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이 16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주름 개선을 위한 콜라겐 생성 촉진제 ‘스컬트라’의 발매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성형외과 전문의 김영진 의학박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약 200여명의 피부과 및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참석했다. 이날 자리는 얼굴 볼륨 회복과 주름 개선에 대한 최신 지견과 해외 임상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특히 미용성형 분야의 권위자인 대니 블레거 의학박사가 연자로 참석해 스컬트라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유럽의 최신 미용 성형 트렌드에 맞춘 각종 시술 사례와 라이브 시연을 선보였다.대니 블레거 박사는 “스컬트라는 나이가 들며 감소하는 피부 속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시켜 피부 스스로 탄력을 되찾고 주름을 개선하도록 돕는 신개념 콜라겐 생성 촉진제로, 피부 노화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짧은 지속력 때문에 자주 반복적인 시술을 받아야 했던 일부 주름 개선용 필러와는 달리 시술 후 2년 이상 주름 개선 효과가 지속되는 장점을 가졌다”고 말했다.또 대니 블레거 박사는 “스컬트라를 시술 받은 사람의 10명 중 7명이 필요하다면 다시
제44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이 15일 서울시의사회관 동아홀에서 열린 의사신문 창간 51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렸다.유한양행과 서울시의사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서울대 의과대학 분자유전학 김종일 교수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우수상에는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송재관 교수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정현훈 조교수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상패와 함께 대상 상금 3,000만원과 우수상 상금 1,000만원을 각각 수여 받았다.한편 국내 의학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의학자들의 연구의욕 고취와 한국의학의 미래지향적 좌표를 마련하기 위해 1967년에 제정된 유한의학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의학상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그간 의학계를 대표하는 100여명이 넘는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 학술시상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BMS제약은 식약청으로부터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의 고용량 제품인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 100mg’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승인을 통해 그동안 하루 1회 스프라이셀 50mg을 2정씩 복용해야 했던 국내 환자들은 이제 스프라이셀 100mg 1정만 복용해도 치료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피를 만들어 내는 조혈모 세포가 분화되는 과정에서 이상 분화된 백혈구가 골수 내 급격히 증가하고, 말초 혈액까지 퍼지게 되는 질환이다. 때문에 효과적인 치료 및 관리를 위해서는 꾸준히 치료제를 복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한국BMS제약 마이클 베리 사장은 “이번 스프라이셀 100mg 승인을 계기로 국내 만성기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이 ‘하루 한 번, 1 정씩’이라는 편리한 복용법으로 기존 1차 치료요법보다 빠르고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며 “백혈병 치료의 패러다임을 재정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프라이셀은 올해 초 식약청으로부터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반응을 보이는 만성기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초기 치료부터 1일 1회 100mg씩 투여할 수 있도록 적응증을 확대 받았다. 스프라이셀의 적응증 확대는 작년 6월
바이엘 헬스케어는 수유 증상별 맞춤형 분유인 ‘노발락’ 홈페이지에서 수유 다이어리 스크랩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 18일~24일까지 노발락 홈페이지에서 수유 다이어리를 스크랩하거나 사용 후기를 남기면 선정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노발락 수유 다이어리는 아기에게 모유나 분유를 수유하고 있는 엄마들이 매일 수유량과 배설량을 시간대 별로 간편하게 적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아기 상태 및 적절한 영양 공급이 이뤄지고 있는지 스스로 체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노발락 수유 다이어리 이벤트는 노발락 홈페이지(www.novalac.co.kr) 또는 네이버 카페 맘스홀릭베이비(cafe.naver.com/imsanbu), 맘스클럽 홈페이지(www.moms-club.co.kr)에서 참여할 수 있다. 수유 다이어리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고, 다이어리에 대한 의견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스크랩 이벤트에만 참여해도 스냅스 포토북 상품권 등 경품의 기회가 주어지며, 수유 다이어리를 직접 사용해보고 블로그에 후기를 올리는 후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우수 후기를 선정해 제비 커치프빕, 누들앤부 로션세트 등 프리미엄 육아용품을 선물로 제공한다.
동국제약이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16일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제5회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이번 캠페인은 북한산과 내장산, 가야산, 계룡산, 지리산, 오대산 등 등산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6개 국립공원에서 펼쳐졌다.동국제약의 10개 지역 OTC 사무소 영업사원 100명은 이날 등산객 2만 6,000명에게 산행안전수칙과 구급함의 위치를 담은 등산지도를 무료 배포했다.이번 캠페인에는 마데카솔케어의 새 모델인 탤런트 김지호 씨가 산행안전 홍보대사로 참여, 등산객들의 안전을 독려해 눈길을 끌었다.동국제약의 산행안전 캠페인은 매년 등산객이 몰리는 봄·가을에 진행되고 있으며, 2009년 10월 제1회 캠페인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5회 실시했다. 동국제약 이영욱 대표이사는 “지난 3월에 인사돌 후원으로 ‘잇몸의날’ 행사를 진행 한데 이어 이번 산행안전 캠페인은 동국제약의 또 다른 공익 캠페인”이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케어’를 사랑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더 많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진짜 무서운 건 검찰이 뜨는 것이다. 그건 ‘상황종료’나 다름없기 때문이다”최근 리베이트 혐의로 공정위 조사를 받은 한 제약사 관계자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 그는 검찰조사에 비하면 공정위 조사는 “비교할게 못 된다”고 잘라 말했다. 검찰이 오면 손쓸 방법이 없다는 말도 함께 했다.같은 리베이트 조사라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제약사 측이 받아들이는 차이가 확연하다는 뜻이다. 제약사 입장에서 검찰의 조사를 더 두려워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검찰의 방문은 이미 모든 걸 파악한 후 검증의 차원이라고 할 수 있다”며 “예를 들어 검찰은 혐의를 입증할 ‘키맨’을 선정해 백그라운드를 모두 조사한 뒤 순순히 진술할 수밖에 없게 만들기 때문에 대응할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반면 제약사들이 공정위 조사를 덜(?!) 무서워하는 이유는 뭘까. 완벽한 증거를 갖고 불시에 방문하는 검찰과 달리 공정위의 방문은 미리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제약업계에 정통한 한 소식통에 의하면 공정위 조사단이 오는 날에 맞춰 영업사원들이 일정에도 없던 워크숍을 떠나는 일이 왕왕 발생하기도 한다. 결국 공정위 조사는 방문 전 미리 귀띔을 해준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공정위 조사단이 방문한 날 회사 전화
상위 10대 제약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한 1조 2,78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기존 품목의 정체를 만회할 대형 신제품 출시가 없었고, 리베이트 규제 등 영업활동이 위축됐다는 점이 매출 부진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영업이익 33.6% 감소, 종근당만 두 자리 수 증가유비스트, 신한금융투자 등 증권가에 따르면 동아제약, 유한양행 등 상위 10대 업체의 1분기 합산 매출액은 1조 2,788억원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분기 녹십자의 신종플루 백신 매출을 감안해도 합산 매출액 증가율은 5% 정도다. ‘마일스톤’이 유입된 부광약품이 유일하게 두 자리 수 외형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지며, 종근당이 양호한 매출 증가세를 지속할 전망이다.대웅제약은 기존 품목의 부진을 신제품으로 만회해 상대적으로 높은 매출 증가세가 예상되지만, 한미약품은 기존 품목의 정체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의 경우 녹십자의 신종플루 효과가 사라진 영향이 크게 작용해 33.6% 감소한 1,33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다만 판관비 절감 효과가 크게 나타난 일동제약과 마일스톤이 유입된 부광약품의 실적 개선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상위 업체 중에서
인플루엔자 백신을 정부에 조달하는 과정에서 담합한 녹십자 등 9개가가 적발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질병관리본부가 발주하는 인플루엔자 백신의 정부조달시장에서 단가를 합의하고, 각 사의 조달물량을 배정한 9개 백신사업자에 대해 과징금 총 60억원을 부과함과 동시에 검찰에 고발한다고 15일 밝혔다.고발된 9곳은 ▲녹십자 ▲동아제약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 ▲보령바이오파마 ▲CJ ▲CJ제일제당 ▲SK케미칼 ▲LG생명과학 ▲한국백신이다.공정위에 따르면 이들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인플루엔자백신 정부조달 물량을 배정하고, 단가를 결정해 조달납품하기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공정위는 한국백신 16억, SK케미칼 10억 6,800만원, 녹십자 8억원 등 총 60억 6,900만뭔의 과징금을 부과했다.인플루엔자백신 정부조달 계약방법은 2005년과 2006년은 수의계약식, 2007년, 2008년 지명경쟁 입찰방식 및 희망수량 입찰방식, 2009년 일반경쟁 입찰방식으로 진행됐다.담합형성을 방지하기 위해 이처럼 계약방식이 여러 번 변경됐음에도 정부조달시장의 전체 백신사업자들이 참여해 장기간 담합을 지속한 것으로 드러났다.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적발을 통해 기존보다 저렴한 가격의 백신
세계보건기구(WHO)가 비만을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제 비만은 단순히 많이 먹어 뚱뚱하다는 단순한 문제가 아닌 각종 질병의 원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국내 비만인구는 2006년 29.7% 에서 2007년 29.8%, 2008년 32.8%로 증가했다. 2008년 건강검진을 받은 988만 명 중 비만인 사람이 324만 명으로, 건강검진을 받은 국민 3명 중 1명이 비만판정을 받은 것이다. 과식, 비만 등 각종 성인병 일으켜비만의 주요 원인은 바로 과식. 과식은 비만뿐 아니라 위암, 간염, 간경변, 위장암, 대장암 등 큰 질병까지 불러온다. 과식을 하면 소화 및 흡수, 배설을 담당하는 소화기관이 쉴 틈이 없어 과부하가 걸리기 때문이다. 과식은 면역력도 떨어뜨린다. 혈액 속에 쌓이는 단백질, 지방,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먹고 배가 부른 백혈구는 외부에서 침입해 오거나 몸 속에 암세포 등이 생겨도 먹으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고 몸은 타고난 자연치유력을 서서히 잃게 된다. 피곤하면 더 적게 먹어라? 몸이 피곤해 힘이 없다고 느낀다면 ‘많이 먹고 힘내기’보다는 ‘덜 먹고 힘내는 것’이 바람직
요즘 같이 낮과 밤의 큰 기온차로 인해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건조한 봄철은 각종 바이러스가 극성을 부리기 적합한 조건으로, 바이러스성 질환이 유행하는 시기다.특히 새학기 이후로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의 단체생활을 시작한 지 한 달이 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은 쉽게 전염 및 집단 감염될 위험이 높다. ◇로타바이러스-백신 접종해 예방하는 것이 최선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 급성 설사증의 주원인으로, 5세 미만의 영·유아들이 최소 1회에서 최대 5회까지 중복 감염된다. 보통 날씨가 쌀쌀해지는 추운 겨울부터 유행하기 시작해 봄철 에 가장 기승을 부린다.로타바이러스는 주로 대변-경구로의 접촉에 의해 전염되는데,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등 사람들로 붐비는 곳에서 쉽게 전염된다. 감염 초기에는 발열 증상만 보고 단순 감기로 오해할 수 있지만, 1~2일이 지나면 하루 10회 이상의 설사 및 구토 증세가 나타나고 아이의 기력은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로타바이러스는 일단 감염된 이후에는 별도의 치료제가 없다. 비누와 소독제에도 내성이 있기 때문에, 손을 깨끗이 씻는 등 아무리 개인위생을 철저히 한다고 해도 100% 예방하기란 어렵다. 유일한 예방방법은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벌어지는 날씨와 건조한 황사가 계속되면서 병원을 찾는 계절성 독감환자와 폐렴환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일교차가 심하면 인체의 면역력이 약해져 바이러스 감염이 쉬운데다, 봄철 야외활동이 잦고 사람들이 밀집되어 있는 공간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전염되기도 쉽다. 병원 내 감염가능성…면역력 약한 환자에겐 치명적 많은 환자들이 모여 있는 병원 의료종사자의 경우 감염의 우려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전염성 질환 환자를 돌보면서 환자로부터 감염됐다가 또 다른 환자에게 질환을 옮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병을 고치러 간 병원에서 오히려 폐렴, 독감 등의 질환에 감염될 우려가 있다.노인이나 만성질환자 등 면역력 약한 환자들이 대부분인 병원에서 폐렴 등 폐렴구균질환 감염은 치명적이다. 폐렴구균질환은 감기나 독감의 2차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평소에는 발현되지 않다가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 폐렴, 중이염, 수막염 등의 중증 질환을 일으킨다. 실제 폐렴이 동반된 독감의 경우, 독감만 걸린 환자에 비해 사망률이 236배나 급상승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병원종사자, 독감 및 폐렴구균백신 접종 의무화 필요 따라서 간호사, 의료진, 병원 스
“바이오의약품 산업 육성에 제약협회 선도적 역할 할 것이다”15일 바이오의약품 포럼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약협회 김연판 부회장은 이같은 뜻을 밝혔다. 지난 2월 바이오의약품본부를 설치하겠다고 발표한데, 이어 이번 발언을 통해 바이오산업 육성에 대한 제약협회의 의지를 재차 강조한 셈이다.김 부회장은 “제약사들이 바이오의약품에 관심은 많지만 개발 기업 말고는 생소하기 때문에 깊이를 잘 모르는 경향이 있다”며 “바이오의약품 개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제약협회가 교육, 홍보 등의 방식을 통해 업체들이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참여토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서는 곧 선정될 바이오의약품본부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이날 오후에는 본부장 면접이 진행되기도 했다.김 부회장은 “관련 전문가가 부족한 상황이라 교육 등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해야 한다”며 “본부장을 선임하면 팀 구성을 논의해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필요한 최소인원을 뽑아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토록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국내에 바이오시밀러 기준은 마련됐지만 바이오베타와 바이오신약에 대한 기준이 없는 상황에 대해서는 “협회와 업계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관
4월 13일 개최된 의약품도매업허가 KGSP 서류심사에서 총 9개사 중 7개사가 적격 심의를 받고 1개사가 보완 후 통과 심의를 받았다.도협 KGSP신규심사위원회를 통해 통과된 업체(보완 후 통과 포함)는 ▲다미약품 ▲현진약품 ▲미림약품 ▲코리아팜 ▲한스피엔아이 등 종합도매 5개사와 시약도매인 ▲프라임메디텍 ▲디아랩서비스 ▲마르페메디칼 3개사다. 이 중 보완 후 통과 심의를 받은 업체는 추후 실무위원이 현장실사 후 최종 통과되는 조건부 통과다. 반면, 대한메디텍은 재심사 심의를 받았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시약지회(회장 정정우)와 원료∙수입지회(회장 김문겸)가 부산∙울산∙경남지역 KGSP 교육과 대표자 간담회를 실시한다. ‘KGSP 서류작성자 실무교육’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간동안 세화약품 3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2011년 식약청과 지자체가 발표한 KGSP 주요 점검사항과 자율점검 보고 등에 대해 소개된다.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회원사 대표를 초청해 정부정책 및 지역 정보를 교류하고 협회에 대한 제언을 듣는 ‘회원사 대표 간담회’를 연다. 도협 관계자는 “회원사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미 3월 서울지역 설명회를 마쳤으며, 5~6월 중 대구, 광주, 대전, 인천경기 등지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글리벡’으로 치료효과를 보지 못한 만성골수성백혈병환자가 BMS의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을 복용한 뒤 효과가 나타났다는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미국혈액학회지 4월호에는 글리벡에 전혀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해 스프라이셀로 치료제를 바꾼 국내 환자 중 말초림프구증가증을 보인 절반 정도에서 세포유전학적반응과 주요분자학적반응이 모두 높게 나타났다는 국내 연구진의 논문이 게재됐다.국내 9개 혈액종양센터에 등록된 환자 50명의 치료 결과를 메타 분석한 이번 연구에서 스프라이셀으로 전환한 환자 중 46%가 평균 4개월만에 말초림프구증가 증세를 보였다. 이들 환자들은 평균 17개월간 스프라이셀을 복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말초림프구증가증을 보이지 않은 환자에 비해 완전세포유전학적반응(CCyR; 78.3% vs. 29.6%, P=0.001)과 주요분자학적반응(MMR; 52.2% vs. 14.8%, P=0.005)에서 높은 반응률을 보였다.이번 연구에 함께 참여한 정철원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다른 치료제와 달리, 스프라이셀 복용 후 나타나는 말초림프구증가증은 높은 수준의 CCyR 또는 MMR 반응률을 예측을 위해 선호되는 독립 마커로 볼 수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