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종양내과학회(KSMO, Korean Society of Medical Oncology)는 롯데호텔서울(소공동)에서 개최된 제 20차 정기심포지움 및 총회에서 미션/비전2032/핵심가치 선포식을 진행했다. 대한종양내과학회 제20차 정기심포지움 및 총회에서는 종양학과 다학제 관련 내용의 23개 세션의 53개 발표가 진행됐으며 종양학, 다학제 의료 관련 의사, 간호사, 연구간호사, 약사, 코디네이터 등 약 600여명의 전문가가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을 진행한 대한종양내과학회 김동완 기획위원장(서울대학교 종양내과 교수)은 ‘암 치료와 연구를 통해 환자와 사회를 돌본다’라는 미션, 2032년까지 ‘암 치료와 연구의 세계적 선도 학회’를 이루고자 하는 비전과 함께 ‘최고, 협력, 혁신, 신뢰’라는 4가지 핵심가치와 6가지 전략목표(교육시스템 개발, 임상시험 및 중개연구, 다학제진료 주도, 대국민 홍보, 보건의료 정책개발, 국제학회 협력)를 발표했다. 대한종양내과학회 김태원 8대 이사장(서울아산병원 암병원장)은 “학회원분들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대한종양내과학회가 15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암 치료의 대표적인 전문 학술 단체로 자리 매김을 하였다.”는
질병관리청은 24일 원숭이 두창 국내 감염유입 방지를 위한 감시·대응 강화책을 발표했다. 원숭이 두창은 일반적으로 사람 간 감염이 드문 것으로 평가되나, 해외여행 증가와 비교적 긴 잠복기(통상 6~13일, 최장 21일)를 고려, 원숭이 두창 발생국가를 방문하고 온 여행객을 대상으로 유입사례 발생에 대비하고자 함이다. 입국 시 모든 여행객에게 발열 체크 및 건강상태질문서를 징구하며, 귀국 후 3주 이내 의심증상(38도 이상 발열, 오한, 두통, 림프절부종, 얼굴을 시작으로 손, 발에 퍼지는 수두와 유사한 수포성 발진)이 있을 경우 즉시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연락하도록 당부했다. 원숭이 두창은 나이지리아, 카메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DR콩고 등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일부 국가의 풍토병으로, 최근에는 이례적으로 풍토병이 아닌 국가에서 발생하는 상황이며, 국외 환자 발생 증가에 따른 국내 유입 가능성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2022년 5월 이후 유럽, 미국, 이스라엘, 호주 등 원숭이 두창이 풍토병이 아닌 18개국에서 원숭이 두창 감염 및 의심 사례가 다수 보고되었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5.24 기준). 질병관리청장은 여행객 등에게 해외에 방문할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날로 확산 되는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담론의 장을 마련한다. 고려대의료원은 오는 5월 26일(목) 여의도 전경련회관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고려대통일연구원 준비단과 공동으로 ‘북한의 코로나19 상황과 향후 국내외 관계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영훈 고려대 의무부총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는 김신곤 통일보건의료학회 이사장(고려의대)의 ‘북한의 보건의료정책과 방역 평가’를 남성욱 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의 ’북한의 코로나 확산과 남북관계 및 동북아 국제정치 전망‘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고려의대 최원석 교수, 통일연구원 이우태 인도협력연구실장, 평화자동차 박상권 사장, IBK경제연구소 정유석 연구위원, 통일부 이점호 사무관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북한의 코로나19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한 토론을 펼친다. 행사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고려대의료원 공식 유튜브 계정(https://www.youtube.com/user/KUMCbroadcast)에 접속해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병원 전문 컨설팅 기업 아라메디컬그룹이 오는 5월 29일 ‘의사, 경영자가 되다’ 라는 주제로 프리미엄 개원 세미나 ‘The Opening’을 진행한다. 제 34회를 맞는 The Opening 세미나는 당장 개원에 경영자로서 전략이 필요한 원장들에게 8명의 전문가가 성공 개원 노하우를 제공한다. 회계사, 세무사, 노무사, 경영 컨설턴트, HR 컨설턴트, 병원 마케터로 구성된 The Opening 전문가 팀의 강의뿐만아니라 대출, 세무, 입지, 장비, 인테리어, 홈페이지 등 The Opening 파트너 팀들의 상담까지 함께 받을 수 있다. 세부적으로 1부에서는 사전에 상담을 신청한 원장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2부에서는 ▲성공 개원을 위한 경영자 마인드 (윤성민 대표) ▲성공하는 브랜드 전략 수립 사례(한미선 컨설턴트) ▲예약율을 높이는 홈페이지 전략(김민우 대표) 강의가 진행되며 3부에서는 ▲개원 전에 미리 체크해야 하는 세무(세무법인 텍스케어 이세근 세무사) ▲성공적인 개원 입지 (여진우 이사) ▲가치를 높이는 인테리어 (송숙 대표) ▲개원 의료기기 구입 노하우 (성현기 대표) ▲개원 마케팅 성공 전략 (김근호 이사)가 각각 진행 예정이다. 아라메디컬
자녀 및 본인에 대한 의혹으로 임명 논란에 휩싸였던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가 23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정 후보는 자녀들의 문제나 자신의 문제에 대해 법적, 도덕적, 윤리적으로 부당한 행위는 없었으나, 국민들의 눈높이에 부족한 부분이 제기된 것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후보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자신의 사퇴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여야 정부의 협치를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제 다시 지역사회 의료전문가로 복귀하겠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 대한의사협회, 경북대학교와 가족 등 자신을 지지해준 사람들에 대한 감사와 함께 자신으로 인해 마음이 불편했을 사람들에게 송구의 뜻을 전한 정 후보는 오늘의 결정을 통해 모든 감정을 풀고, 우리 모두가 세계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하나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발표를 마쳤다.
대한수혈학회(회장 권계철, 이사장 엄태현)가 제41차 대한수혈학회 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수혈학회는 1982년 국내 수혈의학 학문의 발전 및 국제적 교류를 위해 설립됐다. 진단검사의학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의들과 임상병리사, 간호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2년 4월 기준 정회원 1,665명의 단체로 성장했다. 학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감안해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대한의사협회장 및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4개의 기조 강연 및 16개의 초청 강연으로 구성돼 있다. 기조 강연의 연자로는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Health Institute) David F. Stroncek 박사의 세포치료 관련 강의(Cell processing: a changing field)와 더불어 대한적십자사 권소영 혈액안전국장의 코로나19가 혈액 사업에 미치는 영향(Status of 2021 blood services and impact of COVID-19), 연세의대 김현옥 교수의 국가혈액사업에 대한 고찰(National blood se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은 ‘21년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질병의 진단에 이용하는 전산화단층촬영(CT) 시 환자가 불가피하게 받는 방사선 피폭선량을 낮추기 위해, 13개 주요 전산화단층촬영에 대한 진단참고수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진단참고수준은 질병을 진단함에 있어 최적의 방사선을 사용하기 위한 권고기준으로써, 이번에 마련한 전산화단층촬영 진단참고수준은 의료 환경 변화 등을 고려해 ’17년도의 권고기준을 재설정한 것이다. 소아 두부 촬영을 포함 13개 주요 검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 분석과 영상의학과전문의 등 전문가들의 합의를 통해 선정됐으며, 진단참고수준 설정은 전국 의료기관에 설치·운영 중인 255대의 전산화단층촬영장치(CT)에서 획득한 7,888건의 환자 피폭선량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마련했다. 질병관리청은 전산화단층촬영장치(CT)가 설치된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진단참고수준’ 포스터를 우편으로 배포할 예정이며, 대한영상의학회, 대한전산화단층기술학회 등 의료방사선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진단참고수준 가이드라인이 임상에서 널리 활용돼 환자에 대한 방사선안전관리가 강화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환자 의료방사선 피폭선량 저감화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은 ‘제6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이해 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6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희귀질환 극복의 날(5.23일)은 희귀질환관리법(‘16.12.30 시행)에 따라 희귀질환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예방·치료 및 관리 의욕을 높이고자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오늘 행사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하지 못했으나 일상 회복과 더불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사)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공동주관하여, 희귀질환 극복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환우가족 및 단체, 의료인 및 관련 종사자 및 일반 시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대면·비대면 혼합행사로 마련된다. 행사는 총 2부로, 1부는 제6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기념식, 2부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김헌주 질병관리청 차장의 기념사와 김민석 보건복지상임위원회 위원장의 축사를 통해 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격려와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26년 동안 희귀유전질환의 진단, 치료 및 예방에 기여한 조태준 교수(서울대학교) 외 3명에 대해
의료 및 치과 전문의를 위한 최첨단 3D 렌더링 소프트웨어 개발사 오스티오이드가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22)에 참가한다. 오스티오이드는 2021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주에 위치한 가상 해부 테이블 솔루션을 개발하는 아나토마지로부터 덴탈 솔루션을 독립 분사한 덴탈 이미징 소프트웨어 업체이다. 오스티오이드는 SIDEX 2022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메디컬 이미지 공유 플랫폼인 Invivo Workspace를 소개할 예정이다. 공식 출시는 다가오는 6월 중순 예정이지만 SIDEX 2022에서 Invivo Workspace 베타 프로그램을 소개함으로써 덴탈 이미징 소프트웨어가 나아가야 할 로드맵을 시장에 충분히 전달할 계획이다. 오스티오이드는 SIDEX 부스를 방문해 Invivo Workspace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설문조사를 완료한 참가자는 Invivo Workspace가 공식 출시 후 두 달간 무상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비롯해, 최근 국내 출시한 오럴 분석 서비스인 Invivo Model 서비스 1회 무상 제공 및 Invivo
대한마취통증의학회에서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이하 간호법)’의 국회 보건복지위 심의 통과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자신들의 이익만 대변하는 일부 단체들의 간호법 제정 요구를 그대로 받아들인 국회에 유감을 표명한다며, 제정하고자 하는 ‘간호법’은 특정 직역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법안으로 다양한 직역의 의료인 간의 갈등을 유발하고 사기를 저하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또 간호사의 권익 향상이 과연 국민건강 증진으로 연결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타 보건의료 직역들의 동의를 전혀 얻지 못한 상태에서 의료의 분열을 초래할 수 있는 ‘간호법’ 제정을 즉각 중단하고, 한국 의료체계의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정책을 위해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올바른 마지막 판단이 내려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래는 입장문 전문.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기습적으로 심의 통과시킨 ‘간호법 제정안’을 강력히 규탄한다. 자신들의 이익만 대변하는 일부 단체들의 간호법 제정 요구를 그대로 받아들인 국회에 유감을 표명한다. 이는 모든 보건의료직역이 상호협력해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현행 보건의료체계를 붕괴시킬 것이다. 의료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에서 오는 6월 3일까지 통일의료 차세대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은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역량 증진을 위한 통일의료 차세대 전문가 네트워크 형성’연구의 일환으로 보건의료 차세대 전문가를 양성하고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운영 배경으로는 ▲한반도 보건의료협력에 대한 사회적 논의는 단순히 인도적 지원을 넘어선 보건의료 R&D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는 상황이며, ▲보건안보의 위협 상황에서 국민의 인식을 전환하고, 한반도의 발생 가능한 감염병을 대처하기 위한 논의가 필요하므로 ▲국제적 정세와 무관하게 교류협력이 가능한 보건의료 분야의 전문가들이 ‘통일의료’에 대해 미리부터 논의의 장을 만들고자 함이다. 프로그램은 월례세미나(기간 내 4회)로 진행되며, 세미나는 프로그램에 속한 교수진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수행된다. 총 4회 중 3회 이상 참여 확인 시 수료증이 수여된다. 모집 대상은 ‘전국 대학의 전임교원 및 병원 내 임상교원’,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등 관련 분야 연구에 관심있는 자’이다. 신청 및 문의는 서울대학교 전지은 연구원 (02-740-8877, iamjejeon@sn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회장 김린아)는 ‘한국 사회 불평등의 현주소,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사회복지실’을 주제로 제39차 춘계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2022년 5월 21일 (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7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린아 협회장(강동경희대병원 사회사업팀장)은 인사말에서 “한국 사회의 불평등과 약자들의 면면을 살펴보고, 의료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임상 실천에서의 다양한 측면들을 조명하며 변화의 시기에 대응하는 의료사회복지 실천을 논하고자 한다. 다양한 클라이언트를 대면하는 임상 현장의 고민을 나누고 함께 대안을 찾는 자리가 되고, 현장에서의 의료사회복지 실천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승환 회장(한국사회복지사협회)은 축사에서 “지난 2년 반 동안 의료현장에서 코로나 위기 극복에 수고해주시고, 가장 취약한 계층의 불평등 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해주신 의료사회복지사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서 이러한 건강의 불평등 문제를 어떻게 해소하고 새로운 정부 출범에 따른 제도적 보완을 어떻게 제안해야 할지 많은 의견들 모으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명수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