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 투석혈관센터는 이달 5일 투석혈관 혈관통로시술 1000례를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2021년 4월 투석혈관센터가 정식으로 개소한 뒤 1년 9개월만에 거둔 결과이다.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는 신장(콩팥) 기능이 망가진 말기신부전 환자는 혈액투석 등 대체요법을 통해 인공적으로 노폐물을 제거해야 한다. 최근 혈액투석 환자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혈액투석을 위한 생명선인 혈관통로를 정상적으로 장기간 유지하는 비율은 낮아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투석혈관에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인 감염, 협착증, 혈전증의 경우 대부분 혈액투석 당일에 발견되고, 혈전증은 반드시 즉각 치료가 이뤄져야 하지만 치료를 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국내에 부족한 실정이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투석혈관센터는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혈액투석에 문제가 없도록 혈관초음파, 경피적혈관성형술(PTA)과 혈관 내 혈전제거술(Thrombectomy), 도관삽입 등 모든 종류의 투석혈관통로시술을 365일 어느 때나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투석혈관수술 및 교정술을 담당하는 외과 박성길 교수와 신장내과 구자중 전임의, 투석혈관센터 전담간호사 이은주· 김형서 코디네이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 2023년 새해를 맞이해 내원객과 임직원을 위한 유화 작품 미술 전시회를 병원 본관과 어린이병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예술작품을 통한 심리적 안정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의료진과 직원에게 활력을 북돋아 주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선아트 갤러리를 초청해 진행된 이번 전시에서는 선아트 갤러리에 소속된 한국미술협회 소속 중견작가들과 신인작가들의 작품 15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미술작품들은 이번 달 20일까지 강원대병원 본관과 어린이병원에 전시되며 전문 큐레이터가 상주해 작품과 작가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작품 이해를 도와 호응을 얻고 있다. 강원대병원 남우동 병원장은 “마음이 편안해지는 미술 작품 전시로 병원에도 밝고 희망찬 기운이 더해졌으면 한다”며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잠시나마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서울대병원이 아시아 최초로 경피적 폐동맥판막 치환술(PPVI/PPVR) 100례를 달성해 폐동맥 판막질환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경피적 폐동맥판막 치환술은 가슴 절개를 하지 않고 대퇴정맥을 통해 인공 판막을 넣어 폐동맥 협착이나 역류를 개선하는 최소 침습 치료법이다. 서울대병원 소아심장센터팀(소아청소년과 김기범·이상윤 교수)은 아시아 최초로 경피적 폐동맥판막 치환술 100례를 달성했다. 폐동맥 역류가 있는 환자에게 경피적 폐동맥 판막 치환술을 시행한지 약 6년 10개월 만의 성과다. 심장은 2개의 심방과 2개의 심실로 구성돼, 각 부분 사이에 혈액이 역류되지 않도록 돕는 4개의 판막(대동맥판막, 폐동맥판막, 삼천판막, 승모판막)이 있다. 이중 우심실과 폐동맥 사이에 있는 ‘폐동맥판막’은 우심실이 폐로 혈액을 뿜어낸 이후 뿜어낸 혈액이 우심실로 돌아오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이 판막이 열리고 닫히는 데 이상이 생기는 게 폐동맥판막 질환이다. 선천 심장병으로 출생 후 비교적 이른 영아기부터 폐동맥판막 질환 수술을 받기 시작한 환자는 성인기에 이르기까지 상태에 따라 4~5차례 반복적인 재수술을 받아야 한다. 그로 인한 합병증으로 인해 여러 후유증을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가 협회 32대 집행부의 역점 사업인 ‘구강검진 및 파노라마 촬영 의무화’를 포함하는 구강보건 제도 발전에 대한 국회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주최하고, 조선대 치과대학 영상치의학교실 김진수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았다. 정춘숙 의원은 “국민 건강 중 구강건강권 확보의 중요성 때문에 이번 공청회를 개최하게 됐다. 구강검진률을 높이고 파노라마 촬영까지 구강검진에 포함할 경우 의료비 절감 등 예방 효과 또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국가구강검진제도 활성화 방안에 있어 기존의 구강검진 시 육안 검사 방식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파노라마 촬영 및 판독까지 도입하자는 것이다. 파노라마 검사를 시행할 경우 치주질환은 31.9%, 치아우식증은 23.1%가 추가로 발견되며, 매복치가 33.6%, 상악동 이상이 11.6%, 하악과두 이상이 2.1%, 선천성 및 후천성 치아 이상이 24.5% 추가로 발견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좌장을 맡은 신인철 치협 부회장은 “이번 공청회에서 의과의 국가 일반검진 수검률이 74.1%인 것에 비해 치과의 국가구강검진 수검률은
경희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 연동건 교수팀(국군수도병원 김정현 교수, 분당차병원 신정우 교수, 구민지 학생 연구원)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감소하던 우리나라 청소년의 알레르기 질환이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논문의 제목은 ‘2009-2021 한국 청소년의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 경향(National trends in the prevalence of allergic diseases among Korean adolescents before and during COVID-19, 2009–2021: A serial analysis of the national representative study)‘으로 해당 연구결과는 ‘유럽알레르기학회지(Allergy; IF 14.710)’ 온라인 판 12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2009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 청소년 위험 행동 설문조사(KYRBS)’에 참여한 청소년 84만 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청소년들의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을 분석했다.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청소년의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은
나트륨과 칼륨 섭취가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밝힌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강남세브란스병원 의학통계학과 이혜선 교수 연구팀은 나트륨은 사망에 끼치는 영향은 없지만, 칼륨 섭취가 많으면 사망률은 최대 21% 낮아진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에 게재됐다. 나트륨과 칼륨은 우리 신체 수분을 유지하고 삼투압을 조절하는 필수 영양소다. 나트륨 섭취가 많으면 혈압을 높이고 심혈관질환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왔다. 세계보건기구의 나트륨 일일 섭취 권장량은 2g이다. 하지만 소금을 너무 적게 먹어도 건강에 좋지 않다는 연구들이 나오면서 소금과 건강 간 관계에 관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또 식생활 특성은 물론 섭취량 조사 방법은 나라마다 차이가 있어서 한국인에 맞춘 조사가 필요하다. 연구팀은 한국인유전체역학자료를 이용해 우리나라 성인 14만 3050명을 대상으로 나트륨∙칼륨 섭취와 사망률∙심혈관계 사망률 간 관련성을 조사했다. 연구 대상자들의 영양소 섭취를 파악하기 위해 식품섭취빈도조사를 거친 결과, 일일 평균 나트륨
중앙대병원 외과 송라영 교수가 갑상선암의 다양한 수술 방법 중 고려할 사항들을 상세히 소개했다. 52세 주부 김모 씨는 건강검진으로 갑상선 초음파검사를 했는데 이상이 있어 세포조직검사를 한 결과 ‘갑상선 유두암’이라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갑상선 유두암’은 생존율이 99%로 치료 후 예후가 좋은 암이라고 들었지만 암이라는 단어가 주는 공포와 수술 후 목의 흉터가 큰 고민이었다. 병원에서 목에 흉터가 남지 않는 로봇수술에 대해 설명을 들었지만 수술비도 많이 들고 로봇수술과 관련한 부정적인 이야기도 있어 결정이 쉽지 않았다. 최근 국가암등록통계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으로 2만 9180명으로 확인됐으며, 갑상선암 환자의 대부분이 절제 수술을 시행한다. 갑상선암의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술적 치료인데 수술 후 필요에 따라 호르몬요법 치료와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병행하게 되며, 갑상선암으로 진단돼도 예후가 좋은 1cm 미만의 미세유두암이면서 위치가 나쁘지 않고 림프절 전이가 없으며 초기일 경우 수술하지 않고 추적 관찰하며 수술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중앙대학교병원 갑상선센터(센터장 조보연) 송라영 갑상선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이하 치협)이 지난 5일 대한노인회 정책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번 위촉은 치협의 핵심 추진 현안인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대한노인회와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박태근 협회장은 위촉장 전달식 직후, 대한노인회와 국민의힘 김기원 의원과의 간담회에도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태근 협회장은 노인 임플란트 급여적용 확대 중요성을 재차 주장했다. 특히 100세 시대의 노인 복지 중요성을 고려하면 노인 임플란트 급여 확대를 위한 예산이 조속히 책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어르신들의 노력 덕분에 대한민국이 선진국 반열에 올라설 수 있었다. 치협의 이익을 떠나서 노인 복지에 관심을 가져야 마땅하다. 오늘 같은 자리를 통해, 앞으로 노인 임플란트 보험 확대 적용 추진에 더욱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치협은 지난해 9월 대한노인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회 여야 양당과 대한노인회와의 정책협약 최우선 과제에 노인 임플란트 급여적용 확대를 포함하도록 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도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북도 및 도내 상급병원과 손잡고 필수 의료인력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10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라북도와 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필수진료과 인재육성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소아청소년과와 흉부외과, 외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결핵과 등 6개 필수계 진료과목과 방사선종양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핵의학과, 작업환경의학과, 예방의학과 등 6개 지원계 진료과목 전공의를 육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협약에 따라 앞으로 전라북도와 3개 병원(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 예수병원)에서는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12개 진료과목 전공의들에게 1인당 월 100만원의 육성수당을 지급하게 된다. 올해부터 실시되는 필수진료과 인재육성 시범사업은 도내 청년 인재유출 방지와 도민들이 타 지역 의료 이용에 따른 경제·사회적 불편을 해소하는 등 도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 전문과목의 신입 전공의 지원율이 매우 낮은 편이고 이러한 미충원 지속현상으로 수련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혈관센터(소장 송석원)가 지난 2022년 한 해 대동맥수술 600례를 달성했다. 이는 국내 의료기관 기준 연간 최다 건수로서, 수술을 요하는 국내 대동맥 환자 5명 중 1명이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한 셈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이 2022년 진행한 대동맥 수술은 총 620례(개흉·개복 469례, 하이브리드 수술 151례)로, 전년도 집도 건수인 482례 대비 28% 증가했다. 이는 2021년 기준으로 전국 의료기관에서 시행된 대동맥 수술(2,716건)의 22%에 달한다. 대동맥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대동맥류 파열은 빠른 시간내 수술을 받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는 중증 질환이다. A형 급성 대동맥 박리증의 경우 증상 발생 후 1시간이 경과할 때마다 사망률이 1%씩 높아지며, 48시간 내에 수술을 받지 않으면 50% 가량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골든타임’ 내 전문 의료진의 치료가 중요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2008년 대동맥클리닉을 개소한 이후, 전문적이고 최신화된 술기로 대동맥 수술을 집도해왔다. 2012년 하이브리드 수술실 개소 후 2013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하이브리드 대동맥수술 교육센터’로 지정됐으며, 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아동학대 판단·치료 전문성을 강화하고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을 활성화하는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2023년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사업’ 대상자로 전남대병원을 선정했다.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1년간 운영되며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운영 및 활성화를 통한 학대피해아동 조기 발견 및 의료지원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광주시 광역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아동학대와 관련된 신고·자문·의료지원 등에 대한 체계적·종합적 지원을 위한 공식적 기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전남대어린이병원 조화진 위원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을 비롯해, 김성민 부위원장(소아정형외과 교수), 이주연(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윤영(영상의학과 교수)·조용수(응급의학과 교수)·류한승(신경외과 교수)·최인수(소아청소년과 교수) 위원 등 교수를 비롯해 간호사, 변호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 총 13명의 아동보호위원회를 구성하고 고난도 학대피해(의심) 아동의 신고·조사·사례관리 전 과정에서 진료 및 자문 등을 제공한다. 또 광주시 내 16개 전담의료기관을 지정해 아동학대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서 2차 합병증을 막기 위해 중등도 스타틴·에제티마이브 병용요법이 LDL 콜레스테롤 조절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중선·이용준 교수와 원광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윤경호·조재영 교수 연구팀은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서 중등도 스타틴·에제티마이브 병용 치료가 기존 고용량 스타틴 단독 치료에 비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효과적으로 떨어뜨리고 부작용도 적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IF 35.855)’ 최신호에 게재됐다.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재발, 심인성 사망을 막기 위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55mg/dL 또는 70mg/dL 이하로 낮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간에서 LDL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는 스타틴 약물요법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특히 당뇨병 환자들의 경우 LDL 콜레스테롤 조절을 위해 고강도의 스타틴을 이용한 LDL 콜레스테롤 강하 요법이 더욱 요구된다. 하지만 상당수의 환자에서 고강도 스타틴 요법은 근육통이
㈜케이원메드는 안산그리너스FC 동계전지훈련에 필요한 의료기기 2종의 소모용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케이원메드는 안산그리너스 FC와 작년 7월 정식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하고 꾸준한 지원을 보내고 있다. 앞서 ㈜케이원메드는 안산그리너스FC에 시네손Ⅲ(고주파 통증완화장비)와 시네손피에조(체외충격파)장비를 후원했다. 시네손Ⅲ는 300W급 고출력 고주파 기술이 적용된 장비로 국제학술지에서도 소개됐다. 시네손피에조는 압전소자를 적용한 피에조 방식의 체외충격파기기로 석회건염등 축적된 석회침착물을 파괴하거나, 환부의 통증점과 근육에 충격파를 가함으로써 혈액순환을 개선해 통증을 완화시키는 기기이다.
한국의료기기 산업 현황을 2021년까지의 통계 자료를 망라한 ‘2022 의료기기산업 통계자료 모음집’에서 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는 9일 의료기기산업 현황을 파악하는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2022 의료기기산업 통계자료 모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2022 의료기기산업 통계자료 모음집’은 의료기기 통계자료가 여러 기관에서 발표되고 있어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관련 자료를 한곳에 모아 효율적인 정보 활용 목적으로 2021년도에 이어 발간됐다. 통계자료 모음집은 ▲의료기기 시장 동향, ▲의료기기 허가 현황, ▲보험통계 현황, ▲의료기기 사후관리 현황, ▲부록으로 구성했다. ‘의료기기 시장 동향’에는 세계 의료기기 시장 현황,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시장규모, 수출입 현황을 비롯해 의료기기 및 체외진단의료기기 품목의 대분류별, 등급별, 품목군별 및 상위 국가별, 업체별, 품목별 실적을 수록했다. 자료에 따르면 세계(연평균 성장률 5.9%)와 국내 의료기기 시장(연평균 성장률 10.2%) 규모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체외진단의료기기 품목의 수출이 크게 증가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의 한 축을
제주대학교병원은 인바이츠지노믹스㈜와 공동 주최하는 ‘제주 지놈프로젝트 공동연구 심포지엄’을 오는 18일(수) 15시 제주대학교병원 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해 10월 7일에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만성질환, 악성질환 및 희귀질환 발병 예측, 진단, 치료 및 예후 관련 바이오마커 개발과 개인별 질환 발병 예측 및 건강 관리 알고리즘 개발‘ 이라는 주제로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제주 지놈프로젝트는 유전체를 비롯한 각종 건강정보를 수집, 분석, 융합해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한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및 정밀 의료체계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인바이츠생태계는 지난해 3월 제주도의 관·산·학·병·연에 걸친 19개의 기관과 협력 인프라를 구축했고, 프로젝트 수행의 거점이 될 제주에 현지 법인 ‘인바이츠지노믹스㈜’를 설립했다. 연구는 2025년까지 진행되며 유전체 정보 수집은 제주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 및 각 진료과를 방문하는 정상인 및 질환군 1만 명, 타 인체유래물은행에 보관된 검체로 정상인 및 질환군 4만 명이 대상이다. 한편 공동연구의 시험책임자인 제주대학교병원 최재철 신경과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