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호스피스 제도만으로는 고령사회에 대비한 지역사회 중심의 생애말기 돌봄 확대를 기대할 수 없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제기됐다. 또 병원이 아닌 가정에서의 임종을 위해서는 1차의료기관과 호스피스제도를 연계한 지역사회중심의 생애말기 돌봄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는 지난 11일 ‘지역사회중심의 생애말기 돌봄’ 온택트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 국민 대부분이 병원에서 임종을 맞이하고 있는 현실을 돌아보며, 내가 친숙하고 편안함을 느끼는 장소, 특히 가정에서 임종을 맞기 위해 필요한 변화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첫 연자로 나선 임종한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 현황과 올바른 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에서는 누가 지역사회에서 통합돌봄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 된다”며 “지역사회중심 생애말기 돌봄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1차 의료기관의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이 선행돼야 하고, 공공보건의료에 의한 조정 및 통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진영 중앙호스피스센터 부센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충청북도 응급의료추진단’ 출범식과 협력체 회의가 지난 11일 그랜드호텔 우암홀에서 개최됐다. 충청북도 응급의료추진단은 충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한 지역응급의료센터 5개 기관과 지역응급의료기관 8개 기관, 응급의료를 지원하는 충청북도, 충북응급의료지원센터, 충북소방본부가 충청북도 응급환자의 진료 및 치료 극대화를 위해 만들어진 협력체이다. 이날 참여한 기관들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중증응급환자를 살리기 위해 응급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자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충청북도권역응급의료센터 김상철 센터장은 “응급의료추진단 출범 및 협력체 활동은 스마트 응급의료 연계서비스를 통해 소방-병원 간 실시간으로 고도화된 연계를 목표로 한다”면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구급 출동과 함께 의사가 진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응급환자 발생 시 모든 과정이 응급의료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적시에 안전하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를 통해 응급환자의 사망과 장애를 줄이게 되므로 충청북도 응급의료서비스 수준과 응급의료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3일 0시 기준 총 접종 1479만 건 중 접종 오류는 105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접종 오류(105건) 중 접종 대상자 90건(85.7%), 접종 시기(이른 접종) 10건(9.5%), 접종용량 5건(4.8%)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접종 오류(105건)는 접종과정에서 의료기관 부주의에서 대부분 발생한 것으로 지자체를 통해 오접종 방지를 위한 긴급안내 조치했다. 위탁의료기관 등에서는 ▲접종접수·예진·접종시 접종 대상자, 백신종류, 접종용량을 단계별로 확인해 접종하도록 조치하고 ▲오접종 발생시에는 위탁의료기관은 즉시 보건소에 신고 ▲보건소는 경위조사 및 보고 ▲이상반응이 우려되는 경우(과다, 교차접종 등)는 피접종자 모니터링 실시 ▲오접종 재발 우려가 있거나 접종위탁을 지속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위탁계약을 해지하도록 했다. 아울러 추진단은 의료계(의협, 개원의 등)와 협의해 ‘안전접종 민관대책협의회(가칭)’ 구성하고, 오접종 최소화를 위한 실행방안 도출, 오접종 사례 발생시 민관 합동조사 및 재발방지 조치 권고,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보고 체계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1일 국내 최초로 도입된 모더나 백신 5만 5000회분이 이번주부터 식약처 국가출하승인 후 30세 미만의 보건의료인(예비의료인 포함)을 대상으로 상급종합병원(45개소)에서 자체접종 방식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1분기 우선접종을 실시했으나, 30세 미만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제외 결정 등으로 미접종한 자, 신규 입사자 및 실습학생 등에 대한 추가 접종 필요성이 있어 이번 모더나 백신 초도물량의 접종이 결정됐다. 상급종합병원에 이어 가용물량 범위 내에서 접종 대상기관을 확대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접종은 대한병원협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초도물량 접종이 마무리될 때까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14일부터는 해군함정을 활용해 백신 접종이 어려운 낙도(落島) 및 무의(無醫) 도서의 30세 이상 주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해군함정(한산도함) 접종은 처음 시도되는 ‘해상 순회 접종’이며, 해군의 함정과 의료진의 지원으로 전라남도 도서 지역(25개 도서) 주민에게 최근 미국으로부터 공여 받은 얀센 백신으로 접종이 진행 중이다. 전라남도 감염병관리과 진미 과장은 “섬
고려대학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의 국제 바이오헬스산업 컨벤션 행사인 ‘바이오코리아 2021’에 참가해 연구역량을 선보였다. 바이오코리아는 지난 2006년부터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평가받는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조망하고, 국내 바이오산업의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데 공헌해왔다. 올해 바이오코리아 2021 행사는 코엑스에서 ‘뉴노멀 시대에 따른 바이오헬스산업 혁신기술의 변화와 대응방향’이라는 주제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개최됐으며, 온라인은 21일까지 진행된다. 고려대의료원은 안암병원과 구로병원의 두 개의 연구중심병원과 안산헬스시티를 이끌어갈 안산병원의 연구역량을 소개했다. 또한, 각 병원 소속 연구자들이 창업한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의 보유 기술을 소개했다. 아울러 국내 유수의 5개 병원이 참여하는 개방형실험실의 부스에서는 고려대 구로병원이 병원-창업기업 간 협업을 통해 보건의료분야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의 성과 및 경과 등을 공유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노하우, 기술 등을 이번 바이오코리아 행사를 통해 널리 알릴 수 있어
경희대병원은 의료서비스 향상과 환자 편의를 위해 지난 14일 성형외과 외래진료센터를 리모델링해 오픈했다. 성형외과 외래는 후마니타스 암병원으로 이전한 기존 외과 공간을 리모델링해서 재배치됐다. 이를 통해 환자 접근성이 편리해졌고, 더 좋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의료진들이 모두 노력했다. 진료실과 수술실을 확장하는 동시에 최신 수술테이블과 LED 무영등을 도입하는 등 환자들의 진료 안전성 향상을 위해서도 애썼다. 이외에도 환자 편의와 개인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최소한의 동선과 진료 공간 설계를 통해 편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성형외과 강상윤 진료과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성형외과를 찾는 환자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최고의 술기를 가진 의료진들과 함께 ▲유방 미용 및 재건성형(강상윤 교수), ▲스킨텍 제거 및 켈로이드 치료(범진식 교수), ▲안면 성형 및 흉터 제거(조재영 교수)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신경과 노영 교수가 신경질환 전문 의료 AI(인공지능) 회사 휴런과 공동으로 개발한 타우 영상(양전자단층촬영, PET) 기반 치매영상분석 SW가 지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판매허가를 받는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세계 최초로 타우 PET 기반 치매영상분석 SW를 상용화한 사례이다. 타우 단백질은 베타 아밀로이드와 함께 노인성 치매의 가장 주된 원인인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병리 물질이다. 그러나 아밀로이드 단백질은 70대 이상의 고령 인구의 일부에서는 알츠하이머병 여부와 상관없이 침착될 수 있고,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양은 치매 증상과 크게 상관관계가 없다. 반면, 타우 단백질은 인지 기능 및 병의 진행 정도, 뇌의 위축 등과 밀접하게 관련이 돼 타우 단백질을 이용한 바이오마커는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진단 및 예후 예측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이번 기술은 양전자단층촬영(PET)기기로 촬영한 과인산화된 타우 단백질의 응집체를 인공지능 기법을 이용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정량화, 표준화된 섭취계수율(Standardized Uptake Value Ratio, SUVR)을 계산하고, 타우 단백질의 침착 정도를 판단하는 브락
의료학술 포털 키메디가 운영하는 병·의원 대상 의료쇼핑몰 키메디몰이 코로나19 대응 공간살균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키메디몰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생활방역이 다른 무엇보다 중요시되는 시점에 환자 유치를 위해 ‘깨끗한 병원’, ‘안전한 병원’을 만들고자 하는 병·의원의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제품인 LED 공간살균기를 특별한 이벤트와 함께 선보인다. 키메디몰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시중가의 80%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구매 후 인증샷과 후기 등록 시 키메디 포인트까지 적립 받을 수 있는 이벤트이다. LED 공간살균기는 인체에 무해한 가시광역대 LED 살균 모듈 파장을 이용해 병원 입구, 진료접수대, 진료실 등 환자와의 접촉이 많은 공간을 손쉽게 살균할 수 있다. 병원뿐만 아니라 약국, 커피숍, 음식점, 헬스장 등 사람이 생활하는 모든 장소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이번 이벤트는 6월 7일부터 시작해 1차와 2차로 진행되며, 선착순 50대 한정이며, 키메디포털(https://www.keymedi.com/)과 키메디몰(https://shop.keymedi.com), 키메디 산부인과몰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고 참여할 수 있다. 키메디몰
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박정수 교수팀(제1저자 안암병원 치주과 박정수 교수, 의학통계학협동과정 박사과정 정유진, 교신저자 안암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송인석 교수, 구로병원 교정과 정석기 교수)이 근무형태와 수면장애가 치주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규명했다. 박 교수팀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의 2만 2508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근무형태에 따라 주간근무자와 교대근무자로 구분하고, 하루 정상수면시간 6~8시간을 기준으로 5시간 이하와, 9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로 나눴다. 연구결과, 밤낮이 바뀌는 교대근무자가 주간근무자에 비해 치주염의 위험이 2.1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간근무자에게서는 수면시간이 큰 영향이 없었던 반면, 교대근무와 더불어 수면시간이 짧은 경우 2.13배, 수면시간이 지나치게 긴 경우 2.33배 까지 위험도가 높아지는 양상을 확인해 불규칙한 수면습관이 치주염과 깊은 관계가 있다는 것을 밝혔다. 치주염은 잇몸을 넘어 치조골까지 염증이 확산된 것을 말하는데, 당뇨,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폐렴 등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조산 및 미숙아 출산 등과도 깊은 연관성이 있을 정도로 전신에 걸쳐 건강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400명대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접종 완료자는 300만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월 1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60명, 해외유입 사례는 3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 8273명(해외유입 936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259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2171건(확진자 65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390건(확진자 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2만 615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39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41명으로 총 13만 9022명(93.76%)이 격리해제 돼, 현재 726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3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88명(치명률 1.34%)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20명, 경기 113명, 충북 23명, 대구 19명, 인천·경남 각각 13명, 부산·대전·강원 각각 10명, 제주 9명, 충남 7명, 전남·경북 각각 4명, 광주 3명, 전북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6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3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20명,
기후변화로 생태계가 파괴되고 잇단 자연재해가 일어나는 등 다양한 위기가 발생하는 가운데, 폭염이 당뇨병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문진영 전공의(단독저자)가 2020년 3월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36편의 폭염 및 당뇨병 관련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폭염기간 동안 폭염이 아닌 기간과 비교해 당뇨병 환자의 사망 위험은 1.18배, 이환 위험(병원 내원율)은 1.1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폭염기간이 10일 이상 지속될 경우 10일 미만보다 사망 위험이 1.25배 높았고, 최고 기온이 40℃ 이상일 경우 40℃ 미만보다 이환 위험이 1.22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폭염은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 비뇨기질환 등 우리 몸에 심각한 건강 피해를 줄 수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폭염으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면 혈장량이 줄어들고 혈당 수치가 높아져 쇼크를 일으킬 수 있고, 자율신경계 합병증으로 체온조절 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평소 혈당 조절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더운 날 운동하게 되면 탈수가 쉽게 오고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할 위험이 있다. 당뇨병 환자는 폭염기간에 폭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 안과 고병이 교수 연구팀이 한국연구재단에서 공모한 이공분야기초연구사업 중 ‘지역대학우수과학자 지원사업’에 선정돼 연구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고 교수팀은 ‘건성안에서 뮤신결핍과 연관된 후성유전학적 조절인자 발굴’이라는 제목의 연구계획서를 제출해 최종 선정됨에 따라 4년에 걸쳐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고 교수팀은 현대의 많은 환자들이 고통 받고 있는 안과 질환인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원인 중 점액층이 부족해 발생하는 건조증에 대한 기초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전 세계적으로 안구건조증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고, 여러 치료제들이 개발되어 판매되고 있지만, 눈물의 점액층을 대상으로 한 건조증 치료제는 드물고, 점액층 부족에 대한 기초연구도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건양대병원 안과 고병이 교수는 “안구건조증은 안과 환자들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치료가 어려워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이 많다”며 “이번에 선정된 연구를 성실히 수행하고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달성함으로써 안구건조증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른 비만인 경우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재현 교수 연구팀은 심혈관 질환력이 없는 20세 이상 성인 1만 9728명을 분석해 근감소증 전단계여도 복부 비만을 동반한 경우 관상동맥석회화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했다. 관상동맥은 심장이 쉴새 없이 뛸 수 있도록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중요 혈관으로, 석회화가 심해지면 혈관이 막혀 급성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연구참여자 중 복부비만만 단독 확인된 사람은 4023명으로 전체 20.4%에 달했다. 복부비만은 허리둘레가 남자의 경우 90cm, 여자의 경우 85cm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근감소증 전단계이면서 복부비만을 동반한 사람은 2825명 14.3%으로 집계됐다. 근감소증 전단계에만 해당된 사람은 1486명으로 7.5%였다. 근감소증 전단계는 20세 이상 40세 미만 성인남녀 평균 골격근지수와 비교했을 때 –1표준편차에 속하는 경우다. 정상군으로 분류된 사람은 모두 1만 1394명으로 전체 연구 참여자의 57.8%였다. 연구 참여자의 평균 나이는 53.4세다. 연구팀은 각 그룹별로 관상동맥석회화 검사를 받은 사람들을 추려 상
아주대병원이 지난 12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개소기념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지난 2월 운영을 시작한 아주대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동영상 소개와 더불어 고위험 산모의 관리와 분만 방법, 신생아 치료, 적절한 전원 시점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자궁 내 태아 성장지연 산모 관리 및 분만(강동경희대병원 설현주 교수) ▲임신성 고혈압 질환 산모 관리 및 분만(서울대병원 이승미 교수) ▲산모 전원 사례 요약(아주대병원 송관흡 임상강사) 발표가 이어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경기남부권역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운영 경험(분당서울대병원 오경준 교수) ▲아주대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소개(아주대병원 곽동욱·이장훈 교수)가 진행됐으며, 이어진 세션에서는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박문성 교수가 ‘신생아집중치료실 질관리’를 주제로 발표했다. 양정인 센터장(산부인과)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원사업 기관으로 선정된 아주대병원은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집중치료에 최적화된 시설을 갖추고,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외에도 소아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
차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원장 강중구)은 지난 11일 개원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일산차병원 7층 이벤트홀에서 열린 1주년 기념식에는 김한중 미래전략위원회 회장, 김춘복 이사장, 윤도흠 의료원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에는 최소 인원만 입장했으며, 기념식은 일산차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직원들에게 생중계됐다. 기념식은 장기근속자 표창, 강중구 병원장의 기념사, 차광렬 연구소장의 영상 축사 및 1주년 기념 떡 케이크 커팅식과 기념 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강중구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일산차병원 개원과 동시에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인한 불안과 우려가 가중됐지만, 변화에 두려워하지 않는 전 임직원의 도전정신으로 함께 극복할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 보여준 저력과 지역 주민과 환자들이 보내준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종합병원으로서의 선도적 병원 위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차광렬 차병원·바이오그룹 연구소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기회로 바꾼 자부심과 긍지로 글로벌 암 치료에서 선두주자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일산차병원은 개원 직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