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용 임플란트 기업 오스테오닉이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World trade center)’에서 개최된 ‘아랍 헬스(Arab health) 2023’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아랍 헬스(Arab health)’는 2022년 기준 68개국 3,500개사가 참가하고 방문객 6만여 명이 참관한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다. 오스테오닉은 이번 전시회에서 ▲CMF(두개, 구강악안면) 제품군과 ▲Trauma&Extremities(외상/상하지) 제품군, ▲스포츠메디슨(Sports Medicine) 제품군 등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기술력을 가진 자사 제품을 신규 파트너사들에게 소개했다. 오스테오닉의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제품들은 골절부위를 정렬하거나 골절된 뼈의 고정, 제거된 뼈를 대체하고, 관절과 연조직의 연결 등에 사용하는 의료기기다. 인체를 이루는 206개의 뼈중 고관절을 제외한 대부분의 정형외과 임플란트 제품들을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오스테오닉은 기존에 많이 사용되는 금속(티타늄) 소재 제품뿐만 아니라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은 생분해성 복합소재 제품 라인업도 모두 갖추고 있다. 기존 금속소재 제품들은 완치 후 임플
인하대병원이 최근 서해 최북단의 섬인 백령도의 중증 환자를 실시간으로 처치하는 ‘스마트 원격화상협진’ 시스템을 가동했다. 지난 3일에는 현장 간담회를 열어 시스템 정착과 발전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인하대병원이 인천의료원 산하 백령병원과 구축한 원격화상협진 시스템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의료진 대상 교육과 자문을 위해 실시됐다. 이 자리에는 인하대병원 이택 병원장, 인하대학교 조명우 총장, 인천의료원 조승연 의료원장, 백령병원 이두익 병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의료취약지인 서해5도에 자체 예산을 투입해 원격의료협진 시스템을 구축하고 활용하고 있다. 최근 백령병원에 구축한 스마트 원격화상협진 시스템은 고화질 카메라의 제어와 맥박, 호흡, 혈압, 심전도 등 환자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인하대병원 내 통합관제센터의 중환자 전문 의료인력이 백령병원의 환자를 직접 관찰하며 더욱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방향을 계획할 수 있다. 환자 검사결과와 공중보건의가 확인한 환자 상태를 토대로 의료진 간 화상통화를 이용해 이루어진 기존의 원격협진보다 치료 결과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김운영)은 2월 중 3회에 걸쳐 별관 지하 1층 로제타홀 강당에서 ‘2023 재활 무료강좌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고려대 안산병원 재활의학과(과장 김동휘)는 재활치료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공개강좌를 준비했다. 평소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손과 발의 저림이나 시림 증상, 국민질환이라고 할 수 있는 허리통증, 유방암 수술 후에 주로 팔에 발생하는 림프 부종 등 다양한 부분을 3회에 걸쳐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이번 공개강좌는 ▲2/15(수) 김동휘 교수의 ‘손·발 저림과 시림, 알면 치료할 수 있다!’를 시작으로 ▲2/20(월) 김기훈 교수의 ‘유방암 수술 후 림프 부종의 예방과 관리’에 이어 ▲2/27(월) 박홍범 교수의 ‘허리통증과 운동’ 순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어서 그동안 현장 강의에 목말라했던 환자들의 기대와 수요에 크게 부응할 것으로 보인다. 재활의학과 김동휘 과장은 “이번 공개강좌는 2020년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고대안산병원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오프라인 강좌이다”며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강좌인 만큼 환자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분 누구나 참석 가
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은 지난 2일(목), 치과병원 대회의실에서 ㈜그래피와 형상기억 얼라이너(Shape Memory Aligner) 교정치료 및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황의환 치과병원장, 김성훈 바이오급속교정센터장, 박기호 교정과장, ㈜그래피 심운섭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협약 내용은 ▲Shape Memory Aligner 교정치료의 가이드라인과 치료효과·방법 제시 ▲Shape Memory Aligner 교정의 표준화 및 사업기회 발굴 ▲Shape Memory Aligner 교정 기술의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진행 등이다. 형상기억효과(Shape Memory effect)는 모양이 변형돼도 열을 가해주면 원래의 모양으로 복원되는 특성을 말한다. 이러한 특성의 얼라이너는 의도한 교정력을 지속적으로 가해줘 치아 이동에 도움을 주는 등 교정치료에 획기적인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황의환 치과병원장은 “세계 최초로 치아교정장치용 3D 프린팅 소재를 자체 개발한 그래피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교정치료의 효과성과 효율성 모두를 높이는 동시에 환자의 편의성까지 살피는 치료법으로 치의학 발전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티핑인사이트는 7일 의약품별 위해성 및 이상사례 자동 분석솔루션 ‘오토PV(AutoPV)’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오토PV는 제약회사가 의약품 품목허가 갱신 시에 필요한 부작용 보고를 위해 한국의약품안전원에서 제공하는 ‘의약품 부작용 보고 원시자료(KAERS DB)’를 자동 분석해주는 서비스다. 제약회사는 이를 활용해 효율적인 보고 준비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의약품 부작용 보고의 정확성을 개선할 수 있다. 또 오토PV의 분석 결과를 의약품 재심사와 품목허가 갱신, 시판 후 정기보고(PSUR), 정기적 유익성·위해성 평가보고(PBRER), 국제공통기술문서(CTD) 작성 등 다방면에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의약품 부작용 보고 원시자료는 국제의약용어(MedDRA) 데이터를 포함해 총 12개의 데이터 테이블로 구성돼 있는데, 제약회사가 직접 의약품별 위해성과 이상사례 분석에 활용하는 것이 쉽지 않다. 데이터를 분석하려면 테이블간 관계 설정이 필요하고, 많은 엑셀 함수를 사용해 여러 단계의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용량이 큰 데이터의 경우 엑셀 파일로는 감당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무엇보다 정확한 결과를
아주대병원 아주난청센터가 오는 2월 16일(목) 저녁 6시 30분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 1층 소강당1에서 ‘제28회 아주난청재활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인공와우와 청각재활’로 ▲아주난청인공와우센터 소개(이비인후과 정연훈 교수) ▲인공와우-잔존청력 보존 수술법과 체계적 재활(이비인후과 정연훈 교수) ▲인공와우수술 후 관리(이비인후과 장정훈 교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공와우는 고도 난청 또는 전농의 상태로 보청기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 달팽이관에 전극을 삽입해 직접 청신경을 자극함으로써 듣게 하는 첨단 의료기기다. 난청과 인공와우에 관심이 있는 분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다만 참가 신청은 필수이며, 등록 및 문의는 아주난청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2년 연속 인턴 정원을 모두 채우고,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과 레지던트 채용이 늘었다. 병원은 채용 결과가 광주·전남지역 의료인력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2023년도 전공의 모집 결과 인턴 정원은 94명을 모두 채웠으며, 레지던트의 경우 81명 정원에 69명을 뽑아 85%의 채용률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순천성가롤로병원, 여수전남병원, 여천전남병원 등 3곳의 파견병원(자병원)에도 인턴을 모두 보낼 수 있게 됐다. 수도권 일부 대형 병원들도 인턴 미달 사태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의 대학병원이 인턴 정원을 2년 연속 채운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또 레지던트의 경우 전국적으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외과 등 필수의료과 모두 합격자가 나왔다. 산부인과는 5명(정원 5명), 소아청소년과는 2명(정원 4명), 흉부외과 2명(정원 3명), 외과 2명(정원 5명)을 뽑았다. 특히 산부인과는 지난해보다 정원을 2명 더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정원을 모두 채웠다. 이같이 전남대병원 전공의 채용이 늘어남에 따라 필수의료과의 의료인력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은 본원 스카이비스타홀에서 ‘2023년 입원회송 안심병원 지정 간담회 및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철웅 중환자실장을 비롯한 중환자실 담당 의료진과 16곳 요양병원 의료진 및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패혈증 치료 및 항생제 사용 지침(감염내과 윤진구 교수) ▲산소요법 및 폐렴관리(호흡기내과 이영석 교수) ▲인근 요양병원의 병원 현황 및 진료시스템 소개 ▲연명의료 결정 제도(공용윤리위원회 위원장 비뇨의학과 박홍석 교수)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교육 후 2023년 입원회송 안심병원 9곳에게 입원회송 안심병원 지정현판을 수여했다. 대림요양병원, 더세인트요양병원, 로하스참사랑요양병원, 부천요양병원, 서울VIP요양병원, 서울스마트요양병원, 서울제일요양병원, 정성요양병원, 해올요양병원까지 총 9곳이 지정됐다. 지정병원들은 구로병원의 입원회송 안심병원 선정기준인 ▲인공호흡기와 고유량산소 장비 보유 및 치료 가능 여부 ▲내과 또는 가정의학과 의사 1인 이상 필수 상주 ▲CRE/CPE 격리 가능여부 ▲입원회송 안심병원 교육 연 1회 이수 여부를 충족했다. 정희진 병원장은 “고려대 구로병원은 지속적인 요양병원 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찬녕, 주형준 교수팀(1저자 의료빅데이터연구소 유학제 교수, 의학통계학 석사과정 정세화, 공동 교신저자 신경과 이찬녕 교수, 순환기내과 주형준 교수)이 병원에서 시행하는 표준 심전도 검사만으로 특발성 파킨슨병을 감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파킨슨병에 걸리면 움직임이 둔해지고, 떨림 증상으로 인해 삶의 질이 매우 저하된다. 특발성 파킨슨병(이하, 파킨슨병)은 고령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60세 이상에서 약 1%정도로 높은 유병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파킨슨병의 완치가 가능한 치료법은 개발되지 않았다. 파킨슨병의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요법을 조기에 시작할 때 그 효과가 높기 때문에, 가급적 파킨슨병을 조기에 진단해 빨리 약물요법을 시작하는 것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예후를 개선하는데 중요하다. 하지만 파킨슨병 진단이 쉽지 않아 많은 환자들이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고 있어 간편한 방법으로 고위험군을 선별하고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의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찬녕, 주형준 교수팀은 파킨슨병이 병태생리상 심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점에 착안해 심전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는 ‘국제임상데이터 표준컨소시엄(CDISC, Clinical Data Interchange Standard Consortium)’의 플래티넘 멤버십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CDISC는 임상시험 데이터의 표준 형식을 정의하는 국제비영리기구이다. 미국 FDA, 유럽 EMA, 일본 PMDA 등 각국 규제기관들은 CDISC의 표준 형식 적용을 의무화해 새로운 의약품, 의료기기 및 의료기술 승인 절차를 시행하고 있으며, CDISC의 표준에 따라 임상 데이터 관리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제약회사와 연구기관들은 CDISC 표준에 따라 임상시험 데이터를 규제기관에 제출하고 있다. 제이앤피메디의 이번 CDISC 플래티넘 멤버십 획득은 CDISC 표준을 바탕으로 임상시험을 운영함으로써 고객에게 국제표준에 맞는 임상시험 결과를 제공할 수 있음을 보장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이로써 제이앤피메디의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Maven Clinical Cloud)’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국제 표준을 적용해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는 필요한 서비스만 선택해 사용 가능한 서비스형
디지털이 일상화되고, 많은 정보가 디지털로 제공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노인층의 읽고 적용하는 능력인 ‘디지털 헬스 리터러시’를 높이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대학생들이 목소리를 냈다. 2월 6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국회의원 연구단체 ‘약자의 눈’과 연세대학교 의학 학술회 ‘ARMS’가 공동주관한 ‘디지털 대전환 시대, 노인 건강불평등 현황과 과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를 주최한 보건복지위원회 및 국회의원 연구단체 ‘약자의 눈’ 소속 김민석 국회의원은 개회사에서 “디지털 전환은 한편으로는 편리함과 자유를 가져다 주지만, 그것이 편안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장벽이 된다”며, “약자의 눈과 연대 의학 학술회 ‘ARMS’가 함께 하는 오늘 자리가 문제 의식을 발전시켜서 법과 정책에 반영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건강/운동 의학 학술회 ‘ARMS’의 지도교수를 담당하는 박윤길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장)는 “ARMS는 그동안 운동과 건강 지식을 분석해 올바른 정보를 대중에 전달함으로써 건강한 사회를 만들자는 목적으로 온라인 정보 공유, 서적 출판 등을 해왔다. 오늘 세미나는 향후 AR
대한치과의사협회 주관으로 2월 2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국가구강검진제도 활성화 방안 공청회’가 열렸다. ‘파노라마 검사’를 통해 국가구강검진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현재 국가 검진제도에는 구강 검진이 선택으로 들어가 있으며, 2020년 기준 구강 검진 수검률은 일반검진율 67.8%에 크게 못 미치는 25.6%이었다. 공청회를 주최한 정춘숙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일반 건강검진에 비해 구강검진의 수검률이 낮은 이유는 검진의 실효성이 낮다는 인식 때문이다”라며, “실효성을 높이는 데 파노라마 도입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치과협회 박태근 회장은 “파노라마 촬영 및 판독 도입을 통해 2조 8천억 원의 의료비 지출을 줄일 수 있고, 구강검진 수검률을 높일 수 있다. 100세 시대 구강 건강을 위한 구강검진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치과의사 출신 신동근 의원도 “파노라마 촬영 비용이 아주 저렴하지는 않지만, 활용도가 높고 설명하기 편해 실효성이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구강검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인식이 변화되고 있어 파노라마 촬영 적용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난임 인공지능 기업 카이헬스(대표 이혜준)가미래와 희망 산부인과 의원(원장 이승재)과‘난임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 난임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 난임 관련 토탈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공동 추진할 전망이다. 미래와 희망 이승재 대표원장은 “미래와 희망은 지난 30여 년간 난임부부를 위한 시술을 제공하고 임신, 출산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돌보기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난임시술의 성공률이 향상되고 한국의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카이헬스 이혜준 대표는 “난임은 여섯 쌍중 한 쌍이 겪고 있는 글로벌한 문제이나 아직 시술 성공률이 낮아 기술적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는 분야”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난임부부들이 건강한 아기를 낳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카이헬스는 현재 30% 정도에 불과한 난임 시술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좋은 배아를 고르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11월 24일 열린 국내 최대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2’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왕중왕전에 진출, 최우수상과 상금
공황장애란 강렬한 불안(공황 발작)이 엄습하는 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이에 대해 전반적인 불안이 지속되는 상태로, 전체 인구의 약 3~14%가 1년에 한 번 이상 공황 발작을 겪는다. 발작 시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가쁘거나 답답한 느낌이 지속되며 나아가 비현실감과 죽을 것 같은 공포를 경험한다. 2021년 상반기 10대 여성 중 공황장애 환자 수는 지난 5년간 3배로 증가할 만큼 최근 우울증과 공황장애는 가파르게 늘고 있다. 이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정승용)은 현대 사회에 만연한 우울과 불안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황장애 클리닉을 올해 1월 개소해 운영에 나섰다. 총 10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전반부(4주)는 8명 내외의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집단 상담으로 진행돼 공황과 불안을 이해하고 발작 시 호흡법과 인지 교정 등을 익힌다. 후반부(6주)에는 개인 상담과 바이오 피드백을 진행하는데, 신경생리학적 장비를 활용해 심박수와 혈압, 체온과 같은 생리적 반응을 스스로 조절하는 훈련을 할 수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유소영 교수는 “롱코비드(Long-Covid)와 경제 불황을 거치며 현대인은 우울과 불안이 만연한 사회에서 살고 있다. 몸이 아프면 병원
의료 인공지능(AI) 기술 전문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이사 김광준, 유진규)는 자사의 응급상황 예측 솔루션인 AITRICS-VC(이하 바이탈케어)가 보건복지부 고시 개정 발령에 따라, 오는 3월 1일부터 비급여 시장에 진입한다고 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고시 제2022 - 239호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 고시’ 일부개정 발령에 따르면, 바이탈케어의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 기간은 2023년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다. 바이탈케어는 2022년 1월 보건복지부가 공포한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에 따라 평가 유예(2년) 및 신의료기술평가(최대 250일) 기간을 포함해 약 3년간 의료 임상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다. 3월 1일부터 바이탈케어를 도입한 병원은 ▲일반 병동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급성 중증 이벤트(사망, 중환자실 전실, 심정지) 예측 ▲일반 병동에서 4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패혈증 예측 ▲중환자실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사망 예측에 대한 위험 감시 행위시 환자의 동의 하에 사용 일수에 따라 비급여 청구가 가능하다. 바이탈케어는 환자의 이상징후를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 생체신호 뿐만 아니라 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