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대표이사 스벤 피터슨)의 만성 B형, C형간염 치료제 ‘페가시스(성분명 페그인터페론알파-2에이)’의 보험급여 투여 기간 기준이 이달부터 확대됐다. 이로써 기존의 만성 B형간염 e-항원(HBeAg) 음성 환자뿐만 아니라 e-항원(HBeAg) 양성 환자에게도 48주간 치료시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만성 B형간염 치료시 페가시스는 주 1회 180ug씩 48주 투여 용법용량으로 허가 받았으나 기존에는 e-항원 음성 환자에게만 48주 치료에 대한 요양급여가 인정되고 e-항원 양성 환자는 24주까지만 요양급여가 인정됐다. 이 때문에 e-항원 양성 환자는 24주 이후에는 치료를 중단하거나 환자 본인이 치료비 전액을 부담해야 했는데, 이번 보험 확대로 모든 만성 B형 간염 환자에게 동일한 치료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이번 ‘페가시스’의 만성 B형간염 보험급여 확대는 국제 가이드라인 및 2011년 개정된 ‘대한간학회 만성B형 간염 진료 가이드라인’과 동일하게 변경된 것으로 해당 가이드라인에서는 약물 치료효과, 안전성, 내성 위험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페가시스’ 투여를e-항원 음성과 양성 구분 없이 48주로 권고 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안상훈 교수는
한국얀센(대표이사 김옥연) 은 법률총괄 책임자로 정원영 이사를 영입했다. 정 이사는 한국얀센의 국내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법무 관련 업무를 책임지게 된다. 미국 로펌인 아커만 센터피트에서 4년간 국제 경험을 쌓은 정 이사는 2008년 한국으로 돌아와 다국적 제약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에서 법률 업무를 담당해왔다.정원영 이사는 호주 시드니 대학에서 응용언어학을 전공한 후 뉴 사우스 웨일즈 대학 법대를 졸업한 호주 변호사다.
동아ST 약무실 박영대 대리가 16일 오후 1시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화촉을 밝힌다.
한국얀센 출신의 CEO들이 잇따라 국내제약사로 자리를 옮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최근 1년간 국내사 경영진으로 영입된 대표적인 인물로는 보령제약 최태홍 사장, 한독약품 김상진 부사장, 동화약품 박제화 대표이사 등이다.이들은 공통적으로 얀센에서 매출 실적을 크게 향상시키며 회사에 기여한 공로를 입증받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국내사에게는 영입대상 1순위로 꼽혔다는 분석이다.또 중국, 대만, 홍콩 등 신흥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아시아지역에서 경영능력을 검증받았다는 매력적인 요소도 갖추고 있다. 올해부터 보령제약을 이끌어갈 최태홍 사장은 1987년 한국얀센에 입사해 1994년 마케팅 이사로 승진했으며 1996년 6월부터 1997년말까지 아태지역 얀센 마케팅이사를 겸직했다. 2000년 8월 필리핀얀센 대표로 부임해 필리핀 얀센의 급성장을 이끌었으며 한국얀센에는 2006년 부사장으로 복귀해 2007년부터 사장직을 역임했다.또 2010년에는 북아시아 지역(한국, 홍콩, 대만) 총괄 사장을 지내면서 업계에서는 다국적제약 분야의 잔뼈 굵은 인물로 입지를 다져왔다. 한독약품에서 전문의약품 영업·마케팅 총괄을 맡게된 김상진 부사장 역시 한국얀센 사장 출신이다.
성인 2명 중 1명은 자신의 간염 감염 여부 조차 알지 못하고, 간염 검진을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도 3명 중 1명에 불과해 간염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로슈(대표이사 스벤 피터슨)가 간염시장진입 10주년을 맞아 20대 이상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간염 전반에 대한 인식 조사를 진행하고 12일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 C형간염은 자신의 감염 여부를 모르는 사람이 69.4%였고, 검진 경험율도 15.6%로 가장 저조했다. 또 응답자 절반은 간염이 감기처럼 저절로 치료된다고 믿고 있으며, 3명 중 1명은 전염되지 않는 질병으로 잘못 알고 있는 등 간염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44.6%는 본인이 간염에 걸렸는지 아닌지조차 모르고 있었다. 이는 간염의 종류를 지정해서 물어볼 때 더 심각했다. C형간염 감염 여부를 모르는 이는 69.4%, A형 간염은 58%, B형 간염은 49%였다.간염이 증상이 없는 특성상 검진이 반드시 필요한 질환임에도, 응답자의 70.5%가 건강검진을 받았지만, 간염검진은 평균 33.6%만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간염검진을 받
LG생명과학 (대표이사 정일재)은 자사의 히알루론산 필러인 ‘이브아르 클래식 에스’와 ‘이브아르 볼륨 에스’가 유럽 CE 인증을 획득하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브아르는 이번 유럽 인증을 통해 작년 러시아에 이어 유럽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는 관문을 통과하게 됐다. 이번에 CE인증을 획득한 ‘이브아르 클래식 에스’와 ‘이브아르 볼륨 에스’는 LG생명과학이 15년간 축적된 자체 고유 기술인 HESH 테크놀로지를 적용하여 국내 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순수 히알루론산 필러로 출시 이후 국내 의료진들과 소비자들 사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국산 필러의 선두주자로 확고히 자리를 잡은 제품들이다. 이브아르는 지난해 4월 러시아에 진출하여 뛰어난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현재 러시아에 진출한 국산 필러 중 선두 주자로서 환자의 증상이나 요구에 따라 다양한 부위별 시술이 가능하고 시술 결과에 대한 환자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는 것이 현지의 평가다.LG생명과학의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유럽 CE 인증은 이브아르의 품질과 안전성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러시아에 이어 유럽시장에서도 좋은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작년 대비 100%
인체흡수율 높인 프리미엄 6년근 발효홍삼 제품이 나왔다.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6년근 홍삼 농축액을 원료로 한 ‘발효홍삼 액상파우치’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발효홍삼 액상파우치’는 6년근 홍삼과 함께 영지, 구기자 숙지황 등 7가지 식물혼합추출물과 비타민C, B1, B6등이 함유된 건강음료다. 특히 미생물을 통해 홍삼을 발효시켜 사포닌과 천연원료의 흡수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홍삼은 면역력, 기억력, 혈액순환 등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최근 항산화 기능에도 효능이 입증되며 대표적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발효홍삼 액상파우치’는 홍삼특유의 쓴맛을 줄이고 꿀을 넣어 달콤한 맛을 살린 홍삼 제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섭취가 가능하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홍삼을 고를 때 가장 주의 깊게 봐야 할 것은 인체 흡수율”이라며 “발효홍삼 액상파우치는 미생물 발효를 통해 일반 제품보다 월등하게 흡수율을 높인 프리미엄 건강식”이라고 밝혔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신동욱)은 최근 기존 숙취해소음료 ‘모닝케어 플러스’의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을 강화해, 알코올성 손상으로부터 간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모닝케어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은 신경전달물질인 GABA(Gamma-Amino Butyric Acid)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알코올 분해효소 활성 강화작용 및 간조직 손상 개선작용을 통해 식약청에서 ‘알코올성 손상으로부터 간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인정 한 개별인증원료(제2011-22호)이다.이번에 새롭게 출시 한 ‘모닝케어 플러스’는 주성분인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을 기존 제품보다 300배 가량 증가 시킨 1500mg 함유해 건강기능식품으로 허가 받았다.또한 국내산미배아대두발효추출액(Rice Soybean Extract; RSE), 밀크씨슬추출분말, 과라나, 갈근, 상엽 등의 복합작용으로 기능을 강화했다.동아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에 출시 한 모닝케어 플러스는 기존 숙취해소 음료 중 유일하게 식약청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으로 허가를 받은 제품인 만큼 그 효과를 검증 받았다고 할 수 있다”며, “한번 모닝케어를 마셔본 고객
제약단체들이 11일 취임한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을 향해 제약산업 지원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KRPIA는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점은 제약회사들이 미래를 만들어 낼 혁신적인 신약을 창출해 낼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균형있는 약가정책과 신약 가치가 인정되는 환경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아울러 신약조합은 R&D 지원을 매년 1조원 정도로 증액시키고 혁신성을 반영한 약가제도 확립과 혁신기업에 대한 각종 정책적 배려, 신약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각종 전문 인력 양성 등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KRPIA와 신약조합의 진영 장관 취임 관련 환영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 폐질환 치료제 ‘뉴모스템’ 임상 2상의 첫 환자 투여가 실시됐다.메디포스트는 3월 12일 오전 11시 삼성서울병원에서 생후 8일 된 640g의 저체중 신생아를 대상으로 ‘뉴모스템’의 제 2상 임상시험을 본격 개시했다.‘뉴모스템’은 미숙아 사망과 합병증의 주요 원인인 기관지 폐 이형성증 예방 치료제로, 제대혈(탯줄 내 혈액)에서 추출한 간엽줄기세포를 원료로 하고 있다.메디포스트는 ‘뉴모스템’이 폐 조직을 재생시키고 염증소견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임상시험은 메디포스트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원순·장윤실 교수팀 및 서울아산병원 신생아과 김기수, 김애란 교수팀이 공동 진행하고 있으며, 7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임상시험에서 ‘뉴모스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게 되면, 희귀의약품 지정을 추진해 2상 완료 후 바로 상용화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해 일괄 약가인하 여파로 처방의약품은 타격을 입었지만 상대적으로 OTC제품은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해마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잇몸치료제 실적이 전년 대비 크게 올랐다. 또 의약품 재분류에 따라 경쟁품목의 편의점 판매가 시작돼 손실이 예상된 제품들도 일부 실적이 증가해 눈길을 끈다. 메디포뉴스가 IMS데이터를 통해 국내제약사 주요 OTC제품 실적을 분석한 결과, 최대 품목인 ‘박카스디’(동아제약)가 7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감소했지만 여전히 OTC 가운데는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박카스디의 실적 감소는 의약외품 전환에 따른 ‘박카스에프’ 공급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카스 제품군 전체 매출은 동아제약 집계 기준 1709억원으로 전년 대비 13.9% 증가했다.박카스의 뒤를 이어 높은 실적을 기록한 ‘인사돌’(동국제약)은 전년 대비 100억원 가량 상승하며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인사돌의 전년 실적은 454억원으로 전년 320억원에 비해 41.9%나 뛰어올랐다. 인사돌을 선두로 한 잇몸치료제 일반약 제품들은 모두 높은 실적 증가를 보이며 OTC제품 질환군 중에서 단연 돋보였다. 인사돌의 뒤를 쫓고 있는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前 한국얀센 김상진 사장을 전문의약품 영업·마케팅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상진 부사장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1991년 한국 얀센에 평사원으로 입사했다. 1999년부터 1년 반을 벨기에 얀센 본사에서 근무하고, 2000년부터 중추신경계 제품 마케팅을 담당했다. 2006년 홍콩얀센 사장을 맡아 2년간 신제품을 연간 40% 성장시켰고, 2008년 대만얀센 사장을 맡으며 대만얀센의 매출 목표 달성율을 아태지역 얀센 중 1~2위로 유지하는 등 뛰어난 경영능력을 보였다. 2011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얀센 사장을 역임하며 영업과 마케팅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김상진 부사장은 얀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며 국제적인 경영감각을 익혀왔다”며 “김상진 부사장이 한독의 전문의약품 사업본부를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크게 발전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독약품은 ▲부사장 백진기 ▲전무 이민복 ▲상무보 안영주, 장희현, 최영초 ▲이사 최영진, 이한식, 임희균 등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이 ‘활명수’의 TV 광고 캠페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새로운 광고캠페인은 ‘빠른 소화’라는 활명수의 효과를 강조하고, 액제 소화제만이 가진 특징에 주목해 ‘햄버거 편’, ‘삼각김밥 편’ 총 2가지 시리즈로 제작됐다. 광고는 얄밉지만 귀여운 햄버거와 삼각김밥이 화면 안에 불편한 듯 움직이는 것에서 시작된다. 화면 왼쪽에서 시원하게 날아드는 활명수 세례에 깨끗이 쓸려나가고, 소화가 돼버린 듯한 빈 화면에 “빠른 소화엔 활명수”라는 카피로 마무리 된다. 광고의 배경 음악은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의 아리아’와 베토벤 교향곡 제 9번 ‘합창’이 사용돼 유머러스한 화면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활명수는 단순히 장수 브랜드가 아닌, 동시대와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해왔으며 그 동안 TV-CF를 비롯, 옥외광고 등에 신선한 크리에이티브를 접목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해왔다”며 “이번 광고 역시 소화제에 대한 젊은 층의 욕구와 그들의 트렌드에 부합하는 참신함과 독특함으로 다시 한번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신동욱)은 11일부터 헤어 무스처럼 사용하는 거품 타입의 신개념 염모제 ‘비겐크림폼’의 소비자 체험 마케팅을 실시한다. 이번 체험 마케팅은 ‘비겐크림폼’의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소비자가 직접 사용해 제품의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지상파·케이블 TV를 통해 3월 11일부터 ‘비겐크림폼’ 무료 샘플 체험 이벤트 광고가 방영되며 이번 행사는 하루 500개씩, 총 15,000개를 모두 소진 할 때까지 진행된다. TV 광고를 통해 ARS번호(1688-0300, 1688-0066)를 확인하고, 소비자가 휴대전화로 ‘비겐크림폼’ 무료 샘플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비겐크림폼’ 용기 1개와 리필용 정품 1개를 일주일 안에 배송한다. ‘비겐크림폼’은 액제 타입 염모제의 단점인 염색 시 액제가 흘러내리는 점을 개선 해 빗질 없이 손으로 무스처럼 발라 염색 과정의 번거로움을 최소화 시켰고, 거품이 모발에 스며들면서 점차 크림상태로 변화함에 따라 모발에 밀착돼 염색하기 힘든 모발 뿌리부분과 뒷모발도 얼룩 없이 손쉽게 염색이 가능하다. 동아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체험 행사가 제품의 편의성과 우수한
안국약품(대표 어진)은 올메사탄 20mg(성분명: 올메사탄 메독소밀)의 개량신약인 ‘올모스에프정’(성분명: 올메사탄 실렉세틸)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올모스에프정은 체내에서 esterase에 의해 가수분해 되고 활성대사체인 올메사탄으로 전환돼 약리활성을 나타내는데, AT1 수용체에 대한 높은 친화력를 갖고 있어 보다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강력한 혈압강하효과를 나타낸다.이러한 올모스에프정의 강력한 혈압강하효과는 심혈관 질환 예방 및 신장보호에 있어 의미를 지니며, 기존 ARB제제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돼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인 것도 강점이다.박인규 마케팅본부장은 “올모스에프정은 CCB제제와의 병용처방에도 우수한 혈압강화 효과를 나타내 안국약품의 대표 품목인 개량신약 ‘레보텐션’과 동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