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한파가 찾아온 14일 오전 이정근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이 국회 앞에서 “간호사만을 위한 간호법 절대 반대한다. 국민건강 위협하는 간호법 즉각 철회”를 외치며 1인시위를 펼쳤다. 이날 이 부회장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법안이라면 보건의료직역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간호법은 국민이 아닌 간호사에 초점을 맞추고 간호사에게만 혜택을 주는 이기적인 법안”이라며 맹렬히 비판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간호사의 처우개선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려는 것이 아니다. 체감하는 사명감과 책임감의 무게에 비해 모든 보건의료인들의 근무환경과 처우는 열악하다 못해 거의 전무한 수준이다. 현행 의료법과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을 구체화하고 강화해 간호사뿐만 아니라 모든 보건의료인들이 상생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부회장은 또 “간호사만을 위한 간호법은 보건의료체계에 갈등과 분열을 일으켜 진료현장에 극심한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며, “모든 보건의료직역이 합심해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만큼, 국민건강과 안전에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면 폐지해야 마땅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국회에 계류 중인 간호법 폐기
전국 60만 간호인과 간호법 제정 촉구 범국민운동본부(이하 ‘간호법 범국민운동본부’)는 14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강추위 속에서도 3개월째 수요 집회를 이어가며 올해 내 국회 간호법 통과를 거듭 촉구했다. 간호법 범국민운동본부는 지난 4월 20일 출범한 이래 지금까지 간호, 보건의료, 노동, 법률, 시민사회, 소비자, 종교 등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1300여 단체가 간호법 제정에 뜻을 같이하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열린 간호법 제정 촉구 수요 집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간호사와 예비간호사, 간호법 범국민운동본부 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결집해 간호법 제정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수요 집회에 참가한 1000여명은 국민의힘 당사를 향해 “여야대선공통공약인 간호법 제정 약속을 즉각 이행하라”고 외치며 국민의힘을 압박했다. 이후 집회 참가자들은 ‘간호법 제정’, ‘법사위 통과’ 피켓을 들고 현대캐피탈 앞까지 가두행진을 통해 간호법 제정 필요성을 알렸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이날 간호법 제정 촉구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힘은 소모적 정쟁을 끝내고 간호법을 포함한 민생개혁법안 심의·의결에 즉각 나서라”면서 “간호법은 간호 돌봄에 대한 국민
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은 지난달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2년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전공의 포럼(Chief Resident Forum)에서 외과 강혜림(2년차), 안한경(1년차) 전공의가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2019년 첫 수상 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 대상을 받으며, 최다 우승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외상외과 김동훈 교수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계속해서 전공의들의 우승을 이끌어 온 지도교수로서 함께 주목을 받았다. 외과학회 학술대회는 매년 1500명이 넘는 전국의 외과 전문의, 전공의와 의료인이 참석하는 가장 크고 핵심적인 학회이다. 학술대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전공의 포럼은 앞으로 외과를 이끌어 나갈 주역인 전공의들이 2인 1팀을 이루어 증례를 발표하고 날카로운 질문을 주고받으며 타 병원의 출전팀들과 경쟁하는 프로그램이다. 단국대병원 강혜림·안한경 전공의는 ‘대량출혈 중증외상에서의 후복막 수술법’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대회 참가자 중 유일한 1년차 전공의로서 발표자로 나선 안한경 전공의는 고난도의 매톡스 술식(Mattox maneuver)으로 복부 외상환자의 좌측 후복막 혈관 손상을 성공적으로 치료한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심장내과 배대환(35) 교수가 신진학술연구비 수혜자로 선정됐다. 배대환 교수는 서울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제53회 한국심초음파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이번 연구비 수혜자로 선정되면서 연구비 1000만원을 수여받게 된다. 배대환 교수는 ‘골반 및 대퇴 골절 환자에서 뼈 대사와 대동맥 판막 협착의 연관성에 대한 고찰 연구’의 연구 가치를 인정받아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배대환 교수는 “대동맥판막 협착의 진행을 늦추는 약물치료는 아직까지 밝혀진 바가 없다”며 “최근 뼈 대사와 대동맥판막 협착의 진행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이에 대한 좋은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지난 12일부터 의료기관의 고가약 투여환자에 대한 반응평가결과 분석의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자료 제출의 편의를 위한 고가약 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가약 관리 시스템은 킴리아주와 졸겐스마주 등 초고가약 투여 환자의 투여정보부터 약제의 반응평가까지 투약 전 과정에 대한 분석과 모니터링을 위해 추진됐다. 고가의약품을 청구하는 의료기관은 ‘요양기관업무포털’에서 인증서 로그인 후 ‘투여정보 및 반응평가결과’를 약제별 평가서식에 따라 작성해 제출하면 심사평가원에서 점검 후 접수가 완료된다. 약제별 평가기간을 보면 킴리아주는 6개월 주기로 1년간, 졸겐스마주는 6개월 주기로 5년간 제출한다. 올해 급여 등재된 킴리아주와 졸겐스마주 등 초고가약을 투여하는 의료기관은 환자별 투여정보 등을 메일로 제출해 번거롭고 불편했으나, 이번 시스템 구축에 따라 자료를 직접 입력하거나 업로드 하는 방식으로 개선됐다. 의료기관의 자료 제출의 행정적 편의성을 높였고, 심사평가원은 실시간 데이터 점검으로 정확한 자료 수집이 가능해 업무 효율성이 향상됐다. 최근 높은 치료 효과가 있는 고가의 중증질환 신약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왕규창)은 15일 오후 3시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현명한 선택 캠페인 심포지엄 2022’를 개최(한림원 주최, 공단 후원)한다고 밝혔다. 공단과 한림원이 작년에 이어 개최하는 본 심포지엄은 현명한 선택 캠페인 소개 및 7개 전문의학회가 리스트 개발 결과를 발표하고, 한림원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슬기로운 건강검진 권고문을 제안하여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심포지엄은 오프라인 및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YouTube)로 진행되며, 현명한 선택 캠페인 및 심포지엄에 관심 있는 누구나 ‘https://youtu.be/H-ebkOYhxQo’에 접속하여 시청할 수 있다. ‘현명한 선택(Choosing Wisely)’ 은 의료전문인 스스로 한정된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활용 및 불필요·과잉 의료행위로 인한 위해를 감소시키기 위하여 적정진료 목록을 작성·보급함으로써 의료서비스의 질을 제고하자는 캠페인으로 2012년 미국의 내과의사재단으로부터 시작돼 현재 미국에선 80개 이상의 전문학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캐나다, 호주, 영국 등 20개국 이상 국가에서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
동일한 백내장수술용 다초점렌즈(TECNIS EYHANCE IOL)에 대해 부산의 A의원은 33만원(최소금액), 인천의 B의원은 900만원(최대금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수치료에 대해 서울의 C의원은 10만원(중간금액), 경기의 D의원은 50만원(최대금액)을, 초음파유도하 하이푸시술의 경우 경기의 E병원은 200만원(최소금액) 경남의 F의원은 2500만원(최대금액)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4일 의료기관별 2022년 비급여 진료비용을 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과 모바일앱 ‘건강e음’을 통해 공개한다.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는 의료기관마다 차이가 있는 비급여 진료 항목의 가격 정보를 공개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합리적 의료 선택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전체 의료기관의 578개(올해 기준) 비급여 항목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비급여 항목별 평균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75.6%가 가격이 인상됐고 22.9%가 인하됐다. 다만, 2022년 11월 물가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인 5.0%를 기준으로 했을 때 전체 항목 중 5.0%보다 높게 인상된 비율은 14.9% 수준으로 나타났다. 실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과 세브란스병원(원장 하종원)은 12월 13일(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대회의실에서 원활한 진료 협력을 통한 국민 건강증진과 상호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신현대 원장과 송희정 진료처장, 안명진 사무국장, 김현정 기획조정실장, 이신숙 간호부장, 이기수 진료협력센터장을 비롯해 세브란스병원 홍그루 진료협력센터 소장, 김경선 진료협력센터 팀장, 권미연 간호사, 한은비 간호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진료 및 정보교류, 의료 질 및 경영 효율성 향상 증진 등 공동 발전에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외래 및 입원, 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상호 환자의뢰나 전원 등 연계적 진료 협력 뿐 아니라 진단 및 치료를 위한 검사나 시술 의뢰 시에도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또 임상의학, 의료기술, 진료지원 부분의 활동과 관련한 세미나 및 학술회의에도 상호 개방을 통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홍그루 소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첫 느낌은 따뜻하면서도 첨단 시설과 시스템이 구축된 최고의 병원인 것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정홍수)는 12월 11일(일) 13시 대구광역시 북구 고성동에서 “2022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2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는 지역주민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실시됐으며, 대구광역시 북구 고성동에서 오후 1시에 참석자 소개 및 단체장 인사말씀 후, 대구광역시의사회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직원이 3개조로 편성해 기초수급권자, 저소득 과정,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 총 20가구에 연탄 6000장(500만원 상당)을 배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광역시 북구의회 임수환·이현수 구의원, 대구광역시의사회 정홍수 회장 외 상임이사, 구·군의사회장, 북구의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현재룡 본부장 외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더욱 더 뜻깊은 행사가 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경희대학교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 공동연구팀은 12일 한의사가 시술하는 침구 치료의 안전성에 대한 대규모 전향적 연구결과를 SCI(E)급 학술지 ‘BMC Complementary Medicine and Therapies’(IF: 2.838)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Safety of acupuncture by Korean Medicine Doctors: a prospective, practice-based survey of 37,490 consultations’란 제하로 지난달 게재됐다. 침구 치료의 안전성에 대한 대규모 관찰연구는 독일, 영국, 일본 등 여러 국가에서 시행돼 안전성에 대한 근거가 축적돼 있다. 그러나 사용하는 침의 종류나 침 치료의 횟수, 자극 방법 등 국가마다 침구 치료의 구체적인 방법이 달라 한국 한의사가 시술하는 침구 치료의 안전성도 대규모 전향적 연구를 통해 조사해야할 필요성도 제기돼 왔다. 이에 한의학연 이준환 박사와 KMCRIC 이향숙 교수 연구팀에서는 한의사가 시행하는 침구 치료의 이상반응과 관련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설문지를 KMCRIC 홈페이지에 게시, 지난 ‘16년 7월부터 ‘17년 10월까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지난 11월 복지용구의 급여적정성 연구 및 고령친화용품 체험기회 확대를 위해 건강보험 고령친화 연구센터와 전시체험관을 개관한 데 이어 12월 중순부터 이동전시체험차량을 활용해 ‘찾아가는 전시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찾아가는 전시체험관’은 지리적 한계 등으로 전시체험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을 순회하며 다양한 복지용구 등에 대한 전시·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공단은 5톤 특장차 실내를 가정환경과 동일하게 구성해 다양한 제품을 전시, 이용자의 신체상태나 생활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바른 복지용구 사용법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찾아가는 전시체험관 운영을 통해 단순한 전시제품 체험 뿐 아니라 국민에게 필요한 제도 관련 정보도 맞춤 제공함으로써 고령자의 안전하고 올바른 재가생활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 맞춰 새해 뉴비전 및 2023~2027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한다. 또 올해 건보공단 직원 횡령사건 등으로 받은 국민의 질타를 교훈삼아 리스크 원천차단 및 대국민 신뢰확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0월 28일 2022년도 2차 정기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2027 중장기 경영목표 수립안’을 의결했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을 보면 우선 수립방향에서 코로나19에 대한 내용이 사라졌다. 이는 지난 9월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 등 방역조치 완화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신에 새정부 국정과제, 이사장 경영방침 등의 내용이 추가,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뉴비전 수립이 추가됐다. 또 주요 내용 중 눈에 띄는 부분은 ‘리스크 원천차단 및 대국민 신뢰확보 방안 마련’이다. 공단은 이를 위해 공직윤리‧청렴 관련 과제 신규 발굴 및 업무처리 과정의 내부통제시스템의 강화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관리실 3급 최 씨가 채권압류 등으로 지급보류된 진료비용의 계좌정보를 조작해 본인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총 46억원을 횡령하는 사건이 발생, 공단은 여론의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위탁 경영하고 있는 충청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가 제2회 성과 보고회를 지난 8일(목) 오후 4시에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성과 보고회의 주제는 2022년 사업 활동결과 보고, 그림 공모전 우수 작품 시상, 우수 사례 기관 및 사례자 시상 등이다. 지난 해 1회와 마찬가지로 도·시군 업무담당자 및 교육청, 안심학교 등을 대상으로 ZOOM을 통한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됐다. 제2회 그림 공모전에서는 초등부 최우수 산남초등학교 노은설 어린이, 유치부 최우수 공립아이사랑어린이집 정인채 어린이 등이 수상하였다. 또한 우수 안심학교 기관상에는 진천군 조원어린이집, 청주시 성화2어린이집이, 우수 안심학교 개인상에는 산성초등학교 보건교사 이수옥, 문상초등학교 보건교사 김미정님이 선정됐다.
“환자의 의견과 가치가 존중되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사례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는 오는 12월 14일(수) 오후 1시부터 본관 4층 도담홀에서 ‘2022년 제1회 세종충남대학교병원 환자경험-의료서비스디자인 혁신연구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환자경험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환자경험 혁신을 통한 보다 체계적이고 새로운 서비스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발제자는 헬스와이즈 김민정 대표이사가 ‘환자중심 의료의 이해와 환자경험 관리전략’을 발표하고 인하대학교병원 김미란 서비스혁신팀장이 ‘환자중심 문화 정착을 위한 변화 관리’를 주제로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김현정(피부과 교수) 기획조정실장이 ‘우리 병원도 바뀔 수 있을까?’, 충남대학교병원 이호진(정형외과 교수) 창의혁신센터장이 ‘따뜻한 변화, 충남대학교병원 창의혁신센터’, 세종충남대학교병원 헬스케어센터 송은정 진료지원팀장이 ‘서비스 경험을 디자人하여 혁신을 이끌다’를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신현대 원장은 “우리 병원은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우봉식 소장이 공공의대 설립에 대해 천문학적 비용 대비 효과가 불분명하다며 보건의료발전계획 수립, 의정합의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소장은 지난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공공의대 설립 관련 법안에 대한 공청회에서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의과대학은 국민의 생명을 다루는 의사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의학교육의 부실화로 인한 피해가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기 때문에 고도의 지식, 술기 등 전문적인 분야에 대해 수준 높은 의학교육을 하기 위해 의과대학 및 부속병원 설립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된다. 우 소장은 “국립공공의료대학도 높은 수준의 의학교육이 담보돼야만 한다. 하지만 국립공공의료대학의 설립 및 의사 양성 기간을 고려하면, 공공의대를 통해 배출된 의사가 현장에 투입하는 것은 빨라야 2040년 이후로 예상돼서 15년 후, 약 50명의 의사가 더 배출된다고 해서 현재 공공의대 설립의 명분으로 제시되고 있는 제반 문제들이 해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의과대학 설립에 들어가는 천문학적 비용 투자 대비 효과성은 검증할 수 없어, 국가재정의 낭비를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며 “오히려 이 비용을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