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사판정기관 아닌 의료기관에서의 뇌사판정 절차가 마련된다.정부는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전부개정령안’을 통과시켰다.뇌사판정기관 뿐만 아니라 뇌사판정기관이 아닌 의료기관에서도 뇌사판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이에 관한 절차를 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에 뇌사판정기관이 아닌 의료기관에서 뇌사판정을 하려는 경우에는 뇌사판정기관에서 파견된 전문의 2명 이상과 뇌사판정기관이 아닌 의료기관의 진료담당의사가 함께 뇌사조사서를 작성하도록 했다.보건복지부는 뇌사추정자의 가족들이 원하지 않는 경우 뇌사추정자를 뇌사판정기관으로 옮기지 않고도 뇌사판정을 할 수 있게 돼 뇌사자의 장기등 기증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개정안은 또한 장기구득 전문 의료인의 자격 및 업무를 규정했다.뇌사판정대상자의 파악과 관리 등을 지원하기 위해 장기구득기관이 도입됨에 따라 장기구득기관에 둬야 하는 장기구득 전문 의료인의 자격 및 업무에 관해 정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장기구득 전문 의료인을 장기구득 의사와 장기구득 간호사로 하고, 각각 관련 업무를 일정기간 이상 수행할 것을 자격 조건으로 하며, 장기구득 의사는 장기구득 간호사에 대
인하대병원은 우주베키스탄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대한항공, 쏘글룸 우춘재단이 함께 진행하며, 오는 29일부터 6월6일까지, 총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인하사회봉사단장 이홍식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외 1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내과, 정형외과, 심장내과, 안과, 소아청소년과의 의사 및 간호사, 약사 등 교수진 및 전문 의료인으로 구성됐다.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설립한 타슈켄트 지역의 고려인 요양원과 나보이 공항 직원 및 인근 주민 등 약 120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할 예정이며,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환자를 선정해 인하대병원으로 초청해 무료수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암센터와 지역암센터를 포함한 31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2011년 ‘통증을 말합시다’ 캠페인이 5월25일부터 전국적으로 진행된다.이번 캠페인은 의료진과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암성통증관리 교육 실시, ‘통증을 말합시다’ 뱃지 착용식, 통증 관리를 위한 의료인 선언문 낭독 등이 이어진다.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통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암성 통증조절에 대한 상담은 국가암정보센터 1577-8899에서 가능하고, 캠페인 관련 교육자료와 홍보물은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www.cancer.go.kr)에서 참고하거나, 전화로(1577-8899) 신청할 수 있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는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가산동 건치회관에서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이하 수불사업) 30주년을 기념하는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건치 김형성 사업국장은 "이번 토론회는 수불사업의 건강학적 효과나 사회적 의의를 벗어나 시민사회 운동의 틀 속에서 발전해온 수불 운동의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립재활원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11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한다.이번 성과대회는 2010년 전국거점보건소에서 추진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사업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의견 및 정보교류를 통한 역량강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국립재활원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한층 더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사업의 내실화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노환규 전국의사총연합대표외 203명은 지난 24일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과 A감사를 횡령혐의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발장을 접수하게 된 사유에 대해 노환규 전의총 대표는 “경만호 의협회장이 대외사업추진비 명목으로 2억5000만원을 사용했으나 사용내역을 증빙하지 않고 감사도 거부한 상태로 횡령의혹이 짙어 고발하게 됐다”고 말했다.경회장과 같이 고발된 A감사의 경우 회원들의 협회비가 제대로 사용되고 있는지 감시하고 확인해야 하는 것이 역할일진데 함구하고 의혹을 더욱 키우고 있어 횡령방조나 공모로 밖에 볼 수 없다는 것.노대표는 “횡령을 도와준 것도 횡령과 다름이 없고 감사는 원칙적으로 승인의 권한이 없다. 무엇이 문제인지 경종을 울리기 위해 이번에 고발장을 접수하게 됐다”며 검찰 수사에서 명명백백하게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4월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경만호 회장이 대외사업추진비 2억5000만원에 대한 감사를 거부했다는 지적이 제기됐었고, 이에 경회장은 협회의 승인을 받아 집행한 것이고 협회를 위해 사용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한편, A감사는 “지난 30년 동안 단 1원이라도 의협의 돈을 부정하게 사용한 일이 없음을 하늘을 우러러 맹
“공동개원을 통해 경영 정상화를 추구하는 의료기관들의 실태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일률적 수입금액 기준 설정(7억5000만원)에 문제가 있다”대한의사협회는 성실신고확인제도의 세부 시행령(소득세법, 조세특례제한법)개정안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담은 의견서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앞서 기재부는 성실신고확인대상사업자의 업종별 수입금액 기준을 7억5000만원 이상으로 규정한 소득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과, 성실신고확인대상사업자가 성실신고확인서를 제출하는 경우 세액공제 받는 금액의 한도를 100만원으로 정한다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하지만 종합소득세 신고시에도 공동개원 의료기관의 경우 사업자 개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데, 성실신고확인제도는 일률적으로 사업장 전체의 수입금액을 기준으로 적용대상을 선정하고 있어 형평성의 원칙에 벗어난다는 것.특히 의협은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성실신고확인제도 적용 대상을 법인사업자 전체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실신고확인 비용의 60%를 100만원 한도 내에서 세액공제를 한다고 해도 세무대리인에게 지불해야 할 성실신고확인 비용이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고, 세액공제한도를 100만
대한의사협회는 요양기관 현지조사지침에 대한 개정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지조사는 급여 사후관리 방안으로 시행되고 있으나 허위/부당청구에 대해 명확한 개념 정리가 돼 있지 않아, 착오청구가 부당청구에 포함되는 폐단이 발생하는 등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이로 인해 의료인의 신뢰 훼손은 물론 불합리한 심사기준, 현지조사지침에 피조사자 권리 미명시 등 제반 문제점들에 대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는 부연이다. 행정조사는 수립된 정책이 집행되는 과정에서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 어떤 요인이 규제의 순응을 방해하는지 등을 파악해 이를 반영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하지만 현행 행정조사는 그 취지와는 달리 법규 위반에 대한 제재 위주로만 운영되고 있어 행정조사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고, 의료분야의 대표적인 행정조사인 요양기관 현지조사도 마찬가지로 이를 정비해 조사대상자의 권익을 보장하고 행정조사제도의 본래 취지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침을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이다.이에 의협은 ▲조사공무원의 지침 준수 의무에 관한 원칙 제시 ▲통지제도 등의 개선 ▲현지조사기간의 조정 등 ▲현지조사 범위 확대의 제한 ▲조사인력 수의
스마트폰/스마트패드로 몸속 세포의 움직임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차세대 바이오이미징 시스템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돼 관심을 모은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정봉현 박사 연구팀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미래유망 융합기술 파이오니어사업을 통해 바이오이미징 시스템을 개발, (주)유바이오메드에 기술이전하고 상업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독자적 기술로 상업화에 성공한 스마트폰/스마트패드기반 바이오이미징 시스템은 향후 생명현상 규명, 질병 진단 및 치료, 신약개발, 줄기세포 연구 등 바이오의약 분야에 광범위한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연구팀은 몸속 세포의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는 고감도 생체친화성 나노프로브(세포와 결합해 영상신호를 내는 나노크기의 물질로 생체 내 세포의 움직임을 관찰하기 위한 신호를 제공)를 개발해 암치료에 사용될 될 수 있는 면역세포 내에 넣은 후 면역세포가 생체 내에서 움직여 암세포에 접근하는 영상을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또 같은 데이터를 실험장비와 멀리 떨어져있는 위치에서 스마트폰/스마트패드로 동시에 얻을 수 있었고 특히 스마트폰/스마트패드를 이용한 바이오이미징 시스템은 실제 실험장비가 있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바일 환경 하에서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주최로 개최된 ‘건강보험 수가제도 중장기 발전방안’공청회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건정심공급자협의회는 지난해 10월 공단이 서울대 경영연구소에 발주한 연구용역의 중간발표 성격을 띤 이번 공청회의 지정토론자 참석요청에 대해 불참을 통보함과 동시에 공단이 주최하는 진료비지불제도를 포함한 수가제도 논의에 대해 일절 응하지 않을 것을 이미 결의한 바 있다는 것. 의협은 공단이 ‘건강보장선진화위원회’를 구성해 요식적 행위를 거쳐 지불제도에 대한 군불을 지피고 있다며 공단이 무슨 권리로 보건의료정책에 중차대한 변화를 몰고 올 진료비지불제도에 대해 비판을 불사하며 여론몰이를 하는지 그 배경이 매우 의심스럽다고 비꼬았다.특히 진료비지불제도를 포함해 향후 보건의료체계 개편과 관련한 주요 아젠다들이 보건복지부장관 직속으로 구성된 보건의료미래위원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시점에 공단이 공청회를 건강보험체계 구성의 중심축인 공급자들의 불참에도 불구하고 강행한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했다. 공단은 복지부로부터 건강보험 운영에 대한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보험자일 뿐이라는 것.의협은 건강보험의 재정 위기가 찾아온 현 상황에서 더 이상 각종 보
국립암센터는 오는 26일 오후 5시50분부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강당에서 제3회 국립암센터 리더십 포럼을 개최한다.이날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이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대한민국 브랜드 파워’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성배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최근 제31차 대한신장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회장에 피선됐다. 박성배 교수는 계명대 동산의료원 신장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계명대 의과대학 의학도서관장을 맡고 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울릉도 지역의 ‘원격의료’를 확대한다고 밝혔다.3년 전부터 울릉도와 원격의료를 무료로 시행중인 동산병원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심장내과, 내분비내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외과, 정신과 전문의를 구성해 오는 25일 원격의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울릉도에 있는 심장병과 피부병 환자의 원격의료 시연을 가질 예정이다. 차순도 동산의료원장은 “112년 전 외국 선교사에 의해 받은 사랑을 되갚기 위해 카자흐스탄이나 네팔 등 동산병원이 진출해 있는 국제분원에까지 원격의료시스템을 계획중”이라며 “원격의료는 사랑을 직접 전하지 못하는 곳에 멀리서나마 인술을 전할 수 있는 기술적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3일자로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 심사청구서·명세서서식 및 작성요령’을 개정·고시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특정내역기재형식 및 설명란 변경: 산정특례대상 세부상병명 추가 (고시한 날부터 시행), 특정내역구분코드에 소수점이 포함된 경우 “.” 표기 (2011. 10. 1 청구분부터 시행), 특정내역 중 치매검사결과 설명 변경 (2011. 10. 1 청구분부터 시행) ▲병원급 이상 요양기관 및 보건진료소 외래 명세서 일자별 작성(2012. 1. 1 청구분부터 시행) ▲약품 1회 투약량 등의 소수점 이하 자릿수 변경(2011. 10. 1 청구분부터 시행) ▲이의신청결정서에 명세서 청구번호 기재 추가(고시한 날부터 시행) 등을 담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을 참조하면 된다.
근로복지공단 안산산재병원은 평일진료가 수월하지 못했던 주민들을 위해 토요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