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병원 산부인과는 지난 30일, 약 3개월간의 외래공간 개선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환자맞춤진료에 나섰다. 이번 외래 리모델링의 첫 번째 포인트는 동선 단축이다. 산부인과 특성상 진료 이외 다양한 검사가 병행되다보니 이동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태동검사실, 소규모 시술과 수술이 가능한 소수술실 등을 외래에 구축하는 등 환자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했다. 두 번째는 산모 맞춤형 서비스다. 임신성 당뇨 및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 임신부 전용 운동 교실을 운영하며, 첨단 IT기술을 바탕으로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혈당과 혈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외에도 소중한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직접 전송받는 시스템도 구축됐다.경희대병원 산부인과 정민형 교수는 “여성이라면 친숙함과 편안함을 느껴야 하는 진료과임에도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아직까지 방문 자체를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다”며 “여성질환의 종류와 발생 연령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임신과 출산 이외에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여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편안한 환경 속 환자별 맞춤화된 진료 제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희대병원 산부인과는 최근 산과 진료 역량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START의학시뮬레이션센터가 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주관 ‘제9회 의학교육혁신상’을 수상했다. 의학교육혁신상은 의학교육의 창의적 혁신을 선도하고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개인 또는 기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START의학시뮬레이션센터(이하 START센터)는 2005년 설립된 후 지난 15년 동안 의과대학 학생은 물론 간호사, 전공의, 응급구조사 등 다양한 의료종사자들과 일반인에게까지 수준 높은 보건의료 시뮬레이션교육을 제공해 온 공적을 인정받아 의학교육혁신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START센터는 의과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환자 진료에 필수적인 기본 임상술기 교육, 표준화 환자를 이용한 진료수행 교육, 가상 시나리오를 이용한 환자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해 기본 임상 수행능력의 획득을 돕고 있다. 또한 의사와 간호사를 포함한 의료관련 종사자들의 임상 수행능력 유지 및 향상, 위기자원관리 훈련, 다직종 팀 훈련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새로운 시뮬레이션 센터 모델을 제시해온 START센터는 그동안 선진 심폐소생술교육 프로그램의 국내 정착과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시뮬레이션 교육자들과 다양
암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이 2일 국립암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암빅데이터 플랫폼에서 생산되는 폐암, 대장암, 유방암 데이터를 기반으로 활용도 높은 인공지능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총 28팀이 참여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1차 서류심사(적절성, 독창성, 구체성, 실현가능성, 기술성)와 2차 영상심사(60%) 및 대국민 참여 투표(40%)를 거쳐 대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이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팀에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주관하는 통합경진대회 참여 자격이 부여된다. 대상은 Pulmanos 팀(정종욱, 이건)의 ‘기계학습을 이용하여 폐암환자에서 수술 후 급성 신손상(AKI) 발생 여부 및 AKI 조기 회복 여부를 예측하는 빅데이터 모델 구축’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클라우드 팀(이재빈, 안미선, 윤성욱)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장암 환자의 개인적 특성을 고려한 항암제 부작용 예측’이다. 장려상은 동창들 팀(조민제, 최찬열, 염윤석)의‘ 암 우울할 수 있다’와 UAI 팀(김재윤, 소유리, 정서연)의 ‘AI기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APP-OMYB (Oh My Breast)’가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부산대병원은 지난 2일 개원 64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행사장에는 초청 인사와 주요 보직자, 포상 대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하고, 병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이번 개원 기념식은 스크린 제막식, 연혁보고, 64주년 기념 특별영상 시청, 모범직원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정주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수술실과 응급실, 선별진료소, 음압병동 등 각자의 위치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직원 여러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코로나 사태의 위기 속에서도 우리가 목표한 ‘TOP BRAND 부산대병원’의 도약을 위해 다 같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개원 64주년을 맞은 부산대병원은 최신 의학연구와 첨단진료 시스템 도입, 공공의료서비스 수행 등 의료 전 분야에 걸쳐 동남권 지역 의료계를 선도해 온 지역거점 공공의료 기관으로 성장하였고 인정받아 왔다. 권역외상센터와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부산지역암센터 등 다수의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센터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 국립대병원 유일의 한방병원, 그리고 영남권역 재활병원 등 총 2600여 병상을 보유한 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은 대장암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장(腸)주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장암 예방을 위한 일상생활 속 실천’ 인포그래픽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학회가 지난 2018년부터 해마다 진행하고 있는 ‘장(腸)주행 캠페인’은 국민들에게 날로 증가하는 대장암의 위험성을 알리고 대장암 검진 수검률을 높여, 궁극적으로 대장암 발생 및 관련 사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제시한 ‘대장암 예방을 위한 일상생활 속 실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대장암 가족력이나 특별한 증상이 없는 건강한 사람들은 누구나 만50세부터 국가가 무료로 제공하는 국가대장암검진을 받는 것이 필수적이다. 국가암검진사업에 따라 국가는 만50세 이상의 모든 국민에게 1년에 한 번씩 무료로 분변잠혈검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분변잠혈검사에서 양성일 경우 대장암 확진을 위해 실시되는 대장내시경검사도 무료로 제공한다. 대장암은 가족력이 중요한 위험인자이므로, 가족 중 대장암으로 치료를 받았던 사람이 있다면 50세 이전이라도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학회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부모 형제의 대장암 발생 연령이 55세 이하인 경우나 부모 형제 중 2명 이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지난 2일 프로골퍼 박성현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패를 전달했다. 행사는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3층 접견실에서 이뤄졌으며,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박종훈 안암병원장 등 고려대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박성현 프로골퍼, 그리고 소속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의 이성환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촉기간은 10월 5일부터 2022년 10월 4일까지로, 앞으로 2년 간 고려대의료원을 대표하는 얼굴로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홍보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세계적인 스타골퍼인 박성현 선수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박성현 선수의 열정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초일류를 지향하는 고려대의료원에 긍정적인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박성현 선수는 “고려대의료원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면서 ”고려대의료원과 함께 스포츠의학 발전을 위한 연구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더 나아가 고려대의료원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들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건양대병원과 KAIST가 의료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공동연구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2일 KAIST 본관 총장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과 김용하 행정원장, 이성기 의생명연구원장, 김용석 의료정보실장, 김종엽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장 등이 참석했으며, KAIST 신성철 총장, 이광형 교학부총장, 박현욱 연구부총장, 한용만 생명과학기술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구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한 인적·학술적 교류,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지원, 학문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지역의 대학병원과 KAIST가 협력하게 된 것은 미래 의료의 핵심인 인공지능 연구에 있어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며 “신 성장 동력인 보건의료산업 육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과 혁신을 끌어낼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이 지난달 28일 간암 치료 후 발생한 간부전으로 집중 치료 중이던 60대 여성 환자에서 뇌사자 이식수술 성공적으로 마치며 ‘지역 최초’ 간이식 800례를 달성했다고 3일 발표했다. 간이식팀은 2003년 담도성 간경화를 가진 30대 후반의 여성 환자에게 첫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시작으로 2008년 100례 달성에 이어 2018년 10월 700례의 간이식을 시행했다. 이후에도 간이식팀은 꾸준한 연구와 노력을 다했고 지난달 28일까지 생체간이식 628례, 뇌사자 간이식 172례를 시행해 지역 최초 800례라는 기록을 만들었다. 간이식팀은 그동안 고난도 기술이 필요한 간이식 수술의 성공도 지속해왔다. 2010년 지역 최초로 2:1 생체간이식 수술을 성공과 국내 최초로 전격성 간부전 환자에서의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 수술을 성공했다. 2011년에는 간-신장 동시이식 수술을 지역 최초 성공했고, 2013년 췌장-신장 동시이식 수술과 췌장이식 수술을 성공했다. 최근에는 체계적인 전략 및 수술 전·후 관리가 필요한 고난도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을 83례 까지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서울의 대형병원이 아닌 지역에서도 혈액형 부
초고령 사회를 맞아 골다공증과 골다공증 골절 문제가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하지만 골다공증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골다공증 골절의 위험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많은 환자가 진단조차 받지 않았거나 진단 후에도 치료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지금의 저조한 진단율과 치료율이 개선되지 않고 이어진다면 향후 골다공증 골절의 대유행 사태를 맞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또 정부와 관련 학계가 경각심을 갖고 대중에게 질환의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를 호소해야 한다는 주장도 함께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 주최로 3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건강한 노후를 위한 골다공증 골절 관리정책 방향 모색 좌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관련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하면 국민의 인식을 바꿔 골다공증의 진단과 치료를 중요한 문제로 받아들이게 할 수 있을지 해결책을 제시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모색했다. 먼저, 동국의대 일산병원 최한석 교수는 우리나라 골다공증 질환 관리 현황과 실태를 소개하며 “골다공증과 이로 인해 골절이 발생하면 거동에 제한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전체적인 건강 상태가 악화되고 사망의 위험이 커진다. 또 기저 질환의 위험성을 크게 증폭시킨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은 ‘2020년도 제2차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의료기기의 현장 수요를 반영해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는 범부처 R&D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참여해 약 1조 2천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연구 프로젝트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선정된 연구과제는 ‘4차 산업혁명 및 미래 의료 환경 선도’ 분야 과제다. 이비인후과(박영민 교수, 임재열 교수, 이승진 연구교수, 한예림 연구원)와 정신건강의학과(석정호 교수, 김현규 연구원)를 비롯해 연세대학교 공과대학(이태윤 교수, 조정호 교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공과대학(장경인 교수), SK 텔레콤(에릭 데이비스 하트만) 연구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음성 및 정신질환 예측, 진단, 관리를 위한 음성-언어-생체신호 통합 인공지능 의료기기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 총괄 연구책임자는 박영민 교수로 4년 6개월 동안 4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박영민 교수는 “이번 사업은 음성, 언어뿐만 아니라 전기성문저항, 혈류, 체온 등의 생체신호에 대한 통합적인 AI 분석기술과 초소형 무선 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전세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 맞물려 보건의료와 ICT 기술이 융합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각광받는 블루오션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이를 위해 앞으로의 보건교육은 첨단 의료기기와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 플랫폼 등과 관련한 전문화된 교육이 필요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이끌어나갈 인재육성을 위한 융합적 교육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대한보건협회는 10월 30일에서 31일까지 이틀간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제45회 보건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Better Health for All COVID-19 시대의 공중보건’이란 주제로 국제보건의료학회, 대한검역학회, 알코올과건강행동학회, 한국보건간호학회, 한국보건사회학회, 한국학교지역보건교육학회와 함께 세 개의 세션(정신보건, 역학조사관, 보건교육방향 및 인재육성)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둘째 날 ‘COVID-19 시대의 보건학교육과 보건학전공자 육성’이란 주제로 발표한 인제대학교 보건행정학부 조현 교수는 “4차 산업혁명으로 치료와 공급자 중심의 의료서비스가 예방과 소비자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했다”며 “특히 보건의료와 ICT 기술의 융합은 디지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로 확진된 환자의 사망위험을 90% 이상의 높은 정확도로 예측하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연구소 안찬식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질병관리청 자료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이용한 코로나19 확진자의 인구학적인 정보, 의료비 청구내역, 감염경로에 근거해 사망 위험을 예측하고 고위험자를 분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총 1만 237명의 확진자에 대한 네 가지 인공지능 알고리즘(LASSO, linear-SVC, rbf-SVC, RandomForest)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후 사망위험 예측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해 검증했다. 검증 결과, 사망 예측 정확도는 92%였으며 사망률 증가와 유의한 관계를 보였던 변수들은 60세 이상의 고령, 남성, 중증도 이상의 장애, 호흡기 증상, 감염경로(요양원 등)와 고혈압, 당뇨병, 암, 천식, 만성폐질환의 기저질환이었다. 안 교수는 “이번 연구로 코로나19 확진 후 별도의 추가검사 없이도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빠르게 예측하고 분류해 부족한 중환자 치료에 필요한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현재 이에 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상담지원부 콜센터 상담사 대상 온라인 금연교육 및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실시했다. 주제는 ‘코로나19 시대 금연은 필수’라는 내용이다. 콜센터 상담사는 평소 지속적인 고객과의 응대로 직무스트레스가 높다고 하는데, 이번 금연교육을 통해 상담사의 인식개선 및 금연동기 부여의 계기를 마련 할 수 있었다. 교육은 10월 13일부터 4일 동안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300여 명의 공단 콜센터 상담사들에게 금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흡연자들의 금연에 대한 관심과 동기, 금연지원서비스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는 10월 21일부터 3일 동안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상담 부스에서 철저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50여 명의 흡연자가 금연을 결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기남부금연자지원센터 백유진 센터장은 “콜센터 전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금연교육을 실시한 것은 매우 의미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시대에 금연이 필수인 만큼 많은 콜센터 상담사 분들이 이번 기회에 금연에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건보 인천경기지역본부 이재장 부장은
국내 연구진이 자궁내막암의 가임력 보존을 위한 호르몬 치료가 어떤 환자에게 적합한가를 가려내는 바이오마커를 찾았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이정윤 교수, 정영신 교수, 병리과 박은향 교수 연구팀은 초기 자궁내막암의 가임력 보존을 위한 치료에서 특수 조직 검사를 시행해 호르몬 치료의 반응을 예측할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국내 20~30대 젊은 자궁내막암 환자가 서구에 비해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17년 국가암등록사업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자궁내막암 환자의 10.2%가 40세 미만으로 이 비율은 미국에 비해 약 3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이들이 결혼이나 출산을 계획하고 있는 연령대에 속한다는 것이다. 가임력 보존을 원하는 초기 자궁내막암 환자의 경우 고용량 호르몬제 투여로 치료가 가능하며 70~80%의 높은 완치율을 보여준다. 하지만 초기 호르몬 치료에 대한 반응이 좋지 않은 경우 보통 자궁을 제거하는 수술 외에 다른 방법을 찾기 어렵다. 이는 임신을 원하는 여성에게 매우 치명적일 수 있다. 연구팀은 2006년에서 2018년까지 세브란스병원에서 가임력 보존 치료로 고용량 호르몬을 사용한 45세 이하의 초기 자궁내막암 환자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지난달 30일 본관 12층 사랑의실천홀에서 ‘제25주년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안승남 구리시장, 최애경 보건소장 등 내 외빈과 교직원이 참석했다.안승남 구리시장은 축사에서 “구리시뿐 만 아니라 경기동북부의 주민의 건강을 책임져는 주는 의료진의 노고에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리고 사랑의 실천의 실천이라는 이념으로 함께 해준 구리병원의 25년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한동수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경기동북부의 대표적인 대학병원으로 우뚝 서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그동안 헌신해준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명품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한 해 동안 맡은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병원 발전에 기여한 교직원과 부서에게 모범직원상과 우수부서상이 포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