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와 광운대학교가 산학협동으로 수행하는 “다당류를 이용한 바이오메디컬산업의 기반구축”연구사업이 지식경제부로부터 국책연구사업으로 선정돼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한국콜마에 따르면, 본 국책연구사업은 32억원 규모의 대규모 사업으로, 다당류를 이용한 바이오 신기술 및 신제품을 개발하여 신산업으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다당류 바이오시장을 리드한다는데 큰 목적을 두고 있다. 광운대학교와 산학 협동으로 진행하는 본 연구사업은 2008년 7월부터 20011년 6월까지 3년간 약 28억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되며, 한국원자력의학원, 경희대학교산학협력단, 한국키틴키토산학회 등이 협동으로 참여하게 된다.한국콜마는 본 연구사업을 통해 키틴, 키토산 등의 다당류를 원료화 하고 이를 이용하여 항산화 효과, 콜레스테롤 저하효과, 면역증강 효과, 세균 및 곰팡이 발육억제 효과, 고보습 효과 등이 탁월한 의약품과 기능성화장품, 민감성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최근 2008년도 보험의약품 약가재평가를 실시해 687품목에 대해 평균 6.6%의 약가를 인하하고, 이를 내년 1월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2008년도 재평가 대상품목은 210개사의 4208품목이었으며, 이중 16.3%에 해당하는 158개사, 687품목의 약가가 인하된다.또한, 687개 품목 중 358개 품목의 인하율이 5%이하, 125개 품목의 인하율이 10%이하, 7품목의 인하율이 30%이상 인하될 예정이다.동양증권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같은 약제비 절감 규모는 동일 대상군에 대한 약가재평가를 실시했던 2005년의 591억원 대비 44.7% 감소한 327억원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오승규애널리스트는 “약가재평가 대상군별로는 해열ㆍ진통ㆍ소염제가 6.8%약가 인하로 146억원의 약제비 절감이 예상되고, 혈압강하제는 8.7%약가인하로 83억원의 약제비 절감이 전망된다”면서 “기타 순환계용약은 3.8% 약가 인하가 이뤄져 36억원의 약제비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신신경용제는 7.8%인하로 14억원의 약제비 절감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또한 그는 “약제비 절감 규모가 2005년에 비해 적은 이유는 다년간 시행된 약가재평가의 결과 추
제약협회가 연세의료원의 기부금 수수 금지 선언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20일 제약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의약품거래질서 확립과 투명한 자정노력을 전개하고 있는 제약업계는 연세의료원의 기부금 수수 금지 선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연세의료원은 최근 의약품 거래와 관련 제약회사에서 제공하는 기부금을 일절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협회는 "연세의료원의 신선하고 용기있는 결정은 의료계 제2, 제3의 기부금 수수 금지 선언을 이끌어내는 선도적 역할을 하고 제약업계의 윤리 경영, 투명 경영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와 더불어 제약업계도 의약품 거래와 관련한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고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하여 도입한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을 준수하여 나아갈 각오라고 말했다.협회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제3자 지정기탁제도를 통하여 제약기업의 음성적 사례비 관행을 공적기금 형태로 양성화하여 투명한 학회 기부 문화가 정착되도록 공동 노력하여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동화약품(사장 : 조창수)은 11월 20일자로 조효묵씨를 마케팅본부장(상무)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동화약품(사장 : 조창수)은 11월 20일자로 조효묵씨를 마케팅본부장(상무)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새로 부임하는 조효묵 본부장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 경영대학원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한독약품 입사(1982년) 후 25년간 학술, 개발, 마케팅 분야를 두루 거쳤으며, 2007년에 이사로 퇴직한 바 있다.동화약품은 지난 7월 영업본부 산하에 있던 마케팅부를 마케팅본부로 분리 승격시켰으며, 조효묵 본부장 영입을 통해 병의원과 약국 마케팅 분야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녹용으로 둔갑한 순록(순록의 뿔)을 가려낼 수 있는 최첨단 순록 검출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2008년 5월 8일 국내 특허 등록에 이어 중국에 특허 출원 했다고 20일 밝혔다. 식약청은 녹용과 순록은 전지(원형) 상태에서는 형태가 달라 누구나 구분이 가능하나, 절편 상태에서는 전문가도 구별이 쉽지 않고, 더욱이 녹용 가루에 순록 가루가 혼입되면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순록 검출법’개발에 착수해 2007년 12월에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또한, 녹용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국에서도 녹용으로 둔갑한 순록의 유통 방지에 기여하고, 또한 국내로의 유입 차단을 위해 ‘순록 검출법’을 중국에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개발한 ‘순록 검출법(Real Time PCR)’은 녹용 및 순록의 유전자에 각각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탐색기(Probe)를 제작함으로서 녹용 가루에 3% 이상의 순록이 혼입되어도 2시간 이내에 신속히 혼입 여부를 가려낼 수 있는 정확한 방법이다”고 밝혔다. □ 또한, 개발된 『순록 검출법』을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키트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녹용 대신 순록을 넣고 다리거나 녹용을 넣지 않고 다린
일동제약, 일동후디스 이금기 회장이 한국표준협회(KSA)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GRI가 후원하는 ‘2008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상’ 로하스 부문 유공자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는,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성과의 조화를 추구하고 조직의 경쟁우위 확보와 조직의 장기적 가치제고를 추구하는 기업 및 개인을 발굴,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올해 처음 개최되었다. 이날 로하스 부문에서 유공자상을 수상한 이금기 회장은 ▲로하스 경쟁력 제고 실적 ▲로하스 활동 실시 실적 ▲로하스 활동을 통한 성과 ▲로하스 관련 분야 활동 기간 ▲로하스 관련 교육이수 및 자격취득 ▲기타 로하스 관련 유공사항 등 6개 유공자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일동제약의 친환경 유기농 생리대 ‘나트라케어' 와 일동후디스의 ‘프리미엄 산양유아식’, ‘뉴클래스 퀸’ 이 2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 새로 출시한 ‘후디스 청정 저온살균우유’까지 로하스 인증을 받는 등, 제약업계와 유아식업계에서 로하스 경영의 선구
경기불황과는 관계없이 수 년전부터 점심시간에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경제적인 부담을 해소하면서 직원들간의 친목을 다지는 제약회사가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바로 코스닥 중견제약사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이다.조아제약 사무실에서는 점심만 되면 5~6명의 직원들이 모여 각자 준비한 도시락으로 식사를 하는 모습이 낯설지가 않다.조아제약에 따르면, 직원들이 도시락을 애용하는 이유는 단순히 식비 절감 뿐만 아니라, 조미료 일색인 식당음식에 식상하거나 메뉴에 대한 고민, 시간절약을 통한 자기개발 등 다양하지만, 함께 모여 식사하면서 선후배간의 친분을 돈독히 할 수 있다.평소 도시락으로 점심식사하는 조아제약의 한 직원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도시락으로 파티를 열고, 한 주를 마감하는 금요일에는 특별한 외식을 하면서 그동안 도시락을 준비한 수고를 서로 치하한다”고 밝혔다.조아제약의 도시락 친교는 5년 넘게 이어오면서 직장동료 간의 우애를 다짐과 동시에 식사비 절약 등 다양한 목적을 달성하는 문화가 일찌감치 생활로 정착되면서 이 시대의 직장인들의 새로운 모습을 모여주고 있다.
보령제약그룹의 건강제품 전문유통기업 보령수앤수(대표 이인영)는 가정용 위생수기 ‘블루탭’의 대리점주 모집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오는 27일(목) 오후2시 서울 원남동 보령빌딩 17층에서 개최되는 사업 설명회에서는 제품효능 테스트, 사업 비전, 성공 사례 등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2개월 무료 제품 체험기회와 건강기능식품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은 뒤늦은 제약산업의 발전으로 특허만료로 인한 실적 감소 리스크가 없다는 점이 매력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는 글로벌 신약으로의 성공 가능성, 특허만료로 인한 피해가 없다는 점, 빠른 고령화 속도, 제네릭 의약품의 활성화 등의 이유로 일본 및 인도와 같은 할증율은 합리적이라고 관련업계 및 증권사는 판단했다.이와관련해 동부증권은 미국 제약사가 낮은 Multiple을 받는 이유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동부증권 김태희 애널리스트는 “미국제약사는 대형품목의 특허만료가 이미 진행되고 있다”면서 “다수의 제네릭 출시로 매출액이 급감하기 때문에 미국 제약사들은 향후 매출액 및 이익 감소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화이자의 경우 연 126억 달러로 매출 1위 품목인 리피토가 09년 특허만료가 예정돼 있으며, 2위 품목인 연 30억 달러의 노바스크, 연 15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지르텍이 작년 특허만료됐다.따라서, ’07년 기준 전체 매출의 35.4%가 제네릭 출시로 인한 매출액 감소 리스크에 노출돼 있다는 설명이다.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머크 역시 연34억 달러 매출의 2위 품목 코자ㆍ하이자를 비롯해, 골다공증치료제 포사맥스, 녹내장치료제 코솝 등의 특허만료로 매출액의 1
올 10월 원외처방 항혈전제시장은 전년동월대비 14.1% 증가했으며, 오리지널인 유한양행의 안플라그가 64%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반면, 오리지널 플라빅스는 전년동월대비 17.3%의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10월 원외처방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89%성장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품목은 플라빅스 제네릭 삼진제약 플래리스로 나타났다. 뒤를이어 유한양행의 안플라그가 64%의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동아제약 플라비톨 역시 61%의 높은 성장율을 보였다.또한, 대웅제약 클로아트와 동아제약 오팔몬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29%, 26%로 두자리수 증가율을 나타냈다.반면, 오리지널인 사노피아벤티스의 플라빅스는 전년동기대비 17.3%의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명인제약 디스그렌, 유유제약 크리드가 각각 -19%, -22%의 역신장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함께 오츠카제약 프라텔도 8.5%의 마이너스 성장세를 나타냈다.
당신의 행복, 의약품이 함께 합니다’를 슬로건으로 대한약사회 등 약업 관련단체가 주최한 제22회 약의 날 기념행사가 19일 잠실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 날 김구 대한약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전한 약 복용은 행복추구의 기본인 신체적 건강을 영유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약은 비단 신체적건강의 수단일뿐 아니라 행복의 수단이기도 한 것”이라며 “건강을 지켜 얻게 되는 행복한 삶이야말로 약이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목표이자 방향이기에 우리 모두는 앞으로 국민건강ㆍ행복지킴이로서 자부심을 갖고 각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의약품은 무엇보다 안전성이 최우선되어야 한다”며 "의약품을 올바르게만 사용하면 고통을 없애주고 생명을 연장해 주는 더없이 좋은 물품이지만 오.남용의 경우 본인은 물론 사회 구성원 전체가 부담해야할 사회적 병폐로 확산될 소지가 높다”며 “따라서 오늘 행사가 의약품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새롭게 부각시키고 국민의 곁에 한발더 다가설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약의 날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다음은 수
대웅제약(대표:이종욱)은 중추신경계 신약개발에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메디프론(대표:묵현상)과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공동 연구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금번 제휴를 통해 대웅제약은 메디프론이 개발한 치매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DBT-1339의 한국 및 아시아 5개국에 대한 판권과 함께, 미국, 유럽, 일본을 포함한 전세계를 대상으로 공동 개발 및 공동 사업화 권한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또한 장기적인 연구개발 협력 관계를 위해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인수하는 형태로 메디프론에 투자하기로 했다.DBT-1339는 메디프론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해온 치매치료제 후보물질로서 베타 아밀로이드 응집을 억제함으로써 뇌 신경세포를 죽이는 독소의 형성을 차단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현재 베타 아밀로이드 응집 억제는 매우 유망한 치매 신약 타겟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미 여러 다국적 제약사에서도 이와 관련한 임상시험 및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이에 DBT-1339는 베타 아밀로이드 유발 및 유전자 조작 동물모델 실험에서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을 확인했기에 매우 경쟁력 높은 치매 치료제로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대웅제약은 설명했다.이에 양 사는
다국적 제약회사 한국와이어스의 멀티비타민 센트룸이 이탤릭체 로고 스타일과 제품 설명을 보완하는 등 제품 디자인이 변경됐다고 19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이탤릭체 센트룸 로고 및 스펙트럼 바는 전 세계 센트룸에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이와 더불어 제품 앞면에 제품 설명을 보완하여 소비자들이 좀 더 제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센트룸 패키지 디자인의 변화는 불법 유통 제품과의 차별성을 높여 소비자들의 건강과 권익을 보호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국내 약국에서 정식으로 유통되고 있는 센트룸은 한국인의 일일 영양 권장량에 준하여 제조된 제품으로, 불법 유통 제품과는 성분 및 함량에 차이가 있다.이번 업그레이드된 센트룸은 제품 포장 디자인에만 한하며, 센트룸의 성분과 품질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자세한 정보는 센트룸 홈페이지 www.centrum.co.kr를 통해 알 수 있다.멀티비타민 센트룸은 27가지 영양소를 고루 갖춘 대표적인 멀티비타민 제품으로, 현재 전 세계 8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대표이사 김진호)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영업을 담당하는 직원들이 B형 간염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금 1천만 원을 조성해 지난 10일 대한간학회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총 30명으로 구성된 GSK 영업사원이 각자 정성을 모아 기금을 전달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2006년 시작해 올해까지 총 4천만 원의 기부금이 간염 환자들을 위해 기증됐다. 이번 기부는 만성 B형 간염이 약을 꾸준히 복용하면 충분히 관리 가능한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약을 복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된 영업사원들이 뜻을 같이하며 시작됐다. 이들은 생명과 직결되는 제약회사에 근무하는 영업인으로서, 단순히 약을 파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일꾼이 되기 위해 사비를 모아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GSK는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경구용 만성 B형 간염 치료제를 개발, 국내에 판매하면서 그 동안 선택 가능한 치료제가 극히 제한적이던 B형 간염의 치료영역을 확대했다”면서 “B형 간염 바이러스가 일상생활을 통해 쉽게 전염되는 질병이라는 잘못된 사회적 인식을 바로잡고, 환자와 바이러스