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기립성 저혈압과 빈혈을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엄연히 이 두 질병은 차이가 있으며, 기립성 저혈압을 방치하면 치매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전문가는 경고한다. 기립성 저혈압은 실신성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누워 있을 때는 정상 혈압인데 앉거나 일어난 상태에서 혈압이 크게 떨어져 뇌 혈류 공급이 일시 감소하는 증상을 말한다. 이 때문에 두통과 어지럼증, 피로와 우울감, 시야 장애 등이 생길 수 있고 심하면 실신 까지 이어질 수 있는 질병이다. 기립성 저혈압은 우리 몸 자율신경에 존재하는 압력 수용체가 제대로 일을 못해 발생하는데 원인은 보통 탈수가 왔을 때 많이 온다. 더운 곳에 오래 서 있거나 당뇨병 환자의 경우 당뇨병성 신경병증과 동반해 자율신경장애가 오면서 생기는 사례도 많다. 기립성 저혈압은 자율신경 기능이 저하되는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주로 발병하며 과로로 인한 탈수, 혈압약과 전립선 비대증 약제, 항우울제 등을 복용할 때 발병하기 쉽다. 파킨슨병과 다 계통 위축증으로도 유발할 수 있고 스트레스와 심한 다이어트로 혈액순환이 안 돼 나타나기도 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경과 강석재 전문의는 “기립성 저혈압은 누웠을 때는 별다른 증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로 조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오늘부터 시행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1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23명,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3869명(해외유입 6719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277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538건(확진자 5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4만 331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34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35명으로 총 7만 3794명(87.99%)이 격리해제돼, 현재 854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6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527명(치명률 1.8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47명, 경기 99명, 부산 15명, 대구 12명, 인천·충남 각각 9명, 경북 8명, 대전 6명, 전북·전남 각각 4명, 광주·울산·경남 각각 3명, 강원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9명, 외국인 12명이다. 누적 검사자 616만 286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개방형 의료혁신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과 전남대 의대 화순캠퍼스 사이의 주차장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이 센터는 지난해 설계 공모를 거쳐 최근 당선작을 확정했다. 604억원(국비 151억원·자부담 453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상 7층·지하 3층 규모로 건립될 이 의료혁신센터의 설계 공모안은 ㈜금성 종합건축사 사무소 작품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 당선작을 바탕삼아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착공, 오는 2024년 완공할 예정이다. 설계 당선작에 따르면 개방형 의료혁신센터는 건물 간 연결 통로를 통해 화순전남대병원과 의대 화순캠퍼스를 잇는 연구거점과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이곳엔 연구실과 각종 연구센터를 비롯해 전남금연지원센터 등 공공의료사업기관들이 입주하게 된다. 이들 비진료 공간이 이전되면 환자 급증에 따라 포화상태에 이른 병원 내 진료공간과 병상 확충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미래 의료를 이끌어나갈 ‘첨단 정밀의료 산업화 허브’ 역할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바이오 등 관련분야의 창업기업들을 적극 유치하고, 공동연구 등 협업을 통해 보건의료분야의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운영할
지난해 전북대병원이 업무 처리가 부적정하거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대해 52건의 행정상 조치와 6건의 재정상 조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수금액은 모두 1억 2547만원에 환급금 43만원이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공개된 전북대병원의 ‘2020년도 종합감사보고서’ 문건에 따르면 전북대병원은 지난해 13개 부서, 200명에 대한 정기감사와 1개 부서, 100명에 대한 특정감사를 벌여 각각 58건, 3건으로 모두 61건의 행정상 조치 또는 재정상 조치를 내렸다. 외부감사는 없었다. 처분 결과를 보면 ▲통보 4건 ▲권고 6건 ▲개선 6건 ▲주의 18건 ▲경고 11건 ▲시정 9건 ▲회수 5건 ▲환급 1건이었다. 그중 몇몇 지적사항으로, 의학정보수집활동비 지급이 부적정하게 이뤄진 것과 관련해 시정·경고 처분이 내려졌다. 의학정보수집활동비 지급대상을 ‘병원에 근무하는 자’로 한정하고 있으나 진안의료원에 파견되어 있던 계약전문의에게 2017년과 2018년 2회에 걸쳐 200만원씩 총 400만원의 의학정보수집활동비를 지급했다는 것. 전북대병원 감사실은 “지급대상이 아닌 계약전문의에게 지급한 의학정보수집활동비 400만원을 회수해 병원회계에 세입 조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여전히 수도권에서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1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04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3525명(해외유입 6698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474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6143건(확진자 3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5만 89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32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32명으로 총 7만 3559명(88.07%)이 격리해제돼, 현재 844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6명이며,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522명(치명률 1.8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47명, 경기 77명, 인천 19명, 부산 12명, 충남 11명, 경남 6명, 강원·충북·전북 각각 5명, 경북 4명, 대구·울산 각각 3명, 광주·대전·세종 각각 2명, 전남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3명, 외국인 9명이다. 누적 검사자 614만 86명 중 597만 836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만에 300명대로 돌아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1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45명,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3199명(해외유입 667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196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4695건(확진자 5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만 6663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36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91명으로 총 7만 3227명(88.01%)이 격리해제돼, 현재 845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7명이며,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514명(치명률 1.8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1명, 경기 97명, 인천 29명, 부산 26명, 대구·충남 각각 14명, 대전·세종·전북 각각 5명, 충북·경북·경남 각각 4명, 광주 3명, 울산·강원 각각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2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6명, 외국인 11명이다. 누적 검사자 611만 5337명 중 596만 188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7만 251명이 검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400명대로 떨어졌다. 그러나 설 연휴 때문에 검사건수가 많이 줄었음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감염 양상은 계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1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84명, 해외유입 사례는 1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2837명(해외유입 6659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336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8622건(확진자 8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4만 1983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03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98명으로 총 7만 2936명(88.05%)이 격리해제돼, 현재 839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1명이며,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507명(치명률 1.8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55명, 경기 103명, 인천 41명, 부산 25명, 대구 11명, 충남 10명, 광주·강원·충북 각각 6명, 전남·경북·경남·제주 각각 4명, 세종·전북 각각 2명, 대전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3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3명, 외국인 6명이다.
설 연휴가 시작되자마자 안정세를 보이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다시 500명대를 기록했다. 경기 부천시에 소재한 종교단체 승리제단(영생교)과 보습학원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탓인데 제2의 신천지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1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67명, 해외유입 사례는 3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2434명(해외유입 664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998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 1275건(확진자 8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126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0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12명으로 총 7만 2638명(88.12%)이 격리해제돼, 현재 830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70명이며,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496명(치명률 1.81%)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81명, 서울 177명, 부산 29명, 인천 25명, 강원 11명, 대구 10명, 광주 9명, 전북 7명, 경남 5명, 제주 4명, 충북 3명, 대전·울산 각각 2명, 충남·경북 각각 1명이다. 해외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10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설 연휴를 대비한 응급진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대응에 고생하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날 4층 대회의실에서 이재환 진료처장이 병원 소개와 전반적인 현황을 브리핑하고 민진홍 응급의료센터장이 설 연휴 기간의 응급진료 운영계획을 보고했다. 윤환중 충남대병원장은 “환자의 눈높이를 쫓아가서는 신뢰를 얻기 어렵고 눈높이보다 상향된 준비를 갖추고 있어야 신뢰와 더불어 존경받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세종충남대병원이 세종시민의 건강을 100% 이상 책임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내실있는 성장과 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권덕철 장관은 “정부 부처가 세종시로 이전하고 세종시민 역시 종합병원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는 상황에서 지난해 7월 개원한 세종충남대병원이 세종시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믿는다”며 “첨단 기술과 혁신적 설계를 바탕으로 의료혁신을 시도하고 이것이 정착되면 세종충남대병원은 글로벌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매년 명절마다 문을 여는 의료기관이 많지 않아 응급실 방문 환자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대비해 사용할 수 있는 의료자원을 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장태창 교수와 ㈜카이로스 김용민 대표가 공동으로 발명한 워터 펌프와 에어 펌프를 구비한 의료용 세척기가 특허 출원(특허권자: ㈜카이로스,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됐다. ㈜카이로스는 감염관리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제조하는 의료기기 제조업체이다. 장태창 교수는 2019년 1월 의료기기 제품화 촉진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이 기업과 함께 협업해 시제품 제작 및 지난해 12월 28일 특허 등록을 마쳤다. 장태창 교수는 “응급의료센터에서는 교통사고, 산업재해, 추락, 화상 등의 다양한 원인에 의한 개방성 창상 환자를 치료한다”며 “현재는 이 과정에서 상처 감염 예방을 위한 창상 세척 시에 장비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기존의 비효율적인 세척법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편리하고 효율적인 의료용 자동 세척 장비를 개발하게 됐다”고 전했다. 개발된 이 세척기는 생리식염수를 워터 펌프로 수압을 조절해 원하는 압력으로 분사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현장에서 상처 세척 시 사용하기가 용이하다. 또 공기 펌프를 이용해 상처의 시인성을 좋게 할 수 있고, 필요시 수압과 공기압을 같이 이용해 에어로졸 형태로 보다 적은 양의 수액으로
한국병원홍보협회가 3월 3일부터 매주 수요일 ‘병원유튜브 트렌드 TOP5’를 주제로 온라인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상급종합병원 중 가장 많은 구독자와 탁월한 콘텐츠 기획력으로 호평받고 있는 세브란스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의 영상 기획부터 스토리텔링, 관리비법 까지 각종 노하우를 실무진을 통해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또한, 크리에이터 피커쏭이 유튜브 알고리즘에 대해 소개한다. 특히 지난해 국내 최다 조회 동영상 1위를 차지한 ‘코로나19 국민행동수칙 꼭 기억해주세요’ 등 올바른 정보전달과 공중보건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효과적으로 펼치고 있는 질병관리청 아프지마TV의 위기관리를 위한 공감과 소통전략도 들여다 볼 수 있다. 온라인 세미나 신청 및 문의는 3월 2일까지 한국병원홍보협회 사무국(02-920-6533, khopra2021@kakao.com)으로 하면 된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자가격리 대상 직원이 직무배제 되지 않고 근무 중이라는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보라매병원은 9일 한 언론사를 통해 보도된 보라매병원이 간호인력 부족 문제로 코로나19 관련 격리지침을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자료를 내놨다. 보라매병원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서울시, 보건소의 역학조사 및 격리지침에 따라 밀접접촉자는 인지 순간부터 즉각적인 업무배제 및 자가격리 조치하고 있다”며 “밀접접촉자 및 자가격리자에 대한 분류는 서울시 역학조사관과 보건소에서 결정하는 것으로, 병원에서 임의로 판단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방역당국에서 실시한 역학조사에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간호사에 대해 “모두 2주간 업무배제 및 자가격리 중이며, 기사를 통해 노조가 주장한 ‘격리조치하지 않은 밀접접촉 간호사 6명’은 역학조사 결과 자가격리가 필요한 밀접접촉자가 아닌 것으로 판정됐다”며 “해당 인원은 방역당국이 권고하는 적절한 보호구를 착용한 상태로 진료했으며, 두 차례의 검사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아 근무배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았다. 이는 역학조사 결과 및 격리지침에 따른 조치”라고 사실을 분명히 했다. 보라매병원에
아주대병원이 10일 보건복지부 지정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문을 연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본관 4층에 위치하며, 고위험 산모 집중 치료실(8개 병상)과 산모 태아 수술실, 신생아 소생실, 분만실 등을 갖췄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최근 고령 임산부, 다둥이맘 및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는 여성의 임신·출산이 증가함에 따라, 이른둥이 출산, 임신에 영향을 주는 모성 질환, 임신성 고혈압 질환이나 대량 출혈의 가능성 등으로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는 고위험 산모의 임신 경과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태아 기형 등의 선천성 질환을 갖고 태어난 신생아가 최대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아주대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응급·중증 신생아 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한, 이번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가 개소하면서 긴밀한 연계를 통해 중증 신생아 치료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산부인과(양정인·곽동욱 교수, 송관흡·김석영 전임의), 소아청소년과(박문성·이
한양대학교병원은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방지에 사용해달라고 대한병원협회로부터 마스크 1만장을 기증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9일 동관8층 제1회의실에서 ‘마스크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호주 병원장, 송순영 부원장, 김혁 기획조정실장과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김승열 사무총장, 박현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기증식에서 윤호주 병원장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의료진뿐만 아니라 모든 구성원들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 마스크를 기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방역 최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의료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한양대학교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의 안전과 감염예방을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엿새 만에 다시 400명대를 기록했다. 어제보다 총 검사건수가 1만건 이상 줄었음에도 확진자가 100명 이상 폭증한 것은 서울·경기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탓이 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14명,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1930명(해외유입 660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261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4673건(확진자 9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729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4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50명으로 총 7만 2226명(88.16%)이 격리해제돼, 현재 821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84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486명(치명률 1.81%)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69명, 경기 157명, 부산·인천 각각 18명, 대구·광주 각각 14명, 경남 9명, 강원 5명, 충북·충남·전북·경북 각각 2명, 세종·전남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4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