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튜이티브는 개리 굿하트(Gary Guthart) 글로벌 CEO가 ‘의료기기 산업의 미래와 환자 및 의료진을 위한 산업계의 책임’을 주제로 지난 9일 동국대학교 학생 대상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국내 1호 의료기기 산업 특성화대학원인 동국대학교 의료기기산업학과 학생들의 커리어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최용범 인튜이티브 코리아 대표, 권범선 일산병원장 등을 포함해 80명의 학부 및 대학원생들이 참석했다. 개리 굿하트 대표는 4세대까지 발전한 다빈치 로봇 수술 시스템에 필요한 혁신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인튜이티브를 글로벌 로봇 수술의 굳건한 선두주자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 1996년 인튜이티브에 제어 시스템 분석가로 입사한 이래, 1999년 엔지니어링 부사장, 2002년 제품 운영 담당 수석 부사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한 뒤 지난 2010년 사장 및 CEO에 선임됐다. 인튜이티브에 합류하기 전 비영리 과학연구기관이자 로봇 분야의 첨단 연구로 널리 알려진 SRI 인터내셔널(전 스탠퍼드 연구소)에서 컴퓨터 보조 수술(computer-enhanced surgery)을 위한 기초 기술 연구의 핵심 팀원으로 근무한 바 있다. 개리 굿하트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윤환중)은 오는 7월 1일(금) 개원 50주년을 기념해 6월 27일(월)부터 7월 29일(금)까지 본관 1·2층 로비에서 5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보는 사진전을 개최한다. 충남대학교병원은 1928년 도립대전의원을 뿌리로, 우리 지역에 의과대학을 세워야 한다는 도민의 염원으로 1972년 7월 1일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을 개원했다. 1984년 현재 위치인 대전광역시 중구 대사동에 신축 건물을 완공해 중부권을 넘어 세계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국민과 함께 성장하며 미래 의료 실현을 위한 초석을 다져왔다. 특히, 지난 4월에는 대전지역 최초이자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세계적인 시사주간지인 미국 뉴스위크(Newsweek)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2)’ 대한민국 최고의 병원 부문에서 지방 국립대학교병원 중 1위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개원 50주년 기념 역사 사진전』은 1972년 개원 당시 열악했던 보건의료 환경에서 최선의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충남대학교병원의 성장과 발전을 다섯 개의 테마로 정리하여 전시하고, 전시된 사진 중 일부는 새로 수집된 사진으로 구성해 병원의
응급실에서 반복되는 도를 넘어선 응급의료 방해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확실한 처벌과 사회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15일 경기도 용인의 한 병원에서 응급의학과 의사가 낫으로 목 부위를 피격당해 응급수술을 받았던 사건에 이어, 24일 부산에서 또 다시 응급실 방화 사건이 발생해 응급실 환자와 의료진 47명이 대피하는 비극이 벌어졌다. 방화를 저지른 60대 남성은 환자의 보호자로서 음주 상태로 병원에 찾아와, 역시 음주 상태였던 환자(아내)의 진료가 늦다며 불만을 표시하다가 휘발유로 추정되는 액체를 바닥과 자신의 몸에 뿌리고 불을 질렀다고 한다. 병원 내 소화기를 활용한 신속한 화재 진압으로 다행히 큰 피해 없이 5분 내에 진화가 이뤄졌지만, 자칫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었으며, 응급실이 정상화되기까지는 약 11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방화를 저지른 남성은 2~3도 화상을 입어 치료 후 입원 중이다. 사실 응급실 난동은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다. 모든 사건들이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았을 뿐, 응급의료인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은 계속해서 일어났다. 2019년 기준 경찰청이 공개한 한 해동안 발생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사건은 698건에 달했다. 이후의 결과를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단백질체학) 기반 정밀의료 기술 개발 기업 베르티스(대표 노동영, 한승만)는 유방암 조기 진단 혈액검사 마스토체크(MASTOCHECK®)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선진입 의료기술로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마스토체크는 베르티스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프로테오믹스 기반 유방암 조기 진단 혈액 검사이다. 혈액 내 유방암과 밀접한 관련을 보이는 3가지 종류의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측정한 정량값을 특허받은 고유의 알고리즘에 대입하는 방식으로 미량 혈액만으로 0~2기 조기 유방암 여부를 진단한다. 혈액검사 방식으로 검사 가능 연령에 제약이 없으며, 방사선 노출 없이 간편하게 0~2기 조기 유방암 발병 여부를 높은 정확도로 판별한다. 선진입 의료기술 확정으로 마스토체크는 7월 1일부터 임상 의료현장에서 유방암이 의심되는 사람 대상으로 비급여 사용이 가능해졌다. 사용 가능 기간은 보건복지부가 올해 1월 개편한 신의료기술평가 유예제도에 따라 2년간이며, 사용 기간 종료 30일 이전에 신의료기술평가를 신청할 경우, 결과 통보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베르티스는 기존 건강검진에서 의료까지 용도가 확대된 만큼 일선 병·의원 등에서 마스토체크 검사
최근 환경호르몬으로 알려진 프탈레이트에 태아기에 노출되면 아동기에 정상적인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면 프탈레이트가 비만을 유도한다는 기존의 연구 결과와 달리 프탈레이트 노출은 체지방률과는 관련성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대병원 환경의학클리닉 홍윤철 교수팀(이동욱 교수)은 22개의 종단연구 및 17개의 횡단연구를 포함해 총 39개의 연구에 대한 체계적인 검토와 메타 분석을 통해, 산전 프탈레이트에 대한 노출과 어린이의 신체적 성장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 및 생활용품의 유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널리 사용되는 화학물질이다. 우리 주변의 장난감, 바닥재, 식품 포장재, 세제, 화장품, 향수, 헤어스프레이 등에서 흔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생활환경에서 흔하게 검출된다. 대표적인 내분비계 교란물질(환경호르몬) 중 하나인 프탈레이트는 특히 남성호르몬의 작용과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저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성조숙증, 갑상선 기능 이상 등 어린이의 건강에 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당뇨, 비만 등 성인병과의 연관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임신 중 프탈레이트 노출이 출산 후 어린이의 성장에 미치는
치료용 의료기기 개발 벤처기업 칼로스메디칼(대표이사 김철준)이 유럽 4개국에서 국내 최초 고혈압 치료 의료기기 디넥스(DENEX™)의 탐색적 임상을 위한 환자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탐색적 임상은 그리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의 총 21개 기관에서 진행되며 2023년까지 총 100명의 환자를 모집한다. 만 18세 이상부터 80세 미만의 성인으로 항고혈압제를 복용하지 않거나 연구 기간 동안 항고혈압제 복용을 중단할 수 있는 고혈압 환자가 대상이다. 디넥스를 이용한 신장신경 차단술 시술군과 가짜 시술군인 샴(sham) 시술 대조군을 비교해 안전성과 유효성 정보를 수집할 계획이다. 이 임상에는 신장신경차단술의 세계적 권위자인 그리스의 쇼피스 교수(K. Tsioufis), 독일의 마퍼드 교수(F. Mahfoud), 이탈리아의 볼페 교수(M. Volpe) 등이 주요 연구자로 참여한다. 디넥스는 국내 최초 신장신경차단술을 적용한 고혈압 치료용 의료기기로 전극이 부착된 가는 관(카테터)을 신장 동맥에 삽입해 고주파 에너지로 신장 동맥의 교감신경을 불활성화시켜 혈압을 낮춘다. 신장 교감신경 차단술은 안전하고 혈압 강하 효과가 우수하며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해 최
정부와 공공병원 중심의 감염병 대응이 아닌 민·관 합동 감염병 의료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24일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공공병원 정상화와 발전 방향에 대해 토의하는 ‘2022년 공공보건의료 CEO포럼; 공공의료의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CEO포럼에는 전국의 공공의료기관장 40명이 참여해 코로나19로 여실히 드러난 보건의료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새롭게 출범한 정부에서의 정책적 대안을 모색함으로써, 빠른 시간 내에 우리나라 공공의료기관의 회복플랜을 수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 감염병 대응체계 고도화 방안 ▲디지털 헬스케어 현황 ▲ 코로나19 유행 대응과 지역 의료전달체계 ▲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인력 확보 방안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공공병원 회복 및 역량 강화에 대한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김윤 서울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는 감염병 대응체계 고도화 방안과 관련해 감염병 대응에 공공병원이 과도하게 동원되는 것을 지양하고 공공병원과 민간병원을 아우르는 의료대응체계와 중증 환자가 먼저 진료 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와 충분한 병상 확보과 필요함을 지적했다. 또 “
서울아산병원이국내 처음으로온라인 의무기록사본 파일 발급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젠 환자나 보호자가 의무기록사본을 파일로 다운로드 받아 편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해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의무기록사본을 신청하고 직접 출력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해, 환자나 보호자가 병원에 방문하지 않아도 응급·외래·입원 진료기록, 혈액·소변·조직검사, CT·MRI판독 검사결과지 등 의무기록사본을 발급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직접 출력할 수 없거나, 보험사나 공단 등에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엔 출력된 의무기록사본 활용이 번거로웠다. 최근 서울아산병원이 시작한 온라인 의무기록사본 파일 발급 서비스는 환자 편의를 위해 기존의 서비스에서 한 단계 발전된 것으로, 의무기록사본 파일을 보안 문서 형태로 다운로드 후 전용뷰어를 통해 90일간 자유롭게 열람하고 이용할 수 있다. 보안과 관리도 한층 강화됐다. 온라인으로 발급 받은 의무기록사본 파일은 보안코드를 입력해야만 열람할 수 있고, 의무기록사본의 문서번호로 사본의 진위검증이 가능하며 증명서 발급 시점과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타임스탬프’로 의무기록사본의 진본성을 법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외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7월 2일 오전 9시부터 '제5회 정위방사선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제대학교 뇌과학-방사선융합수술연구소(소장 손문준,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주관하고, 대한방사선수술학회(회장 이석)와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회장 전상룡)이 후원한다. 일산백병원 방사선수술센터 개소 2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백중앙의료원(부산백, 일산백, 해운대백병원) 세 기관 전문 의료진들이 합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유명 연자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1부 세션에서는 ‘백중앙의료원의 뇌동정맥기형에 대한 정위 방사선수술 임상결과와 최신지견’을 공유한다. 2부 세션에서는 국내 대학병원 의료진들이 ‘방사선수술의 라디오믹스(Radiomics)와 최신 적용 기술’ 등의 주제로 발표한다. 3부에서는 미국 UCLA 대학 신경외과 이삭(lsaac Yang) 교수를 온라인으로 초청, ‘정위방사선수술의 미래 방향’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4부 세션에서는 ‘방사선수술 주요 장비에 따른 최신 발전 기술’에 관해 세 명의 연자가 발표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중앙아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에서의 ‘방사선수술 치료 현황’도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은 6월 4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뇌졸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뇌졸중센터 모범인증병원으로 선정됐다. 대한뇌졸중학회에서는 뇌졸중 환자의 치료 질을 높이기 위해 뇌졸중 전문치료실 인증사업, 뇌졸중센터 인증사업 등을 정부와 협의하에 진행에 오고 있으며 2022년 학회 인증 뇌졸중센터 평가를 통해 조선대병원을 최우수 인증병원으로 선정했다. 조선대병원 뇌졸중센터(센터장 안성환, 신경과 교수)는 2007년 급성뇌졸중 환자 치료 프로그램인 ‘BEST 시스템’을 개발한 이래 현재까지 1만명 이상의 뇌졸중 의심 환자를 응급실에서 지체 없이 신속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해왔으며, 그 중 2천명 이상의 환자들이 응급 재관류 치료를 받았다. 또한, 2008년 호남지역 최초로 전문의료진이 상주하는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개설해 급성기에 발생하는 합병증을 선진국 수준으로 감소시키는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2007년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진행하는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평가’가 시행된 이래, 최우수병원을 한번도 놓치지 않고 지역사회 급성 뇌졸중 치료에 있어 선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통일보건의료학회 2022년 춘계학술대회가 ‘북한 주민 및 북한 이탈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통일보건의료 최신 연구 동향’이라는 주제로 24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생명을 살리는 남북협력 보건의료로서 통일을 준비하고자 하는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의견을 나눴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일정이 있거나 해외에 있어 참여할 수 없는 발표자도 미리 촬영된 영상을 통해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이 이뤄졌다. 반면, 북한은 불통의 상징으로서 필요시에만 남북 대화의 창을 열고, 보건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내부 자료도 극히 일부만 공개하고 있어 관련 연구에 어려움이 많다. 그래서 이번에는 북한 이탈 주민을 통해서 북한 주민의 건강 상태를 추측하는 형태의 연구도 이뤄졌다. 통일보건의료학회 김신곤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북한 이탈 주민의 건강 상태를 분석함으로서 북한 주민의 건강을 들여다볼 수 있다”며, “그들의 질병 양상이 어떻게 바뀌는지, 또 그들의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영향이 무엇인지 분석해서 북한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중장기적인 로드맵을 그려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영상축사를 통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열대의학연구소(용태순 주임교수)가 25일 감염병 대응 방법을 공유하는 ‘열대의학 심포지엄’을 웨비나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바이러스, 세균 등 감염병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했다. 열대의학연구소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한 감염병에 대해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글로벌 보건안보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총 6명의 감염병 전문가가 강연한다. ▲ 코로나 백신 mRNA 개발자 카탈린 카리코(Katalin Kariko) 박사가 mRNA의 개발 과정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사무총장 제롬 킴(Jerome Kim)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의료취약국가가 미래 감염병에 대한 대응 전략을 설명한다. ▲ 연세의대 열대의학연구소장 용태순 교수는 말라리아, 결핵 등 감염병과 콜레라, 한센병, 토양매개성 기생충증 등 소외열대질환을 ▲ 前 WHO 공무원 로라 호켄(Laura Hawken)은 아프리카 등 위생이 열악한 국가에서의 감염병 퇴치 액션플랜을 설명한다. ▲ 연세의대 환경의생물학교실 김주영 교수는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병식)이 ㈜애경산업과 함께 지역사회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 방지,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지역민을 위한 통 큰 기부가 이뤄졌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22일 애경산업으로부터 약 8천만원 상당의 손소독제를 후원받았다. 이번 손소독제 기부는 애경산업 위생 전문 브랜드인 랩신에서 주관하는 캠페인 일환으로,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을지대병원 의료진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기부 받은 손소독제는 교직원, 환자 및 내원객의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같은 날 의정부을지대병원은 ㈜모두락 애경산업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지역민에게 의료 서비스 및 치료비용을 지원했다. 생계의 어려움이 있던 환자 A씨(만 23세)는 을지대병원에서 종괴 제거 수술을 지원 받아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김병식 원장은 “본원과 을지재단이 추구하는 이념인 ‘의료 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후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개원 전부터 을지재단과 함께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성
사단법인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회장 김찬석)는 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이하, SCL) 및 ㈜SCL헬스케어(이하, SCL헬스케어)와 23일 SCL 용인 본원에서 의료 검사시스템의 안전 및 위기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검사 분석 시스템의 안정성과 위기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안전 및 국민건강에 기여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SCL헬스케어와 SCL은 의료 검사와 관련된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적 위기관리에 주력하고,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는 감염병 등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 SCL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각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보건의료 중대재해 예방 및 위기관리 관련 공동 교육, 연구, 저술, 정책 제언 ▲정부·민간 기관과 협업 및 국내외 세미나 개최 ▲재난안전위기관리를 위한 각종 활동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김찬석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국민건강 관련 감염병 예방 및 위기관리를 통해 국민 건강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
대동병원은 지난 23일 고리원자력발전소에서 진행된 2022 방사선비상의료지원단 시범훈련에 참여해 방사성 물질 누출 사고 대응 및 비상의료지원팀(REMAT) 확대 시범훈련 등을 실시했다. 대동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박주연 과장을 비롯해 간호사, 응급구조사, 방사선사, 행정요원 등 총 8명이 비상진료팀을 구성해 훈련에 참석했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초로 동남권 지역에서 진행된 대규모 방사선비상의료지원단 합동훈련으로 대동병원 외에도 국군 수도·대구·대전·함평병원, 동강병원, 서울대학교병원, 포항성모병원 등에서 20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주최하고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주관한 이번 시범훈련은 동남권을 거점화하는 방사선 비상진료기관의 기능을 강화하고 비상의료지원팀 확대 및 운반 중인 방사성 물질 누출 사고를 가정해 이에 대응하는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는 자리였다. 경주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인근에서 방사성폐기물 운반 차량 사고로 인해 방사성 물질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다수 사상자 발생에 따른 현장 대응 출동 및 활동과 현장 초기 대응 훈련 및 진료소 인수인계, 철수 절차 등을 실제 사고 현장과 동일하게 점검했다. 대동병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