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정규 처방, 신규 처방, 퇴원약 처방 정보를 모두 제공하는 ‘복약 알리미 서비스’를 도입해 시행 중이다. ‘복약 알리미 서비스’는 입원환자가 오늘 복약할 약 정보를 메신저나 문자 알림으로 매일 아침 7시에 환자의 휴대폰으로 전송된다. 전날 의료진이 정규 처방한 약 내역을 받는 것으로 환자는 약 정보 확인과 함께 올바른 방법으로 복약 할 수 있다. 입원 기간 중 추가 처방이 발생할 때도 해당 약 정보가 추가 발송되기 때문에 입원 기간 중 먹게 될 모든 약에 대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병원 측은 퇴원할 때도 처방 퇴원 약의 정보가 발송되며 퇴원 후 일상생활 중 약 정보가 궁금할 때는 언제든 다시 확인해볼 수 있어 환자경험관리 차원에서 입원환자와 보호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약알리미는 약품명, 효능, 복약 정보는 물론, 약품 이미지, 복약 방법 및 주의사항을 픽토그램화한 화면으로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환자들이 올바르게 복약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상일 병원장은 “올바른 복약은 환자 치료에 기본이며 가장 핵심적인 요소로 복약 알리미 서비스 도입은 환자분들의 약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복약법
취침 시 분비되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당뇨병 환자의 췌장 베타세포를 보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췌장 베타세포는 혈당의 상승을 감지하고, 혈당강하 호르몬인 인슐린을 생산 및 분비하여 혈당량을 조절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현 교수팀은 최근 인슐린을 분비하는 배양된 췌장 베타세포를 사용한 실험을 통해 멜라토닌 호르몬과 췌장 베타세포 간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결과 잠을 자는 동안 사람의 뇌 속 송과선(pineal gland)에서 분비되는 멜라토닌이 당뇨병 환자의 몸속에서 고혈당과 고지혈증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 기능이 저하된 췌장 베타세포를 보호함과 동시에 감퇴된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 멜라토닌은 낮 보다는 밤 시간에 많은 분비가 이루어지며, 노화에 따라 분비가 급격하게 감소되는 대표적인 호르몬이다. 현재는 수면유도를 위한 보조제로서만 의학계에서 제한적으로 사용이 되고 있지만, 항암치료의 보조제 및 항노화를 위한 약물로서의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박 교수 팀은 배양된 췌장 베타세포에 고혈당과 고지혈증의 스트레스를 가한 후, 멜라토닌을 투여했다.. 그 결
부산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이 2020년 병원별 특화 분야 지원을 위한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 공모에서 공동 컨소시엄으로 선정됐다. 부산대병원이 서울아산병원과 공동으로 올해부터 2028년까지 9년간 총 440억 원 규모의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신규과제를 수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연구 주제는 ‘사람 중심 초연결 혁신융합기술(inHCT) 기반의 고위험 환자 안전확보를 위한 미래 의료환경 구축’이다. 연구 내용은 ▲광이미징 및 AI 기반 위험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폰/자가진단 의료기기 개발 ▲AI 기반 한국형 질환 예측 및 위험 평가 모델 개발 ▲현장검사(POCT) 및 임상데이터 기반 통합 검사-치료(Screening & Care) 솔루션 개발 ▲지역사회 내 인공지능 알람(AI Alert) 기반 진단-치료(Diagnostic & Therapeutic) 지원 시스템 구축 등이다. 특히 부산대병원은 지난해부터 서울아산병원과 이번 사업을 준비했고,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인공지능 연계 현장검사(AI-POCT) 기반 통합검사·치료 솔루션 개발을 통한 지역사회 건강노화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정주 병원장은 “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의사인력 확대를 놓고 병원계와 의료계 사이에서의 입장차가 확연히 갈린다. 정부의 의사인력 확충 계획에 대해 대한병원협회, 시도병원협의회는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대한의사협회나 시도의사회는 반대 입장이 확고하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3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지역 간 의사인력 불균형 해소, 특수 전문분야 및 의과학자 인력 양성을 위해 2022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400명 확대, 10년간 4000명을 추가로 양성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대한병원협회와 시도병원협의회는 같은 날 성명문을 내고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오히려 병협과 병협의회는 연 400명 의대정원 확대계획이 적정인력 충원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 더 늘려도 괜찮다는 쪽이다. 병협의 ‘의사인력 적정성 연구’ 중간결과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을 최소 500명 증원 시 2065년에 의사 수급이 적정 시점에 도달하고, 1500명 증원 시 2050년에야 알맞게 된다. 이와 관련해 병협은 “정부의 400명 의대 입학정원 충원은 의료현장에서 수급 부족 문제를 개선하기는 충분치 않지만, 이제라도 의료현장의 고충을 헤아려 의대 입학정원 증원 계획 방향성을 제시한 것을 다행”이라며 “
영남대의료원은 27일 본관 4층 분만실 리모델링을 마치고,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에서 특히 출산 전후로 심신의 안정을 취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한 색온도를 가진 조명과 원목을 활용해 인테리어를 설계함으로써 산모의 입장을 배려한 부분이 눈에 띈다. 김태년 의료원장은 “산부인과 전문 의료인력의 축적된 임상 경험을 통한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최신 시설을 갖추고 산모의 건강한 출산을 위한 최적의 의료 인프라를 갖추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명 발생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여전히 두 자리 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2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명,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아시아 14명, 유럽 1명, 아메리카 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175명(해외유입 230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5명으로 총 1만 2905명(91.0%)이 격리해제 돼, 현재 97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9명(치명률 2.11%)이다. 국내 발생은 서울 6명, 경기 2명, 부산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환자 중 7명은 검역 단계에서, 9명은 격리단계에서 확인됐다. 누적 의사환자 152만 6974명 중 149만 402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8770명이 검사 중에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9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 컨벤션에서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한국판 히키코모리 설문지의 신뢰도 및 타당도 연구’라는 연구 제목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최태영 교수가 ‘지산 이세종 문화정신의학 연구기금 연구비’를 지원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최태영 교수의 이번 연구는 일본에서 연구된 바 있는 히키코모리 설문지(HQ-25)를 한국형으로 표준화하고, 해당 도구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국적인 실태조사에 도입·활용하고자 진행됐다. 최태영 교수는 “일본에서는 히키코모리에 대해 많은 관심과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2005년부터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정확한 실태 조사 및 은둔형 외톨이의 특성에 관한 연구가 미흡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 밖 청소년의 상당수가 은둔형 외톨이로 빠지게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정확한 평가를 위해 일본에서 연구된 히키코모리 척도를 국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수상 후 최태영 교수는 “연구기금을 지원 받게 된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본 연구를 통해 국내 학교 밖 청소년에서의 은둔형 외톨이 특징 및
근감소증은 노인들의 신체적 수행력의 제한을 야기해 낙상, 골절, 쇠약, 대사질환, 사망 등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며 나이 들면 당연히 생기는 거라고 방치해선 안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러한 주장은 대한임상노인의학회가 26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춘계학술대회에서 ‘노인에서 근감소증 관리’를 주제로 강의한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상 교수로부터 제기됐다. 강의에서 김 교수는 실제로 근감소증 노인들을 진료, 관리했던 경험을 공유했다. 근감소증은 1989년 미국의 어윈 로젠버그(Irwin Rosenberg) 교수가 처음 제시한 개념이다. 처음에는 ‘연령증가에 의한 근육량 감소’를 의미했지만, 이후 많은 연구들을 통해 '근력 저하와 신체기능 저하'가 추가돼 통용된다. 여러 전문가 그룹에 의해 다양한 진단 기준이 제안되어 왔고 아직까지 계속 연구와 토론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근감소증은 2016년 국제질병기준(ICD-10 코드, M62.84)에 지정되어 질병 상태로 인정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년 동안 넘어진 횟수 ▲무게 4.5kg을 들어서 나르는 것이 어려운지 ▲방안 한쪽 끝에서 다른쪽 끝까지 걷는 게 어려운지 ▲의자(휠체어)에서 일
코로나19로 언택트 시대가 개막했다. 교육, 여행, 무역에 이르기까지 이미 여러 영역에 맞게 적용되고 있으며 장소나 상황에 큰 제약이 없다는 점은 매력적인 점으로 꼽힌다. 언택트 기술은 보건의료 분야에서도 활발히 적용되고 있다. 단순히 온라인으로 학술회의를 개최하는 것을 넘어, 지구 반대편 나라의 의료진과 화상으로 코로나19 임상정보를 공유하거나 원격으로 치료에 가담하는 등 이미 활용범위가 넓다. 국내 보건의료 언택트는 어디까지 와있을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 형식으로 광저우, 선전, 새먼, 홍콩 등 중국 화남권 4개 도시에서 ‘Rre 메디컬코리아 2020’ 행사를 개최, 102건의 상담을 진행해 수출상담액 1356만 달러와 계약추진액 891만 달러의 성과를 달성했다. 온라인 상담회는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이 있는 국내 기업의 수출 활성화 및 원활한 기술교류를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진흥원은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비대면 교류방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양국 기업인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진흥원은 진흥원 중국지사, 영사관, KOTRA와 함께 의료서
코로나19 반년, 저마다 서로 다른 형태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나눔을 펼치고 있다. 의료기관과 지자체 등이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해 ‘사랑의 헌혈’ 행사에 뛰어드는 한편, 고생하는 의료진들 앞으로 응원선물이 도착하기도 했다. 대전을지대병원은 22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헌혈자가 급감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고자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헌혈에 동참한 한 교직원은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헌혈에 동참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들을 이렇게나마 응원하고 싶었다”고 참여 이유를 밝혔다. 김하용 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의료현장에서는 당장 수혈을 받지 못하면 생명에 지장이 있는 환자들이 많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누군가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과 함께 공동개발 중인 GC녹집자도 최근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경기도 용인 본사를 비롯해 오창·화순·음성 공장 등 총 4곳에서 임직원 2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은 환자편의 증진과 의료진의 안전까지 보장할 수 있는 시스템인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지난 21일 설치했다. 새롭게 운영되는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집단 감염 및 재유행을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소독과 방역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고안하고 폭염과 폭우 등 기후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개선되어 운영된다. 의료진과 피검사자의 직접적인 접촉 없이 완전하게 구분된 동선에 따라서 코로나19 검사 전 과정이 진행되어, 의료진은 레벨D방호복을 입지 않고도 안전한 검사를 진행하고, 검체채취 후 소독과 방역시간이 줄어 보다 신속하게 많은 검사가 정밀하게 진행된다.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정재우 감염관리실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의료진과 직원들이 감염위험과 무더위로 많은 고생을 하고 있다”며 “워크스루 도입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임상시험 협력과 전문 인력 양성 교육 기획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유재두 이대목동병원 병원장, 이선영 전략기획본부장 및 김동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 여재천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바이오헬스산업의 육성과 발전에 기여할 것을 합의했다. ▲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제공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육성 ▲산업계 임상시험 협력 및 공동 연구 개발 사업 추진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로 합의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민간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함께 성장할 기회를 얻었다”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이화의료원이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1986년 설립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기업-학교-연구기관-벤처기업 등의 신약 연구 개발 및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국내 바이오 헬스 산업계의 대표 단체로서 4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경북대학교병원 경북권역재활병원 초대 병원장에 경북대학교병원 김철현 교수가 23일자로 임명됐다. 김철현 교수는 경북대학교의과대를 졸업했으며 경북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재활의학과장을 거쳐 재활병원건립추진단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0년 7월 23일부터 2023년 7월 22일까지 3년이다. 경북대학교병원 경북권역재활병원은 경산시 미래로 120(평산동/구 미래대학교)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486억원이 소요됐으며, 지난 2015년 3월 13일 기공식을 가진 후 2020년 현재 공사가 완료된 상황이며 9월 중 오픈예정이다. 150병상 규모로 재활전문의와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재활간호사, 사회복지사를 갖춘 전문재활병원으로써의 면모를 갖추고 최첨단 로봇재활장비와 수영장 규모의 수중치료실을 갖춰 재활환자와 지역사회에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지난달 환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곳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유방갑상선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새로운 공간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유방암과 갑상선암은 여성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암 질환 중 하나로,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여성환자를 위해 유방갑상선센터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기존 본관1동 2층에 있던 유방갑상선센터는 몸이 불편한 환자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본관3층 1층 로비 근처로 옮겨 접근성을 높였고 규모를 확장했다. 독립된 공간에 탈의실, 검사실, 진료실을 갖췄고 맘모톰(유방양성종양절제술) 치료실도 새로이 단장했다. 대기공간도 확장해 환자는 넓은 공간에서 편안히 진료를 기다릴 수 있다. 특히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노후된 유방 촬영기를 디지털 방식의 3D 유방 촬영이 가능한 최신 기종의 모델로 교체했다. 기존의 2D 검사 장비에서 발견하기 어려웠던 암세포나 유방 미세석회화를 명확히 구별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한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유방 미세석회화에 대한 조직검사 시 상처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입체정위생검술(stereotactic biopsy)이 가능해졌다. 유방
전남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연구중심병원 육성 사업에 선정돼 AI 기반 만성질환 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에 본격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 병원별 특화 분야 지원을 위한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 공모에서 전남대병원 신경과 김병채 교수팀과 고려대구로병원·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으로 구성된 KC-AIM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연구중심병원 육성 사업’은 연구중심병원 내 연구자원 및 의료인프라를 단일화 된 거버넌스에 통합 개방해 산학연병의 R&D협력을 촉진하고, 지속적으로 수익창출이 가능한 수요기반의 R&D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 공모에서 KC-AIM 컨소시엄은 ‘미래유망기술 확보 및 4차 산업혁명 주요기술(인공지능 등) 활용을 통한 신약·의료기기 등 실용화 성과창출’ 분야에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혁신 의료기술 플랫폼 고도화’라는 연구과제로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연구과제의 목표는 세계 최고의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진단·의료기기 및 신약 개발 플랫폼 고도화를 통한 미래융합형 혁신 의료기술을 실용화하는 것이다. 이번 연구과제는 총 6개의 세부분야로 나뉘며, 컨소시엄 내 3개 기관과 10개 기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