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사의 의료시술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해야 한다는 법안이 발의돼 이를 둘러싼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대한한의사협회는 물론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등은 “의료인이 아닌 사람은 의료행위를 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 특히 대한한의사협회로서는 이번 법안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만은 분명하다. 2일 한나라당 이인기 의원은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발의된 법안은 의료법이 시행되기 전에 국가자격을 취득한 침구사들의 의료시술을 건강보험 적용 대상으로 하자는 내용이다. 법안을 대표발의한 한나라당 이인기 의원은 “침구사들이 지금까지 의료시술을 하고 있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이 전혀 적용되지 않아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면서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하더라도 기존의 요양기관에 미치는 경쟁적 피해는 아주 적다”고 밝혔다. 따라서 ‘의료법’이 시행되기 전에 자격을 취득한 침사 또는 구사가 운영하는 시술소를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요양기관으로 인정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개원한의사협회 최방섭 회장은 “현재 유사의료업자는 안마사, 침사, 구사 등 다양하다. 그런데 침사와 구사의 행
고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은 환자들의 편의성을 증대하고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입원수속을 위한 ‘입원수속 전용창구’를 별도로 마련, 지난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신관 로비 출입문 옆 약 12평 공간에 별도로 설치된 ‘입원수속 전용창구’에는 입원수속을 위한 3개의 창구와 18개의 대기석이 마련됐다. 별도 입원창구는 기존과 달리 환자들이 보다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입원수속을 밟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의 입원창구가 위치상 병원 방문객들의 단순 안내문의가 많았던 것을 감안하면, 담당직원들이 입원수속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어 입원수속 대기시간도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위치를 찾기도 수월해져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입원 창구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고대구로병원 김우경 원장은 “입원수속은 일반접수와 달리 상대적으로 긴밀한 상담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환자들의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에서도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환자들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빠른 수속을 밟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의대 피부과학교실 정진호 교수가 향후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피부노화 분야에 관한 교과서 ‘피부노화학’을 최근 펴냈다.저자는 피부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피부노화에 대해 학문적으로 더 깊고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교과서로서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특히 이 책에는 그동안 밝혀진 학문적 사실과 서울의대 피부과학교실에서 새로 밝혀낸 연구성과 등 피부노화에 관련된 모든 지식이 체계적으로 설명되어 있다.정진호 교수는 “피부노화에 대한 기초 및 임상 지식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기에는 최고의 교과서라고 자부할 수 있다” 며 “학생들이 피부와 관련된 여러 분야에서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는데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책은 피부의 구조, 피부의 기질, 피부장벽, 피부의 기능, 피부노화에 따른 조직변화 및 생화학적 이상, 피부노화에 따른 기능 변화, 한국인의 피부노화, 피부노화의 증상, 원인에 따른 피부노화의 종류, 피부노화의 예방과 치료, 피부미용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많은 사진을 실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도서출판 하누리, 259쪽, 값 23,000원.
서울대학교병원이 기획한 ‘The Health Portal 시리즈’ 첫번째편 ‘위암을 정복합시다’ 가 최근 발간됐다. ‘The Health Portal 시리즈’ 는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이 집필하고, 한화S&C가 출판을 맡았다.이번에 발간된 위암을 시작으로, 간암 유방암 췌장암 비만 당뇨병 요통 폐경기 심장병 알레르기 등 총 10권의 서울대학교병원 건강문고가 올해 발간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위암센터장 양한광 교수가 집필한 ‘위암을 정복합시다’ 는 우리나라의 발생빈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위암에 대한 모든 것을 쉽고 간결하게 설명했다.저자는 “위암은 우리나라 암환자의 16%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암이지만, 일찍만 발견하면 얼마든지 완치될 수 있는 병” 이라며 “위암의 원인, 예방법, 증상, 조기 발견법, 치료, 유전적 요인, 임상연구 참여 등 독자들이 궁금한 점을 해소하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서출판 한화S&C 발간, 4x6 판, 93쪽, 값 6,500원.
건양대병원(원장 하영일)은 `대장앎의 날-골드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장암 건강강좌를 오는 7일 오후2시에 개최한다. 대표적 서구형 암으로 꼽히는 대장암은 미국, 영국 같은 선진국에서 감소하고 있지만 국내서는 오히려 급증하고 있는데 서구화된 식생활과 비만 인구가 증가한 것이 주요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강좌에서는 건양대병원 진료부장 최원준 교수(외과)가 대장암의 증상 및 치료방법, 예방법, 장루 관리 등에 관해 강연할 예정이다. 최원준 교수는 “인구의 고령화로 대장암 환자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40대부터는 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대장암을 예방하는데 효율적”이라며, “특히 암의 진행정도, 암의 위치, 전이 여부 등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한편, 대한대장항문학회는 대장암을 정확히 알리기 위해 `대장암’을 `대장앎’으로 바꿔 매년 10월 19일을 `대장앎의 날’로 지정한바 있다.
대장항문ㆍ소화기 전문병원 서울양병원은 오는 10일 15시~16시 30분까지 병원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대장앎의 날’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급증하는 대장암, 바로 알면 이긴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 날 건강강좌는 서울양병원 대장항문외과 최동현 과장이 ‘대장암의 이해’라는 주제로 1부 강의를, 양형규 의료원장이 ‘대장암 예방법’이라는 주제로 2부 강의를 진행한다.한편, 휴식시간에는 레크리에이션 진행과 더불어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 증정 및 추첨을 통해 수면대장내시경 검진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 날 강의는 50명에 한해 선착순 마감된다.문의) 02-480-8010
코리아본뱅크가 정부의 세계시장선점 핵심소재개발(WPM) 사업의 단백질 연구개발 분야의 주관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근골격계 전문 바이오 기업인 코리아본뱅크는 지난 1일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부터 WPM(World Premier Material) 사업 평가위원회 결과 ‘조직질환 치유용 단백질 소재의 개발’ 과제에 대한 주관기관으로 선정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본 과제의 최종 목표는 골, 연골, 각막, 피부 등의 조직질환 치유용 단백질 소재를 개발해 의료용 원료단백질 및 의료소재 개발이다. 주관기관으로 코리아본뱅크가 확정됐으며, 한국과학기술원, ㈜히스토스템, ㈜위노바, ㈜아이진이 코리아본뱅크 주관아래 본 과제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과제의 지원기간은 2010년 8월부터 2019년 3월까지이고, 1단계 과제기간인 2013년 3월까지 총 111억의 사업비를 집행하며 이중 정부출연금은 83.3억에 달한다. 코리아본뱅크 관계자는 “조직이식재 사업, 정형용 임플란트 사업 등 탄탄한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2006년부터 개발을 시작한 골형성 단백질 개발이 완료 됨에 따라, 이번 WPM 단백질분야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면서 “의료용 단백질 분야에서 독
스마트폰이 병원 문화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젠 스마트폰을 이용, 어디서나 환자의 영상 조회까지 가능해진 것.그동안 원내 의료진의 컴퓨터에서만 가능하던 환자 영상 조회가 수술실, 병실뿐만 아니라 원외까지 확대, 위치에 관계없이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게 됐다.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은 국내 공공병원 최초로 휴대폰으로 환자 영상을 조회할 수 있는 모바일 PACS를 도입했다.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을 일컫는 PACS(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 System)는 병원에서 X-ray, MRI, CT 등의 의료 장비로 촬영한 영상을 디지털로 저장, 네트워크를 통해 진찰실이나 병동 등 컴퓨터가 있는 곳에서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진단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의료 시스템이다. 모바일 PACS란 아이폰, 안드로이드, 아이패드 등 모바일 클라이언트에서 서버에 저장되어 있는 영상을 검색하고 조회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국내에서는 대형병원 한두 곳에서만 사용 중으로 국내 병원의 디지털 의료 환경을 한 단계 향상시킨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U-healthcare 및 Home-healthcar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은 충분한 서비스를 원하고 있으나 기본적인 환자권리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간호사 인력의 양적 및 질적인 측면에서 최선의 진료를 받을 권리, 생명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할 권리나 비밀을 보장받을 권리, 알권리 등의 보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김금래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한 ‘환자권리 보장을 위한 간호서비스 구성방안 공청회’가 개최된다.공청회에서는 최경숙 보건복지연구원 상임이사가 ‘환자권리보장을 위한 간호서비스 개선방안’ 발제를 통해 밝힐 예정이다.최경숙 상임이사가 지난 2월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6개와 300병상 미만 종합병원 13개 등 모두 19개 병원에 입원한 환자 680명 대상으로 ‘간호서비스 관련 환자권리 실태 조사’를 발표한다.결과에 따르면 이들 환자 가운데 70% 정도가 하루 24시간 중 간호사로부터 30분 이하의 간호를 제공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입원환자 4명 중 3명은 간호사와 간호보조인력의 차이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으나 정작 자신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이 간호사인지, 간호보조인력인지 정확히 알지 못한 채 간호서
한국소비자원이 서울아산병원과 연세대세브란스병원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선택진료비 집단분쟁조정 절차를 개시한다.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김학근)는 2일, 지난 8월 25일 아산사회복지재단(서울아산병원), 연세대학교(연대세브란스병원)를 대상으로 소비자들이 선택진료비의 환급을 요구한 사건에 대해 집단분쟁조정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해 9월 수도권 소재 8개 대형종합병원이 거래상 우월한 지위를 남용하여 환자들에게 진료지원과에 대해 선택진료비를 부당하게 징수했다고 보아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했다.이에 따라 병원에서 진료받은 서울아산병원(176명), 연대세브란스병원(120명), 삼성서울병원(61명), 서울대병원(77명)의 소비자들이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집단분쟁조정 신청을 했다.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 대해서는 피해가 같거나 비슷한 유형으로 발생한 피해자가 50명이 넘지 않아 집단분쟁조정절차를 개시하지 않는다”며 “선택진료비가 부당하게 청구됐다고 인정되는 피해 소비자에 대해서는 개별적으로 선택진료비를 환급하도록 결정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소비자분쟁위원회는 서울아산병원과 연대세브란스병원에 대해서는 2일부터 20일
원자력병원 대장암센터는 9월8일 오후1시30분 ‘우리 가족 대장 지키기’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대장암 예방 및 치료를 주제로 한 이번 건강강좌는 ▲대장암은 무슨 병이고 누구한테 잘 생기나요?(외과 문선미), ▲대장암, 어떻게 해야 빨리 발견할까요? (소화기내과 양기영), ▲대장암은 요즘 어떻게 치료하나요?(외과 신의섭), ▲대장암 예방에는 어떤 음식이 좋을까요?(영양사 김내희), ▲대장암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국가에서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사회복지사 김미선) 등의 강좌로 진행된다.특히 원자력병원 대장암센터는 대장암을 예방하고 건강한 대장을 지키기 위해 “하루 3가지 야채와 2가지 과일을 먹자”는 식생활 개선 노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변 보는 횟수가 감소하거나 잦은 설사나 변비, 배변 후 남은 느낌, 혈변, 변에서 악취가 나거나 가늘어진 변 등 다양한 증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및 대장 건강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이번 강좌는 대한대장항문학회 후원으로 한국원자력의학원 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에서 개최된다. (문의: 02-970-2263, 2264)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국제행사인 ‘바이오코리아 2010(BIO KOREA 2010 CONFERENCE & EXHIBITION)’이 개막됐다.올해로 5회째인 이번 행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컨퍼런스, 비즈니스포럼 및 전시회 등이 개최된다.이번 행사에서는 해외 20여개국 140여개사를 포함한 국내외 450여개사에서 전시회 및 비즈니스 포럼 참가한다. 3일간 개최되는 컨퍼런스에서는 백신, 임상, 재생의학, 천연물 신약, 바이오 융합, 바이오 에너지 등 다양한 주제로 17개 트랙, 50여개 세션이 준비됐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석학, 전문가 및 글로벌 바이오 기업의 CEO를 포함한 170여 명의 국내외 연사와 함께 최신 기술을 습득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해외환자유치 활성화 지원사업’과 관련해 8월 29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구성된 ‘민-관 매칭펀드 한국병원 체험행사’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 중 14개 의료기관이 참가했고, 중국, 일본, 러시아의 메디컬 에이전시, 의료인, 보험사, 언론인 등 총 22인을 초청했다. 진흥원은 지난 8월 20일 참가 의료기관 대상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실시, 병원 체험행사 경험이 없는 의료기관에게 해외환자유치 준비사항 및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팁 등 진흥원이 축적한 한국병원 체험행사 노하우를 전했다. 한편, 참가 의료기관과 초청자가 함께하는 비즈니스미팅이 3일에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진흥원은 “바이오 코리아”, “부산 국제 의료관광 컨벤션” 등 같은 기간 국내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도 놓치지 않고 의료기관 및 초청자들에게 참가 기회를 부여하는 등 알찬 행사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번 ‘민-관 매칭펀드 한국병원 체험행사’는 참가 의료기관과 진흥원이 공동 부담하는 매칭 형식으로 진행되며, 초청자들은 한국 일정을 모두 마치고 9월 3일 출국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약사를 정규직원으로 공개 모집한다.모집인원은 6명으로 약사면허를 취득한 후 보건의료분야에 1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으면 지원 가능하며, 장애인 및 보훈대상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우대한다.응시원서는 9월 6일(18:00)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하여 제출하여야 하며, 서류 및 면접전형에 의하여 합격자를 결정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채용공고를 참조하거나 인사부(☎02-705-6083)로 문의하면 된다.
복지부의 암환자 산정특례 축소와 관련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사회시민단체는 물론 야당 의원도 복지부의 행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나선 것.이번 암환자 산정특례 축소는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를 위해 ’05년 9월부터 실시한 ‘암환자 본인일부부담 산정특례’ 제도가 8월말로 만료됐다. 암환자 본인일부부담 산정특례제도는 암으로 확진 받은 암 환자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하면 5년 동안 암 진료를 받을 경우 요양급여 총액의 5%를 본인이 부담토록 하는 제도이다.동 제도의 목적은 암 치료에 과정에서 소요되는 비용이 환자의 가정 경제에 큰 부담을 주기 때문에 의료비 완화를 위해 시행됐다. 그러나 사회시민단체나 야당은 문제가 바로 여기에 있다는 지적이다. 즉, 복지부가 제도의 목적인 암 환자의 가정 경제에 부담을 줄이기보다는 대상자를 축소, 비용부담을 가중시키는데 앞장선다는 것이다. 건강보험 하나로 시민회의는 “암환자 산정특례제도의 취지가 암환자의 병원비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라면, 암 자체로 인한 합병증 혹은 암 치료 과정에서 발생한 합병증, 그리고 의학적으로 필요한 추적관찰 검사에 대해서는 산정특례제도를 지속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복지부는 이 같은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