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3일 노인센터 5층 대강당에서 진료과장 및 주요 보직자 등 고위직을 대상으로 ‘부패방지(행동강령과 갑질 금지)’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다짐했다. 이날 교육은 조강희 병원장이 강사로 나서 부패방지에 관한 내용을 강연했으며, 윤석화 진료부원장, 이석구 공공부원장 등을 비롯한 경영진과 보직자, 진료과장, 의사직이 참여했다. 강연은 현장 강연과 유튜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해당 교육은 2023년 부패방지 교육 지침에 따라 구성됐으며 ▲반부패 관련 법령의 발자취 ▲우리나라의 청렴 수준 ▲행동 강령의 개요 ▲임직원 행동 강령 행위기준 ▲통계로 보는 갑질의 유형 ▲유형별 갑질 사례 ▲공직사회 갑질 위반 사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조강희 병원장은 “대전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이며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인 우리 병원의 위치에 걸맞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은 ‘2023년 청렴 수준 향상을 위한 추진전략’을 수립해 청렴한 조직 문화의 정착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HEALTH TECH FAIR with HIMSS·KHF 2023)’가 9월 14일 개막식으로 문을 열었다.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고, ㈜메쎄이상, 미래의료산업협의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KHF 2023’는 서울 코엑스 3층 C,D홀에서 14일(목)부터 16일(토)까지 3일간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크게 2개의 변화를 주목할 만하다. 먼저 규모의 변화다. ‘디지털 변혁으로 미래의료 혁신 선도’를 주제로 한 KHF 2023는 260개 사가 참여하고 약 35개 전문 세미나·컨퍼런스가 열리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둘째는 기존 ‘국제 병원 및 산업 박람회’에서 ‘국제 병원 헬스테크 박람회’로 명칭을 변경했다는 점이다. 현재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의료기관의 상황을 반영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박람회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행사 이름 뒤에 ‘with HIMSS’가 의미하듯 미국 HIMSS(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와의 협력도 강화됐다. 15~16일 양일간 ‘K-디지털헬스케어 서밋’이 진행됐다. 주최측은 HIMSS가 표방하는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2024년 신규간호사 모집을 위한 메타버스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의료계 최초로 메타버스 채용박람회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던 고대의료원은 올해도 시공간 제약이 없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행사를 통해 MZ세대 예비간호사들이 많은 채용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박람회는 오는 9월 13일(수)부터 9월 22일(금)까지 10일간 진행되며, 고려대의료원 홈페이지 채용게시판의 링크(https://kumc.ovice.in/@1025,1493)를 통해 누구나 접속할 수 있다. 부스는 24시간 운영되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선배 간호사들과의 실시간 일대일 상담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의료원 산하 안암·구로·안산병원에 대한 정보와 간호사의 일상, 복지 및 교육체계, 채용 꿀팁 등이 제공될 예정임에 따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재기 넘치는 예비간호사들에게 메타버스 공간에서 고려대의료원을 소개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고대의료원과 함께 꿈꾸고 성장할 수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난 9월 11일부터 5일 일정으로 11개 개발도상국가의 보건의료관계자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호텔 몬드리안에서 ‘제20차 건강보험 국제연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4년간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나, 20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과정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K-건강‧장기요양보험 제도 운영의 경험과 성과를 배우고 있다. 공단은 보건재정조달 거버넌스 서비스 부문의 WHO 협력센터로서 국제사회에서 표준 재정관리 모델로 인정받을 정도로 우수한 운영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연수과정은 ‘국제사회 UHC 달성을 위한 한국 보건의료시스템 운영 사례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4개 모듈, 13개 강의로 구성됐다. 대민서비스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공단 지사와 보험자 병원인 일산병원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하는 등 연수 과정을 꾸준히 개선해온 결과 해마다 참가 신청이 늘고 있다.연수 참가자 Amanuel Ayana Garuma(에티오피아 보건부)는 “한국의 건강보험뿐만 아니라 장기요양보험을 직접 배울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공단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금번 연수과정을 통해 경험하고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주최하고 한국의사수필가협회(회장 유형준)가 주관하는 제13회 한국의학도 수필공모전 시상식 및 수필 심포지엄이 이달 16일(토) 오후 5시 대한의사협회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53편의 수필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위원회(위원장 정진경)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9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방승아(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3학년) 학생을 비롯해 9명에게 상금과 상패가 주어질 예정이다. 김금미 조직이사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행사에는 의료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의대생들과 소통과 교감의 시간을 갖는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을 비롯해 대한의학회 정지태 회장, 서울특별시의사회 박명하 회장,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 한국여자의사회 백현욱 회장, 박언휘슈바이처나눔재단 박언휘 이사장이 축사 및 격려사를 전한다. 이어 수필 심포지엄에서는 방민호 서울대 국어국문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의학도들에게 필요한 인문학적 소양, 그리고 치유와 문학의 관계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한국의사수필가협회 유형준 회장(CM병원 내분비내과과장/전 한림의대 교수)은 “한국 의학도 수필공모전
필수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의료 현장의 고민들이 다뤄졌다. ‘과도한 형사처벌 지양’과 ‘수가 정상화’라는 기존의 해결책을 세밀하게 적용할 방안을 모색했다. 국민의힘 홍석준 국회의원 주최, 대한의사협회 주관으로 9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필수의료 육성 및 지원 대책 마련 토론회’가 열렸다. 홍석준 의원은 개회사에서 “오늘 자리는 필수의료분야 인력 부족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이상 필수의료 붕괴는 방치할 수 없는 상황으로, 실제 의료현장에서 헌신하는 의사협회로부터 문제점을 듣고 필요한 제도를 입법화하려고 한다”고 목적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최근 정부에서 필수의료 지원대책 등이 추진되고 있으나, 응급의료 전달체계 문제와 소아청소년과 위기 등 붕괴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회 ‘필수의료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필수 회장은 “흉부외과 의사로서 2가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첫째로 무과실 의료사고에 대한 국가 보상이 이뤄지고 소신 진료를 할 수 있는 구조와, 둘째로 OECD 평균에서 한참 아래에 있는 수가의 정상화”라고 말했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이 ‘2023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과정Ⅱ(실무교육)’을 개최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완화의료센터(센터장 최윤선)가 주관하는 이번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과정Ⅱ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돌봄을 제공하는 필수인력인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문교육 과정으로 8월 25일, 9월 1일, 9월 8일 3일간 총 2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이해 ▲통증 및 증상관리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돌봄 ▲의사소통 등 완화의료의 실무교육 등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총 18명의 교육생(의사 2명, 간호사 13명, 사회복지사 3명)이 참여해 수료했다. 최윤선 완화의료센터장은 “호스피스 완화 의료 전문 인력 표준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이 양성됨으로써 환자들에게 보다 양질의 완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대구로병원 완화의료센터는 전문 인력 양성에 힘 쏟으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희대치과병원은 지난 7일 바이오급속교정센터 개소 5주년을 기념해 국제 바이오교정 연수회를 진행했다. 바이오급속교정은 교합, 저작근육, 턱관절의 조화를 중요시 생각하는 교정법으로 정규림 전 경희치대 교수(교정과)가 개발하고 경희치대 교정학 교실에서 발전시켜왔다. 10가지 진단 및 치료원칙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TAKE ACTION’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환자가 가진 문제점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진단을 통해 최소의 변화로 최대의 효과를 이끌어 내는 치료법이다. 경희대치과병원에서 3일간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정규림 교수와 현직 교정과 임상교수 모두가 연자로 나서 바이오 소아교정 치료법부터 미니스크류 교정법, 최신 상악골 확장 교정법까지 바이오 급속 교정의 모든 기술을 소개했다. 말레이시아,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카자흐스탄 등에서 한국을 찾은 치과의사들은 강연과 함께 진행된 임상교수진과의 실습을 통해 논문으로만 봐오던 바이오급속교정을 직접 경험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외국 치과의사들의 연수회 참가비용은 한국 교정학의 세계화를 위해 ㈜신흥, ㈜아이오바이오, 시스루테크, 세노스에서 지원했다. 경희대치과병원 황의환 병원장은 “세계 교정학 논문실적
세브란스병원이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작 20주년을 맞았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는 황애란 전 연세대 간호대학 교수로부터 시작됐다. 황 교수는 2003년부터 세브란스병원 가족상담사로 활동하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서적 지지와 사별 상담을 시작으로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통증 관리 프로토콜을 개발, 적용했다. 다양한 자원봉사자 프로그램과 전문적인 완화의료 놀이·미술·음악치료를 개척해 왔으며 소아암 이외의 중증 질환으로 완화의료 돌봄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2009년에 환아 형제자매를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며 환자 가족까지 살피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2012년에는 그림을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치유를 경험하는 환우 모임 ‘해오름회’를 창립했다. 2011년에는 미국 애크론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을 초빙해 국내 최초 아동청소년 완화의료 심포지엄을 여는 등 교육 분야에서도 노력해왔다. 2018년 세브란스병원은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국가 시범사업에 최초 기관으로 선정돼 전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놀이·미술·음악치료사 등 전문가로 구성한 완화의료 다학제팀 ‘빛담아이’를 발족했다. 빛담아
어지러움의 원인인 전정기관의 이상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약물과 수술 외에도 재활 치료인 ‘맞춤전정운동’이 존재한다. 해당 치료법은 2017년 신의료기술로 등재됐으며, 2022년 건강보험 비급여행위로 등재됐다. 치료 효과를 인정받으면서도 아직 환경적인 제약이 많아 시행에 어려움이 있는 ‘맞춤전정운동’의 활성화를 위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난 9월 8일 열린 대한이과학회 주최 ‘제57회 귀의 날 포럼’ 1부에서는 어지럼증 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가톨릭의대 이비인후과 전은주 교수가 ‘맞춤전정운동의 치료적 가치 재평가’라는 제목으로 마지막 발표 순서를 맡았다. 전은주 교수는 “어지럼증은 대부분 전정 기관의 이상으로 발생하고, 다양한 원인이 있어 의사들도 어려워하는 증상이다. 평형감각을 제6의 감각인 ‘육감’이라고도 하지만, 사라졌을 때의 심각성을 따지면 ‘0감’이라고도 할 수 있다”고 어지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맞춤전정운동은 내과적, 외과적 치료가 효과가 없는 경우에 전정기능 장애 상태를 최소화하고 신체 균형을 회복시키는 재활 목적의 치료로서 최근 ‘맞춤식 전정재활’이 시행되고 있다. 기존에도 ‘기성식 전정재활’이 존재했으나, 별도의 수가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2013년 이후 현재까지 7400명의 응급실 내원 자살 시도자에게 적극적으로 위기 개입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표창을 받았다. 가천대 길병원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10일)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3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를 대상으로 자살 재시도 예방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2013년 이후 2023년 8월 말까지 응급실을 내원한 자살 시도자 약 7400명을 대상으로 위기 개입했다. 연평균 약 740명의 자살시도자에게 신체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전국 평균 사례관리 서비스보다 약 2~3배 높은 수준이다. 위기 개입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21년의 경우 응급실로 내원한 약 970명의 자살시도자에 대해 개입했다. 아울러,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013년부터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조성진 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과 임용수 부센터장(응급의학과), 나경세(인천광역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이 함께하는 응급의학과 및 정신건강의학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위기 개입하고 있다. 자살 시도자를 대상으로 신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과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딥노이드(대표이사 최우식)가 9월 11일(월) 중앙대병원에서 인공지능(AI) 영상 판독 솔루션 딥뉴로(DEEP:NEURO)를 활용한 공동 연구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중앙대병원 권정택 병원장, 박광열 디지털정보혁신실장, 김성환 디지털정보혁신부실장과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이사, 박진수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중앙대병원과 ㈜딥노이드는 ▲딥뉴로를 활용한 공동 연구 진행 ▲공동 연구 논문, 특허권 공동 소유 ▲딥뉴로 제품의 신의료기술 등록에 필요한 제반 업무 진행 ▲상호 기술교류, 정보교환 및 보유시설, 장비 공동 활용을 약속했다. ‘딥뉴로(DEEP:NEURO)’는 환자의 뇌 MRA 영상에서 뇌동맥류 의심 부위를 인공지능(AI)이 판독 및 분석하는 솔루션으로 지난 8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혁신의료기술에 선정됐다. 뇌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다 터지는 뇌동맥류 파열은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골든타임 내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데, ‘딥뉴로’는 뇌동맥류 의심 환자의 뇌 MRA영상에서 뇌동맥류 의심 부위를 인공지능(AI)로 판독 및 분석해 의사의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8일 오전 11시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와 함께 안산시 고향마을 아파트 단지 내에서 러시아 사할린 귀국 동포 어르신 102명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안산시에 위치한 고향마을 아파트는 2000년 사할린 동포 영주귀국 시범사업으로 건립된 사할린 한인전용 아파트로 현재 약 480세대 770여 명의 사할린 동포 및 가족들이 거주 중이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일제 강점기 시절 러시아 사할린섬으로 강제 이주된 조선인 후손들이 모인 고향마을 입주민 절반 이상이 80세 이상의 고령자임을 감안해 그들의 건강증진과 마음 치유를 모색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승대 한림대성심병원 행정부원장은 “과거 사할린으로 강제 이주된 후 천신만고 끝에 고국으로 영주 귀국하게 된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을 우리가 기억하고 있다”며 “이번 무료건강검진 의료지원을 시작으로 안산시와 유관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동포 여러분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의 찾아가는 의료지원은 지역사회의 건강증진과 의료 복지향상을 위해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안양시, 의왕시, 과천시, 군포시, 광명시,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7일 오후 6시 메이필드호텔 서울 오키드 홀에서 ‘건강과학 CEO과정 제1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순천향대학교 건강과학대학원 건강과학 CEO과정은 ‘CEO가 국가 경쟁력의 원동력’이라는 신념 아래 2003년부터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운영해온 ‘성공적인 CEO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2023년 부천병원에 새롭게 개설한 것이다. 입학식에는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김승우 순천향대학교 총장, 서유성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 석현 순천향대 부천병원 건강과학 CEO과정 원장,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 진료부원장, 안병일 CEO과정 추진 준비위원장,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양정숙 국회의원, 조용익 부천시장 등 30여 명의 내빈과 신입생들이 참석했다. 김경란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입학식은 개회사, 내빈 소개, 입학생 소개,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1분 인사말, CEO과정 부천병원 1기 개설 보고, 석현 건강과학 CEO과정 원장 인사말, 서교일 이사장 환영사, 김승우 순천향대학교 총장‧조용익 부천시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서교일 이사장은 “2003년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국내 최초로 개설된 건강‧의학 전문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이 9월 7일부터 9월 11일까지 3박 5일간 캄보디아 캄퐁스퓨 주 광주진료소에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조선대병원 의료봉사단이 찾아간 캄보디아 광주진료소에서는 2015년부터 의료환경에 취약한 현지인을 대상으로 나눔의료를 실천하며 의료봉사를 꾸준하게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나눔의료 활동에는 조선대병원을 비롯한 아시아희망나무, 광주광역시의회, 광주 지역사회 기관 등 총 64명이 동참했다. 현지 주민 32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 및 수술이 진행됐으며, 진료 이외에도 ▲구강위생, 금연예방 교육 등 ▲벽화그리기, K-FOOD만들기 등 ▲마을 방역, 진료소 청소 등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했다. 의료봉사에 참여한 김경종 병원장은 “우리의 작은 노력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는 커다란 희망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소외된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의료복지 향상과 보건환경의 개선을 위해 의료손길이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의료봉사를 실시하며 소외계층에게 따뜻함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