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제약회사 와이어스와 인도의 바이오텍 회사 GVK는 공동으로 신약 개발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약 화학연구 실험실을 곧 설치하고 약 150명의 와이어스 측 과학자들이 이 실험실에서 근무하게 된다. 현재 약 50명의 과학자들이 GVK에서 와이어스를 위해 일하고 있으며 곧 새로운 실험실로 이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머지 않아 100명이 의약품 발굴 프로그램 일부인 공정 및 분석 업무에 투입될 것으로 GVK 바이오의 사장인 비즈(Vikas Vij)씨와 와이어스 연구부 부사장 콜브(Michael Kolb)씨가 인도 고아 소제 연구 대리회사 Frost & Sullivan사에서 주최한 관련 회의에서 밝혔다. 5년동안 추진될 이 공동연구는 2006년 1월에 발표되었다. 소요 비용은 4천 만 달러로 보고되었다. 본 계획은 다국적 제약회사가 인도 연구기관(CRO)과 의약품 개발을 위해 체결한 첫 아웃소싱 거래가 되는 셈이다. GVK Bio사는 GVK그룹과 과거 란박시사의 CEO이었던 브라(D S Brar) 박사와의 합작 투자 회사로 알려졌다. 와이어스의 콜브 부사장은 원료 의약품 및 의약품 중간 물질 아웃소싱 분야에서 인도와의 제휴가 앞으로 더욱 증가될 것이
미국비뇨기학회(American Urologica Association) 연례학회에서 발표된 여러 임상결과에 의하면, 발기부전 치료제가 양성 전립선 비대증(benign prostatic hyperplasia, BPH) 관련 하부요로증상(Lower Urinary Tract Symptoms, LUTS) 치료 가능성을 나타냈다. 보리스 쉬렌커 박사는 “PDE-5(phosphodiesterase-5) 억제제들은 성기능 개선 효과이외에 전립선 평활근을 이완시켜 양성전립선비대증과 하부요로증상을 완화시키는 전임상 결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와 동료 연구진은 다기관, 이중맹검 임상시험에서 하부요로증상이 있는 남성 221명을 대상으로 바데나필(Vardenafil, 상품명: 레비트라) 효과를 연구했다. 이 임상시험은 바이엘이 재정지원했다. 환자들은 무작위로 위약(113명) 또는 바데나필 10mg 1일 2회 용량군(108명)으로 배정되어 8주동안 치료받았다. 임상개시시, 위약 및 치료군의 평균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 International Prostate Symptom Score)는 16.8 점이었다. IPSS는 전립선비대증에 따른 배뇨장애 증상을 평가하고 정량화할 수
인바이오넷은 ‘재조합 인체 혈소판 유래 성장인자(PDGF-BB)를 고효율로 생산,분비하는 균주 및 상기 균주의 제작방법’특허를 획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인바이오넷측은 이 기술을 전량 수입되고 있는 당뇨병 환자의 족부궤양 치료용 PDGF 겔의 제품화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아제약은 태국 슈라나리 대학과 형질전환 유산양의 생산에 대한 공동연구를 위하여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연구 내용은 사람 빈혈치료제인 사람 조혈인자 hEPO와 hTPO를 생산하는 형질전환 유산양 생산 및 조혈인자 hEPO와 hTPO의 대량생산에 관한 것이다. 연구기간은 2006년5월1일부터 2009년4월31일까지 3년이다.
한올제약이 1일 충북 오송과학단지내 2만평 규모의 토지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전체 매입 금액은 99억원 규모이며, 향후 제 2 공장 부지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한올제약의 제2공장 부지 매입은 현재 진행중인 바이오의약품 생산과 cGMP 기준에 적합한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 생산을 준비하기 위한 일환으로 결정된 것.한올제약은 이번 제2 공장 부지외에도 지난해 착공한 Non-PVC 2Bag 수액제 공장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650개의 약국 체인과 바이오벤처를 보유하고 있는 에쎌텍이 전문의약품 업체 이텍스제약을 인수한다. 에쎌텍은 1일 공시를 통해 15억원을 출자, 이텍스제약의 지분 75%(15만7000주)를 취득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쎌텍은 신약개발과 약국체인 리드팜과 바이오벤처 엔토바이오, 의약품 제조에 이르는 계열화를 구축하게 됐다. 에쎌텍은 인수후 이텍스제약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8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신약연구개발 자금으로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텍스제약은 240품목의 의약품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반월공단 내 4500평 규모 공장에 GMP 적격 제조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텍스제약은 ACTS의 계열사였으나 최근 ACTS가 유병옥 전 ACTS 대표에 10억2000만원에 양도한 바 있다. 이를 이번에 에쎌텍이 다시 매입한 것이다. 한편 에쎌텍은 엔토바이오에 20억원을 투자,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다. 리드팜에 대한 지분율은 60% 가량이다.
한미약품의 중국 합작사인 북경한미가 중국 현지 업체들과 중국 진출 다국적 제약사와의 경쟁에서 상위 제네릭 전문제약사로 당당히 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이와 관련 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중국시장은 이미 다국적제약사가 진입해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사업성공이 쉬운 곳이 아니지만 북경한미의 하반기 공장증설로 외형을 한 단계 레벨업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하 연구원은 또 “영업 실적면에서도 최근 4년간 연평균 28%의 성장을 지속, 영업이익률이 3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며 “금년 1 분기 매출은 54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21.3% 성장했고 연간으로는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북경한미는 주력제품인 어린이소화정장제 마미아이, 어린이기침가래치료제 이탄징(암브로콜시럽)과 신제품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1 분기영업이익률은 28%로 나타났다.북경한미는 한미약품이 지난 1994 년에 판매망을 먼저 구축하고 96 년에 합작형태로 설립한 계열회사이다. 북경한미는 중국의 어린이 선호 문화를 간파해 어린이소화정장제 마미아이를 출시하고 후속으로 어린이감기약 등을 출시, 어린이전문제약사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현재
국내 400만 명에 이르는 당뇨병 환자. 몇 년 후에는 국민 4명중 1명이 당뇨병 환자가 될 것이라는 충격적인 보도가 있을 만큼 당뇨병은 이제 국민병이 됐다. 그런데, 당뇨병 환자를 괴롭히는 가장 위험한 것은 놀랍게도 당뇨병 자체가 아니라 심혈관 질환이다. 심혈관 질환은 제2형 당뇨병 환자 사망원인의 75%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위험성이 높다. 그런 이유로 당뇨병 환자들의 치료에 있어 심혈관계 질환 예방은 당 관리만큼이나 중요한 문제이다. 당뇨병 치료에 있어서 심혈관질환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PROactive(PROspective PioglitAzone Clinical Trial In MacroVascular Events) 스터디의 2차 연구분석 결과가 최근 미국심장협회(AHH, American Hear Association)의 저널 Stroke에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 연구 결과에 의하면 릴리의 경구용 혈당강하제 액토스(성분명 피오글리타존 HCI)를 복용한 환자 중, 과거 뇌졸중을 경험했던 제2형 당뇨병 환자 984명에게서 뇌졸중의 재발위험을 분석한 결과 10.2%에서 5.6%로 절반 가까이(47%) 발생률이 줄어든 것으로 나
건강사회를위한 약사회(이하 건약)은 1일 식약청이 불법의약품 유통 및 판매를 근절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건약은 최근 KBS 2TV 추적60분이 ‘엄마와의 전쟁, 안궁우황환의 실체’라는 프로그램 방송 이후 식약청은 안궁우황환 무허가 의약품 판매행위에 대한 약사감시를 벌여 서울소재 약국 2곳과 도매업소 1곳을 적발, 서울시에 처분의뢰와 함께 경찰에 고발조치했다”며 “이러한 불법 의약품의 유통 판매의 문제는 안궁우황환만의 문제만은 아니다”라고 밝혔다.지난해 서울지방경찰청 외사과 발표에 따르면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 시알리스를 판매한 약사 13명과 유통업자 16명을 불구속 입건됐다. 이와 관련해 경찰관계자는 전국 곳곳에 가짜약을 취급하는 약국들이 산재해있다고 언급했다.이뿐만 아니라 가짜 비아그라가 인터넷이나 성인용품점 등에서도 버젓이 팔리고 있는 실정이고, 서울 모 재래시장의 30여개 상점과 노점 등은 무좀약(라미실)ㆍ발모제(로게인)ㆍ비타민제(센트럼)ㆍ진통제(아스피린, 타이레놀) 등 일반의약품, 발모제(미크로겐)ㆍ위장약(잔탁) 등 전문의약품을 수입신고를 하지 않은 채 외제 건강기능식품과 함께 불법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건약은 이러
최근 열린 2007 아태지역 골다공증 심포지엄(AP region closed meeting)에서 골다공증 치료제 효능은 골절 예방 효과로 측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런 의미에서 사노피-아벤티스의 골다공증 치료제 악토넬(성분명: 리세드로네이트)이 골다공증 치료제로서는 유일하게 1년 이내의 골절 예방 효과를 입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6, 27일 양일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벨기에 루뱅대학의 스티븐 부낸(Steven Boonen) 교수는 악토넬 복용 환자들의 경우 1년 이내 척추 골절 감소율이 최대 65%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다른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에 비해 가장 빠른 골절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이 외에도 악토넬은 65세 이상의 여성 3만 3000명을 대상으로 한 후향적 코호트 관찰 연구 결과, 알렌드로네이트 복용 환자에 비해 고관절 골절 위험이 복용 6개월째 46%, 12개월째 43%로 약 절반 정도로 감소된 것으로 입증된 바 있다.스티븐 부낸 교수는 “메타 분석만을 가지고 골다공증 치료제 간의 효과 비교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왜냐하면, 메타분석에 사용된 각 약물에 대한 임상 시험 종류와 수가 다르고
고려제약은 24억여원을 투입,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내 토지를 매입한다고 1일 공시했다. 고려제약은 이곳에 건물을 신축공사할 계획이다. 상기 투자금액은 신규시설투자 중 토지 매입 대금이다. 건물신축공사 등 향후 발생이 예상되는 추가 투자금액은 투자 진행에 따라 별도의 이사회 승인을 거쳐 집행될 예정이며, 2010년10월까지 투자를 완료할 계획이다.
바이넥스는 자가유래활성화림프구 암면역세포치료제(TKCell)의 임상 시험을 위해 지난달 31일 식약청에 임상시험승인(IND)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일 공시했다. 적응증은 위장관암. TKCell은 말초혈액에서 분리한 림프구를 체외에서 대량 증식.활성화한 뒤 체내에 주입, 암세포를 공격하게 하는 선천적 면역요법 세포치료제다.
동화약품공업㈜(대표 윤길준)는 1일 L형, N형 칼슘채널을 동시에 차단하는 Dual Type CCB 실디롱정(Cilnidipine 10mg)을 퍼스트제네릭으로 새롭게 발매했다. L채널만 차단하던 기존 CCB와는 달리 실디롱은 L채널뿐만 아니라 N채널을 동시에 차단함으로써 타 CCB 복용시 나타났던 교감신경 흥분에 의한 반사성 빈맥이나 심박수 증가가 없는 획기적인 고혈압약이다. 또한 교감신경 과잉활성 억제에 의한 혈관경직도를 개선하며, 1일 1회 투여로 24시간 안정된 강압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스트레스성 고혈압에 의한 승압억제 효과가 타 제제보다 우수하다. 최근에는 Cilnidipine 성분이 Early Morning BP surge의 위험성을 낮춰 아침기상 후 갑작스런 혈압상승을 억제한다고 보고되었다. 이밖에도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LDL 수치를 감소시키고 고혈압환자의 lipid profile을 개선시켜 장기적으로 동맥경화증으로의 발병도 예방한다.동화약품은 알파차단제 ‘티지씨’, 베타차단제 ‘카드롤’, ACE 억제제 ‘에날린’, 칼슘채널차단제 ‘파인디핀’과 ‘레니딥’에 이어 금번에 3세대 칼슘채널차단제인 ‘실디롱’을 발매함으로써 고혈압 약제 계열을
피부에 군데군데 흰 반점이 있는 사람들을 한번쯤은 보았을 것이다. 바로 ‘백반증’이다. 백반증은 햇빛이 강해지는 늦봄, 초여름부터 더욱더 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백반증 환자의 경우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멜라닌 색소가 없는 탓에 신체의 일부분 혹은 전신에 반점이 생기기 때문이다. 세계 인구의 1%가 백반증을 앓고 있고, 국내 환자도 40만 명을 넘어섰을 정도로 흔하다는 것이 의학계 보고다. 자외선이 점점 강해지는 요즘, 백반증 환자들은 자외선으로부터 대책을 세워야 할 때다.# 백반증이란 “팔 안쪽에 동전만한 흰 점이 생겼는데 그 때 치료했더라면…” 5~6년이 지난 지금에는 양쪽 팔에 7센티 정도의 크기에 불규칙한 백반들이 산재해 있는 것으로 변했다. 뿐만 아니다. 공교롭게도 얼굴의 양 눈썹 부위에도 흰 점들이 점점이 모여 한 눈에도 알아 볼 수 있을 정도다.김씨는 영업직으로 여러 사람을 만나야 하는데, 이 것에 대한 집착으로 급기야 대인기피증세까지 보일 정도가 됐다. 결혼을 앞둔 그가 여성을 만나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됐다. 김씨처럼 여기 저기 나타나는 흰 점은 백반증이라는 질환이다. 김씨의 고통은 자로 잴 수 없을 정도로 큰 것이지만
한국제약협회 김정수 회장은 지난달 3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창엽 원장을 면담하고 한미FTA로 어려움에 처한 제약업계의 개량신약 전략에 많은 지원과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제약업계의 공정거래 관행 확립을 위한 실천 노력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과 갈원일 상무, 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 최명례 실장이 배석했다. 제약협회측은 한미FTA 상황에서 정부의 약제비 억제정책이 맞물리면서 제네릭 위주의 산업에서 신약개발국으로의 중간과정에 있는 개량신약 전략이 차질을 빚고 있다며 적절한 보험약가 보상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심평원 측은 제약사들의 연구개발(R&D)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개량신약에 대한 보상이 현실화돼야 한다는데 동의한다고 답했다. 제약협회는 선별등재제도는 국내 기업에게 부정적인 영향이 90%~95%인데 비해 다국적 기업에게는 2%에 불과해 국내 기업에게는 치명적인 제도인데다 FTA까지 발효되면 국내 의약품시장은 다국적 기업으로 넘어가게 될 것이기 때문에 이 제도를 3년간 연기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9일 제약기업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포식을 가진데 이어 31일 공정경쟁연합회와 회원사간 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