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창덕)은 27일 오전 병원장실에서 고려대의료원 노동조합이 어려운 환아를 위해 써달라며 전달한 저소득층 소아환우 희망기금 300만원을 기부받았다. 이 희망기금은 고대의료원 노조는 지난 5월 안암병원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의 일부로 어려운 가정형편속에서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소아환아의 치료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노동조합은 앞서 21일에도 구로병원을 방문해 환아를 위한 희망기금 3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소장 김동규 교수)가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 International)로부터 완전 승인(FULL ACCREDITATION)을 획득했다.현장방문실사는 이틀간 Takashi Agui, Stephen T. Kelley의 실사단이 방문하여 미리 제출한 동물실험시설에 대한 서류에 대한 질의 및 실험동물의 복지 및 개체관리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사를 진행했다. AAALAC International은 전 세계적으로 운영되는 명실상부한 실험동물관리의 권위있는 인증기관으로, AAALAC인증은 동물실험에 있어서 세계적인 공인을 받기 위한 가장 권위있는 증서이다. 영장류연구센터는 지난해 개소해 1년여 만에 국제적인 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김동규 소장은 “지난해 개소한 영장류연구센터가 전임상실험부 재 인증과 함께 국제적인 시설로 인증을 받아 매우 기쁘며, 국제적인 기준 이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면서 “실험동물의 복지향상 및 체계적인 개체관리를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과장 김탁) 의료진이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연구결과가 호평을 받으며 각종 학술상을 석권하는 등 남다른 연구역량을 과시하고 있다.산부인과 송재윤 교수와 안기훈 교수는 지난 4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 학술대회에서 산욕기 폐색전증 전략과 여성호르몬이 비뇨생식기계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해 참가한 세계 의료진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모두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이어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는 최근 열린 대한비뇨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도 골반장기탈출증환자의 폐경후수술까지의 시간과 환자 만족도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산부인과 박현태 교수도 지난 5월 열린 대한생식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남성호르몬 과다증이 있는 비만하지 않은 다낭성난소증후군 여성환자에서의 호르몬 피임과 메트포민(경구용 혈당강하제) 동안의 항뮐러호르몬 수준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산부인과장 김탁 교수는 “요즘 산부인과가 어렵다고들 하는데 젊은 스텝들의 뛰어난 임상역량을 바탕으로 이루어내고 있는 이러한 연구성과들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하고, “모든 산부인과 스텝들이 합심해 다양하고 깊이있는 연구를 통해 산부인과 질환 치료에 대
척추 디스크 전문 우리들병원이 지난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우리들 국제 척추병원’을 오픈하고 개원식을 개최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사히드 사히르만 메모리얼 병원’(이하 사히드병원)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우리들병원 이상호 이사장 외에 사히드 병원 대표, 제휴기업인 사히드 사 대표, 현지 의료진 등이 참석했다. 개원식에서는 우리들병원 최건 진료원장이 집도하는 ‘경피적 내시경 추간판 절제술(percutaneous endoscopic lumbar discectomy)’의 수술 장면을 라이브로 공개하고, 최소침습척추수술법에 관한 심포지엄도 함께 열어 현지 의료진들의 주목을 받았다. 사히드 병원의 사히드 사히르만 대표는 “한국의 우리들병원은 척추수술 기술에 관해 세계 최고의 위치에 있다고 확신한다. 따라서 사히드 병원은 인도네시아의 공중 보건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우리들 국제 척추병원’과 협력하게 됐다”며 “이번 개원을 계기로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의료시장에서 동반 성장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이사장은 “자카르타는 싱가포르, 태국, 인도와 함께 동남아시아 의료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비해 한국은 이제 막 세계 의
2010년 미스코리아 선발을 위해 모인 심사위원 14명이 지난 25일 개최된 ‘201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심사위원 참가비 전액을 모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홍영선) 소아암 치료를 위해 기부했다. 홍영선 서울성모병원장은 2010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공동 심사위원장으로 참여를 한 바 있다. 이 날 이루어진 따뜻하고 갑작스런 기부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끝나고 심사위원인 한스 울리히 자이트 주한독일대사가 심사위원 참가비 기부 의사를 밝히며 시작되었다. 동석한 심사위원들은 평소 조혈모세포이식으로 유명한 서울성모병원을 떠올렸고, 공동심사위원장으로 참석한 홍영선 서울성모병원장을 통해 서울성모병원 소아암 환아를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즉석에서 모인 기부금은 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되어 치료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서울성모병원장 홍영선 교수는 “기부하는 심사위원들의 표정이 매우 즐거웠다”며,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고 환아들이 힘을 얻어 투병의 의지를 더욱 굳건히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내 의료진이 췌장암 환자의 항암치료 효과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신체지표(바이오마커)를 발견하여, 췌장암 항암치료에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황진혁 교수팀이 췌장암 환자의 수술 조직에서 RNA를 분리해 정량적 PCR 기법으로 살펴본 결과 암 전이와 관련 있는 마이크로 RNA 중 miR-21의 발현이 높을수록 췌장암 수술 후 항암치료의 효과가 좋지 않음을 밝혀냈다. 황진혁 교수는 췌장암 수술을 받은 한국인 환자 82명과 이탈리아인 환자 45명의 췌장암 조직에서 miR-21의 발현정도를 조사하고, 이들의 항암 치료 후 재발율, 무병생존기간, 전체생존기간 등을 비교 연구 했다. 그 결과 miR-21의 발현이 높은 군에서는 61%가 췌장암이 재발한 반면 miR-21의 발현이 낮은 군에서는 32%만이 원격부위에 재발했다. 무병생존기간은 miR-21이 높은 군에서는 7개월, 낮은 군에서는 16.2개월로 miR-21의 발현이 낮은 그룹의 생존기간이 10개월 가량 더 길었다. 전체생존기간 역시 miR-21의 발현이 낮은 군에서 27.7개월로 높은 군 14.3개월에 비해 훨씬 길었다.한국인과 이탈리안인 모두에서 같은 결과가 나와 mi
내년부터 민간 병ㆍ의원에도 국가예방접종 본인부담금을 2천원으로 낮추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최근 2011년도 예산안 중 국가예방접종관리와 관련, 434억원에 불과하던 예산을 98.1% 증가한 860억원을 신청했다. 복지부가 국가예방접종관리를 위해 예산을 증액한 것은 의료계로선 환영할만 한 일이다. 의료계가 그간 필수예방접종 본인부담 축소를 줄기차게 제기했다는 점에서 내년도 예산안 증액은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내년도 예방접종 예산 증액과 관련 복지부는 “보건소 및 민간 병ㆍ의원의 국가필수예방접종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예방접종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민간 병ㆍ의원 접종비(11종 전염병 8종 백신) 202억5400만원이던 것을 2011년 675억3100만원으로 증액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예산 확대를 통해 2011년 본인부담금 2000원을 연중 적용해 예방접종률을 향상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복지부는 올해 12월 본인부담금 축소해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도 필수예방접종 예산 증액이 의료계엔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지난 2010년 예산 책정과정을 돌이켜보면 왜 의료계에 의미가 있는지 알 수 있다
자동차보험 위장환자 유발요인에서 의료기관의 과잉진료 등도 하나의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또, 의료서비스 관련자들의 도덕적 해이, 불합리한 입원료 체감률과 통합심사평가기구의 부재, 병상의 과잉공급 등도 자동차보험 위장환자 유발요인으로 제기됐다. 보험연구원은 최근 주간이슈로 ‘자동차보험 위장환자 유발요인 및 대응방안’을 통해, 현재 나타나고 있는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보고서에 의하면 외래환자를 진료하도록 하고 있는 의원급의 입원율이 평균 72.8%로 병원급 이상보다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같은 현상과 관련해 송윤아 부연구위원은 “종합전문병원과 종합병원의 자동자보험 환자 입원율은 각각 평균 53%, 58%인 반면, 의원의 경우 68.5% 병원은 72.8%로 소규모병상 의료기관일수록 입원율이 높았다”고 말했다. 특히 보고서는 자동차보험 위장환자 유발요인으로 의료서비스 관련자들의 도덕적 해이가 한몫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송윤아 부연구위워은 “위장환자의 존재는 불필요한 입원 등 과잉진료가 사기적 행위라는 사회적 인식의 부재에서 기인했다고 할 수 있다며 ”의료기관의 경우 적절하지 못한 입원과 장기입원으로 병상이용률을 제고함으로
서울대병원이 간 세포암의 종양 혈전이 하대정맥을 통해 심장까지 전이된 간암수술을 성공해 화제다. 서울대병원 외과 이건욱 교수와 흉부외과 안혁 교수팀은 김OO (여자, 65세)환자에게서 간 부분 절제와 저 체온 유도 및 심 정지와 체외순환을 이용해 하대정맥과 심방을 열고 종양혈전을 제거하는 14시간의 대수술을 성공했다. 하대정맥에 국한되어 종양이 전이된 간 세포암에서 간 절제수술에 더해 하대정맥 절개 후 혈전을 제거한 경우는 이미 여러 차례 있었으나 종양 혈전이 심장까지 전이된 간 세포 암에서 심 정지 후 심장 내 혈전을 제거한 경우는 이번이 두 번째이다. 첫 번째 수술은 2005년 2월 15일 62세 된 남성 환자에서 이루어졌다. 당시 심장까지 혈전 전이된 간 세포 암에서 간 절제와 심 정지 후 체외순환을 이용, 심장 내 혈전까지 함께 제거하는 수술을 처음 시행했으며 이후 환자는 무병상태로 지내다 수술 후 41.6개월 만에 폐에 미세전이가 발견되어 항암제 투여 하였고 현재 65개월 째 생존하고 있다.이러한 대규모 수술은 수술 전 후 사망률이 높고 기술적으로도 매우 어려워 전 세계적으로도 보고된 바가 불과 몇 예에 지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국내 의료기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백재숙 전임의는 7월 6일부터 8일까지 도쿄 디즈니 리조트에서 열린 APPCS2010 (The 3rd Congress of Asia-Pacific Pediatric Cardiac Society)에서 Sejong Award를 수상했다.Sejong Award는 이번 학회 최우수 논문 2편에 주어지는 상으로 백재숙 전임의는 기능적 단심실 환아의 폰탄수술 후 발생 가능한 간 합병증을 연구한 “Late hepatic complications after Fontan operation" 논문을 발표하여 2,500달러의 상금과 함께 이 상을 수상했다.
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 회장에 김정구 교수(서울의대 산부인과학)가 유임됐다.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출범 2년을 맞은 산부인과내분비학회가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총회에 앞서 개최된 제5차 학술대회 및 연수강좌는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환자진료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최신지견을 소개되어 관심을 모았다.특히 산부인과내분비영역에서 새롭게 바뀐 진료지침, 미성년 부인과학 및 피임방법과 문제점, 생식내분비학(재발성 자궁내막증, 비정상 자궁출혈, 다모증, 유방질환 등)과 관련된 내용들은 진료현장에서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호르몬 치료 진료지침(김 훈 인천의료원) △골다공증 치료지침(김흥렬 고신의대)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료지침(신정호 고려의대) △소아환자의 부인과적 진찰(이택후 경북의대) △맞춤형 피임방법(이향아 강원의대) △재발성 자궁내막증 처치(이성기 건양의대) △산부인과의사가 알아야 할 유방질환(조현일 미래와희망산부인과) 등이 발표됐다.이와함께 해외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초청연자도 눈길을 끌었다.학술대회에서 미국 산부인과학
▶빈 소 :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발 인 : 2010년 7월 28일(수)▶연락처 : 02-2072-2014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한국 의료수준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 및 해외 의료기관과의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9월 6일(월)부터 ‘2010년 제2차 외국의료인력 국내연수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본 연수에 참가할 국내의료기관을 모집한다.이번 연수프로그램은 3개월 과정으로 이루어지며 참여하는 연수생은 재외공관 및 국내의료기관에서 추천받아, 선정평가 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6개국 18명이 확정된 바 있다.특히, 이번 참가자들은 국내 의료기관이 해외환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러시아, 몽골, 중국 등의 의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금번 연수는 한국의료 임상실습, 강의, 세미나, 산업시찰 및 한국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참가자들이 한국과 한국의료 전반을 이해하는 데 폭넓은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본 연수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8월 4일까지 진흥원에 참가신청을 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평가회의를 거쳐 최종 참여기관이 선정될 예정이다. 한편, 연수생 초청을 위한 기본 경비인 항공료, 숙박비, 교재비 등의 지원은 진흥원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나, 참여 의료기관의 매칭 펀드가 있을 경우
여름철 열대아로 인한 수면부족이 고혈압 위험을 1.5배 높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려대 안산병원 호흡기내과 신철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 5시간 미만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고혈압 발병율이 약 1.5배 높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 안산에 거주하는 5771명을 대상으로 6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5시간미만 수면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고혈압 발병률은 약 23.5%, 5~6시간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은 14.1%, 6~7시간 자는 사람들은 약 16.5%로 나타났다. 이는 5시간미만의 사람들에게서 고혈압 발병률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약 1.5배 높은 것으로 수면시간과 고혈압이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또한 8시간 이상 수면을 취한 경우 역시 고혈압 발병률이 20%이상으로 나타나 적절한 수면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 철 교수는 “이번 연구는 수면과 고혈압의 실체적인 상관관계를 밝힌 것은 물론 한국인의 3대 성인병인 고혈압이 적절한 수면 시간을 유지하는 것으로도 일정한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라며 이번 연구의 의의를 전했다. 그는 또 “고혈압의 위험이 높아
최근 수가협상일정을 조율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급자단체 실무진이 한자리에 모였다. 해마다 수가협상을 앞두고 만나든 자리로 “잘해보자”는 상견례 자리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실무자 간담회에서 건보공단은 공급자측에 수가협상단을 조속히 구성해 협상에 들어갈 것을 제안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물론, 공급자측은 반대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헌데, 반대라고 말할 것도 없다. 일정만 빨리 잡는다고 해서 수가협상이 크게 달라질리 만무하기 때문이다. 건보공단이 이처럼 제안한 것은 올해뿐 아니다. 지난해에도 그랬다. 그런데 그간의 협상과정을 뒤돌아보면 건보공단의 제안이 큰 의미가 없음을 쉽게 알 수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수가협상단을 이른 시기에 구성한다고 달라질게 없는 것이 현실이다. 수가협상을 위한 근거로 활용될 환산지수 연구용역이 기존보다 늦게 시작한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물론, 환산지수 연구결과의 경우 수가협상 이전에 결과가 도출되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정작 문제는 지난해 수가결정에서 부대조건으로 제시됐던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의 약제비 절감 부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지난 재정운영위원회 회의에서도 이 문제가 지적된바 있다.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