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야렌즈(대표 정병헌)는 ‘세계 눈의 날’을 맞아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안질환 예방과 시력관리 격차 완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CSR)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세계 눈의 날(World Sight Day)’은 실명 및 시력장애 등에 대한 대중의 인식 증진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기념일로, 한국호야렌즈는 10월 13일 세계 눈의 날을 앞두고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눈 수술비와 안경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자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호야렌즈의 CSR 미션 중 하나인 ‘시력관리 격차 완화(Bridging the vision care gap)’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활동은 어린 나이부터 눈 건강 관리의 중요성 및 어린이 근시진행 예방 필요성을 알리고 시력관리에서 소외된 계층 없이 적절한 근시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활동의 일환으로 8월에서 9월 동안 전국 150여 곳의 안경원에서 한국호야렌즈의 어린이 근시진행억제 안경렌즈 마이오스마트가 판매될 때마다 수익금의 일부가 기부금으로 적립됐으며, 이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 1천만원은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전달돼 저소득층 근시 어린이 안경 지원 및 눈
세브란스병원이 진료 날짜 확인과 변경 등 환자들의 진료 일정을 관리해주는 인공지능 AI를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도입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진료안내 서비스 시스템 AI 보이스봇 ‘AI세라봇’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전 진료 예약시스템이 갖춰진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환자들이 진료 일정을 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또 진료 당일 개인적인 사정이나 다른 일정으로 진료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세브란스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처음으로 도입한 AI세라봇은 환자들이 진료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AI 보이스봇이 전화를 걸어 예약 일정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AI세라봇에는 KT의 STT(Speech To Text, 음성을 문자로 변환) 엔진과 NLP(Natural Language Processing, 자연어처리) 설루션이 적용돼 보이스봇과 환자 간 자연스러운 대화는 물론 365일 안정적인 솔루션 운영과 AI 품질관리가 가능하다. 세브란스병원 AI세라봇은 진료 일정이 도래한 환자에게 전화를 걸어 일정과 담당 의료진을 안내한다. 환자가 진료 일정 변경이나 취소를 요청하면 바로 변경, 취소를 지원한다. 또, 진료를 위해 필요 서류와 유의사항까지 원활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최근 병원 1동 로비에서 광주시 소방안전본부 등과 함께 중증응급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U-119 안심 콜 서비스’ 등록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안영근 병원장을 비롯한 공공보건의료사업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 광주 5개구 소방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환자와 보호자, 내방객을 대상으로 신고 요령 등이 담긴 홍보물과 미니구급함을 배포했다. ‘U-119 안심콜서비스’는 119신고 접수 시 미리 등록된 질병 특성 및 부가정보 등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출동해 맞춤형으로 응급처치와 병원이송이 가능한 구급서비스다. 또한 응급상황 발생 사실을 보호자에게 SMS메세지로 전송, 병원 이송상황을 공유할 수 있다. 119 안심콜 등록은 본인 뿐만 아니라 보호자·자녀·사회복지사 등 대리인도 가입할 수 있으며, 인터넷 검색창에 119 안심콜을 검색하거나,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www.119.go.kr), 정부24(www.gov.kr) 홈페이지에서 안심콜을 검색한 후 등록하면 된다. 안영근 병원장은 “골든 타임이 매우 중요한 중증응급 환자의 경우 기저질환 및 질병 특성과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해 맞춤형 응급 처치가
후지필름 코퍼레이션(대표이사 및 사장 고토 테이이치)는 세포배양배지 사업 성장과 가속화를 위해 한국에 한국후지필름 라이프사이언스를 설립하고 지난 4일부터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세포배양배지 시장은 항체 치료제 및 백신 수요 증가와 세포 및 유전자 기반의 첨단 치료제 개발에 힘입어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약 15% 바이오프로덕션(Bioproduction)과 세포 및 유전자 기반의 첨단 치료제를 위한 고품질의 세포배양배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국내 법인을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함으로써 한국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맞춤형 배양 배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후지필름은 현재 자회사인 후지필름 와코 퓨어 케미컬(FUJIFILM Wako Pure Chemical Corp.), 후지필름 어바인 사이언티픽(FUJIFILM Irvine Scientific, Inc.)과 함께 세포배양배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글로벌 세일즈 네트워크, R&D, 품질보증 역량과 일본, 미국, 유럽에 위치한 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인증을 받은 제조 시설을 기반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후지필름 라이프사이언스 사업 부문을 총괄하
중증 파킨슨병 환자에게 하시상핵 뇌심부자극술이 장기적으로도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뇌심부자극술(Deep Brain Stimulation, DBS)은 미세한 전극을 뇌의 깊은 핵 부위에 위치시켜 신경세포들의 활성을 자극하는 수술 방법으로 다양한 뇌신경 관련 질환들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10년 이상 장기적 효과에 대해서는 그간 알려진 바가 많지 않았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 신경과 전범석·김한준 교수, 순천향대병원 신경외과 박혜란 교수 공동연구팀은 2005년 3월부터 2008년 3월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양측 하시상핵 뇌심부자극술을 받은 81명의 중증 파킨슨병 환자의 현재 생존 여부와 수술 전·후 추적 검사를 분석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 파킨슨병은 몸동작이 느려지는 서동증, 안정 시 떨림, 근육의 강직 등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중뇌의 흑질 부위의 도파민 신경세포가 점점 사멸하며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원인은 아직 확실치 않다. 대부분의 파킨슨병 환자는 적절한 약물 치료를 받으면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약물 치료 기간이 오래될 경우 약물에 의한 부작용으로 치료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 이럴 경우 뇌 기저부에
지역의 한 병원에서 요실금수술 예정인 60대 환자의 수술 전 심혈관 평가가 필요했지만 이 병원에는 순환기내과 전문의가 없었다. 이에 원격협진 협약을 맺고 있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에 수술 및 마취에 문제가 없을지 협진을 의뢰했다. 순환기내과 한성우 진료부원장은 당일 협진의뢰 병원의 HIS(환자정보시스템)에 원격으로 접속해 환자의 외래기록, 심전도, 흉부사진을 확인했고, ‘고혈압 병력이 없고 내시경 시 혈압도 높지 않아 수술이 가능할 것’이라고 회신했다. 이 환자는 사흘 뒤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9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원격협진 시스템 인증기준 검증 및 서비스 시범 운영’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원격협진 시스템 실증작업에 나섰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9월 16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협력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안성병원, 충청남도 서산의료원 3개 의료기관에 설명회를 진행하며 실제 현장에 원격협진을 적용해 시스템을 검증하고 개선안을 도출한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이미 2020년 보건복지부의 ‘5G 기반 원격협진 시범사업 실증기관’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성공적인 원격협진 모델을 구축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 이하 협회)는 지난 7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국내 대표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KINTEX)와 공동주최로 내년 6월 15일(목)부터 17일(토)까지 3일간 ‘베트남 K 의료기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남부 쪽에서 가장 큰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베트남 수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협회의 김명정 상근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베트남 의료기기 종합 전시회 런칭에 의미가 있다고 본다. 협회는 회원사 1040개, 다년간 해외 전시 노하우를 갖췄고, 킨텍스도 베트남 전시회 개최를 포함해 연간 20건 이상의 전시 주최 경험이 있다”며, “매년 정기 개최를 통해 베트남 대표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은 총 인구 1억명에, 필요한 의료기기의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국가주도로 보건의료시장을 개혁하는 중으로 그 과정에서 한국산의 우호도가 증가했고, 병원과 1차 진료시설에 대한 지속적 의료 인프라 구축 계획으로 인해 한국산 의료기기의 진출 기회가 있다고 소개했다. 킨텍스 오석 전시사업실장은 “뷰티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직무대행 박인철)은 국가방사선혈액자원은행(은행장 이진경)이 10월 7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공인생물자원은행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공인생물자원은행 인정제도는 생물자원은행의 품질경영시스템 및 기술 능력 등을 평가해 KOLAS에서 규정한 인정 기준과 국제표준(ISO 20387:2018)의 요구사항을 충족한 기관을 공인기관으로 인정하는 제도이다. 한국인정기구(KOLAS)는 바이오산업의 국제 신뢰성 확보와 관련 산업의 발전 지원을 위해 올해 공인생물자원은행 인정제도를 도입하고 6개의 시범운영 기관을 선정했으며, 이 중 한곳이 국가방사선혈액자원은행이다. 국가방사선혈액자원은행은 진단 및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하고 남은 잔여혈액을 수집해 연구용 혈액자원으로 제작한 후 산업계·학교·연구소·병원의 연구자에게 제공해 관련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한국인정기구(KOLAS) 인정으로 국가방사선혈액자원은행은 문서심사, 현장평가, 시정조치, 인정심의 등 평가 프로세스를 거쳐 혈액자원 공정 활동 5개 영역(수집, 준비, 수탁, 보관, 분양)과 연구용 혈
(사)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회장 천영진)는 2022년 제38차 정기학술대회를 역사와 문화의 도시 경주에서 COVID-19 판데믹 이후 3년 만에 전면적인 오프라인 학술대회로 개최한다. 금번 추계 학술대회는 11월 7일(월)~9일(수) 기간 동안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Chemical and Human Health(화학물질과 건강)’을 주제로, 국내외 최고의 연자들의 강연으로 다채로운 국제 학술행사가 마련돼 있다. 학술대회는 기조 강연자인 서울대학교 서영준 교수와 예일대학교 Yasuko Iwakiri 교수를 비롯해 총 6개 분야의 세션 및 운봉 학술대상 수상 기념 강연, 특별 강연, 포스터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학술상 및 우수포스터상 시상, 독성전문가 인증식 등 다채로운 학술행사와 교류의 자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본 학술대회의 각 세션에서는 질병에 대한 염증 미세환경 영향, 염모성분에 대한 안전성 및 위해성, 살생물제 안전성, 타겟 장기 독성, 화장품 성분의 피부 독성 및 젊은 독성학자 포럼 등으로 구성해 화학물질의 인체 안전성 및 건강에 대한 다양한 요구를 반영했으며, 국가신약개발재단 사업 소개 및 연구 특허 활용 가이드라인 소개를
대한비뇨의학회가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에서 제74차 국제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비뇨의학과의 ‘남성, 성기능’ 중심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공개했다. 최근 대한비뇨의학회가 한국 갤럽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 남녀 1054명 대상으로 비뇨의학과 관련 인식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70.7%의 응답자가 비뇨의학과는 남성 환자만 본다는 인식이 있었다. ‘비뇨의학과’라는 말을 들으면 46.4%의 사람들이 “남성, 생식기, 전립선, 성기능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고 응답했고, 비뇨의학과에서 방광염, 요실금 등 남녀 모두에게 해당되는 배뇨 질환을 진료함에도 불구하고 여성 응답자 중 72.9%는 “남성과 관련된 비뇨의학과의 이미지 때문에 비뇨의학과 방문이 어렵다”고 답했다. 이와 같은 비뇨의학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대한비뇨의학회 홍보위원회와 여성정책위원회에서는 비뇨의학과 공식 캐릭터를 공개하고 제1회 올해의 여성비뇨의학자 시상 등을 진행해 비뇨의학과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 먼저 홍보위원회에서는 이번 학술대회를 맞아 비뇨의학과가 일반 국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한 비뇨의학과의 공식 캐릭터를 공개했다. 캐릭터
인하대병원이 환자안전 문화의 정착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 인하대병원은 환자안전의 날(매년 9월 17일)을 기념해 최근 1주일을 ‘환자안전 주간’으로 설정하고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는 교직원과 내원객 모두를 대상으로 환자안전에 대한 이해를 높여 올바른 문화를 조성하고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인하대병원은 ▲환자안전 퀴즈대회 ▲사진 공모전 ▲투약 안전 공지 ▲앙케트 ▲안전 정보 리플릿 배부 ▲낙상 방지 교육 등을 실시했다. 특히 ‘INHA 오징어 게임’이라는 이름으로 실시한 퀴즈대회는 환자안전 관련 지침으로 문제를 구성했다. 정답을 맞히지 못하면 탈락하는 방식으로 최종 1인이 남을 때까지 퀴즈를 풀고, 우승자는 소정의 상금을 받았다. 또한 캠페인을 통해 환자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투약과 낙상 방지에 대한 교육을 시행했으며, 안전 문화의 핵심내용을 담은 설문을 진행하면서 환자·보호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인식 개선을 위해 선물을 증정했다. 인하대병원 이주영 의료혁신실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환자안전은 병원의 모든 현장에서 직원들뿐 아니라 환자가 함께 참여했을 때 더욱 강화된다고 한다”며 “환자안전이라는 가치 실현을 위한 문화 정착과 의료환경 조성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을 ㈜스타랩스(대표 이준호)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지난 2021년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해 첨단 의료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비뇨의학과 박사현·박성곤 교수팀과 스타랩스 AI의료사업부가 연구 책임을 맡았다. 목표는 로봇 전립선 절제 수술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하고 훈련해 복부 내 장기 및 수술 도구 등을 실시간으로 분할 식별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로봇수술 의료영상 분할 알고리즘 및 시스템 개발이다. 2022년 9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진행하며 4억5000만원 규모다. 전립선암은 전립선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세계적으로 남성암 발생률 1위, 사망률 2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1년 우리나라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한국 남성 암 4위를 차지하고 있고, 향후 발병률이 2위로 올라갈 것으로 예측해 전립선암 치료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전립선암 수술은 로봇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이 표준 치료로 사용되고 있다. 전립선의 해부학적 구조상 전통적인 복부절개창수술은 시야 및 공간제약, 복잡한 혈관과 신경 구조로 인해 정교한 수술의 한계
서울특별시공공보건의료재단노동조합은 최근 언론 등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서울시의 산하기관 통폐합 추진은 절차와 정당성이 무시된 일방적인 처사라고 지적하며,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이하 ‘재단’) 통폐합 논의를 전면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아래는 입장문의 내용. 재단은 2015년 메르스 감염병 경험을 계기로 설립돼, 설립 5년여 만에 코로나19 극복 노력 등을 인정받아 경영평가 ‘나’ 등급을 획득(2021년)하며 건실한 기관으로 성장했다. 특히 재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직영·위탁·특수법인으로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는 12개 서울시립병원과 25개 자치구 소속의 보건(지)소의 유기적인 연계와 협력을 주도하며, 서울시의 선도적인 보건의료정책의 개발에 기여해 왔다. 그러나 서울시는 이달 발표 예정인 경영효율화 용역 결과가 발표되기도 훨씬 이전인 7월부터 언론 등을 통해 재단을 통폐합 대상 기관으로 낙인하고 있다. 설립 당시 약 5년에 걸친 타당성 연구와 정부·서울시·시의회·전문가 등의 심층 검토를 바탕으로 설립돼, 오늘날 타당성과 우수성이 입증된 재단을 아무런 근거도 없이 통폐합 대상으로 낙인 하는 것은 절차적 정당성이
대한비뇨의학회는 제74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공의 숫자를 동결하되 보험 수가 인상이 필수적이라는 학회의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년간 비뇨의학과는 심각한 전공의 지원율 미달에 시달려왔는데, 2017년 전공의 정원을 50명으로 줄인 이후, 2021년에 최초로 50명을 충원했다. 이에 비뇨의학과의 상황 개선에 대한 인식과 함께 전공의를 증원하자는 의견이 대두되기 시작했고, 특히 비수도권의 전공의 부족 문제에 따른 충원 요구가 있어 학회는 2022년 상반기에 회원들을 대상으로 전공의 증원에 대한 의견을 조사했다.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의 개원의와 전공의를 포함한 회원의 76%가 반대의견을 표출했으며, 8월과 9월에 각각 열린 수도권과 비수도권 공청회에서도 대부분의 참가회원들이 반대의견을 표출했다. 보건산업진흥원 오영호 박사팀에게 의뢰한 전공의 수급 상황에 대한 연구 결과에서도 현재의 전공의 수급상황이 공급이 수요보다 충분하다는 답을 받았다. 따라서 학회는 회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전공의 증원을 하지 않고 수련의 질을 높이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이어진 전공의 미달로 인해 고령화 사회에서 비뇨의학과의 치료 수요
대한비뇨의학회(회장 이상돈) 국제학술대회가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대한비뇨의학회 학회창설 77주년을 맞아, ”providing a safe tomorrow, leading a better future”라는 슬로건 아래, 44개국 221명의 외국인이 등록했다. 대한비뇨의학회 정기학술대회는 2014년부터 9년째 국내 개최 국제 학술대회로 운영되고 있으며, 접수된 총 485편의 초록 중 해외 17개국에서 89편의 초록이 접수됐다. 현장에 다양한 부스와 행사가 마련된 가운데, 구연 발표 220편, 비디오 발표 16편, 포스터 발표 134편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