다. 올해로 네 번째 맞는 이번 행사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정부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 정책 지원을 위해 강원도 원주시, 충북 제천시, 경기도 이천시 지역아동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다자녀 가정의 초등학생(3~6학년) 및 중학생 150명이 참여했다. “함께해요! 건강보험 미래지킴이 캠프”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진로 탐구, 건강한 꿈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직업인과의 만남과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올바른 인성과 목표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 건강보험제도 소개 등 우리나라 사회보장제도의 중심에 있는 건강보험공단의 역할과 건강보험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건보공단 최용선 고객지원실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건강보험의 미래고객인 청소년들이 건강보험제도가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반드시 필요한 제도임을 이해하고,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나의 직업’ 을 찾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준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심평원에 심사기준 변경에 대한 사전 홍보 강화와 적정 계도기간 설정을 강하게 요구했다. 추무진 회장은 26일 오후 5시 심평원 서울사무소를 방문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손명세 원장과 현지조사 제도 개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간담회 후 추 회장은 방문 당일 오전 의협에서 발표한 현지조사 제도 개선사항을 손 원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추 회장은 “손 원장께서도 고인이 되신 분에게 애도를 표했다. 이런 안타까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제도개선 노력에 협조하겠다고 했다”며 “의협이 제안한 제도개선안을 하나하나 설명했다. 실무진 논의를 통해 복지부가 제도 개선에 나서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심사기준에 대한 내용을 우리 회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하겠다고 의견을 나눴다”며 “복지부가 주체이기 때문에 의견을 제시하고 같이 논의해 나가자고 이야기 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향후에도 의협과 심평원은 현지조사 제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추 회장은 현지조사 제도 개선협의체를 꾸리게 되냐는 질의에 “곧 모임이 있을 것이다. 복지부 차원에서 조만간 추진할 것으로 알고 있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차상훈)이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됐다. 안산을 중심으로 한 시흥, 화성, 오산지역은 의료기관 밀집지역인 서울까지 접근시간이 길고 주거비가 저렴하여 젊은 부부세대가 많이 이주하고 있기 때문에 소아환자의 최종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기서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고려대 안산병원은 연간 약 1만 5000명의 응급소아환자의 진료를 담당해 왔고 경기서남부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약 79만명의 소아청소년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이번 선정에 발 맞춰 고려대 안산병원은 소아응급환자전담의 5명과 간호사 13명을 추가로 운영하고 환자의 빠른 치료와 입원을 위한 코디네이터 운영 및 소아응급환자 전용 입원실 6병상과 중환자실 2병상, 음압격리병상을 마련하여 소아응급환자가 신속하게 진료와 완치를 할 수 있는 모든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차상훈 병원장은 “경기서남부 지역은 의료인프라의 부재와 젊은 부부 가정의 비율이 높아 다른 지역보다 소아응급의료센터에 대한 필요가 절실한 상황이었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진료지원동과 연계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의 기준을 상향하는 조건을 충족시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 이하 병원약사회)가 지난 7월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 교육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에 앞으로 병원약사회에서 실시하는 교육은 임상시험 종사자를 위한 교육으로 법적인 인정받을 수 있게 되었다. 국내외에서 신약개발과 관련된 임상시험의 증가와 더불어 임상시험약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관리약사의 역할 및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병원약사회는 2005년에 임상시험 연구약사 특수연구회 형식으로 임상시험 관리약사 교육을 시작한 이후 10여년 이상 꾸준하게 임상시험 관리약사 교육을 실시해 왔다. 2015년에 병원약학분과협의회를 신설하면서 15개 분과의 하나로 임상시험 분과위원회(위원장 장홍원,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 약무파트장)를 두고 ‘임상시험 기본교육’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각 주제별 전문가 강의와 실습을 제공해 질 높은 업무 수행을 위한 도움을 제공하는 한편, 전국 병원의 임상시험 관리약사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해당 분야 업무 발전을 함께 도모해 왔다. 약사법 제34조의4(임상시험등 종사자에 대한 교육) 및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38조의3(임상시험등 교육실시기관의 지정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이 세 번째 JCI(국제 의료기관 평가위원회_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7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6명의 평가위원이 방문해 JCI 5판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평가 종료 4일만인 7월 19일 JCI본부로부터 3차 인증 유지를 통보 받았다. 이번평가는 환자중심영역, 병원관리영역, 수련 및 연구 영역 등 JCI 5판 기준으로 약 1200개 항목에 대해 환자추적조사, 시스템 추적조사, 문서검토, 리더십 환자안전과 질향상 리더십 인터뷰 등 다양한 방법과 영역에서 평가가 실시됐으며 지난 3년간의 환자안전과 질이 얼마나 향상됐는지를 중점 평가 받는 기회가 됐다. 특히 평가단은 병원리더십이 환자안전과 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고수했고 부서와 직원 개개인까지 지표 관리가 뿌리 깊이 전파돼 있어 환자안전과 질향상 프로그램 및 지표관리 체계는 국제적 수준을 능가하는 높은 수준이라고 극찬했다. 또한 환자중심 영역인 환자평가, 진료, 의무기록, 설명과 동의서 작성 부분에서 99% 이상의 충족율을 보여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의사, 간호사, 진료지원부서 등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지난 22일 표인봉 대표(개그맨, 방향인터내셔날 대표)로부터 아프리카 말라위 아이들을 위한 운동기구와 학용품을 기증받았다. 이번 기증을 통해 받은 물품은 7월 25일 부터 한주동안 진행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사회봉사단과 아프리카 미래재단의 말라위 의료봉사를 통해 만나는 아이들을 위한 것으로, 말라위의 미래인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줄 응원의 선물이다. 이기형 원장은 "고대병원은 해외재난지역을 비롯한 의료소외지역 등 국내외 의료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등 전 인류에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을 아이들에게 잘 전하겠다"고 전했다. 표인봉 대표는 "작은 손길이지만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통해 말라위 아이들이 희망을 얻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사회봉사단의 이번 말라위 의료봉사는 아프리카미래재단과의 협력사업으로 핵의학과 최재걸 교수, 산부인과 홍순철 교수, 이정화 약사, 황남주 간호사를 비롯해 의과대학생 및 간호대학생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