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안전평가원은 의약품 종합 정보집 콘텐츠의 활용 극대화를 위해 오는 27일 충북 청원군 소개 식약청 중회의실에서 ‘의약품 안전사용 정보 개발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의약품 종합 정보집은 국내 허가사항을 중심으로 의약품 정보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자료원이며 낱알식별, 제형, 유효성분 용량 등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이는 용역연구과제로 개발 추진 중에 있고 2012년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의 주요 내용은 ▲의약품 종합 정보집 연구개발 현황 ▲임부·수유부 약물사용 과 투여금기 질병 정보 ▲의약품의 용법·용량 관련 정보 ▲유비쿼터스 방식의 의약품 적정사용정보(DUR) 제공방안 ▲식약청 ‘온라인 의약 도서관’ 사업추진 계획 ▲개발되는 정보집의 활용 방안에 대한 패널토의 및 향후 추진사항에 대한 의견수렴 등이다.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의약품 안전사용 정보제공방안을 도출하고 인터넷이나 모바일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의약품 적정사용정보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BMS의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이 초기치료 환자와 글리벡으로도 치료 효과를 볼 수 없는 환자에게도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는 임상결과가 발표됐다.해당 연구는 제16차 유럽혈액종양학회(EHA)와 제47차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각각 발표됐다. 먼저 지난 12일 막을 내린 유럽혈액종양학회에서는 만성기 만성골수성백혈병 신규 환자 대상으로 24개월 간의 결과가 공개됐다.이번 임상시험은 스프라이셀 100mg과 글리벡 400mg의 치료 효과를 직접 비교하기 위해 치료경험이 없는 환자 51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임상 결과에 따르면 스프라이셀은 24개월 차에서 필라델피아 염색체가 완전히 없어진 상태인 완전세포유전학적 반응률과 주요분자학적 반응률 모두 글리벡에 비해 빠르고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스프라이셀의 주요분자학적 반응률(64%)이 글리벡 복용군(46%)보다 18% 가량 더 높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이는 지난해 말 미국혈액종양학회(ASH)에서 발표된 18개월 추적임상에서 밝혀진 두 치료제의 주요분자학적 반응률 차이(16%)보다 더 벌어진 수치다. 학회에서 이번 임상 결과를 직접 발표한 독일 예나 대학병원의 안드레아 호크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