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가 서남병원에 입원치료 후 코로나블루(코로나 우울)가 있다면 퇴원환자 마음챙김사업 ‘서남마음-이음’을 만날 수 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공공의료사업단 건강돌봄네트워크팀이 코로나19 퇴원환자의 마음챙김에 적극 나섰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입원치료 후 우울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호소하는 경향이 높으며, 퇴원 이후에도 외출과 경제활동이 제한되면서 불안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 이들을 위한 돌봄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서울케어-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팀은 지난해 2월부터 서남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중 사업 참여에 동의한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퇴원환자 마음챙김사업인 ‘서남마음-이음’을 통해 코로나 블루 자가 진단 및 유선건강 상담, 마음챙김 키트를 제공했다. 마음챙김 키트는 새싹보리 키우기, 어깨 지압롤러, 마음돌봄 책자 등으로 구성돼 심리적 안정 활동을 유도하며 우울증, 무기력증 극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재 코로나19 입원환자 중 퇴원 후 의료·사회적 복합지원이 필요한 건강고위험군을 발굴해 상담 및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및 지역사회 돌봄 자원 등과 연계해 추가적으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오는 5월 3일부터 헬스케어센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3월 15일부터 개인 종합건강검진 사전예약을 접수하고 있다. 다만, 국가 건강검진 예약은 5월 3일 이후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충남대병원 헬스케어센터는 393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돼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3430㎡ 규모다. 헬스케어센터는 본관에서 남쪽 방향 브릿지로 연결되며 1층과 2층은 커피숍과 식당, 편의점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3층과 4층에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건강검진센터가 자리한다. 5층은 스마트 헬스케어 등 첨단 미래의학을 연구하는 연구시설이 구축되고, 6층은 교수연구실이 배치됐다. 헬스케어센터 운영으로 인해 세종 등 인근 지역민들이 국가검진과 종합검진을 위해 타 도시로 가는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헬스케어센터는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특화 검진프로그램과 전문 간호사 상담을 통한 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 검진자의 편의를 위해 완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검진결과 이상 소견시 신속한 진료 연계 네트워크가 이뤄진다. 또 디지털 통합의료 정보 네트워크로 연동돼 평생 의무기록시스템으로 관리된다. 나용길 원장은 “헬스케어센터는 건강검진 기능 강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600명 중반대를 기록하는 등 4차 대유행이 현실화되는 모양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53명,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6898명(해외유입 773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487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8440건(확진자 9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331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6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65명으로 총 9만 7928명(91.61%)이 격리해제돼, 현재 721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9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56명(치명률 1.64%)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6명, 경기 173명, 대전 61명, 인천 44명, 부산 38명, 울산 26명, 경남 25명, 대구·강원 각각 16명, 충북 15명, 충남 11명, 전북 10명, 경북 9명, 전남 7명, 제주 3명, 광주 2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1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
전남대학교병원이 광주광역시 동구청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6일 체결했다. 이날 안영근 병원장과 임택 구청장을 비롯해 남현 동구보건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청 접견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예방접종센터 운영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코로나19 지역예방 접종센터 모의훈련 참여 ▲코로나19 지역예방접종센터 운영 시 접종 예진 ▲예방접종 이상반응 발생 시 응급처치 등을 협력키로 했다. 협약식에서 임택 구청장은 “전국은 물론 동구에서도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종식을 위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남대병원이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안영근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함으로써 코로나19 종식과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이 산부인과 다빈치 로봇수술 시행 건수 1000례를 달성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는 2014년 12월 다빈치 로봇수술 첫 케이스를 시작으로 매년 꾸준하게 수술 실적을 향상해왔다. 특히 2019년부터 많은 의료진이 로봇수술에 참여하면서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렸고 마침내 2021년 2월을 기준으로 로봇수술 1000례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현재 산부인과에서는 자궁근종절제술, 난소낭종절제술, 자궁선근증 등의 양성 질환에 대한 수술과 함께, 초기 부인암, 자궁경부 상피내암, 자궁내막암, 2cm 이하 크기의 초기 자궁경부암 등에 로봇시스템을 도입해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자궁근종절제술의 경우에는 상당히 고무적인 기록으로 수술 실적을 향상시키면서 수술 시행 건수가 국내 2위 안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술 이후 임신과 출산 결과에 있어서도 만족할 만한 성과를 도출하면서 자궁근종 수술 분야에서의 비약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처럼 산부인과의 부인암 치료를 위한 로봇수술 도입은 개복수술이나 복강경수술과 비교해 상당한 이점을 나타낸다. 개복수술 및 복강경수술의 경우에는 전 과정을 사람이 직접 집도
전체 병원들 중 서울성모병원이 올해 1분기에 임상연구 의뢰를 가장 많이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통합정보시스템에 공개된 2021년도 1분기 의료기관별 임상시험 정보를 조사해 종합한 결과, 서울성모병원이 5건(성분명 ▲YH25448A ▲Etoposide ▲3D세포프린팅기관(Trachea) ▲로페그인터페론알파-2b, AOP2014 ▲Edoxaban)으로 가장 많은 임상연구 의뢰를 했다. 이중 2상 임상시험 단계인 연구는 승모판협착증을 동반한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Edoxaban 투여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연구다. 성빈센트병원, 은평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다음으로 가장 많은 임상연구 의뢰를 한 곳은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의 4건의 임상연구(성분명 ▲플루오린-18 ▲2-(6,8-디클로로-2-(4-([18F]플루오로페닐)이미다조[1,2-a]피리딘-3-일)-N,N-디프로필아세트아미드 ▲Apixaban ▲Paclitaxel)는 모두 자병원에서 이뤄졌다. 이 중 18F-BS224 PET/CT를 이용해 알츠하이머병 환자와 건강인의 뇌에서 전이체 단백질(Transl
우리나라 임산부 10명 중 1명 이상은 임신 중 1회 이상 음주를 경험했고, 10명 중 3명 가까이는 임신 중 매일 3잔 이상 커피를 마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대목동병원 태아알코올증후군 예방 연구소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SCI 국제학술지인 ‘국제환경연구 및 공중보건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3월호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국무총리실 산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의뢰로 진행된 ‘우리나라 임신준비 및 출산에 대한 조사’에서 최근 3년 간 임신 경험이 있는 여성 167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대상자의 11.58%가 임신 중 1회 이상 음주를 경험했고 이 중 1.43%는 임신 기간 내내 음주를 했다고 밝혔다. 임신한 여성이 음주를 하면 태아의 뇌를 비롯한 여러 기관에 바로 영향을 미쳐 아이에게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지난 해 아시아 최초로 문을 연 이대목동병원 태아알코올증후군 예방연구소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 알코올에 노출된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선천성 장애(기형 및 중증질환 포함)를 진단 받을 확률이 약 11.24배 증가하고
“지역 유일 권역외상센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최근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방승호 권역외상센터장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허태정 대전시장이었다. 사연은 이러했다. 지난달 30일 전기톱 사고로부터 생명을 사수한 대전을지대병원 권역외상센터의 치유 사례가 각종 언론에 보도됐고 이를 접한 허 시장이 즉각 감사전화를 한 것이다. 환자는 벌목작업 중 갑작스럽게 전기톱날이 튀어 오른쪽 무릎 뒤 후경골동맥이 완전히 절단, 과다출혈로 생사의 문턱을 오가는 상황에서 병원 권역외상센터로 후송됐다. 의식도 혼미한데다 혈압조차 제대로 잡히지 않는 상황이었다. 외상센터 의료진은 119로부터 미리 연락을 받고 대기하고 있었다. 환자 도착 직후 외상팀이 초기소생술을 시행했고, 혈관외과 조병선 교수팀의 절단된 동맥부위 문합수술, 정형외과 김갑중 교수팀의 근육봉합술이 재빠르게 이뤄졌다. 조금이라도 지체됐다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었던 상황, 그러나 의료진의 빠른 대처로 환자가 순조롭게 회복 중이라는 소식을 접한 허 시장이 직접 격려에 나섰다. 허 시장은 센터장을 비롯한 의료진의 노고에 대전 시민을 대표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중증외상환자들을 위해 계속
조선대병원은 지난 3월 1일부터 ‘중동 의사 전문의 펠로우십 연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한국의료 위상 제고 및 세계화, 그리고 우수한 한국 의료 연수를 희망하는 중동 의료인에 대한 연수 기회 확대를 위해 중동 의사 연수(펠로우십 과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에 수련병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진흥원이 ▲최근 3년간 외국인 연수 및 환자 유치 실적 ▲연수 전담 부서 및 인프라 수준 ▲연수 교수진 전문성 및 커리큘럼의 적절성 등의 지표를 평가해 2018년 11월 호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조선대병원을 ‘중동 의사연수 협력 의료기관’으로 선정했다. 이후 2019년 3월 ‘중동 오만 의학전문위원회(Oman Medical Specialty Board, OMSB)’ 대표단이 조선대병원을 방문하면서 중동 의료진 연수가 추진됐고, 보건산업진흥원을 통해 조선대병원 이비인후과 연수를 희망한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전문의 2명이 2021년 3월부터 연수를 시작했다. 연수기간은 사전연수 3개월, 병원연수 12개월로, 사전연수 3개월이 끝나면 보건복지부에 제한적 의료행위 신청을 할 예정이며, 보건복지부장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15명이나 늘었다. 백신 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돼 1차 접종자 100만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60명,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6230명(해외유입 7721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247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7261건(확진자 4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973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7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63명으로 총 9만 7363명(91.65%)이 격리해제돼, 현재 711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12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52명(치명률 1.65%)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45명, 경기 100명, 부산 34명, 전북 29명, 인천 27명, 경북 25명, 대전 22명, 대구 17명, 강원·전남 각각 15명, 충북 10명, 경남 7명, 광주 6명, 울산·충남 각각 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3명 확인됐고, 국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박영석 교수 연구팀은 비만대사수술을 받기 전 환자들에게 비타민D 결핍이 가장 많이 나타나고 비타민B1, 엽산, 철분 등이 뒤를 이어, 해당 영양소들을 수술 전부터 주의 깊게 검사 및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늘날 비만은 단순히 ‘지방이 쌓인 상태’로 정의되던 과거와 달리, 하나의 질환으로 인식되며 다양한 치료 전략이 개발되고 있다. 이 중 가장 주목받는 치료법으로는 위소매절제술 등을 통해 식사량을 줄이고 당류 등 영양소의 체내 흡수를 제한하는 ‘비만대사수술’이 있는데, 체중 감량은 물론 혈당 조절에도 효과가 뛰어나 ‘당뇨수술’로도 불린다. 국내에서는 2019년 공식적인 비만 치료법으로 인정받아 국민건강보험 급여화가 적용됐다. 이러한 비만대사수술은 수술 방법에 따라 ▲위 크기를 줄이는 ‘위소매절제술’ ▲위를 식도 부근에 조금 남기고 소장과 직접 연결하는 ‘루와이 위우회술’ ▲위소매절제술과 십이지장 우회를 함께 시행하는 ‘십이지장 치환술(담췌전환술)’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체중 감량이 주목적이라면 위소매절제술로 식사량만 줄여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심한 당뇨병 등을 동반한 비만의 경우 루와이 위우회술이나 담췌전환술을 시행하는 것이
불면증을 호소하는 상당수의 성인이 수면호흡장애(폐쇄성수면무호흡증후군)를 동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주은연, 최수정 교수 연구팀은 6개월 이상 불면증을 호소하는 18세 이상 성인 328명을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수면호흡장애는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뇌졸중 등과도 연관이 있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정상인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성이 2~3배 높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한편, 불면증은 주관적 수면장애 증상에 근거해 임상판단만으로 진단을 내리기 때문에 불면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 수면호흡장애 진단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수면호흡장애가 동반된 불면증 환자의 70%는 잠들기 어렵고, 50% 이상은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다. 수면호흡장애가 동반된 불면증 환자의 증상과 수면관련 습관은 기존 불면증 환자와 유사해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하지 않으면 수면호흡장애의 동반 여부를 알 수가 없다. 특히 남성의 경우 최종 진단이 일차성 불면증(수면호흡장애와 같은 동반질환이 없는)으로 확인된 경우는 22.5%에 불과하며, 56.3%는 불면증의 유발 혹은 악화 요인으로 수면호흡장애가 공존했다.
아주대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산의료기기 신제품 사용자(의료기관) 평가 지원 사업’에 4개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국산 의료기기 신제품의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 확보를 위해 혁신기술 등이 적용된 신제품 사용자 평가를 지원할 목적으로, 의료진이 국산 신제품 의료기기를 사용한 뒤 제기한 의견을 반영해 제품 개선에 기여토록 하고 있다. 아주대병원이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안면 분쇄 골절로 인한 상악골 결손 환자를 대상으로 3D 프린팅 환자 맞춤형 복합소재 임플란트의 유효성 및 안정성 평가(성형외과 임효섭 교수) ▲부착형 홀터 심전도 홀터기를 이용한 수술 전·후 환자의 부정맥 감시 및 운동량 측정의 유효성 검증(흉부외과 유우식 교수) ▲중환자에서 흉막질환의 진단 및 처치에서 SC1의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호흡기내과 박지은 교수) ▲피판을 이용한 재건 수술 환자에 있어 근적외선 형광 이미지 체외형 의료용 카메라를 이용한 혈행조영술의 적용 가능성과 성능 평가(성형외과 김민지 교수) 총 4개다. 아주대병원은 지난해 11월에도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선정한 5개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 중 하나로 선정돼, 개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민간 의료기관의 사이버 공격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주요 공격 방법의 심층 분석 및 대응방법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분기별로 발표한다. 전세계 의료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조직인 ECRI(Emergency Care Research Institute)는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첫 번째 위험은 원격접속 시스템 해킹”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최근 국내 민간 의료기관에 대한 원격접속 공격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2021년 첫 번째 보고서는 ‘고도화된 원격접속 공격(RDP터널링)’에 대해 심층 분석한 자료로써, 보안장비의 탐지를 우회해 내부 시스템 제어권 탈취하는 등의 원격접속 공격 방법을 분석해 공격징후 탐지 및 사전 예방 등의 보안대책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민간 의료기관 정보보호를 위해 지난 2월 1일부터 보건복지부가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민간의료기관 홈페이지 악성코드 탐지 서비스도 많은 의료기관이 신청을 요청했다. 현재 313개 의료기관(347개 누리집)을 대상으로 누리집의 모든 화면에 1일 1회 이상 악성코드 삽입 여부를 점검해 안전도 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기획조정실장은 “많은
“고통스럽던 기억 때문에 또 한 번의 암 수술만큼은 죽기보다 싫었어요. 그런데 의정부을지대병원 덕분에 숨 쉬는 기쁨을 다시 찾았습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이 폐암 환자 로봇수술에 성공했다. 환자 A씨는 과거 직장암 수술 후 추적관찰 중 폐암 의심 소견으로 폐엽절제술을 권유 받았다. 약 2년 전 직장암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았던 A씨는 또 한 번의 암 진단에 눈앞이 캄캄했다. 직장암 치료 당시 고통스러웠던 경험 때문에 치료를 거부하던 A씨를 위해 가족들은 수소문 끝에 흉부외과 황수경 교수를 찾았다. 정밀검사 결과 A씨는 우측 폐 가운데에 암덩어리가 자리 잡아 중폐엽 전체를 제거하는 고난도 수술이 필요했다. 특히 고령이라 폐의 재생이 어려운 상태인 A씨에게 폐절제술은 매우 부담스러운 일이었다. 다년간 폐암 및 식도암 분야에서 명성을 쌓아온 황수경 교수는 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이 큰 A씨를 위해 로봇수술을 제안했다. 3월 30일 황 교수는 최신형 로봇수술 장비를 이용해 오른쪽 중간엽을 제거하는 폐엽절제술을 시행했고, 수술은 약 2시간 만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일반적으로 폐엽제거술은 시야 확보가 쉬운 개흉이나 흉강경으로 시행된다. 이에 비해 로봇수술은 최소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