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14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총 누적 확진자는 20만 명대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8월 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386명, 해외유입 사례는 5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9만 9787명(해외유입 1만 195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296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만 1611건(확진자 308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715건(확진자 4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529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44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497명으로 총 17만 5674명(87.93%)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201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24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98명(치명률 1.05%)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69명, 경기 393명, 인천 87명, 경남 81명, 대전 67명, 부산 57명, 강원 44명, 충남 42명, 경북 26명, 대구 23명, 제주 20명, 울산 19명, 충북 15명, 전북 13명, 광주 12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15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300명대를 돌파했다. 백신 예방접종은 순조롭게 이뤄져 어제 하루에만 50만 명 넘게 접종받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3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66명, 해외유입 사례는 7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9만 8345명(해외유입 1만 189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585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 2783건(확진자 27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5613건(확진자 8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4만 4249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53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420명으로 총 17만 4177명(87.82%)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207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17명이며,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95명(치명률 1.06%)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68명, 경기 383명, 경남 97명, 인천 87명, 대전 86명, 부산 69명, 충남 62명, 대구 43명, 강원 37명, 제주 26명, 광주 20명, 경북 19명, 충북 18명, 울
9월 중 전 국민 70% 1차 접종 조기 달성을 목표로 오는 8월부터 18~49세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 이하 ‘추진단’)은 3분기 예방접종 시행계획 및 7월 시행계획 발표 이후, 7월 접종 상황과 8~9월 백신 도입 상황 및 최근 방역상황을 반영해 8~9월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30일 발표했다. 이번 접종계획에 따르면, 40대 이하 연령층(약 1777만 명)에 대해서 10부제에 따라 정해진 날짜에 개별 사전예약 후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전예약 10부제는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진행되며, 접종일시와 의료기관별 예약 가능한 물량을 균등하게 배분해 접종의 편의성과 공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 사전예약 시 겪었던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예약 대상자를 분산시키고, 사전예약 시스템 개선, 일자별 물량 균분을 통해 10부제의 후순위에 예약하는 대상군에게도 접종일정은 동일한 기회가 부여된다. 사전예약은 8월 9일부터 18일까지 10개 대상군으로 나누어 실시되며, 날짜별 예약 대상은 해당 날짜 끝자리와 생년월일 끝자리가 일치하는 사람으로 지정됐다. 예를 들어, 예약이
울산 장애인들은 그간 고난이도 전문 치료를 요하는 구강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인근 지역 구강진료센터를 이용하며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이런 와중에 울산에도 울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운영을 8월부터 시작하며 불편함을 해소하고 체계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2019년 지정받은 울산센터는 총사업비는 국·시비 등 총 25억원이 투입돼 개소 준비를 거쳤으며, 오는 9일부터 공식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8월 2일부터 홈페이지(www.uuh.ulsan.kr/dcc)를 통해 진료 예약접수가 가능하다. 홈페이지 진료예약 페이지에서 환자의 치료를 위해 필요한 정보를 기재 후 예약신청을 하면 센터접수 담당자가 전화를 걸어 보호자와 통화 후 진료일자를 확정한다. 센터는 울산지역 중증장애인에 대한 전문적 치과진료, 장애인 구강보건의료 및 치과응급의료체계의 중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울산대학교병원이 운영을 맡는다. 장애인 전용 치과진료대 등의 시설이 구비돼 있으며, 중증장애인에 대한 고난이도 구강진료 및 전신마취가 가능한 수술실과 회복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서정민 센터장(울산대병원 치과 교수)은 “신체적 떨림 등의 현상과 치료과정에서 행동예측의 어려움으로 특별한 치료가 필
재생의료진흥재단(RMAF, 이사장 박소라)은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KFRM, 사업단장 조인호)과 29일 재생의료 R&D 및 기술사업화 지원 강화를 위한 공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협약식 없이 양 기관 간 협약서를 서면으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간소하게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생의료 기술, 제품, 산업, 정책 및 제도 관련 정보교류 ▲재생의료 R&D 사업기획 ▲재생의료 분야의 공동 프로젝트 개발 및 수행 ▲재생의료 기술상용화 및 사업화에 대한 협력 ▲국내외 재생의료 연구자와 기업 간의 교류 및 국제협력 추진 등을 협력하며, 유기적인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해 상호 업무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해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재생의료 R&D 사업 기획과 사업화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력을 통해 우수한 국가 R&D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하대병원이 경기도 김포시 풍무역세권 내 최첨단 대학병원이 될 가칭‘김포인하대병원’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과 인하대병원, 인하대학교, 김포시, 김포도시관리공사, ㈜풍무역세권개발은 30일 오전 김포시청 참여실에서 협약식을 열고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포괄적 상호 협력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정택 정석인하학원 이사장, 김영모 인하대병원 병원장,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정하영 김포시장 등 각 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6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의 성공적 추진 ▲김포메디컬캠퍼스를 통한 김포시의 교육·의료 자족도시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과 지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협의체 구성 등에 상호 협력·협의하기로 했다.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 사업은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대학용지 9만㎡의 터에 정석인하학원 산하의 의료 및 교육 시설이 들어서는 내용이다. 2024년 캠퍼스 조성 공사 착공을 목표로, 지역주민들의 생애주기에 맞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발전계획에 부합하는 의료·교육 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단계적으로 인프라 확충이 요구되는 국내 최고
앞으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 운영 중인 의료기관에서 보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호전되어 생활치료센터로 전원할 경우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병상확보 및 병상 간 순환 활성화를 위해 입원환자가 호전되어 생활치료센터로 전원을 시행한 감염병전담병원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3월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 바 있는데, 이번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병상 효율화를 위해 재추진하기로 했다. 대상기관은 복지부 및 시·도(시·군·구)에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 운영 중인 의료기관(72개소, 7월 기준)이다. 지급기준은 생활치료센터로 전원시킨 환자 1명당 1회 지급하며, 지원금액은 전원 환자 1명당 1일 종별 병상단가의 100%를 지급한다. 단가금액을 종별로 따지면, 상급종합병원 53만 7324원, 종합병원 31만 6650원, 병원(요양병원) 16만 1585원이다. 인센티브 사업은 오는 1일부터 시행하며, 10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수본은 비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중 다수가 생활치료센터가 아닌 병상에 배정되고 있어, 중증도에 맞는 병상운영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병상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현장
감염병전담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의료기관에 7월 손실보상금 2986억원이 지급된다. 특히 의료기관에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감염관리 지원금을 건강보험수가로 한시적으로 지원하던 것을 손실보상 산정시 이를 제외해 의료기관의 손실보상금이 감소되는 문제가 개선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권덕철 장관)는 27일 손실보상심의위원회 심의·의결에 따라 총 3341억원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한다. 중수본은 감염병전담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의료기관의 신속한 손실보상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매월 개산급 형태로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개산급(16차)은 286개 의료기관에 총 2986억원을 지급하며, 이 중 2711억원은 감염병전담병원 등 치료의료기관(160개소)에, 275억원은 선별진료소 운영병원(126개소)에 각각 지급한다. 치료의료기관(160개소) 개산급 2711억원 중 치료병상 확보에 따른 보상이 2625억원(96.8%)이며, 코로나19 환자 치료로 인한 일반 환자 진료비 감소 보상은 86억원(3.2%)이다. 보상항목은 정부 등의 지시로 병상을 비워 환자치료에 사용한 병상 및 사용하지 못한 병상에서 발생한 손실과 코로나19 환자로 인한 일반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뇌사판정 관리 업무의 첫 사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월 12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뇌사관리업무협약을 한 이래로 첫 사례다. 뇌사 판정은 크게 1·2차 뇌사조사와 뇌파검사, 최종적으로 뇌사판정위원회 활동을 거쳐 결정된다. 이 과정에서 외과·신장내과·신경과·신경외과·순환기내과·마취통증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에 이르는 각 과의 담당 의료진들과 영성부·원무팀·중환자실·수술실의 담당 실무진 등 전 방위적인 부서에서 총 50여명의 인원이 동원되어 뇌사 판정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의정부성모병원은 가톨릭 이념을 체현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윤리적 판단을 위해 뇌사판정위원회 위원으로 성직자가 참여해 기증자의 존엄과 인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주도면밀하게 관리하고 있다. 이번 첫 사례의 경우, 연달아 두 기증자가 발생한데다가 기증자들의 상태가 좋지 않아 보호자들이 장기 이식에 관한 설명을 듣고 동의한 후에도 기증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던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선순위 보호자의 동의를 받은 이른 오전부터 1차 조사를 곧바로 시작해 오후 10시에 이르러 뇌사판정위원회의 판정을 완료하기까지, 전 직원이 쉼 없이 체계적이고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이 28일부터 양일간 ‘제12회 청소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9일 오후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은 6개 분원(강북점, 목동점, 부평점, 인천점, 부산점, 창원점)이 화상시스템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모든 과정을 마친 17명의 참가자 전원에게는 본인의 이름이 새겨진 의사 가운과 수료증을 증정했다. 힘찬병원의 청소년 여름 인턴십은 의료 관련 직업을 꿈꾸는 중·고등학생들이 의사를 비롯, 방사선사∙물리치료사∙임상병리사 등 병원 종사자들의 실제 업무를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향후 진로와 직업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0년 첫 시행한 이래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 속에서 12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이번 인턴십에 참가한 학생들은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의료진과 함께 수술 콘퍼런스에 참석하고, 외래 진료, 병동 회진, 수술실 견학도 함께 해 의사에 대한 직업적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또 마취과, 내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각 과별 전문의와 함께 수술마취, 내시경검사, 엑스레이검사, 심전도검사, 폐기능검사 등 검사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고, 성장판검사, 초음파검사, 물리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소속된 학교법인일송학원이 30억원에 달하는 안테나 전문기기를 ‘공공재’로 내놨다. 학교법인일송학원은 지난해 인수한 ‘단축거리 안테나 방사패턴 시험 챔버(CATR)’를 2021년 2월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 및 장비활용종합포털에 등록하고, 최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CATR은 4차산업혁명과 인공지능 및 메타버스 시대의 핵심 기술인 전파·음파 등 파동과 데이터 송수신의 성능을 평가하고 테스트하는 기기로써 ▲항공우주 ▲위성 ▲철도 ▲자동차 ▲무선통화 ▲모빌리티 ▲의료기기 ▲로봇 및 AI솔루션 등의 분야에 쓰인다. CATR은 안테나, 전자기기 등이 방출하는 전파 및 신호가 송신부로부터 수신부로 불필요한 간섭 없이 제대로 전달되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데이터와 신호가 제대로 나오는지, 두 개 이상의 안테나가 서로 신호를 안정적으로 주고받는지 여부도 확인한다. 이를 위해 전파 송신부·수신부·반사판 등을 통해 데이터를 다양한 방법으로 방사하고 그 패턴을 측정한다. 예를 들어 무선통신에 쓰이는 기지국 안테나에서 데이터가 제대로 나오는지, 타 안테나로 제대로 전달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 자동차가 운행 시 내부 엔진 등 다양한 부품에서 나오는 파장이 서로
코로나19 백신의 과다, 과소 투여 등 오접종을 예방하고, 백신 잔량을 최소화해 최대한 많은 이들이 접종할 수 있도록 하는 ‘백신 정량 자동 추출 기술’이 개발됐다.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한승규)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오송재단)은 최근 코로나19 백신을 적정 용량에 맞춰 자동으로 주사기에 나눠 담을 수 있는 백신 정량 자동 추출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현재 코로나19 백신은 1병 당 5회~10회분의 용량이 담겨있어 의료진이 직접 반복해서 적정 용량을 추출해 각각의 주사기에 나눠담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실수 등에 의해 백신이 과다 또는 과소 투여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어 왔으며, 지난 23일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7월 16일까지 보고된 426건의 백신 오접종 건수 중 용량 오류가 234건(54.9%)으로 가장 많았다. 이와 더불어 의료 현장에서는 백신을 정량에 맞춰 나눠 담아야 하는 것에 의료진들이 피로감을 호소해 이를 개선해야한다는 의견도 있어왔다. 하지만 이번에 고려대 구로병원이 개발한 기술을 활용하면 설정된 정량만큼만 백신이 자동으로 각각의 주사기에 나눠 담기기 때문에 숙련되지 않은 의료진이 분주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17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 확진자가 서울을 압도했다. 특히 꾸준히 증가하던 위중증 환자는 300여 명까지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3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662명, 해외유입 사례는 4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9만 6806명(해외유입 1만 182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375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4868건(확진자 385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5925건(확진자 6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만 454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71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198명으로 총 17만 2757명(87.78%)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196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99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89명(치명률 1.06%)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515명, 서울 487명, 인천 112명, 경남 98명, 대전 84명, 부산 77명, 대구 61명, 경북 37명, 충남 36명, 충북 34명, 광주 24명, 전북 21명, 강원 20명, 제주 18명, 울산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이 코로나19 확진자 관리를 위해 부산광역시에서 운영하는 ‘제5호 생활치료센터’ 협력병원으로 의료인력을 지원한다.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경증·무증상환자를 치료하고, 지역 내 추가확산 방지를 위한 격리치료 시설이다. 부산백병원은 30일부터 8월 22일까지 한 달 여간 운영되는 제5호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지원하고 약 250여 명의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한다. 각 임상과 레지던트 24명을 한 명씩 순차적으로 지원 할 예정이며 ▲감염관리 자문 ▲입소환자 임상증상 관리 및 약 처방 ▲필요시 검사시행 ▲전원여부 판단 등 센터 내 환자 진료 전반에 대해 협조하게 된다. 한편, 부산백병원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서 시행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도 올해 연말까지 의료인력 36여 명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방지와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적극 협조하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 신임 병원장에 간담췌이식혈관외과 유희철 교수가 임명됐다. 29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교육부가 지난 5월 14일 연 전북대병원 제148차 이사회에서 임용후보자로 추천된 유희철 교수를 제21대 병원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2021년 7월 30일부터 2024년 7월 29일까지 3년이다. 제21대 전북대병원장에 임명된 유희철 교수는 전북대 의과대학을 나와 동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충청 호남권 최초로 간종양 환자 등에게 로봇을 이용한 간 절제술에 성공해 화제를 모으는 등 외과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각 분야의 최고 베스트 닥터를 소개하는 ‘EBS1 명의’ 편에 소개된 바 있다. 전북대학교 학생처장을 역임했으며, 전북지역암센터 소장,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이식학회 상임이사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