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민주당 주도로 간호법, 의료인 면허취소 확대법안 등을 패스트트랙으로 강행처리한 이후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 및 집회 등 연대행동을 지속하며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13일 국회 앞 1인 시위자로 참여한 대한의사협회 이정근 상근부회장은 “다수당의 횡포로 간호협회의 편파적인 입장만을 수용해 간호법 본회의 직회부 강행처리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보건의료체계를 붕괴시키고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간호법안을 반드시 막아낼 것이다. 26일 총궐기대회를 통해 보건복지의료계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며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앞서 이날 오전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국회 앞에서 ‘간호법 강행처리 규탄 및 총력투쟁 선포식’을 갖고, “간호법이 폐기될 때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한 총력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보건복지의료연대는 26일 오후 2시부터 여의대로에서 간호법 제정 저지를 위한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총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하 간호법 강행처리 규탄 및 총력투쟁 선
다가오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의료계 측면에서 의료와 돌봄을 통합 제공하기 위한 방안이 제시된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우봉식)는 초고령사회 대비 일차의료 중심의 의료돌봄 통합체계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보고서는 국내 통합돌봄 및 노인 의료·돌봄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점을 검토하고, 고령화로 의료서비스 제공체계 변화를 시도한 주요국의 사례를 고찰하여 일차의료 중심의 의료돌봄 통합 체계 방안을 제시했다. 우리나라 노인 의료·돌봄에 대해 고찰한 결과,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 중 적어도 하나 이상의 질환을 갖고 있는 대상자가 약 99.4%(320,018명)로 이들은 돌봄뿐만 아니라 의료서비스를 함께 제공받아야 하는 대상자임을 확인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나라 커뮤니티 케어 정책은 돌봄·방문진료·생활지원을 통합하려는 다차원적인 접근은 바람직하지만 돌봄이 포괄하는 의미가 광범위하게 설정돼 있고 주로 복지를 중심으로 의료는 배제돼 있다는 점에 한계가 있음을 지적했다. 보고서는 주요 국가들의 커뮤니티 케어 발전과 다양한 방식 등의 사례도 소개했다. 일본은 2014년 의료개호일괄법을 통해 지역에서의 효율적이고 질 높은 의료제공체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지난 2월 9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를 통해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돼 있는 간호법, 의사면허취소법안이 본회의 직접 상정된 것과 관련해 야당의 독주로 인한 의회 폭거를 규탄하고 법안으로 발생 될 피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밝히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서울시의사회는 야당이 다수를 차지하는 국회에서 야당의 주도로 법안이 본회의로 직접 상정된 것은, 법안의 통과가 기정사실 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하며 “간호법은 그간 △간호에 관해 규정하는 다른 법률보다 간호법이 우선 적용될 지에 대한 여부 △간호사 업무분장 문제(기존 '의사 등의 지도하에 시행하는 진료에 보조'에서 보조 문구 삭제하고 처방 문구 삽입) △간호사 업무에 '요양보호사가 수행하는 업무에 대한 지도' 내용 추가 문제로 타 직역들과의 분열은 물론 국회 내에서도 논쟁을 이어왔다. 의사면허취소법안 또한 위헌 소지 등 각종 논란에 휩싸여있어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문제가 끊이지 않을 것이다”며 여러 문제점이 있는 법안을 졸속으로 처리한 점을 지적했다. 아울러 특정 직역에 대한 단독법이 만들어지면 향후 다른 직역들의 단독법 제정 요구도 커져 의료법을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 이하 간무협)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하 복지위)에서 2월 9일 간호법에 대한 본회의 직접 회부를 강행처리한 것과 관련, 이를 주도한 국회의원을 보건의료계 5적(敵)으로 규정하고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월 9일 제403회 임시회의를 통해 보건의료계에 혼란과 갈등을 유발하고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간호법’을 국회 본회의에 부의하는 건에 대해 무기명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에 앞서 여당 의원들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오는 22일에 간호법에 대한 논의를 할 계획임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위원장과 야당 의원들은 투표 진행을 강행했다. 복지위 소속 위원 24명 모두가 투표에 참석한 가운데, 재적 위원 5분의 3 이상인 15표를 얻게 되면 가결 처리되는 상황에서 투표 결과 가결 16표, 부결 7표, 무효 1표로 ‘간호법’을 국회 본회의에 부의하는 건은 가결되었다.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14명, 정의당 1명, 국민의힘 9명이다. 이 가운데 국민의힘 최연숙 국회의원은 간호법 발의 당사자이며, 간호사 출신 국회의원이다. 이와 관련, 간무협은 “민주당이 다수인원을
이대서울병원 소변건강연구소(소장 심봉석)가 환자 및 보호자, 소변건강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이어 국내 최초로 소변건강캠프도 실시한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건강강좌에서는 성인남녀의 소변과 배뇨관리에 가장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 전립선 질환과 요실금, 과민성방광, 방광염에 대해 국내 소변의학의 최고 권위자인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들의 전문적이면서도 쉽고 재미있는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전문 트레이너의 방광과 전립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운동 배우기에 이어 질의응답 등 상담이 실시된다. 이어 오후 4시부터 이대서울병원 여성 교직원과 가족(50대 이상 어머니)을 대상으로 소변에 대해서 알아보고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단기 코스의 소변건강 캠프를 개최한다. 캠프에서는 비뇨의학과 교수들의 강좌, 배뇨전문간호사와 함께 하는 증상 자가진단, 골반건강 물리치료 체험, 건강 전문 트레이너가 진행하는 건강 요가 배우기 등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윤하나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과장은 "우리 몸에 중요한 생리현상 중 하나인 소변에 대해 평소 관심을 갖고 일상생활에서 관리해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박소연)와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가 사회적 배려 계층의 권익증진 및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현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두 기관은 지난 2월 9일(목) 19시 서울 서초구 소재 변호사회관에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대한여한의사회는 한국여성변호사회와 함께 여성 폭력 및 차별 예방과 대처를 위한 매뉴얼 제작에 나서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한여한의사회에서는 한국여성변호사회 소속 회원 및 준회원에게 업무상 발생한 트라우마 등 의료문제에 대한 상담 및 진료를, 또한 한국여성변호사회는 대한여한의사회 소속 회원 및 준회원에게 발생한 성희롱을 포함한 폭력행위 등에 대한 법률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양 단체는 청소년, 한부모 가정,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는 물론 이들을 위한 활동가들에게도 법률 및 의료봉사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박소연 대한여한의사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여성변호사회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긴밀히 하게 된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항상 전문직 여성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중요시하고, 이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간호법안을 패스트트랙 법안으로 본회의에 직회부할 것을 의결하자 유감과 분노를 표명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2소위에 회부된 간호법 제정안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으로 지정해 본회의에 직회부할 것을 의결했다. 이에 대해 의협은 “지난 1월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돼 논의된 결과 추가적인 심의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제2소위 회부가 결정된 법안을 불과 20여 일만에 야당이 다수당의 힘을 앞세워 강행 통과시키려는 것”이라며 “전국 14만 의사를 대표하는 대한의사협회는 강력히 이를 규탄한다”고 비판했다. 그간 의협은 간호법안의 제정이 특정 직역의 이익만을 추구하며, 의료법 체계 하에서 상호 유기적으로 기능해 온 대한민국 의료체계를 뿌리부터 붕괴시켜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중대한 위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심각한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하면서 국회에 해당 법안의 폐기를 요구해 왔다. 의협은 “특정 직역집단의 이익만을 반영한 요구를 수용해 야당은 이를 강행했고, 간호법안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됐으나, 동 법안이 내재하고 있는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가 보험사의 부당행위로부터 자동차보험 환자의 권익과 진료권을 보호하기 위한 포스터를 제작해 전국의 모든 한의의료기관에 배포했다. 올해부터 ‘경상환자 4주 초과 진료 시 진단서 제출 의무화’ 등 개정된 자동차보험 약관이 적용되면서, 일부 보험사들이 이를 악용해 조기합의를 종용하는 등 정당하게 치료 받을 환자의 권리를 빼앗고 의료인의 진료권마저 심각히 침해하는 사례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는 포스터에 △올해부터는 4주 치료만 가능하세요! △치료를 받을수록 합의금이 줄어들어요! △치료를 많이 받으면 보험료 할증이 늘어나요! △빨리 합의보시고 건강보험으로 치료 받으세요! △4주 이후 치료를 위한 진단서는 환자가 부담하세요! 등 보험사들의 대표적인 부당행위 사례를 정리해 수록함으로써 환자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또한, ‘2023년 개정된 자동차보험 약관을 악용, 환자들을 기만해 조기합의를 종용하고 환자의 진료 받을 정당한 권리를 침해하는 보험사 직원의 부당행위를 신고해 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금융감독원 콜센터 및 홈페이지에 민원을 제기할 수 있는 방법도 담았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실제로 진료 현장에서 일부
전국 60만 간호인과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이하 간호법 범국본) 1300여 단체 회원들은 9일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간호법 본회의 직회부건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지자 간호법 제정 촉구 전국 간호사 결의대회를 열고 2월 임시국회에서 간호법을 반드시 통과 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전국에서 모인 간호사와 예비간호사, 간호법 범국본 1300개 단체 회원 2000여명은 국회의사당 정문 앞과 현대캐피탈빌딩, 금산빌딩 등 모두 3곳에서 피켓과 현수막을 이용해 “국민의 명령이다. 간호법을 제정하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간호법 제정 촉구 대국회 성명서를 통해 “간호법은 4차례 걸친 법안심사를 통해 여야 모두가 합의한 조정안이 마련됐고, 만장일치로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며 “법사위에서 이유 없이 간호법 심사를 지연하고 있는 만큼 간호법은 국회법에 따라 본회의에 부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경림 회장은 “간호법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충분히 검증됐음에도 의사협회와 일부 보건의료 관련 단체의 왜곡된 주장을 이유로 법사위가 법안 심사를 미루는 것은 월권이자 직무유기”라며 “우수 간호인력을 양성하고 간호사
전국 60만 간호인과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 1300여 단체 회원들은 2월 임시국회 내 간호법 통과를 위해 국민의힘 당사 앞 시위에 이어 가두시위와 거리피켓선전 등을 펼치며 국회를 강하게 압박했다. 8일 전국에서 모인 간호사와 예비간호사, 간호법 범국본 1300개 단체 회원 등 2000여명은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간호법 제정 촉구 수요 집회를 열고 국민의힘의 독단적 간호법 법안2소위 회부에 대해 원천무효를 선언하며 법안 심사 지연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 2000여명의 수요 집회 참석자들은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민주당의 모든 의원이 퇴장한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독단적으로 간호법을 법안2소위로 회부했다. 의도적인 법안 발목잡기에 대해 즉각 국민 앞에 사과하고 간호법을 통과시켜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후 참석자 전원은 여의도 현대캐피탈빌딩 앞까지 간호법 제정 피켓을 들고 가두행진을 펼친 뒤, 행진한 국회대로 300미터 거리에 일렬로 서 피켓시위를 이어갔다. 피켓시위 중 시민들을 향해 간호법 필요성을 알리며 ‘간호법을 제정하라’고 국회를 향해 외쳤다. 대한간호협회 곽월희 제1부회장은 이날 간호법 제정 촉구 성명서를 통해 “법사위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8일 오전 10시 이촌동 대한의사협회 지하1층 대강당에서 신축회관 준공식을 개최해, 14만 의사의 위상을 드높이고 미래의료의 청사진을 그려나가는 새 도약의 발판으로 삼자고 다짐했다. 준공식 인사말을 통해 이필수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구 회관은 1974년 이촌동에 터를 잡고 47년간 의료계 역사를 함께해왔으나, 그동안의 노후로 인한 안전상의 위험에 노출되어 회관 환경개선의 필요성이 매우 컸다”고 설명하고, “이와 관련한 논의가 계속된 끝에, 2017년 4월 대한의사협회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이촌동 구 회관을 철거하고 해체 후 신축하기로 최종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신축회관이 대한의사협회 역사의 근간인 동시에 의료계 백년대계의 토대가 될 것인 만큼, 앞으로도 대한의사협회와 의료계 발전을 위해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지금까지 회관신축 과정에 정성을 모아주신 2백여 개의 단체와 4백여 명의 개인 덕분에 재정적 부담을 일부 덜고 무사히 입주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박홍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신축과정에서 민원을 해결하는데 2년이 걸리는 등 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의 공공보건의료사업 성과가 해마다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최초의 국립대학교병원으로서 중증 응급질환 대응은 물론 지역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하면서 지역사회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020년 7월 개원부터 2022년 12월 말까지 약 2년 반 동안 의료사회복지 상담을 진행해 취약계층 환자 316명에게 5억5000여만원의 의료비와 간병비 등을 후원했다고 2월 8일(수) 밝혔다. 2020년에 47명의 취약계층 환자 지원을 시작으로 2021년 119명, 2022년에는 150명을 후원했다. 후원 금액도 2020년 7100여만원이던 것이 2021년 1억9500여만원, 2022년에는 2억8500여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필요한 예산은 원내 임직원 160여명으로 구성된 자발적 후원회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사랑회’를 비롯해 외부 후원금과 병원 자체 예산, 발전후원회 후원금 등을 통해 마련된 비용으로 의료취약계층 환자들을 지원했다. 2020년 의료사회복지 상담 환자는 80명(상담 진행 횟수 637회)이던 것이 2021년 303명(상담 진행 횟수 228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10일(금) 15시 30분 제약사 약가담당자 대상으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기등재 의약품 상한금액(기준요건) 재평가 설명회’를 보건복지부 및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함께 개최한다. 기등재 의약품 상한금액(기준요건) 재평가 설명회는 지난 2020년 시행된 제네릭 의약품 약가제도 개편 이후 의약품 재평가 유예기간 종료가 다가옴에 따라 제도의 정확한 이해 제고 등 제약사의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자는 취지로 진행한다. 심사평가원이 의약품 1‧2차 평가대상을 공개함에 따라 제약사의 ‘기등재 의약품 상한금액(기준요건) 재평가’ 관련 다빈도 문의사항 등을 Q&A형식으로 안내하고, 현장에서 참석자와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향후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차수별 평가대상에 대한 의견수렴을 진행한 후 검토 완료된 평가대상 목록을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재차 공개한다. 유미영 약제관리실장은 “이번 설명회가 제약사의 애로사항을 충분히 해소해 평가 자료제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간호법 바로 알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일부터 배포된 간호법 팩트체크 영상 두 편이 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상은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배포한 것으로‘간호사가 처한 현실을 아시나요. 보건의료직역간 업무갈등의 원인은 의사의 부당한 업무지시’와 ‘의료전문변호사가 본 간호법, 간호법은 간호사 단독개원과 무관합니다’로 간호법이 제정되면 간호사의 업무가 무한 확장된다거나 간호사가 단독개원할 수 있다는 주장이 국민들을 선동하기 위한 거짓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간호사가 처한 현실을 아시나요. 보건의료직역간 업무갈등의 원인은 의사의 부당한 업무지시’ 영상은 간호사가 처한 의료현장의 현실을 픽토그램을 활용해 알기 쉽게 풀어냈다. 정상적인 의료현장에서는 임상병리사가 검진채혈을 하고, 방사선사가 엑스레이를 촬영해야 하지만 의사의 부당한 업무지시로 인해 간호사가 해당 업무를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현실을 고발했다. 고용주인 의사의 지시를 노동자인 간호사가 거부하기 어렵다는 점도 꼬집었다. 대한간호협회는 “무엇보다 영상에서는 보건의료직역간 업무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 간호법 제정을 통해 간호업무범위가 명
한양대학교의료원은 6일 소아청소년과 오재원 교수가 최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하 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고 전했다. 오재원 교수는 알레르기 분야의 독보적인 권위자로, 특히 꽃가루알레르기 전문가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발표한 국내외 논문은 180여 편이며, 이 중 75편이 해외 저명학술지에 실렸으며, 지난 2019년 4월에는 기후변화와 꽃가루의 연구 논문이 국제저명학술지 Lancet에 등재되어 주목을 받았다. 또, 2018년에는 <Nature>를 출간하는 Springer社에서 영문교과서 『Pollen allergy in a changing world』를 단독 저자로 출판해 국내 대학뿐만 아니라 하버드, 옥스퍼드대학교 등 세계 유수 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돼 있으며, 올해 제2판을 출판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20여 권의 꽃가루알레르기 전문서적을 발간했으며, 2015년 출간한 『꽃가루 알레르기』 교과서는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한양대학교병원과 한양대학교구리병원에서 소아알레르기, 천식, 아토피피부염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는 오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존스홉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