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경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가을을 맞아 10월 21일부터 30일까지 암생존자 버츄얼(virtual, 가상) 챌린지로 ‘나의 최애(最愛) 걷기 장소를 소개합니다’를 진행했다. 이번 챌린지는 암생존자의 걷기 운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신체활동 증진에 대한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비대면 걷기 챌린지’로, 해당 기간 동안 자신이 좋아하는 장소를 걷고 인증 사진과 함께 장소 소개 글을 제출하는 미션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여자에게 챌린지 키트를 제공해 안내지와 동영상 QR 코드를 통해 올바른 걷기 방법 및 걷기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 암생존자의 건강한 걷기 운동 실천을 독려했다. 센터는 챌린지 이후 참여자의 인증 사진 및 후기를 센터 카카오톡 채널 등에 공유해 암생존자가 걷기 좋은 새로운 장소를 알려 앞으로 보다 많은 분들이 걷기 운동에 동참하도록 할 예정이다.안미선 센터장(종양혈액내과)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암생존자 버츄얼 챌린지를 기획해 암생존자 스스로 자신의 건강관리에 대한 주체성을 회복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오강섭)와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회장 김동욱)는 각각 트라우마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여과 없이 사고 당시의 현장 영상과 사진을 퍼뜨리는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며, “혐오 표현과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하는 것은 고인과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사회적 갈등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또 “언론은 재난보도준칙을 준수해야 하며,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이번 참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회복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이럴 때일수록 누군가를 탓하려는 태도는 지양해야 한다”며, “영상이나 뉴스에 대한 반복된 노출은 트라우마를 심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건에 대한 과도한 몰입은 자제하고, 이번 사건으로 특히 심리적 타격을 받은 사람은 없는지 나 자신과 주변을 돌아봐야 한다. 우리 모두가 재난의 피해자일 수 있다”고 밝혔다. 아래는 각 단체의 성명서 전문이다. 1. 대한신경정신의학회 - 이태원 참사에 대한 성명서 10월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참사에 온 국민이 슬퍼하고 있는 가운데 저희 대한신경정신의학
갑작스럽게 찾아온 코로나19는 우리 사회에서 디지털을 활용한 새로운 소통의 가능성을 한 발 더 현실화시켰다. 국내 의료 쪽에서도 비대면 진료 등 원격의료의 필요성이 다시 논의되기 시작했고, 많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이 등장하고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새로운 기기와 기술에 사람들의 이목이 끌리듯 요새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말은 괜히 사용만으로도 뭔가 더 있어보이는, 소위 ‘핫’한 키워드가 된 느낌도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말이 주위에서 심심치 않게 들리고, 이 분야는 실제로 성장 가능성 있는 유망한 산업 분야이기도 하다. 하지만 디지털 헬스케어를 단지 유행하는 상품으로만 생각해서는 안 될 것이다. 최근 의료메타버스와 디지털헬스케어와 관련된 다양한 세션과 심포지엄을 들었는데, 그때마다 자주 나왔던 말은 디지털 헬스케어의 지향점은 사람이 돼야 한다는 것이었다. 디지털 헬스케어의 분야와 정의는 다양하지만, 여기서는 모바일 헬스케어, 원격의료, EMR 등 의료와 정보통신기술(ICT)의 결합이 이뤄진 모든 것을 디지털 헬스케어라고 하겠다. 결국 의료와 연결돼, 사람을 건강하게 하고 치료하는 것이 디지털 헬스케어의 본질인 것이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은 그동안
인하대병원이 국내 최초로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내 ‘가족 중심 치료’ 프로세스를 도입한다. 이달부터 일부 프로세스가 적용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내년 1월 신설되는 가족실을 기반으로 가족 중심 치료가 본격화된다. 이른둥이 등 고위험 신생아는 부모와 분리돼 집중치료실에서 의료진의 케어를 받는 것이 보편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신생아 중환자 관리에 있어 부모가 자녀와 한 공간에서 생활하며 의료진과 적극적인 협력치료를 하는 가족 중심 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가족 중심 치료는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아기들의 치료성적과 부모들의 정신적 안정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환자 치료와 관련된 입원기간 단축과 이른둥이의 발달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와 의견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이달 초부터 NICU 내 가족 중심 치료를 도입해 자유로운 부모 방문과 캥거루 케어, 아기 돌봄에의 참여라는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내년 1월에는 가족실(single family room, SFR)의 신설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더욱 효과적인 가족 중심 치료를 위해 현재의 NICU 공간 일부를 가족실 3개로 분리할 예정이다. 신설되는 가족실은 인큐베이터와
건국대병원이 지난 23일 ‘제13회 5개구(광진·동대문·성동·중랑·중구) 의사회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건국대병원이 주관하고 5개구 의사회가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매년 건국대병원 의료진과 지역 병·의원 의료진이 모여 다양한 질환의 최신 지견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5개구 의사회원 222명이 참여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는 ‘하지정맥류의 진단과 치료의 최신 지견(영상의학과 황진호 교수)’, ‘뒷목 통증의 원인 감별(마취통증의학과 김민정 교수)’, ‘개원가에서 흔히 보는 부정맥 환자들에 대한 진단과 치료전략(심장혈관내과 최지훈 교수)’, ‘새롭게 나오는 대상포진 백신에 대한 이해(가정의학과 신진영 교수)’, ‘치매 환자의 우울증과 인지기능(정신건강의학과 홍수민 교수)’, ‘롱코비드(코로나후유증) 바르게 대처하기(이비인후-두경부외과 신정은 교수)’, ‘급박뇨 : 무엇을 검사하고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가?(비뇨의학과 박형근 교수)’, ‘뇌동맥류의 진단과 치료의 최신 지견(신경외과 전영일 교수)’까지 총 8개의 강의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유광하 건국대병원장은 “의사회 회원분들께 유익한 시간을 드리고자 건국대병원 의
제주대학교병원(강사윤 병원장 직무대행) 재활의료봉사단과 공공의료본부 공공의료기획팀은 지난 10월 23일 구좌읍 덕천리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나눔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재활의학과 전문의, 전공의,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20여 명이 참여했고, 관절재활운동에 대한 전문교육과 무료진료(시술), 혈압·당뇨검사, 테이핑, 의약품 제공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제주대학교병원 재활의료봉사단 ‘모드락(단장 이소영)’은 2020년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단체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의료봉사활동을 재개하기 시작했다. 앞으로도 제주대학교병원은 의료취약지 지원 강화의 일환으로 읍·면 지역의 보건의료 문제를 파악하고 맞춤형 의료전문봉사로 공공의료의 안전망을 확산해 나가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강사윤 병원장 직무대행은 “짧은 시간이지만 제주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노인의료 및 재활치료를 통해 지역사회 의료 질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이번 행사가 잠시라도 위로받고 희망을 찾는 시간이 돼 소외계층과 의료 혜택을 받기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26일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환우와 가족의 마음을 위로하는 행복콘서트를 개최했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의 ‘2022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전북권 <Jeolla 멋-眞>’ 공연으로 이뤄진 이날 행복콘서트는 환우와 가족, 내방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마음의 온기를 나누는 시간이 됐다. ‘2022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는 전북도내에서 활동하는 어르신 공연팀의 버스킹 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연에는 만 60세 이상 실버 세대가 주체적으로 활동하는 공연팀인 ▲전북아코디언협회 ▲남산과 비봉내 ▲보석같은 마술 ▲소리로노세 민요단 ▲힐링밴드 등 5개의 팀으로 구성됐다. ‘두근두근 설레는 무대에 서다’를 주제로 한 이날 공연에서는 전북아코디언협회의 아코디언과 트로트가 어우러진 흥겨운 공연에 이어 1인 마술사의 보석같은 마술쇼, 완주 구이면 상학마을의 원주민과 도시에서 이주해 온 귀촌민으로 구성된 소리로노세 민요단의 민요공연, 부부듀엣 남산과 비봉내의 중창, 전자오르간과 색소폰, 하모니카의 아름다운 화음연주를 펼친 힐링밴드 등 흥겹고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유희철 병원장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운영하고 있는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센터장 강성규·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가 주관·주최하는 제1차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 전문가 포럼이 25일 오후 인천하버파크호텔 스카이베이룸에서 개최됐다. 강성규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장의 개회로 시작된 포럼에서는 이철우 국립환경과학원 환경보건연구과 연구관이 ‘환경보건정책과 협력의 필요성’을 주제로 정부의 환경보건 정책에 대해 심도 있게 발표했다. 이어 이철민 서경대학교 환경보건센터장이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정책을 위한 지원 방향으로 ‘센터 간 협력과 과학적 근거 중심의 환경보건정책 수립’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주제토론에서는 이철우 연구관, 이철민 센터장, 홍봄 기호일보 기자, 지영일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강성규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장은 “앞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지식과 경험을 청취해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2년 의료질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최상위 등급인 ‘1-가’를 획득했다. 최근 환자경험평가 전국 1위의 성과와 더불어 국내최고의 의료질을 갖춘 병원이라는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의료질평가는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수준을 측정해 의료기관별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총 의료기관 359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중 인하대병원을 포함한 8곳만이 ‘1-가’라는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으며, 인하대병원은 인천 및 경기서북부권 의료기관 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인하대병원은 ▲환자안전·의료질·공공성·전달체계 및 지원활동 영역에서 1-가 등급을, ▲교육수련 ▲연구개발 영역에서 1등급을 기록하는 등 모든 영역별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기록하며 국내최고 수준의 의료질을 인정받았다. 인하대병원은 ‘환자의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환자에게 가장 필요하고 최적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지속적인 개선 및 투자로 구축된 인프라와 정립된 프로세스들이 각종 평가를 통해 최고수준의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이택 인하대병원 병원장은 “환자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환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윤을식)은 지난 24일 헤드오피스 회의실에서 성북강북교육지원청과 어린이 꿈교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을식 안암병원장, 이기형 병원학교장 겸 소아청소년과 교수, 박준은 소아청소년과 교수, 추영수 간호부장, 정태경 경영관리실장, 김원철 의료사회사업팀장과 강연실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경희 교육지원국장, 민태일 초등교육지원과장, 이명숙 중등교육지원과장, 라향숙 초등수석장학사, 우철하 장학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안암병원 장기입원 환아들의 발달권, 학습권 보장을 위해 체결됐다. 3개월 이상 입원 치료가 필요한 소아청소년은 어린이 꿈교실을 통해 정식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음악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심리지원활동을 비롯해 전문 교사들의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다. 강연실 교육장은 환아 대표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하며 어린이 꿈교실에서 꿈을 찾아갈 수 있길 바란다”며 “병원 차원에서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윤을식 병원장은 “어린이 꿈교실을 통해 몸과 마음이 튼튼한 아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곳에서 우리 병원 환아들이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시간들을
미국에서 선출시돼 해외서 먼저 주목을 받은 루트로닉의 ‘울트라’를 이제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글로벌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레이저 의료기기 ‘울트라(Ultra, 제품명: LaseMD Ultra)’를 한국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2019년 12월 미국 FDA 승인을 시작으로 유럽 CE 인증 등을 획득해 해외에 먼저 출시됐으며 한국에서는 2020년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울트라는 1927nm 파장대를 가진 튤리움 레이저(Thulium Laser)다. 피부 표면 조사 시 각질층에 존재하는 수분이 증발해 미세 천공이 형성되며, 이는 피부 조직의 절개, 제거 및 의약품의 흡수를 돕는 데 활용 가능하다. 전작인 라셈드와 대비해 ▲새로운 팁(C5) 추가 ▲빔 사이즈 확대 ▲더 높은 파워(20W) ▲균일한 탑 햇 빔 프로파일(Top Hat Beam Profile) 장착 등이 구현됐다. 보다 효과적이면서도 안전한 시술을 원하는 의사와 환자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제품에 비해 빠르고 균일하게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보완한 점이 눈에 띈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기존 튤리움 레이저가 해외 반응이 좋았던 상황이라,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은 10월 25일(화) 오전 10시에 성은교회에서 아프리카 부룬디 한국 방문단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날 진료는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과 박건우 교수(의료원 사회공헌사업본부장)와 산부인과 홍순철 교수를 필두로 치과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치위생사, 행정지원인력 등 14명으로 구성된 부룬디 진료봉사단이 수행했다. 이번 진료는 아프리카미래재단(대표 박상은)의 초청과 부룬디 현지 진료 활동을 다수 진행한 바 있는 고대의대 최병환, 최경숙 교우의 도움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된 부룬디인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의료진의 진료와 함께 심전도, 초음파, 혈액, 소변을 비롯한 다양한 검사를 시행해 방문단의 건강 상태를 체크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검진차량인 ‘꿈씨버스’를 통해 치과 치료도 병행해 호응도가 높았다. 부룬디는 우리나라와 왕래가 극히 드문 나라지만 고려대의료원과는 특별한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대의대 제2회 졸업생이자 독립운동가로 이름을 떨친 고 최정숙 교우의 업적을 기리고자 건립된 부룬디 국립여자고등학교인 ‘최정숙여고’가 부룬디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런 인연으로, 고려대의료원은 최정숙을 기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환자 및 보호자, 전 교직원이 함께 ‘2022 환자안전주간행사’를 열었다. 병원은 내원객을 대상으로 ▲수혈 시 환자안전을 위한 나의 혈액형 정확히 알기 ▲투약 시 환자안전을 위한 정확하고 올바른 투약 방법 교육 ▲메타버스 온라인 교직원 환자안전 인식 고취 퀴즈대회 ▲환자안전 가로세로 낱말맞추기 ▲입원환자 대상 환자안전 라운딩 ▲환자안전 포스터 게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환자안전위원회와 적정진료지원팀 주관으로 환자안전에 대한 병원의 관심과 의지를 전달하고, 적극적인 안전보장 활동의 참여를 격려함으로써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문화(Patient Safety Culture)를 구축하기 위해환자안전주간행사를했다. 이영구 병원장은 “환자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가 진료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환자안전을 항상 고민하고 준수하는 만큼 앞으로도 교직원 모두가 책임 의식을 갖고 환자안전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근로자의 뇌심혈관질환을 인공지능으로 예방한다. 전남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박원주 교수팀이 인공지능 의료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탈로스와 뇌심혈관질환 위험도 평가 프로그램을 공동 연구개발하기로 했다. 박원주 교수팀은 탈로스가 만든 일반인을 위한 뇌심질환 발병 위험 예측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전남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가 20여 년간 축적한 데이터를 적용해 근로자를 타깃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델을 함께 만든다. 지난 해 우리나라에서 심장질환으로 3만1569명, 뇌혈관질환으로 2만2607명이 사망했으며, 두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5만4176명으로 전체 사망의 17.1%를 차지한다. 특히 지난 2019년 뇌심질환으로 산업재해 인정을 받은 근로자는 1460명으로, 이 중 503명이 사망해 사망분율이 34.5%에 이르는 무서운 질환이다. 지난해 뇌심질환으로 지급된 산재보험 급여액은 5657억, 추가로 간접 손실액은 2조 2629억에 이른다. 근로자의 고령화로 인해 이러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개발되는 AI프로그램은 전남대병원이 기업체를 대상으로 뇌심질환 예방, 위험도 평가, 조기 진단, 업무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지난 25일 경기북부 최초로 ‘부정맥센터’의 문을 열고 심혈관질환 중 돌연사의 주요 원인이 되는 부정맥의 전문적인 진단 및 치료에 나섰다. 부정맥은 정상적인 성인의 심박수보다 느리게 뛰는 ‘서맥’과 빠르게 뛰는 ‘빈맥’, 불규칙한 ‘심방세동’ 등의 증상을 말하는데, 최근 고령사회 진입으로 심방세동을 비롯한 부정맥 환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명지병원 부정맥센터는 황의석 센터장과 이재혁 교수 등 심장내과 부정맥 전담 의료진을 비롯해 심장수술센터와 심장재활센터, 마취통증의학과 등 다양한 전문 의료진들이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환자의 연령, 기저질환, 증상의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약물치료부터 시술, 재활, 추적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주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토탈 케어 시스템을 갖췄다. 또 기존의 24시간 홀터(Holter) 검사의 한계를 보완한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 및 최신 심장 전용 Angiography(GE Innova IGS 5) 등을 도입해 부정맥 전문 치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GE Innova IGS 5는 빅데이터를 통해 개발된 AutoRight가 적용된 차세대 시스템으로, 최적화된 이미지 및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