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의 유럽시장 진출에 탄력이 붙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5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터키의 유력 제약기업인 압디이브라힘사와 조혈제 ‘에포시스 프리필드 시린지 주’(에포시스) 완제품의 수출 계약 및 ‘이지에프 외용액’ 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에포시스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하여 생산된 적혈구 생성인자 제제로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 치료에 큰 효과가 있다. 또 이지에프 외용액은 당뇨성 족부궤양 치료제로 허가를 받은 국내 최초의 바이오신약이다. 터키 압디이브라힘사는 이번 계약으로 터키에서 에포시스와 이지에프외용액의 판매권을 확보하게 됐다. 두 제품 모두 2015년까지 허가절차를 완료하고 현지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며, 발매후 5년간 에포시스는 1,300만달러, 이지에프외용액은2,500만달러 이상 판매가 예상된다. 터키는 인구 8천만명에 제약시장 규모는 2011년 기준으로 약 10조원에 달한다. 2005년 이후 경제가 급성장하면서, 의약품 시장 성장률이 연평균 33.7%로 초고속 성장을 하고 있어 신흥제약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종욱 사장은 “EU 가이드라인을 따르는 있는 터키 제약시장에 진출하려면 선진국 수준의 높은 품질이 있어야 가능하다
신풍제약(대표이사 김창균)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이동호)은 ‘새로운 기전의 골다공증 신약개발연구’에 관한 협약식을 지난 20일 체결했다.이번 연구과제는 한국화학연구원의 배명애 박사팀에서 기초연구를 진행한 결과를 신풍제약에서 기술이전해 공동개발을 진행한 것이다. 그 동안 조골세포 촉진, 파골세포 억제 활성을 동시에 가지는 신개념 골다공증 후보물질인 SP-35454의 개발타당성을 검증했고 전 임상, 임상단계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국적 제약사와의 기술이전을 통한 글로벌신약으로의 공동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 유도체의 in vitro, in vivo 약효평가, 안전성 및 약동력학 profile 등의 연구를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이 개선된 후속후보물질을 선정해 지속적인 개발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이들 후보물질은 기존의 파골세포의 골흡수억제 기전의 치료제와는 다르게, TAZ를 표적으로 조골세포의 분화 및 활성을 유발하며 골형성을 촉진하는 새로운 기전의 골다공증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SP-35454 및 그 유도체들이 성공적으로 개발되면 골다공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치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양측은 기대하고 있다. 신풍제약 관
한국 머크(대표이사 유르겐 쾨닉)의 전문의약사업부인 머크 세로노 사업부는 지난 22일 성장호르몬제제 ‘싸이젠’의 세계 최초 전자식 의료기기인 ‘이지포드’의 성공적인 국내 발매 5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소아내분비학회 전문의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장 유한욱 교수를 좌장으로 신촌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호성 교수와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교 병원의 존 A. 반더뮬렌 교수가 발표했다. 존 A. 반더뮬렌 교수는 ‘치료순응도와 치료결과’라는 주제로 성장호르몬 투여 시 치료순응도와 치료결과와의 상관관계를 통해 치료순응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성장호르몬 투여 환자들의 치료순응도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하며 치료순응도 확인이 가능한 ‘이지포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싸이젠은 현재 전세계 60여개국에서 널리 사용 중인 FDA 승인 성장호르몬제제로써, 포유류세포 기원으로 항체 생성율이 가장 낮아 장기 치료시 효과적이다. 희석 전 실온보관이 가능해 환자들의 약품 운반이 용이하며, 희석 후 28일간 보관이 가능하다. 올 1월부터 희석하지 않고 사용 가능한 싸이젠 리퀴드 6mg 제제가 판매되고 있으며 8월에 12mg 제제와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최근 어린이 영양제 ‘비오비타큐 츄어블정’을 출시했다.기존의 비오비타 과립이 유아에 맞춰진 것에 비해 비오비타큐 츄어블정은 만 3세에서 15세에 이르는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유산균비타민영양제다.비오비타큐 츄어블정은 소화와 장 건강을 돕는 활성소화균, 활성유포자성유산균과 성장발육에 필요한 비타민B1·B2·B3·B5·B6·C·H(비오틴) 등이 복합처방돼 있다.또 바나나맛의 곰모양 츄어블정으로 물 없이 맛있게 씹어 먹을 수 있고, 개별PTP포장으로 휴대가 편리한 장점이 있다.일동제약 관계자는 “아무리 좋은 영양소를 섭취하더라도 장에서 소화 흡수가 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고, 성장기 어린이의 장은 배탈, 설사, 변비를 일으키기 쉬우므로 유산균을 함께 공급해 비타민 등 영양소의 체내 이용률을 높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신약 3품목, 개량신약 6품목, 세포치료제 2품목, 희귀의약품 2품목 등 다양한 부문의 의약품 허가되면서 질적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2012년 의약품 허가(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허가된 품목수는 4,733개로 2011년 8,122개에 비해 42% 정도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허가 품목수 감소는 한약재가 2011년 6,516개에 비해 지난해에는 3,215개로 크게 줄었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현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문의약품 1,002개 ▲일반의약품 406개 ▲원료의약품 110개 ▲한약재 3,215개다. 한약재를 제외한 의약품 허가 품목수도 2012년 1,518개로 2011년 1,606개에 비해 약 5% 감소했다.이는 2008년 품목별 사전 GMP 제도 실시 이후 국내 제약업계의 산업구조가 소품목 대량생산으로 재편되고 있어 신규 허가 신청이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지난해에는 국내 제약사의 투자증가, 범정부적 신약개발 R&D 지원 및 사전 검토제도 운영 등 제도적인 지원 등으로 국내 제약사의 의약품 개발이 양적인 측면보다는 질적인 측면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다.국내 개발 신약의 경우
유한양행은 지난 22일 저녁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3 유한 가족회사 신년교례회’를 열고 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2013 유한 가족회사 신년교례회’에는 유한양행 김윤섭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연만희 고문, 유한재단 정원식 이사장, 유한학원 김일섭 이사장, 유한킴벌리 최규복 사장, 한국얀센 김옥연 사장, 유한화학, 유한크로락스, 유한메디카 등 가족회사 임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유한양행 김윤섭 사장은 “신년교례회는 유한의 가족 모두가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을 다짐하고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해 나아가기 위한 뜻 깊은 행사이다”며 “유한가족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고, 새로운 도약과 번영을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곽수종 박사의 ‘G2시대의 세계경제와 한국경제’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을 듣고, 각 사별 임원들과 함께 만찬을 나눴다.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와 현직 의사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화제를 모은 '제1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가 청중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후원한 이번 공연은 지난 23일 서울 장천아트홀에서 열렸으며,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인 '하트체임버'와 현직 의사들로 구성된 '메디칼필하모닉'(MPO)의 연주로 앵콜 공연까지 포함해 2시간 넘게 진행됐다. 장애아동 예술교육 지원기금 조성을 위한 자선공연인데다 시각장애인과 현직 의사들의 협연으로 화제가 되면서 이날 콘서트에는 클래식 공연과 감동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의 관객 뿐만 아니라 음악 관련 전공자들도 다수 참석했다.
의약전문 인터넷신문 아이팜뉴스(ipharmnews)는 오는 3월1일 사무실을 이전한다.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7-1 금산B/D 503호 우편번호 150-727 ▶교통 :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5번출구▶전화 및 Fax는 종전과 동일
국산 첫 당뇨신약인 LG생명과학의 ‘제미글로’가 제14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에 선정됐다. 또 신약개발부문에서는 세계 최초 동종 줄기세포 치료제인 ‘카티스템’(메디포스트)이 우수상을, 천연물신약인 ‘시네츄라’(안국약품)이 기술상을 수상하고, 기술수출부문에서는 종근당의 비만치료제와 서울제약의 실데나필제제 구강붕해필름이 영예를 안았다.◆대상-LG생명과학 ‘제미글로’ LG생명과학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국내 당뇨치료신약 1호 ‘제미글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가장 앞선 당뇨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는 DPP IV 저해제 계열로, 당뇨치료신약의 개발 및 국내화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국내외 임상결과 혈당 조절작용이 우수하고 기존 당뇨병 치료제의 부작용인 체중증가와 저혈당의 위험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쟁품 대비 DPP IV 효소에 대한 저해선택성이 우수하고 하루에 한번 복용하기 적합한 반감기(17~21시간)와 함께 뇨배설과 간대사의 균형있는 약물소실기전을 특징으로 한다. 이에 따라 제미글로는 모든 제2형 당뇨환자에게 식사유무에 관계없이 1일 1회 50mg 단일 용법으로 사용 가능해 환자의 복용편의성을 크게 증대시킨 제품으로 평가받
지난해 주요 보건상품 가운데 수입 1위 품목은 소매용 기타 의약품으로 나타났다.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주간 보건산업 동향 43호’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보건상품 수출입동향을 분석한 결과, 수입 1위 품목은 소매용 기타 의약품으로 20억 4000불 규모가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출 1위 품목은 초음파 영상진단기로 4억 2000불 규모가 해외로 수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소매용 기타 의약품은 수입도 많았지만 수출부문에서도 초음파 영상진단기, 기초화장품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해외로 수출된 소매용 기타 의약품의 규모는 전년 2억 3000불 대비 24.5% 증가한 3억 4000불로 늘어났다. 한편 수입부문에서는 백신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백신의 수입규모는 전년과 비슷한 3억 6000불로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품목별 주요 수입국가를 살펴보면, 소매용 기타 의약품 수입 상위국 가운데는 독일이 14.7%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미국의 경우 전년 대비 수입비중이 12.9% 올라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백신의 경우에는 미국이 수입의 절반에 가까운 41.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증감율에서는 독일이 전년 수입규모 대비
세원셀론텍(대표이사 장정호)은 2012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가 확대된 2,851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4억원과 2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고 22일 밝혔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 중 달성한 플랜트기기 사업부문의 양질의 수주실적이 본격적인 이익실현으로 이어진 가운데, 바이오사업 부문의 꾸준한 수익향상이 주효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보다 대폭적인 실적향상이 가시화되리라 예상했던 세원셀론텍은 수출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플랜트기기 사업부문의 특성상 세계경기나 환율 등의 영향이 불가피하고, 이는 곧 수주실적 및 수익성으로 직결되면서 실적 호조세에도 불구, 기대치에 미치지 못미치는 실적으로 이어졌다. 치열한 저가수주경쟁 등 수주환경이 올해도 역시 녹록지 않을 것이란 분석 속에 세원셀론텍은 원가경쟁력 강화 및 전략적 기술제휴를 기반으로 저비용·고효율의 내실경영에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현재 세원셀론텍이 추진 중인 에너지분야 글로벌 기술기업과의 협력은 올 상반기 발전기기 분야의 의미 있는 수주성과와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효율적으로 달성하는데 주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이오사업부문의 경우, 일본
한국제약협동조합 김명섭 이사장은 지난해 제약업계가 일괄 약가인하 환경 속에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출범할 새 정부는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달라고 당부했다. 22일 제약협회에서 열린 ‘제49회 한국제약협동조합 정기총회’에서 김명섭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약업계는 약가 일괄인하로 매출이 둔화되고 재정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고용 창출의 도움보다 제약기업 자체가 고사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실정이었다”고 회고했다.그러면서 새 정부는 연구개발 분야 투자 확대와 전문인력 양성 지원, 세제혜택 확대 등을 통해 제약산업의 글로벌화에 힘을 보태주길 요청했다.김 이사장은 “새 정부에서는 연구개발비 투자규모와 생태계의 취약성인 기업구조에 불공정한 제약 유통관행을 인식하고 약가정책 및 제도변화에 따른 전문인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어 “과감한 기술혁신이 이룩돼 기업이 글로벌 경제규모를 키울 수 있도록 기업 경영 중심의 연구개발을 위한 투자가 이룩 되도록 R&D비용에 대한 법인세 공제를 확대하고 무한 경쟁 시대에 대응할 미래지행적인 정책들이 강구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리
JW중외그룹(회장 이종호)은 서울시 서초구 소재 JW타워에서 ‘임직원 자녀 특별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JW홀딩스를 비롯해 JW중외제약, JW중외신약 등 모든 사업회사 임직원 자녀 중 올해 대학 신입생 15명과 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종호 회장이 직접 등록금과 함께 입학 축하금을 특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이와 함께 JW중외그룹의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장을 받은 대학생 자녀들은 앞으로 해당학교의 취업설명회나 채용박람회 등에서 회사와 대학생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커뮤니케이션 창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새내기 대학생으로 이번 행사에 참석한 전예지 양(JW중외신약 전성기 부장 자녀)은 “아버지의 회사에서 학자금뿐만 아니라 특별장학금까지 지원해준 덕분에 앞으로의 대학 생활이 기대 된다”며 “대학교에서도 아버지가 근무하는 회사를 열심히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JW중외그룹은 30여 년 전부터 임직원 자녀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고 있으며, 2001년부터는 별도로 특별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약협회가 영업사원 출입금지를 선언한 의사협회와의 만남에서 꺼낼 논점에 관심이 집중된다.의사협회와 제약협회는 27일 오후 회동을 갖는다. 의료계가 먼저 리베이트 근절선언을 통해 영업사원(MR) 출입금지를 선언한 상황에서 이번 제약협회와의 만남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의약계 모두 관심을 집중되고 있다.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의사협회 노환규 회장과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27일 오후 팔래스 호텔에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자리에 참석할 대표단은 양 단체 모두 현재까지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약협회에서는 이경호 회장을 비롯해 김연판 부회장, 갈원일 전무,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제약협회 부이사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특히 이날 자리는 의협이 리베이트 근절선언을 한 직후 제약협회에 만남을 먼저 제안해 이뤄졌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제약협회 관계자는 “의료계의 리베이트 근절선언 직후 의협측 관계자가 전화를 걸어와 제약협회와의 대화를 요청했다는 사실을 이사장단에 보고했었다”며 “다만 정식으로 의제를 요청하지는 않고 리베이트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자는 쪽으로만 얘기가 됐다”고 말했다.관심이 집중되는 점은 이날 양측 회장단의 ‘대화주제’가 무엇이
“위험분담계약제(리스크쉐어링)의 전면적인 도입보다는 극히 소수의 약제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형태로 갈 가능성이 크다”보건복지부가 위험분담계약제 도입과 관련, 기존 약가결정의 큰 틀은 그대로 유지하는 상황에서 예외적인 상황에만 한정적으로 적용하는 방향에 무게를 두고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21일 국회에서 열린 ‘4대 중증질환 치료제의 환자 접근성 보장 방안: 위험분담계약제 도입을 중심으로’ 토론회에 토론패널로 참석한 복지부 보험약제과 류양지 과장은 현재까지의 제도 도입 검토 단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류 과장은 “위험분담계약제에 대한 지속적인 검토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큰 기준은 경제성 평가와 약가협상 등을 거치는 약가결정구조를 건드릴수는 없다는 것”이라며 “다만 이런 약가결정의 틀을 통과하기 어려운 예외적인 약제들의 경우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예를 들어, ‘레블리미드’와 같이 급평위에서 급여적정성이 인정됐지만 약가협상 과정에서 타약제와 비교를 통해 약가가 맞지 않아 결렬된 사례의 경우가 해당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와 함께 환자수가 극히 소수이거나 소아를 대상으로 하는 약제의 경우 경제성 평가자료를 제출하기 어려운 면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도 위험분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