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인경)은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의 후원으로 최근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제2차 연구자를 위한 지식재산권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지식의 창출과 활용이 국가와 기업 경쟁력의 핵심요소로 부각되는 지식기반경제로 전환됨에 따라, 국가연구개발 성과물 중의 하나인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 내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된 것. 이날 강의에는 교·직원, 연구원 및 대학원생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국가연구개발사업 세부과제를 수행하는 특허관리의 기초단위인 연구실에 대해 연구실 지식관리의 한 방법인 ‘연구노트’의 중요성, 작성방법 및 법적효과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특허정보에 대한 중요성 및 특허정보조사 방법을 익히어 R&D 단계에서는 연구 테마 결정 및 기술개발 동향을 파악하고, 권리획득 단계에서는 중복투자 방지 및 회피설계를 가능하게 하는 등 최대한 특허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준성 교수가 ‘대한 천식 및 알레르기 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사장에 취임했다. 이준성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한 소아 알레르기 호흡기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소아 알레르기(천식, 아토피 피부염) 및 호흡기 질환의 권위자이다. 이번에 ‘대한 천식 및 알레르기 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함에 따라 앞으로 2년 동안 학회를 이끌게 된다.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흉부외과 조건현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39차 대한흉부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이에 조건현 교수는 향후 2년간 대한흉부외과학회에서 주최하는 학술대회, 전공의 교육, 학술지 간행, 전문의 고시, 보험 업무 등의 흉부외과와 관련된 여러 활동과 사업의 발전 및 흉부외과 개원의들의 밀접한 유대관계를 위해 주력할 예정이다.
전남대병원 정신과 이무석 교수가 최근 마음이 추운 사람들을 따뜻한 사람들로 바꾸는 방법을 제시한 ‘나를 행복하게 하는 친밀함’이라는 책을 출판해 화제가 되고 있다.‘나를 행복하게 하는 친밀함’ 제 1부에서는 Ms A라는 30대 전문직 여성의 실제 정신분석 사례를 소개하며 그녀와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자신의 모습도 볼 수 있게 했다. 제 2부에서는 친밀함을 가로막는 요소들을 예를 들어가며 정신분석적으로 해부하고 있다. 그리고 대인관계의 본질적 요소인 친밀함이 왜곡되거나 문제가 될 때 치유방법, 친밀해지는 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어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이무석 교수는 “이 책이 친밀함의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마음의 골방에 찾아가서 불을 밝히며 따뜻한 위안과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의 효과적 치료방법으로 잘 알려진 풍선척추성형술을 보완한 새 치료법이 소개됐다. 기존 풍선척추성형술은 양측성 풍선척추성형술로서 풍선 카테터 2개를 이용해 압박 골절된 척추를 복원시키는 반면 새 치료법은 풍선 하나로 같은 치료효과를 보여 간편한 시술과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박춘근 교수와 류경식 교수는 최근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 치료를 위해 ‘편측성 풍선척추성형술’이라는 새로운 수술법을 개발 적용해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 수술법의 임상연구 결과를 척추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 "Journal of Spinal Disorders and Techniques" 7월호를 통해 보고했다.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은 노인에게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척추질환으로 골다공증으로 약해진 척추가 가벼운 외상 등으로 골절되어 주저앉는 질환이다.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게 되며, 장기적으로는 이차적인 골절로 인해 전체 척추의 길이가 짧아지면서 꼽추처럼 상체가 앞으로 휘어지는 척추후굴변형으로 진행된다. 풍선척추성형술은 주저앉은 척추에 특수 풍선을 넣어 팽창시켜 척추를 바로 세운 뒤, 그 공간에 골 시멘트를 채워 척추뼈를 강
[파일첨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사례 중 3항목(5사례)에 대해 각 사례별 청구 및 진료내역, 그리고 관련된 심의내용 등을 요약, 공개했다.이번에 소개된 사례들은 ▲ 제픽스에 대한 내성이 생겨 헵세라정으로 변경 투여하다가 다시 레보비르 캡슐(성분명: Clevudine)로 변경 투여한 경우 레보비르 캡슐은 인정하지 아니한다는 사례이다.그 이유는 레보비르 캡슐 인정기준에 의할 때, 동 약제는 SGOT/SGPT(간기능검사) 결과가 80단위 이상이어야 하나 동 사례의 경우에는 그 결과가 각각 26단위, 15단위 일뿐만 아니라 제픽스 내성 환자에게 레보비르를 대체투여할 만한 임상근거가 확립되어있지 않다는 의학적 판단을 근거로 한 것이다. 다음 사례로는 ▲ 처-1 지각과민처치(레이저치료)에 대해서는 ‘방사되는 광에너지(레이저)를 이용해 조직 등의 절개, 파괴, 제거를 목적으로 하는 수술시’또는, ‘경조직 수술 및 치료시’ 등 광의적 표현으로 허가된 장비를 이용해 지각과민처치를 한 경우에도 그동안에는 인정해 왔으나, 2008년 1월1일 진료분 부터는 ‘지각과민처치’라는 구체적인 표현으로 사용목적이 허가된 장비를 사용하는 경우에
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조한익 교수가 지난달 31일자로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됐다.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2005년 4월 대통령 자문기구로 발족됐으며, 생명과학기술에 있어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오는14일까지 의료기관평가 분야 2명과 HACCP 지원사업 분야 1명 등 직원 3명을 공개채용한다. 지원자격은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병역특례 대상자도 지원가능하며, 국가보훈대상자, 장애인, 관련기관 유사업무 경험자 및 외국어 능통자는 우대한다.의료기관 평가기준 개발 및 결과 분석 등을 수행할 의료기관평가 분야에는 의학(학사학위 이상), 간호학, 약학 등 관련 전공자로서, 종합병원 임상근무경력 3년 이상인 자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의사면허 소지자는 우대한다.HACCP 평가 및 기술지원 등을 수행할 HACCP 지원사업 분야 에는 식품학 관련 전공자 또는 업무경험자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HACCP 관련 업무, 연구경험 및 실적이 있는 자는 우대한다.접수방법은 방문 또는 우편접수이며, 서류와 면접 등을 거쳐 오는 11월~12월 중 최종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원서 교부, 분야별 지원자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경영혁신단 혁신인사팀(02~2194~7426)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khidi.or.kr)를 참조하면 된다.
대구가톨릭대학병원(병원장 김봉일)은 지난 5일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분만실 축성식을 가졌다. 가톨릭 이념을 따라 엄마아기 생명존중과 생명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대구가톨릭대학병원 분만실은 기존 대학병원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 산모와 아기의 편안한 출산을 위해 새 단장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쾌적한 환경을 위해 기존의 하얀 병실 벽은 아늑한 분위기의 벽지로 바꿨으며, 바닥은 카펫을 깔아 포근한 느낌을 주었다. 또한 진통과 분만, 회복이 한곳에서 이루어지는 가족 분만실도 새롭게 꾸몄으며, 건강한 산모를 위한 비데와 좌욕시설을 갖추어 놓았다. 대구가톨릭대학병원 분만실은 산모와 남편, 가족들이 진통과 분만과정에 함께 참여할 수 있고 남편이 탯줄도 자를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분만 직후 모유수유가 이루어지고 있다. 김봉일 병원장은 축사에서 “보다 더 좋은 환경을 통해 분만이 고통이 아닌 기쁨의 장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으며, 산부인과 고석봉 과장은 “새 생명 탄생의 순간인 분만이 가족전체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분만실 의료진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고려대의료원과 세계적인 금융그룹 UBS는 지난 4일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소아당뇨를 위한 추계 일일캠프’를 개최,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번 일일캠프는 소아당뇨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어떻게 생활 속에서 이겨내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을 위주로 이루어졌으며 교육 후 '난타' 공연을 모두 다함께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번 일일캠프는 안암·구로·안산 병원 소아당뇨 가족들이 참가해 소아당뇨병을 앓고 있는 자녀들에 대한 고민이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서로에게 의지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 소아당뇨로 고통 받는 가족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나누었다. 또한 교육에서는 의료, 영양, 사회 분과로 나누어 소아 당뇨에 대한 이해를 도왔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생활습관에서부터 전반적인 가족관계의 모든 것을 함께 의논함으로써 소아당뇨가 모든 가족들이 함께 이겨내야 할 병이라는 인식 강화를 통해 좀 더 아이들에게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 그 의미를 더했다.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이기형 교수는 “캠프가 계속 이어지면서 가족들 간의 화합이 더욱 잘 되는 것 같아 소아당뇨 아이들에게 좀 더 희망을 주었던 것 같다”고 강조하고 “오늘 교육과 공연을 같이 함께 함으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은 지난 5일 의과대학생들로 구성된 합창된 ‘못갖춘 마디’가 ‘환자 쾌유를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연에서 ‘못갖춘 마디’는 가곡과 가요를 비롯해 흑인영가, 뮤지컬, 성인가요 메들리 등 우리 귀에 익숙한 다양하고 경쾌한 음악들을 선보여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못갖춘 마디’의 지도교수인 김석배 교수(소화기내과)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인 이번 공연 또한 의대생들이 공부하며 틈틈이 연습했다. 환자들에게는 잠깐이나마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앞으로 의사가 되어 돌볼 환자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국대병원은 정기 음악회를 통해 투병 중인 환자와 보호자의 지친 심신을 달래주고 생활의 활력을 주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여 병원 내에 색다른 문화공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제17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마지막 국정감사는 앞으로 다가올 대선정국을 의식한 듯 각 당의 후보들의 이야기로 언성을 높인 채 별다른 소득없이 끝나고 말았다.특히 국정감사를 앞둔 시점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들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불거지면서 올 국정감사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하게 만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제17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라는 점과 대선정국 등의 이유가 졸속으로 끝나는데 한몫 했다는 평이다.현재 보건복지위 소속 국회의원들의 각 정당별 분포를 살펴보면 대통합민주신당 10명, 한나라당 8명, 민주노동당 1명으로 구성돼 있다.복지위 소속 의원들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 진행과정에서 앞서 말한 것과 마찬가지로 각 정책적인 문제점 지적보다는 각 당의 후보에 대한 검증공방으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였다.특히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의 건강보험료 미납과 개인정보 열람 등이 가장 큰 화두였다고 볼 수 있다. 한나라당은 이명박 후보의 개인정보 유출은 현 정부의 고의적인 행동이었다며 비난을 쏟아내기도 했다.그러나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노동당은 이번 국감에서 각오한 듯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치부를 드러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최근 의료기관에서 청구한 원외처방내역과 약국의 조제내역을 비교, 청구오류가 다수 확인된 요양기관 416개소에 대해 올바른 청구풍토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계도 활동에 나섰다.의약분업제도 시행 이후 원외처방전을 교부한 의료기관은 비급여 처방을 제외한 모든 처방내역을 요양급여비용 청구 시 해당수진자의 청구 명세서에 기재하여야 하고 약국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조제한 후 그 조제내역을 청구해야 한다.그러나 일부 의료기관에서 원외처방전을 교부하고도 요양(의료)급여비용 청구시 원외처방내역을 누락하거나 원외처방약품목 중 일부약제를 기재누락해 청구하고 있고, 약국에서는 조제내역 청구시 의료기관이 처방한 약품코드와 조제약품코드가 불일치하는 등 의료기관 및 약국에서 원외처방약제에 대한 착오 청구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심사평가원이 처방-조제내역을 비교·점검하면서 확인한 의료기관의 착오청구 유형으로는 ▲건강검진 수진자, 무료진료 수진자등에 원외처방전을 보험으로 적용해 교부 한 후, 보험자에게 청구 할 금액이 없다는 이유로 요양(의료)급여비용 명세서 청구 자체를 누락한 경우 ▲원외처방내역을 청구했다 해도 여러 약제 중 일부를 기재누락하거나, 약품
대한부인종양연구회(Korean Gynecologic Oncology Group, KGOG 회장, 서울의대 강순범 교수)가 지난달 27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국제 부인암 임상시험 단체 연합회 (Gynecologic Cancer InterGroup, GCIG) 회의에서 동연합회의 집행위원회의 승인을 얻어 정식 회원 그룹으로 가입이 확정됐다. GCIG는 1995~1997년간에 걸쳐 유럽을 중심으로 한 부인암 임상시험 그룹 간에 보다 효과적인 임상시험 수행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 결과 발족된 단체로 창설 당시에는 12개 단체가 모여 미국 국립암연구소 (NCI)의 지원을 받아 시작했다. 이후에 4 그룹이 추가로 가입해 전 세계의 임상시험 그룹 16개가 모인 연합체가 됐는데 이 번에 KGOG가 17번째 회원 단체로 가입이 확정된 것. 2003년 발족 이후 KGOG는 강순범 회장을 중심으로 미국의 GOG, 유럽의 EORTC 부인암 그룹, 일본의 JGOG와의 국제 공동 임상시험을 시행하고 있거나 곧 시작할 예정이다. 이러한 활발한 활동을 근거로 가입신청서를 제출하였고 여타 그룹의 동의를 얻게 됐다. 향후에는 더욱 광범위한 첨단 국제 공동 임상시험 참여가 가능해졌으며 KG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심장내과 백상홍 교수가 최근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개최된 지방유래 성체줄기세포 연구 관련 국제학회 IFATS(International Federation of Adipose Therapeutics and Science Conference)에 참가해, 2009년 IFATS학회를 한국으로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IFATS 학회는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하는 성체줄기세포 연구 및 임상응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2002년 결성됐으며, ‘STEM CELL’지를 발간하고 있다. 2009년 학회 유치에는 미국 휴스턴 소재의 세계적인 암센터 MD Anderson도 참여했으며, 2008년 학회는 프랑스 투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정재호 교수(영남대병원 성형외과 주임교수)와 2009년 공동 학회장으로 선출된 백상홍 교수는 "이번 학회 유치를 계기로 가톨릭교회와 가톨릭대학교가 추진하는 성체줄기세포 연구가 활성화되고 향후 가톨릭대학교가 성체줄기세포 연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