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4 (수)
불법 낙태를 근절하고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 모자보건법의 재정비와 사법 처벌 강화 등 정부 차원의 보다 실질적인 대안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최근 불법 낙태 근절을 둘러싸고 한바탕 홍역을 치르고 있는 대한산부인과학회 및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그리고 프로라이프의사회 등 산부인과 단체들은 낙태 근절을 위한 방법론에는 입장차이를 보였지만 정부당국의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정부 단속의지 있었으면 동료 고발 없었다! 산부인과 불법 낙태 근절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프로라이프의사회는 지난 3일, 불법 낙태혐의가 포착된 병원 3곳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이번에 고발 대상이 된 산부인과들은 지난 1월 1일부터 한 달 간 국민들이 프로라이프의사회의 낙태 구조․제보센터로제보해 온 것중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되는 산부인과를 대상으로 했다. 프로라이프의사회 차희재 회장은 고발장 접수에 앞서 “고발 대상이 된 병원들에 개인적인 감정은 전혀 없다”며 “동료들의 처벌보다 사회 전반의 낙태시술 줄이기 위한 주의 환기가 이번 고발의 주된 목적”이라는 말로 같은 낙태를 자행한 동료를 심판대에 세우는 역할을 맡을 수 밖에 없는데 대한 착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