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에서 오는 10일 오후, 2022 보건의료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민, 의료인 그리고 정부 모두를 위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과 지불보상체계로의 개혁 방안 논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10일 13시 30분부터 17시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온라인으로는 유튜브 링크(https://www.youtube.com/watch?v=PkZYrTfB1dc)를 통해서 접속할 수 있고, 오프라인으로는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2층 이건희홀에서 진행된다. 주제 발표로는 ▲문재인 정부의 보건의료체계 개혁 성과와 한계를 통해 보는 새정부의 개혁과제(오주환 서울의대 교수), ▲윤석열 정부의 보건의료 혁신방안(박은철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있으며, 이후 홍윤철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장이 좌장으로서 패널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따로 사전등록을 하지 않아도 된다. 문의는 공공보건의료총괄팀(02-2072-0373)로 하면 된다.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은 원숭이두창(Monkeypox)을 8일부터 제2급감염병으로 지정해 관리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감염병의 종류’ 고시가 개정됨에 따라 지난 5월 31일부터 한시적으로 제1급감염병으로 관리되던 원숭이 두창이 오늘부터 제2급감염병의 법적 지위를 가지게 됐다. 제2급감염병은 전파가능성을 고려해 발생 또는 유행 시 24시간 이내에 신고해야 하고,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이다. 우리나라에는 총 22종이 제2급감염병으로 지정돼 있는데, 코로나19 바이러스, 수두, 홍역, 결핵 등이 대표적이다. 원숭이 두창도 이번 개정 고시를 통해 제2급감염병으로 분류돼, 치료 및 격리 의무가 부여된다. 이번 개정 고시는 원숭이 두창의 관리·대응 체계 구축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아직까지 원숭이 두창이 국내에 유입된 사례는 없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 지영미)와 호주의 피터 도허티 감염·면역 연구소 (소장: 샤론 르윈, 이하 도허티연구소)가 2일과 3일 양일에 거쳐 글로벌 감염병 대비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공동연구 과제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했다. 이를 위해 도허티연구소장인 샤론 르윈(Sharon Lewin) 교수, 왕립멜버른병원 교수이자 빅토리아감염병표준연구소 수석 의과학자인 피터 레빌(Peter Revill) 교수, 멜버른대 분자바이러스학그룹 섹션 책임자 데미안 퍼셀 (Damian Purcell) 교수, 멜버른대 미생물 진단 유닛 공중보건연구소 부국장 대행 로렐 쉐리 (Norelle Sherry) 박사, 도허티 응용미생물유전체학센터 과학디렉터 팀 스타니어(Tim Stinear) 교수, WHO 인플루엔자 연구·감시 협력센터 부국장 이안 바(Prof. Ian Barr) 교수 등 도허티연구소 소속 7인의 주요 석학이 한국파스퇴르연구소를 찾았다. 양 기관은 2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200명 이상의 참석자와 함께 항생제내성, 코로나19, 독감, B형간염 등 인류를 위협하는 주요 감염병에 대한 대비대응 전략을 폭넓게 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은 7일 오후 2시, 법무사회관에서 대한법무사협회(협회장 이남철, 이하 협회)와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이하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 법률‧행정처리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재단과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서비스 이용자의 법률‧행정처리 과정을 지원하며 생명 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원스톱 서비스는 자살 사망 발생 직후 경찰서로 출동해 유족에게 필요한 도움과 정보를 제공하고 심리·정서 지원 및 환경·경제 지원(일시 주거, 법률‧행정처리, 특수청소, 학자금 지원) 등을 적기에 제공해 일상으로의 회복이 가능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협회와의 업무협약으로 구축된 협력체계를 통해 고인 사망 직후 사망신고, 상속 포기, 금융업무, 업무상 재해 상담 등 유족이 법률‧행정처리를 할 때 절차적 불이익을 방지하도록 법무(노무)사를 연계하고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과 협회는 하반기부터 원스톱 서비스가 확대 시행되는 9개 시‧도(인천, 광주, 서울, 대구, 강원, 충남, 충북, 제주, 세종)의 자살예방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유족을 지원하겠다고 희망
대한암협회에서 암 경험자 주간(6월 첫째 주)을 맞이하여 암 진단과 치료 후 암 경험자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는 2022 제5회 암 경험자 주간 ‘RE-SET' 캠페인 ‘당신과 함께, 다시 푸르게’를 진행한다. 대한암협회는 지난 2018년부터 암 경험자와 가족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응원하는 리셋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당신과 함께, 다시 푸르게’는 암 경험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을 부각하고 암 경험자와 가족이 경험하는 다양한 심리적, 사회적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사회적 환경 구축 목적의 캠페인으로, 대한암협회와 예비 사회적기업 ㈜박피디와황배우가 공동 주최한다. 올해 제5회를 맞이한 ‘RE-SET' 캠페인은 암 투병을 함께 한 가족들이 서로를 향한 고마움과 위로의 마음을 나누는 영상 콘텐츠를 통해 또 다른 환자와 가족들에게 암 극복에 대한 희망과 지지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암 투병과 극복을 함께한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과 위로의 마음을 담은 스토리텔링 영상에 참여한 암 경험자 및 가족을 초대하여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고 캠페인이 지닌 의미와 가치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6월 한 달 간 매주 목요일마다 대한암협회(https://y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김병식)이 6월 26일(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일현홀에서 ‘제3회 외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과 의정부시의사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연수강좌는 온라인으로 동시 중계되며, 강좌 당일에는 행사 종료 후에도 스트리밍 영상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이번 연수강좌는 ▲위장관 질환의 내시경적 진단법 및 치료법 ▲비만대사질환의 치료 ▲Acute care surgery(급성치료수술) ▲서혜부 탈장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최신 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정보공유를 위해 연명의료결정법 및 의료법에 대한 특강도 마련됐다. 등록비는 무료이며, 20일까지 사전 등록(https://url.kr/ziphf9)해야 참여할 수 있다. 연수 평점은 최대 5점이 부여된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외과 송병주 교수는 “서울·경기북부 지역의 의료질 향상을 위해 의정부시의사회와 함께 개원의 연수강좌를 준비했다”며 “최신지견을 공유하며 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공인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인 대한민국이 6월 6일 아시아·태평양지역 백신 생산인력 (12개국, 35명)을 대상으로 ’백신 생산공정‘ 교육을 시작한다. 코로나19가 전세계에 대유행하면서, 국가간·지역간 감염병 대응 역량의 격차가 부각되었고, 이를 계기로 국제사회는 코로나19 감염병의 조기종식과 미래감염병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해 오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대한민국 정부(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는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지난해 10월 백신 생산·보급확대 및 역내 개발도상국(DMCs)의 보건시스템 강화 지원을 위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하였고, 이에 기반해, 보건복지부·기획재정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형 나이버트(K-NIBRT) 사업단은 ’백신 생산공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아시아개발은행(ADB) 역내 개발도상국의 백신·바이오 생산인력을 초청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한민국 정부와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아시아개발은행 역내 개발도상국 중 12개 국가에서 온 35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국형 나이버트 (K-NIBRT) 사업단에서 실시된다. 한편, 아시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문종호 교수팀(문종호·신일상·명준호 교수, 정송아·조선화 간호사)이 6월 3일 유럽에서 주최하고 전 세계 최고의 소화기내시경센터 30여 곳과 관련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가한 ‘글로벌 소화기내시경 라이브 온라인 심포지엄(Endoscopy On Air Global Annual Live Streaming Event)’에 한국 의료진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되어 시술 시연을 선보였다. 문종호 교수팀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에서 수술이 불가능한 담관암 환자를 대상으로 고주파열 암절제술 및 양측 금속 배액관 담관 배액술 등의 고난도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연했으며, 시술 장면은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방송되어 많은 참가자의 관심과 찬사를 받았다.시술 시연을 진행했던 문 교수는 “작년에 이은 두 번째 국제 라이브 온라인 심포지엄에 초청받아 해외로 이동하지 않고 우리 병원 소화기병센터에서 어려운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연하는 모습을 ‘KOREN(초연결 지능형 연구개발망)’을 이용해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방송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특히 이번 시술에 선보였던 고주파열 암 절제 장비 및 금속 배액관들은 관련 국내 굴지 회사인 태웅메디
통일보건의료학회는 ‘북한 주민 및 북한 이탈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통일보건의료 최신 연구동향’ 이라는 주제로 2022년 춘계학술대회를 24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통일보건의료학회 유튜브로 접속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오후 2시부터 5시 50분까지 약 4시간 가량 진행된다. 제 1부로는 윤석준 교수(고려대학교)가 좌장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질병 부담과 문화 친화적 맞춤 건강증진 서비스 개발에 대한 담론을 나눈다. ▲빅데이터 기반 국내 북한 이탈 주민의 질병 부담 현황과 과제(김채봉 박사), ▲북한 이탈 주민을 통해서 본 북한 보건의료 경험(손인배 박사), ▲북한 이탈 주민 만성질환 관리 중재 서비스 개발 및 효과(김경진 교수), ▲북한 이탈 주민을 위한 맞춤 영양 상담 서비스(이수경 교수)의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제 2부로는 강영식 회장(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이 좌장이 되어 북한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단계별 실행 방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대북 비감염성 질환 관리 협력 로드맵 구축(노진원 교수), ▲대북 감염성 질환 관리 로드맵 구축(이훈상 교수)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는 김소윤 교수(연세대학교)가 좌장으로서 통
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가 오는 6월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2022년 대한의학회 학술대회 (KAMS 2022)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92개 회원 학회가 소속돼 있는 대한의학회가 주관하는 첫번째 학술대회다. ‘소통과 공감, 그리고 한 목소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한의학회 학술대회는 우리나라 의학 발전을 선도하며 여러 학회들을 대표하는 대한의학회의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국내 의학 발전 및 정책의 근간이 되는 다양한 의료 현안을 관련 단체와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종합적인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대한의학회는 대한의사협회(의료정책연구소),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대한기초의학협의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식품의약품안전처,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주요 단체들과 함께 진행하는 공동 세션을 통해 우리나라 의료 발전의 계기와 방안을 짚어볼 계획이다. 주요 세션으로는 ▲Academic Medicine: Global & Local(의대‧의전원협회) ▲일차의료 중심 의료-돌봄 이용체계 (의협 의정연) ▲기초의학 교육 발전과 의사과학자 양성(기초의학협의회) ▲의료 빅데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암정복추진기획단(단장 김대용)이 ‘암치료의 보완대체요법 실태와 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로 오는 6월 10일(금) 13시 30분부터 제76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한다. 2019년 일부 암환자들이 항암치료를 목적으로 동물용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하는 등 이른바 대체의학이 암환자들 사이에 지속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실태 파악은 물론 정확하고 근거 있는 정보가 시효성 있게 제공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이런 요법 다수가 작용기전, 부작용 및 약효 등에 대한 과학적 검증 없이 암환자에게 무분별하게 적용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이에 이번 포럼은 암환자들에게 민감한 ‘보완대체요법’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각종 미디어에서 유통되고 소비되는 암 관련 정보를 검증해 올바른 암 정보 모니터링 및 정보 신뢰도를 향상할 방안을 논의한다. 제1부에서는 ▲국내 암환자의 보완대체요법 현황(충남대학교 의과대학 김정선 교수) ▲미디어 속의 보완대체요법(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윤호영 교수) ▲보완대체요법에 대한 향후 관리 방안(충남대학교 의과대학 권정혜 교수)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제2부에서는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라선영 교수를 좌장으로 임상 전
100여 년 전 과거인 일제 강점기 의약품 광고 속에서 현재의 모습을 발견하고, 두 시대를 함께 읽는 의미있는 담론이 펼쳐졌다. 이화커뮤니케이션-미디어 연구소와 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가 공동 개최한 ‘의료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바라본 식민지 의약품 광고와 신체정치의 심리학’ 세미나가 3일 이대서울병원에서 진행됐다.기획과 사회는이화여자대학교 유승철 교수가 맡았다. 발제를 맡은청암대학교 최규진 교수는‘식민지 약 광고와 신체정치’라는 주제로발표에 나섰다. 최 교수는 최근 출간된 ‘이 약 한 번 잡숴봐’라는 책에서 ‘약 광고로 들춰 본 일제강점기 생활문화사’라는 문제의식을 다양한 시각 자료를 통해 독창적으로 전달했다. 최규진 교수는 본인이 오랜 시간을 들여 발췌하고 정리한 다양한 신문 속 이미지 자료들을 소개했다. 그는 “문자로 기록된 것만이 전부가 아니고, 그림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 참 많다”며 “하나의 사진 안에도 수없이 많은 정보와 이야기가 담겨있다”고 했다. 일제 강점기는 의약품 광고가 신문 광고 상품의 58.5%를 차지했으며, 의약업계가 근대 최대의 광고주였다. 광고에서 다뤄진 약품은 성병치료제, 자양강장제, 소화기 순으로 많았다. 현대사회의 3대 질병이라고
100여 년 전 일제 강점기의 의약품 광고는 현재와 얼마나 닮았고, 얼마나 다를까. 또 우리는 거기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미디어 연구소와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의료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바라본 식민지 의약품 광고와 신체정치의 심리학’ 세미나가 6월 3일 이대서울병원 중강당에서 열렸다.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의 유승철 교수가 기획한 이번 세미나는 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중계됐다. 세미나는 임소혜 교수(이화커뮤니케이션-미디어 연구소장)의 온라인 축사와, 정의철 교수(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장), 임수미 교수(이대서울병원장)의 축사로 시작했다. 이어 ‘약 광고로 들춰 본 일제강점기 생활문화사’라는 문제의식을 다양한 시각 자료를 통해 독창적으로 전달한 책 ‘이 약 한 번 잡숴봐’의 저자인 청암대학교 최규진 교수가 ‘식민지 약 광고와 신체정치’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진행했다. 그동안 잘 몰랐던 일제 강점기 신문 속 의약품 광고와 그것에 내재된 당시의 이데올로기를 발견하는 시간이었다. 발제 이후에는 김현정 교수(서원대학교 광고홍보학), 이현석 교수(인천적십자병원), 이혜은 교수(이화여자대학교)의 토
바디텍메드가 최근 헬스케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치료약물농도감시(TDM) 제품으로 유럽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차세대 현장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2일 프랑스 진단기기업체 Theradiag사와 치료약물농도감시(Therapeutic drug monitoring, TDM) 제품의 OBL(Own Brand Label)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바디텍메드는 인플릭시맙, 항인플릭시맙, 아달리무맙, 항아달리무맙 등 자사의 TDM제품을 OBL방식으로 Theradiag사에 공급하고, Theradiag사는 해당 제품을 ‘ez-Track1 and ez-Tracker’ 브랜드로 유럽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Theradiag사는 체외진단기기 제조와 유통 분야에 30년 업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항체치료제의 글로벌 TDM시장을 이끌고 있는 3대 기업 중 하나이다. 현재 전 세계 70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110만 유로(약 1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Theradiag사는 바디텍메드의 TDM제품에 대해 검사결과의 빠른 확인과 검사 편의성을 높게 평가했다. 바디텍메드 TDM 제품은
대한우울자살예방학회(회장 홍승봉 교수)는 5월 29일에 전국 의사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치료와 자살예방에 관한 교육 심포지엄을 열었다. 내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산부인과,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20개 전문과 의사들 735명이 참여했다. 전체 의사 대상으로는 처음 열린 우울증-자살예방 교육이었고, 우울증의 병리, 진단, 치료 및 자살 위험성 탐색과 자살예방에 대하여 깊이 있는 교육이 진행됐다. 박건우 교수(고려대안암병원)는 우울증 환자를 진찰하는 방법에 대하여 발표했고, 홍승봉 교수(삼성서울병원)는 우울증의 약물 치료와 심리치료(인지행동치료)에 대해 강의했다. 오후에는 최근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치매, 만성피로, 통증 환자들의 우울증 진단과 치료에 대해 발표됐다. 이은아 원장(해븐리병원)은 치매 환자의 우울증에 대한 SSRI 항우울제 치료는 우울증의 개선뿐만 아니라 기억력 등 인지 기능도 크게 향상된 사례를 발표했다. 임태성 원장(임태성신경과의원)은 한국에서 우울증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사보험 가입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우울증 치료를 방해하는 심각한 사회적인 문제임을 강조했다. 임태성 원장은 “우울증 치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