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우울증 환자의 경우 어린 시절부터 각 시기별로 겪은 생활 스트레스가 우울증의 정도와 다양한 신체증상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신경정신과 연규월, 김수인 교수팀은 2008년 6월부터 12월까지 이대목동병원을 방문한 21세 이상 72세 미만의 여성 우울증 환자 7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전 생애를 4시기 즉, 시기 I(소아기,0~11세), 시기 II(청소년기,12~18세), 시기 III(19세부터 신경정신과 전문의 면담 기준 1년 전까지), 시기 IV(신경정신과 전문의 면담 기준 1년 전부터 면담까지 1년 동안)로 나누어 각 시기별로 겪은 생활스트레스와 현재 나타난 우울증의 정도, 다양한 신체증상과의 관계를 분석했다. 기존 연구에서는 소아기와 우울증 직전의 급성기 스트레스가 우울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여성의 생애 전체를 주기별로 나누어 평가한 연구는 없었다. 연구 결과 여성이 생애 주기별로 경험한 생활 스트레스 요인이 현재 나타난 우울증과 신체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생애 주기별로 우울증 및 신체증상과 연관이 있는 생활 스트레스 요인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조사에서 여성
제일병원 사진동호회 빛채화는 15일(월)부터 20일(토)까지 퇴계로 5가 후지 포토살롱에서‘Emotion' 주제로 사진전시회를 개최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오지학교 졸업앨범 제작에 사용할 예정이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빛채화 사진전시회는 동호회 회원은 물론, 사진에 관심 있는 직원들이 작품 출품과 판매를 통해 수익금을 마련, 사회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기 위함으로 매년 연말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지난해 소년․소녀가장의 교복 마련에 사용된 전시회 수익금은 올해는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소재 위곡초등학교 분교의 졸업앨범 무료기증을 위한 제작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제일병원 사진동호회 강인수 회장(산부인과 교수)은“전시회는 사진을 통해 미를 추구하는 창조적 활동을 진작시키고 이웃 그리고 고객과 함께 하는 마음을 키워가는 데 의의가 있다”며 “전시회에 많은 분이 오셔서 작품의 감성을 함께 공유했으면 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에는 산부인과 강인수 교수를 비롯해 외과 윤찬석 교수, 소아청소년과 이희철 교수 등 20여명의 병원직원 및 찬조 출연자가 참여했다.
재수생 박하늘(19) 양은 지난해 수능만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하다. 수능 시험 당일 아침부터 갑자기 발생한 두통에 불안함이 겹쳐 어떻게 시험을 치렀는지 제대로 기억도 나지 않는다. 다시 1년간 착실히 준비해왔지만 올 수능일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수능일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장에 들어서기를 원한다. 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나 긴장에 따른 두통이나 소화불량, 극심한 불안감 등으로 인해 준비한 만큼 시험을 제대로 치르지 못하는 경우가 흔히 발생한다. 이런 증상들은 일시적이지만 지난 3년간의 공부를 하루에 모두 보여줘야 하는 수험생 본인에게는 치명적이다.따라서 수능일의 갑작스런 증상에 대비해 몇 가지 상비약을 지참해 경우에 따라 적절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최고조에 달하는 불안함과 긴장감에 대비한 우황청심원 및 두통을 없애주는 진통제, 소화 불량이나 위장 장애를 진정시키는 소화제 등 세 가지를 수능일 필수 의약품으로 꼽았다.우황청심원은 오래 전부터 불안과 긴장을 완화시켜 마음에 안정을 주고 정신을 맑게 해주는 데 사용돼왔으며 최근에는 각종 논문을 통해 그 효능이 속속 밝혀지고 있는 생약 제재다. 이런 이유로 수험생이나 취업 준비생들이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 이비인후과 진홍률 서울의대 교수가 전세계 이비인후과 의사들의 교과서로 일컬어지는 커밍스 교과서(Cummings Otolaryngology: Head & Neck Surgery, 5th ed. 2010. Mosby)의 최신판에 공동 저자로 등록됐다.진 교수는 미국 버지니아 의대 스티븐 박(Stephen S, Park) 교수와 함께 커밍스 교과서 제 5판 1권, 얼굴 미용 재건 수술(facial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부문 중 제 38장 아시아인 코성형(Noncaucasian Rhinoplasty)편에 △해부학적․미적 고찰(Anatomic Considerations, Aesthetic Considerations), △콧대수술(Augmentation Rhinoplasty), △매부리코 제거술(Hump Reduction), △휘어진 코 교정(Correction of a Deviated Nose) 등의 수술 팁을 집필했다. 진 교수는 “서양인과 아시아인의 코성형술은 그 개념부터 수술기법까지 여러 부분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서양인의 시각에 따른
지자체가 민간보험으로 신생아에 대한 지원에 나서자 이를 두고 민간보험 판촉행위에 지나지 않는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논란은 지난 10월 구로구의회 내무행정위원회에서 한나라당 박용순 의원이 발의한 ‘서울시 구로구 신생아 건강보험 지원조례안’이 부결되면서 지자체의 ‘민간보험 판촉’ 흐름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지방자치단체 ‘신생아(출생아) 건강보험 지원사업’은 해당 지역에서 태어난 셋째 이상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민간의료보험의 보험료를 전부 혹은 일부 지원하는 것으로 저출산 대책의 명목으로 시행되기 시작했다. 지원사업은 2004년부터 전국 지자체로 확산되었으며 현재 서울에서 시행중인 기초자치단체만 6곳(종로구, 동작구, 관악구,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에 이르고 있다. 전국의 지자체와 가장 많이 계약을 맺은 KDB생명(전 금호생명)의 경우 ‘우리아이 미래보장보험II’이라는 지자체 전용 상품을 개발해 2010년 현재 37개 지자체와 계약을 맺고 가입자도 2010년 1월 기준으로 1만 7천 명에 이르고 있다. 현대해상도 지난 2007년부터 경기도 포천시와 강원도 춘천시가 제휴해 '출생아건강보험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롯데손보 역시 2008년 9월 삼척
앞으로 의료서비스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가감지급 사업에 대한 항목이 더욱 확대시행 될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16일 가감지급 시범사업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가감지급 시범사업은 전국에 모든 상급종합병원의 급성심근경색증과 제왕절개분만을 대상으로 3년 6개월간 실시했다. 가감지급 시범사업 결과를 살펴보면 급성심근경색증의 경우, 적정시간내 재관류 실시율이 사업초기에 비해 12.8%p 향상됐으며, 입원 30일이내 사망률은 1.5%p 감소했다. 이는 137명 환자의 조기사망을 예방하는 효과라고 할 수 있다. 제왕절개분만의 경우는 위험도를 보정한 제왕절개분만율은 1.6%p 감소됐다. 이는 419명이 자연분만으로 전환한 효과이다. 그러나 심평원은 아직도 기관 간 변이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번 시범사업 결과에 대해 심평원은 “사망률 감소 등 의료의 질 향상 효과와 더불어 52억8천만원의 재정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급성심근경색증의 평균 입원일수 감소와 제왕절개분만율 감소로 인한 결과이다. 인센티브로 지급한 금액을 제외한 순수 재정 절감 효과는 44억2천3백만원이다”고 말했다. 시범사업 결과에 따르면
서울대학교병원 노ㆍ사 양측은 2010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전격 타결하고, 15일 조인식을 가졌다.노ㆍ사 양측은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본교섭 및 실무교섭 등 총 60회의 교섭을 진행했다.이를 통해,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금융위기 이후 국민의 고통분담 차원에서 2년 연속 임금 동결 합의와 불합리한 단체협약 조항을 적극 개선하는 등 노동위원회의 조정절차 없이 노사가 자율적으로 전격 합의를 이루어내는 성과를 거두었다.특히, 그간 파업의 대명사로 오명을 받아왔던 서울대학교병원 노․사는 지난 2008년부터 3년 연속 무분규 자율 타결 성과를 거두었다. 더불어, 개정 노조법에 따른 근로시간면제자 신설과 별도로 기존 조합전임자수의 조정 및 무급 적용, 그리고 청가 등 유급휴가제도 및 조합간부 인사시 동의 및 조합원 부당징계시 노사동수 재심처리 조항 개선 등 합리적인 단체협약을 마련하는데 전격 합의했다.이에 따라, 향후 건전한 조합활동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타 공공기관 및 의료기관을 포함한 민간부문 사업장 노사관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서울대학교병원은 “금번 노ㆍ사 단체협약 체결을 계기로 정부의 노사관계 선진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면서
지난 6월 분만수가를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분만실은 여전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공개한 3/4기 특수진료실의 요양기관종별 현황을 보면 알 수 있다. 공개된 특수진료실 현황을 보면 3분기 총 병실은 3만5154개 였으며, 병상은 19만1845개였다. 이를 특수진료실 별로 살펴보면 올해 3분기 분만실 병실은 1524개로 전년도 같은 기간 1551개보다 줄어들었다. 병상 역시 올해 3분기 2773개로 전년 2837개보다 줄었다. 분만실이 줄어드는 원인으로 경영유지가 쉽지 않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이에 지난 6월 보건복지부는 분만수가 50%를 인상했다. 이로써 산부인과 분만수가는 지난 7월 25% 인상, 내년도 7월 25% 인상 등 두 단계에 걸쳐 50%가 인상되게 된다. 당시 복지부는 “현 추세가 장기화될 경우 임신ㆍ출산과 관련한 국민의 기본적 의료보장 저해 우려가 심각해질 것”이라며 “수가 인상을 통해 분만실 유지를 위한 인적, 물적 투입에 대한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당장 올해 3분기에 나타난 분만실 현황만을 놓고 본다면 아직까지 분만수가 인상이 분만실을 유지하는데에는
장소: 신촌 세브란스 병원 지하 2층 13호발인: 2010년 11월 1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 이하 진흥원)이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 회계담당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관 회계기준 교육을 실시한다. 진흥원은 오는 16일 중앙대학교병원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의료기관 회계기준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2009년 12월말 현재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인 313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의료기관 회계기준 규칙의 이해 △의료기관 회계처리 실무 예시 및 회계처리방법 △의료기관 회계기준에 따른 재무제표 및 부속명세서 작성의 중요성과 연계성 등을 중심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지난 2004년부터 의료기관의 회계투명성 강화 차원에 따라 의료기관 회계기준규칙에 관한 교육을 매년 실시해 왔다. 2004년 300병상이상 종합병원을 시작으로, 2005년 200병상이상, 2006년부터는 100병상이상 종합병원 등으로 확대 실시돼왔다. 진흥원 의료산업팀 이윤태 팀장은 “이번 교육은 의료기관 회계기준과 실무에서 차이점이 있는 계정과목을 중점으로 실시하여 실무적용상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심사평가정책연구소가 주최하는 제18회 심평포럼이 오는 17일(수) 오후3시 본원 제 1별관 소강당(평화빌딩 12층)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심평포럼」은 'OECD가 본 한국의 보건의료체계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주제발표와 지정토의,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1부에서는 곽숙영 OECD 한국정책센터 사회정책본부장이 주제발표한다. 이어 2부 지정토의에서는 박재용 경북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권용진, 김윤 서울대학교 교수, 김동섭 조선일보 기자, 김원식 바른사회시민회의 운영위원, 박민수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장, 박은철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단장,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보험연구실장, 정형선 연세대학교 교수가 참석해 주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심평포럼은 보건정책현안 등에 대한 주요 관련 집단의 토론과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으며, 관련 주제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들과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인들은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별도의 등록 절차나 비용은 없다. 문의 : 02-2182-2520, universekim@hiramail.net
전남대학교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박종춘 교수)는 11월 17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전남대병원 5동 1층 강당에서 지역사회 주민과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재활의학과 이삼규 교수가 ‘뇌졸중, 조기재활이 필수입니다’라는 주제로 발병 후 조기 전문적인 환자 맞춤형 재활의료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또,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건강강좌에 참여한 분들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고밀도 지단백, 저밀도 지단백, 비만도, 체성분분석, 건강상담 등의 건강검진 및 건강상담을 함께 실시한다.
전남대병원이 지역사회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을 예방에 큰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영진)은 광주광역시와 함께 지역사회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한 ‘광주광역시 당뇨병 합병증 관리사업(GAD; Gwangju Against Diabetes)’을 실시하고 있다.이 사업은 광주광역시 5개 보건소에서 등록 관리중인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합병증 검사를 시행하고, 조기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정밀검사 및 수술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당뇨병 합병증 검사에서 초음파상 경동맥 협착 소견을 보여 경동맥 내막절제술이 필요하였던 서구보건소에서 등록 중인 남00씨(남, 55세)의 경우 전남대학교병원은 해당구청과 연계하여 수술비 전액을 지원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했다. 남00씨는 “이렇게 좋은 사업이 우리 지역에서 더욱 확대되어 당뇨병 합병증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게 됐으면 좋겠고,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을 통해 병원에 있는 동안 간병서비스, 의료비지원 및 건강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로써 ‘광주광역시 당뇨병 합병증 관리사업’은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합병증 검사
▶제일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 조부상▶장소: 충남대학교병원 장례식장▶발인: 11월 17일(수) 오전7시30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사랑실은 건강천사’는 최근 수원시청에서 저소득 소외계층 약5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이번 봉사에는 안과, 내과, 이비인후과, 치과, 영상의학과, 가정의학과 등을 진료할 수 있는 최신형 진료버스 3대가 동원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최첨단 의료장비와 최고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이날 수원시청에 모인 저소득 소외계층 서민 500여명에게 정성껏 무료 진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특히 이날은 총 2천여만원의 진료비를 지원, 그중에 3세 이○○은 선천성으로 손가락이 구부러지지 않는 질환을 앓고 있으나 수술비 부담 때문에 병원방문을 미뤄왔으나 이번 성금을 통해 진료와 치료를 받게 됐다.또한, 수술비 지원을 받게된 김○○님은 “공단 임직원의 성금으로 마련된 기금으로 진료를 받게 되어 뭐라 감사드려야 할지 모르겠으며, 앞으로 건강보험이 얼마나 좋은 제도인지를 많은 분들에게 홍보를 하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공단 관계자는 “우리 공단은 다문화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작년 9월부터 지금까지 총 40여차례 의료봉사를 펼쳐왔으며 이러한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