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분담계약제(리스크쉐어링)의 도입이 이미 약가인하 방식으로 약제비가 관리되는 상황에서 최선의 방안인지 고민이 필요하다”21일 오후 1시부터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4대 중증질환 치료제의 환자 접근성 보장 방안: 위험분담계약제 도입을 중심으로’ 토론회에서 이태진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위험분담계약의 이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 교수는 국내 위험분담계약제 적용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근거생산 방식 ▲결과기반 방식 ▲재정기반 방식으로 분류해 설명했다.충분한 근거가 없는 약제의 경우 선택할 수 있는 근거생산 방식은 추가 자료수집을 위해 환자가 이용되는 윤리적 문제가 수반될 수 있고, 만약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급여를 철회할 경우에는 환자의 반발과 본인부담 환불에 대한 어려움이 예상된다.이 교수는 “만일 근거생산 방식을 도입한다면 근거의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충분히 커서 위험을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되는 경우에 한해 제한적인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제안했다.의약품에 반응을 보이고 효과가 최적인 환자에게 선별적인 급여를 적용하는 결과기반 방식의 경우 결과측정에 있어 문제점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약제마다 보험자,
‘비아그라’의 필름형제제가 국내에서 세계 처음으로 선보인다.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의 필름형인 ‘비아그라 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비아그라 엘은 50mg 뿐만 아니라 100mg까지 함께 출시, 국내에서 유일하게 두 가지 용량을 모두 보유한 실데나필 시트르산염 구강붕해필름이다. 비아그라 엘은 휴대가 간편하고, 물 없이 복용이 가능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입 안에서 녹는 속도가 빠르며 용해성의 차이를 만드는 염을 제거하지 않으면서 시트르산염의 맛을 개선하도록 단 맛을 추가해 제품을 차별화했다. 또한 용매로 유기용제가 아닌 정제수를 사용했다. 한국화이자제약김선아 전무는 “비아그라는 환자와 의료진에게 보다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방법을 꾸준히 모색해 왔다”며, “비아그라의 입증된 발기강직도 효과와 환자 만족도, 그리고 안전성 프로파일을 제공하며 질환 치료와 환자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아그라는 최초의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로 전세계적으로 반향을 일으키며 국내에 1999년 출시됐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처방 경험을 축적하며 전세계에서 19억정 이상이 판매됐다.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이 사단법인 한국금융연구센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3월부터 시작한다. 윤동한 회장은 (사)한국상품학회 15대 회장, 영남대학교 재단이사를 역임했으며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수석부회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협성대학교 객원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JW중외신약이 신제품을 출시하고 국내 여드름 치료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JW중외신약(대표 이경하)은 경구형 여드름 치료제인 ‘제로큐탄’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제로큐탄’은 이소트레티노인을 주성분으로 하는 연질 캡슐제제로 피부의 피지생성을 억제하고 여드름균의 증식을 막아 여드름 발생의 경로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특히 결절성, 낭포성, 응괴성 등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중증 여드름에도 효과적이다.JW중외신약은 제로큐탄 출시를 통해 피부미용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JW중외신약 김용관 마케팅본부장은 “제로큐탄은 모든 종류의 여드름에 작용하는 치료제”라며 “발매초기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여드름 치료제 시장에서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로큐탄은 일일 체중 Kg당 0.5mg에서 최대 2mg까지 복용 가능하고 복용기간은 16~24주, 보험약가는 305원이다.
바이엘 헬스케어는 경구용 호르몬제 ‘비잔’(성분명: 디에노게스트)을 자궁내막증 치료제로써 국내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비잔은 자궁내막증 치료에 효과적인 프로게스틴인 디에노게스트가 함유된 경구 호르몬제로, 자궁내막증의 병변과 통증 감소를 입증했다. 또 비잔은 자궁내막증 치료에 있어서 15개월까지 장기간 복용이 가능한 안전성 프로파일도 확보했다. 디에노게스트의 자궁내막증 병변감소 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24주간의 용량-범위 연구 결과, 비잔은 2mg, 4mg 용량에서 rAFS 점수 및 자궁내막증의 병기를 용량별로 유의하게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광범위한 통증(골반통, 성교통, 월경통 및 월경전 통증 포함)을 각각 유의하게 개선시킨다는 점을 입증했다. 700명 이상의 여성들이 최장 15개월까지 디에노게스트를 투여 받은 2상 및 3상 연구 결과, 비잔은 지속적인 증상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기존 치료제(GnRH효능제)의 경우 에스트로겐 보충요법을 병행하지 않고 6개월 이상 투여 시 골밀도 감소의 위험성 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잔은 자궁내막증에 대한 15개월까지 장기간 복용이 가능한 치료제라는 점이 확인됐다. 바이엘 문희석
▲ 일시 : 2월 27일 오후 2시 ▲ 장소 : 팔래스호텔 다이너스티홀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대한병원협회, 서울시병원회, 10개 국공립대학병원 등에 의약품 안정공급 및 유통 투명화를 위한 저가 낙찰 근절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이번에 건의한 국공립대학은 서울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경북대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경상대학교병원 등 10곳이다.제약협회가 19일 발송한 공문에 담긴 건의내용은 원외 처방약제리스트 복수화, 적격심사제 도입 시행, 국공립병원 입찰 발주량 홈페이지 공개 등이다.‘원외 처방약제리스트 복수화’는 병원 약제위원회(drug committee : DC)에서 동일성분의 A, B, C 품목을 선정했을 경우 외래처방리스트에도 세 품목 모두를 등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제약협회는 원외 시장 확보를 위한 무분별한 초저가 투찰이 줄어드는 대신 약사위원회 처방리스트에 등재시키기 위한 제약기업간의 품질경쟁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적격심사제’는 의약품 구입 계약을 체결할 때 해당제품의 가격은 물론 납품업자의 계약 이행 능력, 대외적 신인도 등을 함께 고려하는 제도다. 이 제도의 도입 효과로 1원 낙찰 등 비
유한재단(이사장 정원식)은 20일 오전 대방동 유한양행 대강당에서 ‘2013년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유한양행 연만희 고문, 김윤섭 사장 등 관계자와 장학금 수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한재단 정원식 이사장은 건국대학교 나준혁 군 등 72명의 대학생에게 1년 등록금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여식 후에는 장학동우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목을 도모하며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유한재단은 지난 1970년 설립이래 올해까지 43년간 매년 우수대학생을 선발해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급해왔으며, 장학금 수혜자는 연인원 2,300여 명에 이르고 지원금액은 총 77억원에 이른다.
일양약품 총무실 최규영 이사의 차녀 미영양이 2월 24일 낮 12시30분 엘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화촉을 밝힌다.
*20일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 지하2층 특1호실 *발인 22일 *010-9083-0243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이 주한 에콰도르 명예영사로 임명됐다.김은선 회장은 20일 9시 니꼴라스 뜨루히요 네울린 주한 에콰도르 대사와 외교통상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인가식에서 외교통상부로부터 명예영사 인가증을 전달 받았다. 김회장은 “지난해 수교 50주년을 맞은 에콰도르 명예영사로 지명 받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한국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양국의 기업, 기업인들과의 교류가 더 많이 확대되고 미래지향적 협력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친인 보령제약그룹 김승호 회장은 1994년부터 주한 투발루 명예총영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2013년을 맞아 새롭게 구성된 이사회 선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월 KRPIA의 부회장을 역임해 온 김진호 글락소스미스클라인 한국법인 대표이사의 신임회장 선출에 이어, 한국릴리 폴 헨리 휴버스 사장이 최근 KRPIA의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이로써 협회는 김진호 회장, 폴 헨리 휴버스 부회장과 함께 장마리 아르노 부회장(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이사), 박상진 부회장(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으로 새롭게 회장단을 구성했다. 폴 헨리 휴버스 부회장은 일라이 릴리 중남미 지역 대표를 거쳐 지난 해 3월 한국릴리 사장으로 선임됐다. 폴 헨리 휴버스 부회장은 “향후 KRPIA에서의 활동이 기대된다”며,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매력적이고 예측가능한 제약산업 환경 조성은 국내 제약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한편, 새로운 KRPIA 이사회 구성은 다음과 같다.
“의약품정보전달자(MR)가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은 정확한 의약품 정보를 제공하는데 절대 필요하고, 이러한 정당한 마케팅 활동은 보장돼야 한다”제약협회과 최근 의료계가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영업사원의 병원출입을 금지하는데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정부가 나서 리베이트의 경계를 확실히 해줄 것을 요구했다.그러면서도 제약협회는 의료계와 함께 ‘리베이트 단절 선언’을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의 전기로 삼아 의약품 거래와 관련해 주지도 받지도 않는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제약협회는 20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의약품 리베이트에 관한 입장’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최근 의협이 스티커를 제작해 회원사에 배부하는 등 영업사원 방문 금지 움직임을 확산하는데 대해 깊은 우려감을 나타내며, 이는 정당한 마케팅 행위라고 강조했다.제약협회는 “의약품의 연구개발, 임상시험, 학술행사, 제품정보전달 측면에서 제약기업과 의료인의 교류·협력은 필수적”이라며 “제약기업 정보전달자(MR)의 정상적 영업·마케팅 활동과 의료인의 환자진료에 필요한 학술정보 습득 활동은 제약-의료의 상호발전을 통해 국민 건강에 기여한다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준이 모호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글로벌 항암신약으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의 국내 임상이 시작됐다. 한미약품은 미국의 연구개발 중심 제약회사 카이넥스사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항암신약 KX2-391에 대한 국내 임상 1/2상 시험의 환자등록을 서울대병원 등 2개 병원에서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KX2-391은 현재 혈액암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에서 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궁암, 유방암 등 광범위한 암을 타깃으로 미국과 홍콩 등에서 추가 임상을 계획 중인 항암 후보물질이다. 이 물질은 암세포 대사와 성장의 핵심인 SRC 키나아제(Kinase)와 프리튜뷸린(pre-tubulin)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기전의 혁신적인 경구용 항암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올해 초부터 본격화 된 국내 임상은 기존의 광범위한 항암제로 사용하는 파클리탁셀(paclitaxel)과 KX2-391의 병용투여시 필요한 적정 용량 결정, 병용투여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책임 연구자는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임석아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종양내과 김지현 교수가 맡았으며, 1상에서는 고형암 환자를, 2상에서는 위암과 유방암 말기 환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임상이 진행된다. 한미약품
보령제약그룹 보령중보재단(이사장 김승호)은 19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에 소아암 어린이 돕기 노랑Reborn+ 캠페인 후원금 100만원과 헌혈증 106장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보령제약 항암제팀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후원금 및 재단 매칭후원금과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헌혈증 전달을 위해 보령제약그룹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소아암 어린이들이 희망(노랑)을 가지고 건강하게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Reborn) 위한 나눔(더하기)”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 노랑Reborn+ 캠페인은 후원자들에게 다양한 노랑리본을 만들 수 있는 ‘노랑리본 키트’를 제공해 나눔에 대해 기억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보령중보재단 김정남사무국장은 “보령제약그룹 임직원들의 진심 어린 마음이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완치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전달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