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 저마다 다른 코로나19 백신들의 효과성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26일 첫 접종을 앞둔 지금 백신 개발회사를 따질 필요가 없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21일 온라인으로 열린 코로나19 대구 국제심포지엄 및 학술대회에서 경북의대 권기태 교수는 “처음 백신의 효과성을 예상했던 것보다 효과가 좋다. 굳이 이 백신, 저 백신 따질 필요가 없는 것이 한 번의 접종으로 끝날 것 같지 않기 때문”이라며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른 백신들이 계속 나올 것이고, 아마 1년쯤 지나면 아주 다양한 플랫폼에서 아주 다양한 백신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되기 때문에 지금은 시기적으로 어쩔 수 없이 배정된 백신을 접종하고 이후에 추이를 보면서 또 다른 백신을 추가적으로 접종할 때 그때 다시 판단해볼 문제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 교수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여전히 모르는 것이 많기 때문에 접종하면서 백신 효과에 대한 연구와 이상반응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것을 강조했다. 권 교수는 “생각했던 것보다 백신의 이상반응이 심각하지 않다. 그렇지만 여전히 모르는 것이 많다”며 “효능 지속기간이나 접종 후 질병 역학의 변화, 무증상 감염에 대
검사 건수가 어제 대비 2배나 줄었음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만 311명이 나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2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91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6992명(해외유입 689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70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1980건(확진자 5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4만 2689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1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33명으로 총 7만 7516명(89.11%)이 격리해제돼, 현재 791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5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557명(치명률 1.79%)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70명, 서울 120명, 인천 21명, 부산 11명, 충남 10명, 전남 8명, 전북·경남 각각 7명, 대구·강원·충북·경북 각각 6명, 광주 5명, 울산 4명, 제주 3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7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4명, 외국인 11명이다. 누적 검사자 6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만에 400명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수도권 중심의 산발적 지역사회 감염은 여전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2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14명,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6574명(해외유입 6869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463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7338건(확진자 7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1975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4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70명으로 총 7만 7083명(89.04%)이 격리해제돼, 현재 793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6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553명(치명률 1.79%)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61명, 서울 119명, 인천 35명, 충북·경북 각각 16명, 부산 14명, 충남 12명, 대구 9명, 전북·전남·경남 각각 8명, 강원 3명, 대전·제주 각각 2명, 광주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0명, 외국인 22명이다. 누적 검사자 639만 629명 중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호흡기내과 이상철 교수와 연구소 안찬식 교수 연구팀이 환자의 개인별 특성에 따라 폐기능검사의 예측치를 제시함으로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동반 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는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만성적인 기도 폐쇄를 특징으로 하는 유병률이 높은 호흡기 질환이며, 전 세계적으로 전체 사망 원인의 3위에 해당할 정도로 중요도가 높은 만성질환이다. 그러나 COPD 이환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고, 폐 기능이 50% 정도 저하되어야 증상이 나타나는 관계로, COPD 환자의 90% 정도가 병원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한 상태에서 중증 단계로 진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COPD의 조기 진단을 위해 동반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초기에 선별하고,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부터 빠른 폐기능검사 시행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폐기능검사의 수행률은 높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연구팀은 예측 모델 개발을 위해 2013년부터 2019년까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 폐기능검사를 수행한 환자 4241명의 정보를 이용해 머신러닝 기반의 분석을 시행했다. 그 결과 고령, 남성, 현재 혹은 과거의 흡연력, 호흡곤란, 과체중이 폐 기능상의 폐쇄성
보건의료와 돌봄, 요양서비스 제공 부분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지 않고, 일차의료의 강화와 재정비 없이는 커뮤니티케어가 제대로 잘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 사이에서의 공통된 의견이다.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은 19일 커뮤니티케어와 지역의료 생태계 조성방안에 대한 온라인 포럼을 개최하고 논의했다. 발제자로 참석한 인하의대 임종한 학장은 커뮤니티케어 구축·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개별이용자의 욕구에 따라 적절한 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는 통합대응체계를 바탕으로 기존 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민간차원과 적극 연계하되, 공공부문 서비스의 충분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가는 공공과 민간의 협력전략으로 지역의 복지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 학장은 “왜냐하면 지금 같은 경우에는 기존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요양서비스의 제공, 의료서비스의 제공 부분들이 다 다른 형태의 재원과 형태로 제공되는 분절화 된 형태로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임 학장은 또 “일차의료가 가진 가능성을 키워서 지역의료 생태계를 만들어야지만 커뮤니티케어가 잘 이뤄질 텐데, 보건·복지 분야 모두에서 일차의료를 건
지역완결형 응급의료, 중증도에 따른 합리적 이용 등 두 가지 핵심 정책 방향에 집중해서 지역 응급의료체계를 대폭 개선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제1차 중앙응급의료위원회를 개최하고 응급의료체계 개선 실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이번 실행계획은 작년 1월 중앙응급의료위원회에서 심의됐던 ‘환자 중심의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응급의료체계 개선방향’에 대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실행계획 마련을 위해 복지부는 그동안 응급의학회, 전문가, 중앙응급의료센터 등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해 7월부터 총 6차례 회의 및 학회 간담회, 관계부처 협의 등을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최근 코로나19 위기에서 나타난 과제들을 고려해 새롭게 감염병 위기 대응 과제를 추가하고, 최근 발표된 ‘공공의료체계 강화방안’ 내용을 반영해 검토했다. 실무협의체는 지역완결형 응급의료, 중증도에 따른 합리적 이용 등 두 가지 핵심 정책 방향에 집중해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중요과제로 3대 분야, 총 11개 과제를 선정했다. ◆현장·이송 단계 병원 전단계 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를 시범적용하고, 제도화 방안을 마련한다. ‘Pre-KTAS’는 119구급대가 이송과정에서 응급
충남대병원이 한국기계연구원, 중앙보훈병원과 함께 의료기기 공동연구개발에 나선다. 충남대병원은 18일 행정동 3층 세미나실에서 한국기계연구원과 중앙보훈병원 간의 의료기기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진의 아이디어와 연구자의 기술력이 결합된 첨단의료기기 개발을 통해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고, 건강약자를 위한 의료복지 실현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사항은 ▲의료용 로봇 ▲진단 및 헬스 모니터링 ▲나노·3D 바이오프린팅 의료기술 ▲광학·플라즈마·소재 융합 등 첨단 의료기술 분야의 연구협력을 비롯한 연구인력 교류, 시설과 장비, 학술 및 기술정보 공동 활용 등을 연계·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보훈병원까지 참여하면서 의료 및 보건 분야의 공동 R&D 의제 발굴부터 의료기기 상용화를 임상시험, 사용성 개선까지 폭넓은 협력체계 구축으로 실질적인 연구개발과 확산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충남대병원 김지연 진료처장은 “의료기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헬스케어 분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의학과 과학기술의 융합연구를 통한 첨단의료기기의 개발은 국산화율이 낮은 의료기기 분야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동남아 및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500명대로 내려섰다. 하지만 수도권 중심의 산발적 지역사회 감염은 여전한데 이런 흐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1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33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6128명(해외유입 6837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277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2718건(확진자 8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5496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6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17명으로 총 7만 6513명(88.84%)이 격리해제돼, 현재 806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3명이며,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550명(치명률 1.80%)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82명, 서울 177명, 인천 37명, 경북 22명, 충남 21명, 충북 18명, 부산 16명, 울산 12명, 대구·전남 각각 10명, 경남 9명, 강원 5명, 대전 4명, 광주·전북·제주 각각 3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8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
명지병원이 플라잉닥터스 연계 환자의 치료, 진료상담, 의료자문 등을 제공한다. 명지병원은 지난 18일 해외응급환자의 원활한 긴급 이·후송 및 진료를 위해 에어앰뷸런스 ‘플라잉닥터스’ 운영 업체인 주식회사 비즈인사이트와 해외의료지원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코리아어시스턴스와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명지병원 뉴호라이즌 힐링센터에서 진행된 3자 협약식에는 김진구 명지병원장과 김인병 권역응급의료센터장, 비즈인사이트의 김상수 대표와 코리아어시스턴스 김형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내·외국인 환자에 대한 에어앰뷸런스와 일반 항공편 및 기타 교통수단을 이용한 긴급이송과 치료 및 지원에 관련된 업무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명지병원은 국내로 이송된 환자의 치료는 물론 MJ버추얼케어센터를 통해 해외 환자의 국내 이송 전 환자의 상태 진단과 의료상담 등을 진행하고, 해외환자를 대상으로 한 진료 상담과 의료자문 역할도 맡게 된다. 주식회사 비즈인사이트는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의 에어앰뷸런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나라간 환자 이·후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라잉닥터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184개국 의료콜센터 및 병원 네트워크를 기반으
분당서울대병원 비만대사센터가 비만대사수술 500례를 돌파해 오는 23일 오후 5시 20분부터 2시간 동안 이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대상은 국내 전문의들로, 온라인 영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만’은 우리 몸의 지방조직이 과다한 상태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지방간 등 각종 중증질환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한다. 반드시 치료해야 하지만 비만에 이르기까지 유지해온 생활습관을 개인의 의지만으로 개선하는 것은 쉽지 않다. 실제로 운동과 식습관 조절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더라도 다시 살이 찔 가능성이 높으며, 많은 고위험 환자들이 이러한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동안 비만 합병증에 노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위 크기를 줄이는 등 외과적 수술을 통해 음식물의 섭취와 흡수를 제한, 비만을 치료하는 ‘비만대사수술’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수술은 효과와 안전성이 뛰어나 보건복지부에서도 2019년부터 국민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있는데,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비만대사센터가 수술 500례를 돌파, 우수한 성과를 전하며 심포지엄을 개최해 학계의 관심이 예상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뛰어난 복강경 수술 노하우를 비만대사수술에 적
코로나19로 사태로 촉발된 의학교육의 위기 속에서 미래 의사인 의대생들이 헬스시스템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통합적 역량을 갖출 필요성이 제시됐다. 특히 이를 위해 재난위기 상황에서 의대생들을 의료진의 일원으로서 환자케어에 참여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18일 ‘뉴노멀시대 의학교육의 미래’라는 주제로 연 온라인 포럼에서 서울의대 신좌섭 교수는 의학교육에 있어 이미 알고 있었던 문제점 혹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새로이 부각된 치명적인 약점들을 과감하게 중단·폐기하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교수는 온라인 교육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우려 때문에 환자 접촉이 제한되고, 학습 커뮤니티 활동이 위축되고, 임상지도의 기회가 상실되는 등 의사 양성에 치명적인 일들이 벌어지게 됐다”며 “온라인 교육은 학습자 중심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는데 아직 그 한계가 명확하다. 이런 가능성과 한계를 치밀하게 분석해 의학교육에 접목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이며, 우리가 이 문제에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온라인 교육혁신이 한때의 임시방편으로 끝날 것인지, 아니면 일상화를 이룰 것인지 판가름 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코로
제64차 전문의 자격시험에 응시한 전공의(레지던트) 중 2908명이 전문의가 됐다. 대한의학회는 18일 2021년도 제64차 전문의 자격시험 과별 최종 합격자 결과를 발표했다. 2차 시험에 응시한 2939명 중 결시 제외 31명이 불합격해 합격자는 총 2908명으로 전체 최종 합격률은 97.25%를 기록했다. 총 응시자가 555명으로 가장 많았던 내과는 2차 시험에서 543명이 합격해 최종 합격률 97.83%를 보였다. 그 다음으로 응시자가 많았던 가정의학과는 2차 시험에서 265명이 합격해 최종 합격률 91.37%를 보였으며, 1차 시험에 이어 2차 시험에서도 13명으로 결시제외 가장 많은 불합격자가 나왔다. 다음으로 2차 시험에서 가장 많은 불합격자가 나온 곳은 응급의학과로 6명이 불합격됐다. 수험자 전원이 합격한 과는 ▲외과 ▲흉부외과 ▲안과 ▲피부과 ▲방사선종양학과 ▲재활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핵의학과이다. 신경외과, 비뇨의학과, 영상의학과, 신경과 2차 시험에서는 각 1명씩 불합격자가 나왔다.
병원장들이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최영식 고신대복음병원장은 지난 17일 자치분권 2.0시대 개막을 응원하는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참여했다.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의 지명을 받은 최영식 병원장은 “부산시민이 주인 되는 자치분권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함께 합니다”라는 메시지로 자치분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본격화된 지방자치 2.0시대를 맞아 주민중심의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각오와 계획 등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 챌린지는 자치분권 시대를 준비하는 각오와 계획 등 핵심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SNS에 게재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최영식 병원장은 캠페인 다음 참여자로 안희배 동아대병원 병원장, 박상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원장을 지목했다. 김대성 양산부산대병원장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부산대병원 이정주 병원장의 지명을 받은 김대성 병원장은 “수도권을 뛰어넘는 의료수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국가균형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라는 메시지로 자치분권을 위한 의료 역량 강화를 다짐했다. 김대성 병원장
주당 근로시간이 증가할수록 건강 관련 노동생산성 손실이 점차 커지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모열 교수(교신저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동욱 연구강사(제1저자) 연구팀이 2020년 1월부터 2월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만 19세 이상 성인 임금근로자 3890명을 대상으로 근로시간과 건강 관련 노동생산성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연구팀은 임금근로자 389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간 건강 문제로 생긴 노동생산성 손실에 대해 6개 항목, 10점 척도로 조사했다. 노동생산성 손실은 구체적으로 앱센티즘(Absenteeism)과 프리젠티즘(Presenteeism)으로 구분되었다. 앱센티즘은 건강 문제로 인한 결근, 조퇴, 지각 등의 근로시간 손실을 의미하며, 프리젠티즘은 출근했으나 건강 문제로 업무수행능력이 저하된 상태로 정의했다. 조사대상자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42.4시간이었으며, 건강문제로 인한 노동생산성 손실은 평균적으로 26.6%로 나타났다. 건강 관련 노동생산성 손실은 프리젠티즘으로 인한 부분이 96% 정도였고, 앱센티즘으로 인한 것은 4% 이하였다. 연구팀이 주당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최신 방사선치료기와 다학제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더 신속하고 효과적인 방사선 암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방사선 암 치료는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대한 줄이고 종양 부위만 정밀하게 치료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방사선 단층촬영을 통해 종양의 위치와 크기, 형태를 미리 파악하고, 부위에 따라 방사선 세기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토모테라피(Tomotherapy)’ 요법이 사용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해 경인 지역 상급종합병원 중 최초로 최신 토모테라피 장비인 ‘래디젝트 X9(Radixact X9)’을 도입했다. ‘래디젝트 X9’은 나선형으로 회전하며 신속하게 방사선을 쬐는 기능과 환자 자세, 위치 등 환자 테이블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기능이 추가되어 광범위한 종양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치료할 수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래디젝트 X9 외에도 CT 모의치료기, 치료계획 장비 등을 갖추고, 다양한 종양 관련 진료과와 다학제 접근을 통해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여승구 방사선종양학과 과장은 “방사선치료는 수술, 항암요법과 함께 3대 암 치료요법 중 하나다. 방사선치료는 여러 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