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가 아파서 병원을 찾은 이 모군(17세). 이 군은 몇 개월전부터 허리통증으로 책상에 제대로 앉아 있을 수가 없었다. 부모님과 선생님은 꾀병이라고 했지만 이 군의 남모를 고통은 점점 심해져와 병원을 찾게 되었다. 척추센터에서 허리치료를 받으면서 재활센터 족부클리닉으로 안내받은 이 군은 허리가 아픈데 왜 족부클리닉일까 의아했지만 몇 개월 치료를 받은 후 허리통증이 완화되는 걸 느꼈다. 족부클리닉이란?족부 및 하지의 구조적 이상은 2차적으로 요통이나 족부 및 무릎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반대로 만성 요통이나 관절염 등이 2차적으로 하지나 족부에 변형을 초래할 수도 있다. 족부클리닉에서는 이러한 변형의 원인을 알아내고 2차적으로 발생한 허리, 다리 및 발의 통증을 치료한다. 변형이 초래된 부분은 특수 제작된 신발이나 발 교정 장치 및 하지 보조기 등으로 교정하여 증상이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또한, 성장기의 어린 아이들도 정확하고 주기적인 진찰을 통해 비정상적인 변형을 가려내서 변형이 고착되지 않도록 교정을 해 주어야 한다.진단은?진단을 위하여 기본적으로 척추와 골반에 비대칭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방사선 촬영을 하며 보행이나 기립 시 나타는 족저압
보건복지부는 심정지고위험환자가 가정 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함에 따라 자동심장충격기(AED: 자동세세동기)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심정지고위험환자를 위한 자동심장충격기 렌탈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사업의 예산은 응급의료기금 보조금결제전용카드협약의 부가서비스지원의 일환인 하나은행의 기부금(1억원)과 보건복지부 자체예산(연구용역비 3000만원)으로 추진된다(60∼80대 보급).자동심장충격기는 공항 및 철도역사 등 다중이용시설 우선으로 2010년부터 예산 지원으로 설치 진행중이며, 현재 전국에 4119대(119구급차량 1136대 포함)가 설치돼 있지만 아직까지 부족하고 이용실적도 매우 낮은 실정이다.이에 복지부는 심정지환자가 가정 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심정지환자 가정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 환자가족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게 하고 모니터링을 통한 효과분석으로 통해 향후 자동심장충격기의 적절한 배치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사업의 추진을 위해 시범사업자(병원) 공모를 실시, 가천의대 길병원이 선정됐다.시범사업자로 선정된 병원은 심정지고위험환자를 선정하고 가족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모니터링 등
“부산광역시의사회 6000여명의 회원은 정부가 선택의원제를 추진하는데 대해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국민건강을 위해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음을 강력히 천명하는 바이다”부산시의사회(회장: 정근)는 18일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피력했다.이미 의료계는 지난 5월 선택의원제가 국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선택권 제한, 신규개원 의사의 진입장벽, 주치의 제도의 전 단계 등의 이유로 거부할 것을 밝힌 바 있음에도 보건복지부가 이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는 것.선택의원제는 정부가 환자들에게는 의료 이용을 제한하고, 의사에게는 포괄적이고 획일화 된 진료를 유도함으로써 의료서비스 수준의 저하를 초래해 환자의 질환을 오히려 키우는 결과를 가져와 국민건강에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선택의원제는 정부가 정책판단 잘못으로 시행한 의약분업 등으로 인해 불어난 건강보험 재정적자를 국고지원 등으로 해결할 생각은 하지 않고 국민의 진료선택권을 제한, 불편을 유도함으로써 의료접근성을 차단하고 진료의 총량을 줄이겠다는 얄팍한 술수이자 탁상행정이라고 비판했다.부산시의사회는 정부가 국고지원을 충실하게 이행하고 그래도 건강보험 재정적자를 도저히 메울 수가 없다면 합리적인 선에서 국
지난 1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개최된 ‘약국 외 판매 의약품 제도 도입방안에 관한 공청회’에서 한 젊은 약사의 호소가 공청회장에 울려 퍼졌다.청중 질의 발언권을 얻은 그는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에서 판매로 인한 손해가 10%내외 수준이라면 이해가 되지만 현 정부 방침대로 라면 약국의 생존을 위협하는 50%이상의 경영타격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으로 대출을 받아 약국 경영하고 있는 입장에서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고 고개를 가로 저었다.특히 밥그릇 싸움으로 비춰져 이기적이라는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은 데 사실 이는 생존권이 걸려있는 문제라며, 약국 경영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여 이민까지도 고려하고 있다며 절규했다.현재 정부는 일반의약품 48개 품목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해 늦어도 8월초부터는 약국 외 판매 즉 슈퍼판매를 전격 허용할 예정이며, 여기에 더해 9월 정기국회에 약사법 개정안을 제출해 감기약·해열제 등 가정상비약까지 허용토록 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약사들의 입장에서는 사면초가에 몰린 형국으로 진행상황도 여의치 않다.정부의 강행의지가 확고하며 의사단체 그리고 시민사회단체까지 슈퍼판매를 부르짖고 있는 상황이다.대한약사회는 의약품을 슈퍼에서 팔게 되면 의
저출산으로 인해 분만하는 산부인과가 줄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분만수가를 280억원 이상 올려줬음에도 1년 사이 무려 51곳의 산부인과병의원이 분만을 포기한 것으로 드러났다.최경희 의원(한나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분만지역산부인과병의원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저출산 대안으로 내놓은 산부인과병의원 확산을 위해 자연분만수가를 지난 2010년 7월1일부로 25% 인상으로 285억원의 예산을 지원했지만, 1년 사이 685곳에서 634곳으로 분만하는 산부인과병의원이 줄었다.2010년 2월과 2011년 2월을 기준으로 경기도 151곳에서 136곳으로 , 서울지역 120곳에서 110곳, 경북 35곳에서 29곳, 광주 22곳에서 17곳으로 분만하는 산부인과의원이 없어졌다.특히 마산시와 진해시는 각각 6곳, 3곳이 분만을 했지만, 현재는 단 한곳도 분만을 하지 않았다. 또한 경북 영천시와 울진군, 전남 장흥군과 완도군, 경기도 여주군은 그나마 있던 1곳마저 분만을 포기했다.결국 2010년 7월을 기준으로 자연분만수가 25%를 인상해 연간 285억원을 지원했지만, 분만하는 산부인과의원이 늘어나기는커녕 오히려 줄어든 셈이지만 정부는 2011년 7월을 기준으로 자연분만
#사례1. A노인요양시설은 실제 근무하지 않는 요양보호사를 근무 중인 것으로 지자체에 허위 서류를 꾸며 인력을 신고했고 정원을 초과해 운영하는 등 인력배치기준위반 및 정원초과운영에 의한 부당청구 금액 1억4800만원을 환수결정.사례2. B노인요양시설은 요양시설을 이용하던 수급자 S씨(99세, 여)가 2009년 9월23일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2009년 10월31일까지 급여를 제공한 것으로 꾸며 1,492,650원을 허위 청구함.사례 3. C주간보호센터는 2010년 6월7일 기관을 폐업했으나 폐업 이후에도 P씨(70세, 여)등 8명의 수급자에게 주야간보호 급여를 제공한 것으로 4,816,830원을 허위 청구함.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장기요양기관 급여사후 부당청구 결과보고’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의 부당청구 건수 및 금액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20건에 불과했던 부당청구 건수는 2009년 9824건, 2010년 3만3151건이며 2008년 7월 제도 시행 이후 3년 새 부당청구 건수는 600배 이상 급증했고 부당청구 금액 역시 1600만원이었던 것이 50억300만원으로 약 300배
보건복지부가 국민 불편으로 야기된 의약품 구입해소 방안을 착착 진행하고 있다.우선 박카스 등 등 48개 일반의약품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해 이르면 8월부터 약국 외 판매를 허용할 방침이다.여기에 더해 현행 약사법상 약국 외 판매가 어려운 감기약·해열진통제(가정상비약) 등을 심야시간이나 공휴일에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약사법 개정도 꾀하기로 했다.이 같은 정부 방침에 대한약사회 입장에서는 생존을 위협하는 폭격을 맞은 형국으로 거센 반대의 목소리를 부르짖으며 항거하고 있다.하지만 복지부는 특별한 변수(?)가 없으면 이미 행정예고 한 48개 품목을 약국 외에서도 판매할 수 있게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국민들의 요구가 높은 가정상비약 등도 약국 외에서 판매토록 하기 위해 9월 국회에 약사법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나 국회에서의 논의여부가 관건으로 작용될 전망이다.약국 외 판매 의약품 도입 논란…약사회로 시선집중=약국 외 판매 의약품 도입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추진배경에 따르면, 의약분업 이후 약국 환경이 처방조제 중심으로 변화됨에 따라 동네약국 수가 감소하고 문전약국이 증가했다.특히 병·의원 운영시간에 맞춰 약국 개·폐문하고 있어 동네약국의 접근성이
질병관리본부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국외여행객과 해안가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감염병과 물놀이 사고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외여행 시에는 질병관리본부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http://travelinfo.cdc.go.kr)를 방문해 여행 목적지에서 유행 중이거나 주의해야 할 질병정보를 먼저 확인하고 여행 중 각종 감염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것.특히 고열·설사·구토 등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입국 시 검역소에 신고하거나 입국 후 인근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필리핀 등 아열대 지방에서 각종 수인성감염병(콜레라·장티푸스·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등)이 발생하고 있으며 동남아, 아프리카, 인도 및 중남미 지역에서는 모기매개감염병(말라리아·뎅기열 등)이 유행중이라고 전했다.법정감염병 신고에 따르면 현재 장티푸스 20명, 파라티푸스 27명, 세균성이질 38명, 말라리아 26명이 국외유입 건으로 분류되어 작년 동기간보다 증가하고 있다.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여행객들로 인한 국외유입 감염병의 국내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입국자추적 및 대량환자관리시스템’을
국군의무사령부가 군 병원시설 현대화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국군고양병원의 낡은 병원시설이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으로 탈바꿈해 새롭게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것.새롭게 단장한 국군고양병원은 기존의 골조는 유지한 채 내부 설비와 마감재 등을 진료 동선 및 입원 환경에 적합하게 재설계됐다.총 121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지난 2009년 12월 착공 후 20개월간의 공사 끝에 1층에 원무과·약제과·소화기센터·영상의학과·각 과 외래, 2층에 종합병실·집중관찰실·수술실·중앙공급과·진단검사의학과, 3층에 종합병실·간부병실·정신과·세미나실 및 강당 등 총 250병상을 갖춘 효율적인 병원으로 재탄생했다.현관 중앙에 위치한 외래코디네이터(설명간호장교) 데스크에서 병원안내 및 진료조정 등의 서비스 업무가 이뤄지며 소화기센터에서는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이 구비됐다.또한 절개 및 배농, 봉합수술 등 간단한 외래수술을 시행할 수 있는 ‘외래 소수술실’이 응급실내 갖춰져 있어 외래 환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시술을 받은 뒤 곧바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국군의무사령부는 외래 진료환자의 편안한 대기 공간 제공, 1
보건복지부는 약국 외 판매 의약품 제도 도입에 대한 2차례의 전문가 간담회와 공청회를 모두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약사법 개정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대한약사회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공헌한 일정을 모두 소화, 7월말에서 8월초에 약사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9월에 규제심사 및 법제처 심사를 진행한 뒤 9월말에 최종 ‘약사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다는 것.이동욱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가정상비약의 약국 외 판매를 위한 작업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그동안 수렴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둔 약사법 개정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국민 불편해소를 위한 약국 외 판매 방안이 자칫 오·남용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판매관리·대상의약품 선정·사후관리에 대해 철저한 고민 등 만전을 기울이고 향후 부작용 신고 및 약화사고에 대한 보상체계를 갖추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보건복지부의 ‘약국 외 판매 의약품 도입방안’은 다음과 같다.▲기본방향-심야, 공휴일 시간대 의약품 구입불편 해소를 위한 약국 외 판매 의약품 도입-높은 약국 접근성, 오·남용 방지 등을 고려해 꼭 필요한 의약품을 대상으로 유통관리가 가능토록 약국 외 판매
“안전성을 고려하면서 국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약사법 개정밖에 다른 방법이 없었다”1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약국 외 판매 의약품 제도 도입방안에 관한 공청회’에서 손건익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같은 복지부의 입장을 강하게 대변했다.앞서 복지부는 가정상비약의 약국 외 판매를 위한 약사법 개정을 위해 2차례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공청회가 사실상 입법예고를 위한 마지막 의견수렴의 장으로 열렸다.하지만 대한약사회측은 정부의 일방적이고 요식적인 행정행위라고 맹비판하며 약사법 개정에 절대반대를 외치며 공청회를 거부하고 공청회장을 퇴장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지부는 흔들림 없는 추진계획을 밝힌 것이다. 이동욱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공청회에서 ‘약국 외 판매 의약품 도입방안’을 발표했다.심야·공휴일 시간대 의약품 구입 불편해소를 위한 약국 외 판매 의약품을 도입할 것이며 높은 약국 접근성, 오남용 방지 등을 고려해 꼭 필요한 의약품을 대상으로 유통관리가 가능토록 약국 외 판매를 허용하겠다는 기본방향을 밝혔다.약국 외 판매 대상의약품은 약사의 전문적인 지식 없어도 환자 스스로 선택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으로 정의
15일 오후 2시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약국 외 판매 의약품 제도 도입방안에 관한 공청회’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오후 1시부터 약사회 관계자 등 방청객들이 몰려와 이미 공청회장은 북새통을 이뤘다.
관동의대 명지병원은 최근 500여 명의 암 환자·가족 그리고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이시형 박사 초청 ‘암과 스트레스’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
근로복지공단 안산산재병원은 13일·14일 이틀에 걸쳐 직원 섬김경영의 일환으로 직원 출근 맞이하기 행사 등을 실시했다.병원장, 행정부원장 등 간부들은 병원 입구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맞이하면서 악수와 덕담을 나눴고, 초복을 맞아 전 부서에 수박을 일일이 나누며 노고를 치하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호흡기전문질환센터와 함께하는 릴레이 건강교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지난 7일 ‘결핵의 개요 및 진단’을 주제로 한 ‘제1회 결핵 건강교실’에 이어, 14일에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호흡 재활운동’을 주제로 ‘제21회 호흡 재활 건강교실’이 160여 명의 환자 및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1층 이산대강당에서 개최,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18일에는 ‘폐암 진단과 치료 및 예방’을 주제로 ‘제1회 폐암 건강교실’, 26일에는 ‘천식 효과적인 관리’를 주제로 ‘제1회 천식 건강교실’이 지역민을 찾을 예정이다.교실 개최시간은 모두 오후 2시, 장소는 병원 1층 이산대강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